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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旅行

아스카 돌무대(石舞台)

by 자오딩 2010. 7. 18.


야쿠시지 공연 끝난 다음날 11일 아침, 아니 된다고, 아니 된다고 난 죽어도 공평하게 코이치도 봐야겠다며 그 이른 아침에 정신력 하나로 버티며 도쿄로 상경하시는 울 킨키 도모다찌님의 뒷 모습을 아아ㅠㅠㅠ 그 자세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답다며 이 두 소매로 눈시울을 훔치며 훈훈하게 지켜본 뒤! 나는 호텔에 돌아와서 시름에 잠겼....... 이 아니라ㄲㄲ 내는 이제 도우시요! >.< 라고 멍........- _-ㅋㅋㅋㅋ 일단 밥 먹고 보자며 냠냠 아침 먹고 나왔더니 비가 좌좌좌좌좌좌좌.... 킁...♨ 뭔가 아직도 이 땅에 미련이 남았는지<< ㅋㅋㅋㅋㅋ 이대로 그냥 떠나기는 아쉬워서 돌무대랑 미와신사 둘 중 하나를 저울질 하다가, 사실 둘 다 밑에 동네라서 조금만 움직이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 김에 다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탓, 날씨탓, 체력탓을 빙자하여 하나만 고르자면 당근 돌무대>>>>>>>>>>미와신사였던지라;;;ㅋㅋㅋㅋ (사실 되려 볼건 없는데도 말이지.... 하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계야 이 세계는................)

여튼, 그리하여 오질나게 추웠던 봄날의 추억을 더듬고자 다시 찾은 아스카 이시부타이.
난 도대체 이쯔마데 도꼬마데 청승을 쯔즈쿤다.......... 하아.....



그나저나 녀러분, 요즘 컴터 많이 하시느라 눈 피곤하시죠??? ㄲㄲㄲ
여기서 부터 나오는건 온니 풀밭뿐...... 녹색으로 눈과 마음(마음도?!!ㅋㅋ마다 다메다메다메다메다메) 정화하쎄여 ^*^

綠が好きだって云って買わされたシャツ♪♪♪ 
미도리가 스키~♥ 라고 해서 사게 된 셔츠♪♪♪
 


이러고 있고 - ㅂ- ㄲㄲㄲㄲ



여기가 주차장. 우리를 싣고 날랐던 버스가 여기서 발착을 했고 표 추첨도 여기서..................ㅋㅋㅋㅋㅋㅋ

돌무대 가는 방법은 킨테츠 사이다이지역에서 출발해서
카시하라진구마에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가느냐 or 아스카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가느냐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사이다이지역 →…→→ … →→ … →→→ 카시하라진구마에역 →(환승)→→ 아스카역
    西大寺                                                 橿原神宮前                           飛鳥
                                                                      ①                                  ②
                                                                  버스 ↘                           ↙ 버스
                                                                            【 돌무대 石舞台 】


그 때 라이브 당일에는 카시하라에서 임시 버스 운행을 해서 거기서 갔었으나
이 번에는 갈 때는 아스카역에서 가고, 올 때는 카시하라쪽으로 왔는데 교통비나 시간도 둘 다 셈셈인게, 
한 쪽이 전차 시간이 더 걸리면 또 버스시간은 덜 걸리고,
반대로 한 쪽이 전차 시간이 덜 걸리면 버스 시간이 더 걸리거나 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서로 상쇄되서 결국 삐까삐까 인 것 같음;;;
(전차 + 버스 해서 기다리는 시간 빼고 대략 편도 총 1시간, 교통비는 편도 총 850엔 안으로 보면 될 듯ㅎ)
단, 전차로 카시하라에서 → 아스카까지 가려면 내려서 갈아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고,
이 날 다행히 난 바로 전차가 오긴 했지만 만약 갈아타는데 기다려야 하고 그러면 시간이 훨 걸리게 되므로 걍 카시하라가 나은 거 같음.

그리고 여기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린 다음 바로 돌아갈 때의 버스 시간을 평일/주말 잘 구분해서 확인해 둘 것!
한 시간에 한 대, 두 대 꼴이기 때문에 그 시간 알아놓고 돌아본 다음 맞춰서 내려오면 바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저 고분만 본다면 정말 금방 훅 다 볼 수 있...ㄲㄲㄲ 난 딱 한 시간 뒤에 차가 있길래 완전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되려 할게 없으니까 똑같은 풀밭 또 찍고 또 찍고 이러고 있었음;;;;ㅋㅋㅋㅋ
 


무대 있던 곳과 고분 있는 곳은 바로 붙어 있는ㅎ



입장권 350엔.... 이었던가;;ㅋㅋㅋㅋ


봄은 이런 느낌인듯 :) ㅎㅎ


현장학습용 컷ㄲㄲ


순.수.한 관광객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좀 불순해............. 되게 뭐 아니면 여기 올 이유 없으니까.............


정면.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뒤에서.

하지만 난 차이를 모르겠쒀............ 그냥 내겐 다 돌덩어리일뿐이야...............^*^


오른쪽 옆에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는데 뭔가 목소리가 들려서 들어가 봤더니...


마침 가이드 할아벗님이 설명해주시고 계셨음^^
"조선"이라는 단어도 몇 번 나왔었는데 그래................. 니홍진들아.... "아.스.카" 다제????? 쯔요시야... 님이 그렇게 사랑해 마지 않는 나라는.................... 하아......... 우리 좀 많이 아껴줘........ 흑ㅠㅠㅠㅠㅠ


윗 천장인데 저기 왼쪽에 삼각형 구멍이..........


삼각형 구멍이.................


꺄륵~ 난 머릿속에서 이러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 곳에서 잡지 촬영을 하다니 어떤 의미로 참............. 대단한 사람이야ㅋㅋㅋㅋㅋㅋㅋ 발가락에 힘 준 것봐...ㄲㄲㄲㄲㄲ


마침 그 가이드 할아버지가 놓아두신 의자가 있어서 사이즈가 좀 가늠이 되는v


언뜻보면 작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러면서도 은근 좀 높이도 있었던ㅎㅎ


안에서 밖에 찍은 모습. 나 저기 앞면 쟈마없이 사진 좀 찍어야겠다며 저 의자 영차- 들어서 저 뒷쪽으로 옮겨놨었는데 내 덕에 딴 사람들만 사진 잘 찍었.... 아.. 억울해 - _- ㅋㅋㅋ 근데 옆에 서있던 남자 no.1 님 뭐야... 너 남자면 멀뚱멀뚱 쳐다보지만 말고 나 좀 거들어ㅠㅠ!!!!


저 멀리 무대가 보이고ㅎ


풀밭으로 가기 위해 내려오다가.... 빨간 화살표로 들어가면 되지만, 잠시 저 옆에 있던 주차장...


그 날 여기서 뭔가 음식 축제 같은 걸 했었는데 한국 "양반김"에서도 나와서 부스를 잡고 팔고 있었던. 근데 나 거기 지나가다가 붙잡혀서 "코레 오이시이요~" 라면서 부침개 약간 반 강제로 건네받아서 먹었었는데 그 분 딱 봐도 한국 사람이어서 괜히 반갑다며 저도 한쿡서 왔써여~ 라고 민족애 고취시키려다가 (근데 거기다 대고 나도 막 일본어로 말해;;; 와타시모 칸코쿠까라 키따요~ 이거 뭔 시츄에이션이야ㅋㅋㅋㅋㅋㅋㅋ) 아............. 추워... 귀찮아.... 라며 걍 빙긋 웃고 말았쒀.....ㅜ 사람들 꽤 모여있었는데 많이 파셨을라나...ㄲㄲㄲ 근데 그와중에 좀 맛있었던 기억이 헤헤헤헤////


그 날의 저 도로 풍경들ㅋㅋㅋ


이건 회장 안에 들어가서 있던거 였는데 무려 옆에는 쓰레기 더미;;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경사가 있고, 단차가 있는데 그래서 공연 끝날 때 쯤 쯔요시가 뭔가 말을 해서 쓰윽 다들 뒤돌아 봤었을 때 뒤에 있는 언니들이 보여서 순간 좀 놀랬었음;;; 근데 뭐랄까 동산에 온 기분?? 그런 뭔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늑하고 괜춘했던ㅎㅎㅎ


정말 이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태평할거니......ㅋㅋㅋㅋㅋㅋㅋ






악- 나 파브르 아니고!!! >.< 나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 (좋고 싫고 이전에 암 생각 없.....;;;ㅋㅋㅋ) 좀 만 더 가까이 갔다간 징그럽다고 ㄷㄷㄷ 했을거임;;; 하지만 보니버터플라이는 열외야......................이퓨원투퓔더세임아이두.....................


타부응- 내가 앉아 있었을 것 같은 좌표?? 에서 찰칵v 뭔가 봄 기분;;;;ㅋㅋㅋㅋㅋㅋ
일단 날씨도 선선하고 비 때문에 풀밭이 젖어 있었는데 거기 헤집고 다니는 느낌이 꽤 시원해서 좋았음. 물론 모래알 들어가고.......... 뭔가 벌레 있지 않을까 하는 알 수 없는 찝찝함과........... 풀독 오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왔지만.............................................




무대에 올랐을 떄 중앙 정면 풍경. 


정중앙에 있던 나무.


뒷 편. 저 뒤 공터가 주차장.


왼쪽.


오른쪽.


사실 저 무대 폭 재보겠다고 (가로 말고 세로)《내 발사이즈 x 몇 걸음》으로 대충 추정했으나 지금 몇 번이었는지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쪽으로도 길이 나있음.




여기로 나오면


이렇게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끝나고 버스타러 가다가 저 쯤에서 찍은 만다라의 환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는 길 버스 안............ 어맛- 장애인 석에 앉아 부렀네??? 마아...........이이야;;; ㅋㅋㅋㅋ 근데 뭐랄까 버스가 되게 스릴있음;;; 길 엄청 꼬불꼬불하고 좁은데 그 철덩어리가 둥가둥가 달리는게.. 저길 지나갈 수 있을까????? 하면 신묘하게 빠져나가고, 저길 커브 틀 수 있을까????? 하면 재주좋게 꺾어 나감;;;;;


너 자꾸 이런 촌동네에 날 가둬두지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뭐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갈까 말까 고민하다 나선거였지만 역시 가길 잘 했...........<<<ㅋㅋㅋ 아스카의 기억은.... 흑흑흑흑흑 너무 좋..........흑흑흑흑ㅠㅠㅠㅠ 너무 소중.............흑흑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쯔요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