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딩심호흡도모토쯔요시의고향나라를걷다⑥] 사슴공원

 

 

이제 킨테츠역에서 부터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역에서 한 5분정도 가면 사슴공원이 바로나와요. 사실 "나라奈良"라는 지역과 사슴에 대해 알게된 것은 올 초에 방영되었언 타마키군와 아야세양의 드라마"사슴남자"를 보고서 였습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사슴들의 대범함에 놀라고ㅋㅋㅋ 와카쿠사야마에서 내려다본 나라의 절경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이 또한 나라 여행의 또 다른 계기가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 것 처럼 요녀석들 마냥 귀엽지만은 않습디다ㅋㅋ 여기저기 응가 냄시가 폴폴~~~ㅋ        축복받은 사슴이로세.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는 :사슴이 뛰쳐나온당께!!!!!' 주의 표시판. 늠름하다 저 자태. 루돌프를 제치고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끌어도 손색이 없겠어.     정말 이것이야말로 신선놀음 -_-;; 좋겠다 너네들은.     이 사슴군. 한참동안을 이 자리에서, 이 자세로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옆에 지나가는 비둘기만 뭐가 그리바쁜지 특수효과처리가 자동으로 되었습니다만.. 무엇을 저리 쳐다보고 있는걸까요....     누가 얼음을 던져주었는지 정말 미친 기세로 핥고 있었습니다. 사슴들도 더운건 마찬가지겠지요ㅠ     모자 쓴 꼬맹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 분홍색 사슴 한 마리를 끌고가고 있네요.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슴. (정말 제가 사진이랑 거리가 먼 사람인데 어쩌다 폴라로이드를 끌고가게 되어서 -_-;;) 테마는"L.O.V.E ♡"입니다 ^-^ 윗 두장은 사슴공원에서, 아래는 동대사에서 나오다 찍었네요. 저 윗 두사진에서 암놈은 똑같고 숫놈이 다릅니다. (대놓고 바람피고 있는건지 아주 두 남정네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바쁘더랍니다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남남커플?? ㅋㅋ 눈 주위를 엄청 핥아주고 있었는데 살짝 눈을 찡그린채로 다 받아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사슴은 굳이 이 공원뿐만 아니라 동대사쪽에서 정말 많이 있었는데,, 일정 수를 유지하기 위해 너무 늘어나면 사살을 시켜버린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아 쫌 슬펐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