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이다이지역에 돌아와 역 바로 가까이 있는 사이다이지 西大寺 로 갑니다. 여기는 '도모토 쯔요시 나라를 걷다' 방송에도 나와서 살짝살짝 비교해 보면서 둘러 보았어요. 아, 여기가 그가 왔었던 곳이구나....여기가 그에게 수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던 그 곳이구나....하면서요 ^-^ 평소에 이런 문화재들 둘러 보는 것을 꽤 좋아해서 나라지역 돌아다니는 동안 개인적으로 매우 즐거웠답니다 : )
서대사 동쪽 입구입니다.
이 쪽 문은 본당쪽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남쪽 문이에요. 저기서 쯔요시군이 저벅저벅 걸어오고 있네요 ^^
본당입니다. 이 날 오전까지는 하늘이 이렇게 맑았어요~ (오후에는 정말 무시무시한 구름떼가 두둥 ㅠㅠㅠ)
사실, 방송 보면서 딱 이 구도에 찍혀진 저 본당 모습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만약 가게 된다면 꼭 찍어야지!!! 라고 맘먹었었는데 본당앞의 저 동답터가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딱 저 계단 몇 개 올라가서 찍으면 될 것 같던데 ㅠㅠ 역시 일반인의 비애....ㅋㅋㅋㅋ
또 한 번 따라하기 사진입니다. 왠지 하늘을 향해 살짝 구부러져 올라가 있는 지붕의 모습이 영원히 닿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좋아.. 널 바라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좋은 걸....' .......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ㅋㅋㅋ '한풍 마라톤'을 얘기하면서 즐거운듯이 무지 웃었던 것이 떠올라서 ㅋㅋㅋ
본당 (本堂)이라는 글자를 거꾸로 하면 도모토 (堂本) 가 된다며 자기에게 익숙한 두 글자를 볼 때마다 두근거린다던 그. 그렇습니다. 여기는 도모토 배안 접수처 인것입니다!!! >_<
'뭔가 역사가 있네.....' 라며 한참을 들여다 보던 벚나무. 저도 가끔 나무들을 볼 때마다 왠지 세월의 겸손함을 느끼곤 합니다. 1분 1초가 쌓여서 만들어 졌을 저 오랜시간을 간직한 견고함. 봄에 벚꽃이 한창 필 때 왔었다면 정말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겠어요 ㅎ
살짝 구석을 보니까 이렇게 에마(絵馬 )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은 안하는 것 같긴하던데 살펴보니...왠걸 ㅋㅋ "어떻게든 쯔요시를 만나고 싶어!!!" 라고 외치는 메세지와 초점이 잘 안맞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알겠는 것은 'Kinki Kids"라는 글자 ㅋㅋ
동쪽 입구에서 본당가는 길 오른쪽으로 유치원이 바로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평일이었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아이들 마중나와있었어요ㅎ
또 엿보기 병이 도져서 -_-;; 저렇게 가려져 있는 문의 빗살 사이로 찰칵 ㅋ 그랬더니 선명하게 들어나는 유치원 안의 놀이터!!! 그러고 보니 이 분홍 미끄럼틀계단과 저 노란 테이블은!!!
바로 여기 잖아요!!!! > _< 혼자. '역시 들여다 보길 잘했어....'이러고 있었습니다 ㅋㅋ
사이다이지의 안내도에요. 경내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고 아담해요 ^^ 한 번 휘익 둘러보시는데 그리 시간 많이 안걸릴거에요ㅎ
너무나 맘에 들었던 본당의 지붕을 기억하며 다음은 (저에게 시련을 안겨주었던 -_-;;ㅋㅋ) 헤이죠큐세키로 향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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