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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

'우월'이라는 것

by 자오딩 200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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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날 (우)넘을 (월)

: 다른 것보다 뛰어나게 나음 

 

 

난 사실...... 세상돌아가는 스피드에 잘 따라가지 못한다.

막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 빠르게 받아 들이는데 무디고,

밖에서 아무리 웅성웅성거려도

내 고집대로 걍 내 페이스 대로 살아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서인지 유행어 따라가는 것도 항상 한 박자씩 늦고

아예 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말도 많고,

'얼리어답터'라는 단어와 정말 거리가 먼 ;;;;;

그래서 그런지 뭐, 친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막 연예인들 뒷 이야기에도 별로 관심없고,

우와사 같은 것도 들리면 들리는대로, 안들리면 안들리는대로.

어쩌다 한쪽 귀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그냥 일직선으로 반대 귀로 빠져나가고,

사고를 치고, 스캔들이 나고 구설수에 오르내려도 그냥 그들의 삶이 굴곡진 것이라 생각하고.

너희들도 인간인데 내가 뭐라고 하겠니. 나라고 얼마나 올바르게 살았다고.

여튼, 좀 이렇게 빠릿빠릿한 못한 면이 있어서

요즘 '우월하다'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것도 이제서야 감을 잡았다.

하아, 그런데 이 사진 보자마자 이 단어 밖에 안떠오르는거야 ; ω;

뭔가.............털하나 걸친 것 뿐인데도 그냥 부티가 좔좔......

내가 저런 것 걸치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냐-'모드이겠지만,

이 분에겐 마치 저 검은 융단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천 년을 기다린양 애절하게 몸에 착착 감겨서

금방 승천이라도 하게 생긴 244%의 깃털과 같이 가벼운 비등(騰 )!

안그래도 너무나도 머나먼 곳에 계신 당신이시건만 이로써 거리감이 겹으로 더 늘었어...........ㅠ

 

【 Superiority 】

--- 도모토 쯔요시 堂本 剛  // 그대를 위해 존재하는 단어.

(ㅋㅋㅋ 옆에서 코이치가 자기 이름 안 넣어줬다고 심통부린다ㅋㅋㅋㅋ

아아아 정말 말 안해도 알거등요?ㅋㅋㅋ 당신도 미치도록 뛰어나시다는거ㅋㅋㅋ

그래.... 킨키 그대들 둘이 알콩달콩 사이 좋게 다 해드셔요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