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nKi Kids/Conert repo

[Kinki Kids] 킨큐 緊急 kinki & you 콘서트 오사카 레포 (7/30) ①

by 자오딩 2008. 8. 15.

벌써 오사카 콘서트를 다녀온지가 벌써 삼삼 탐정이 2회나 방송될 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ㅁ; (이제 내일이면 3회;;)

역시 오사카 두 번째날도 어서 정리하지 않으면,,,,,

이대로 그 뭉게뭉게한 핑크빛 기분만 간직한채 그날의 찬란했던(!) 순간들이 증발해버릴 것 같기에,

어떻게해서든 내 기억력이 더 퇴화되기전에 끄적여야만 할 것 같은 기분 ㅎ

게다가 첫 번째 엠씨를 거의 통채로 날려버렸으니 더더욱 문자로 남겨 확인해 놓지 않으면 평생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말거야ㅠ (아// 또 아무렇지 않게 과장섞인 말을 ㅋㅋㅋ)

정말 감사히도 까페에서 밀음의 은덕을 받아 그 한을 여기서 말끔 해소!!! >_< (♡하는 마음님 감사해요!!!)

이미 까페에는 콘서트가 어땠는지에 대한 다른 분들의 레포가 올라와 있기때문에

난 또 밀음을 토대로 그들의 대화를 캐치해보고자 하는 ^^

상당히 무식하고 바보같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받아 적으면서 그들이 한 말들을 정리할 수 있고, 기억에도 이미지화되어 오래 남기도 하기 때문에 자기만족의 이유도 크게 작용한달까.^^;; 

간만에 학교 레포트 쓴다는 마음으로 어디 한 번 또 집중해 볼까나~ㅎㅎ

 (근데 사실 학교 레폿도 이렇게 열올리면서 써본적이 없는 것 같은ㅋㅋㅋ 그리고 이런 것이 내 성격이라면....나 좀 인생 피곤하게 사는구나 - _-;; 내가 이런 애였는지 요즘 새삼 발견하고 놀라고 있는 것은 오히려 내 자신이랄까....하하)

그리고 끝에 내 인생에 지울수 없는 추억(?ㅋㅋ)이 되어버린 밀음발각사건을 살짝 토로해볼까도..ㅠㅠ

 

1. 세트리스트

29일 공연과 동일.

나름 전날 한 번 보았으니 이젠 조금은 익숙해 져도 되는데 역시 "やまないで, PURE" 시작할 때 세로 대형 스크린에 정말 미친듯이 선명하고 크게 비춰졌던 그 둘의 모습은!!!! 그 임팩트는 아직도 생각 할 때 마다 두근. @_@

폰트콘의 그 모래시계모양 스크린 이상으로 정말 맘에드는 스크린. (스크린에 이리 환호하게 될 줄이야 ㅋㅋㅋ)

머릿속에서 그 순간이 정지화면으로 계속 리핏되고 있음.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에선 쯔요시가 본인의 입술을 훔쳐 나게키스를 날려주시고~~ㅎㅎ

 

 

2. 첫 번째 MC

코이치의 인사로 문이 열리는 그들의 '환타지 타임~'(여기서 5X9=63고쿠로상을 한 번 떠올려 주는 센스 ^-^//☆)

그동안은 거의 저녁 공연이었기 때문에 "곰방와~"로 인사를 했지만 이 번에는 낮 공연이었기에 "곤니치와~"로 인사를!! 이것 조차도 막 신선하더이다.ㅎ

어머, 그런데 이외로 쯔요시가 뱅뱅 말 안돌리고Tsuyoshi Domoto 라고 순순히인사를 하네~오호~ㅋ

하지만 그가 제대로 해도 팬들은 무조건 그의 말에 웃음보가 터지고 만다. ^-^// 넌 뭘하든 사랑스럽구나.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여름라이브에 대한 얘기와 덥다는 얘기가 이어지고, 쯔요시가 더워서인지 옷을 벗고 싶어하자 앞으로 하나 더 입어야 하는 옷이 있으니 벗으면 안된다고 하는 코이치.

그러고보니 정말 이렇게 더운 여름인데도 이번 콘서트 의상들이 거의 수트 ;ㅁ;

'애들을 쪄 죽일 셈이냐!!!' 라고 의상담당자에게 항의하고 싶지만......

확실히 수트차림이 멋지긴 제대로 멋져주기 때문에 '더욱 분발해서 입혀주세요.....ㅜ'라고 외친다면 나...나쁜아이일까ㅠ 

 

코이치: 옛날부터 응원해 주신 분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0년이상 전부터 응원해 주시고 계신 분?

팬들: 하~~~이~~~ 

코이치: 데뷔 전 부터 응원해주고 계신 분??

팬들: 하~~~이~~~ 

코이치:특히 별로 지금은 팬이 아니지만 어쩌다 오게 되신 분?? ㅋㅋ

          으하하하. 여러 형태가 있지요.

쯔요시: 여름방학이니까요.

 

그리고 그동안 사치스럽게 연말연시에 해오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 쉬운 날에 콘서트를 하고자 했던 것이 드디어 실현되었다고. (하지만 전혀 가기 쉽지 않은 이 해외팬의 상황 ㅋㅋ)

 

코이치: 오랜만에 킨키콘서트에 오게 되신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ㅋㅋ 그러나 전혀 대답이 들려오지 않고.....(오사카에서는 공연도 매년 며칠씩 있고하니 당연히 다들 맨날 챙겨서 오실텐데 과연 오랜만인 사람이 몇이나 있을런지ㅋㅋ)

 

코이치: 아;;;; 별로 없는 듯하네요^^;;;

쯔요시: 물어본 것에 비해서는..별로ㅋㅋ

코이치: 오늘은, 지금 여름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평일 !

쯔요시: 여름방학이라고는 하지만, 평일.

코이치: しかし(시카시; 그러나), しかも(시카모; 게다가)

           (코짱 또 말 틀리고~~ 하지만 당신의 이런 주기적 말실수는 언제나 환영이라오!!ㅠ)

쯔요시: 시카시, 시카모 ??

코이치: 에, 정정하겠습니다. 시카모(게다가) 낮. 1시 공연.

쯔요시: 1시부터 목소리 낸다는 거....어떨까나...약간 허스키한 것 같아 나.

코이치: 나 무대 (Shock) 보통 1시, 6시 공연이라서 전혀 괜찮아.

           너 콘서트 오프닝부터 갑자기 노래할 맘 없다고하면 어떡하라는 거야.

쯔요시: 대체적으로 뮤지션적으로 생각해보면 낮 1시는.... 일어날 시간이니까. 

코이치: 그럼 오늘은 노래할 맘 없는 콘서트라는거야?

팬들: 에~~~~~ (아닌 것 다들 알면서 ㅋㅋ)

쯔요시: 아니죠. 지금까지 제가 춤추는 것이라든가 보면 알 수 있잖아요

           그렇게 노래할 맘 없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뮤지션 중에는.

           하지만 이런 가운데 노래하는 제가...남자다운 거라는. (오또꼬마에~) (훗ㅋㅋ자기 입으로 얘기했어ㅋ)

팬들: 오또꼬마에~ (같이 외쳐주고~)

코이치: 뭐 저는 1시 6시 쇼크공연 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는 누구보다도 죽어있습니다만

쯔요시: 유명하지요.

코이치: 아침은 우선 "나한테 말걸지마" 오오라를 내보내니까.

쯔요시: 오오라가 나오지요. 말을 걸지 않으면..... 큰일이에요.

코이치: 뭔가 내가 '귀찮은 존재'같은게 되어버렸잖아.

쯔요시: 솔직히....쪼금 귀찮은.....

코이치: 내가 그정도야?

쯔요시: 아침 말을 걸어도 별로 말을 안하니까. 대개 스탭이 나 한테 말하러 온단말야.

코이치: 아아 좋아. 나는 언제나 그렇게 하는 나쁜 놈이라구! (흥? 삐친거양??ㅋㅋ)

쯔요시: 말을 하면 좋잖아요. 싹싹하게. 어느정도는. 

           모자도 골퍼 정도로 눌러쓰고 이렇게 깊이. (눈 밑까지ㅋㅋ) 그러고 들어와선...

           이렇게 너한테 가까이 가잖아. '아, 코이치 있잖아...'하면서. 그 때 너 눈이 여기 밖에 없어.

           그러니까 말을 걸려면 이만큼 가까가야 되니까. 

           (이 때 완전 코이치에게 바짝 다가가는 쯔요시!! 팬들 완전 광분!! 꺄아~꺄아~꺄아~~~~)

코이치: (소리지르는 팬들을 보며) 시끄러 !!!

쯔요시: 괜찮잖아. 다가섰더니 "꺄~" 하잖아. (쯔요시ㅠ 역시 너의 팬서비스는ㅋㅋㅋ)

           오늘 뿐만이 아니에요.

코이치: 아아 그래. 나는 언제나. 그쵸 켄상? (괜히 무안하니까 켄상 붙잡고 늘어지고ㅋㅋ) 그래그래 좋아. 

 

정말 오사카콘서트에 참가했다는 것이 이렇게 감격일 수 없었던 순간!

묘죠에서 촬영이 나왔다. 무려 표지사진으로 들어간다는!!!

덕분에 사진 촬영할 때 그들이 어떤 느낌일지도 실컷 보고,

코이치의 강아지가 주인 따르는 것 마냥 '이무링~이무링~'옹알옹알대는 모습과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쯔요시의 버라이어티한 표정까지 이 두눈에 가득 담을 수 있었던 행운이  T_T

 

코이치: 오프닝부터 좀 길어지는 것 같지만 잠깐만 좀 부탁할 것이 있는데,,,,

           그게 '묘죠'라는 것이 있잖아. 잡지.

           묘죠 잇페이짱이 아니라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쯔요시: 묘죠 잇페이라는 잡지는 없어요~

코이치: 그 촬영을 좀 여기서 하려고....

 

이 때 슬슬 들어오는 사진촬영 장비들 ~~ 유후 > 3< ♪♪♪

 

쯔요시: 찍히고 싶지 않은 분이 계시면 말해주세요. 여기에 (눈에) 까만 줄 그어드릴테니까. (모자이크처리처럼ㅋ)

코이치: 저도 검은 줄 넣어주세요. 저도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

          (뭐니 코이치ㅋㅋㅋ 혹시 지금 그거 웃으라고 한 소리니?ㅋㅋㅋ)

 

코이치: 덧붙여서 이무링 입니다. 카메라맨 이무링.

           말하자면 이무링은 우리들이 13,4세 부터 계속 같이 찍어온.

           (엄청 이무링한테 이랬다저랬다 떨어지질 못하는데 이무링은 묵묵히 일을 하시는 ㅋ)

           (사진촬영장비들 쪽에서 딴짓하는 쯔요.) 무시하냐!!!!

쯔요시: 에? ㅋㅋ

코이치: 이무링이라고.

쯔요시: 이무링. (평소의 이무링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시간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코이치: "시간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함께 이무링 흉내내기)

           이무링은 그러니까........이무리잉~~!!! (완전 미치는 줄 알았다ㅠ 어쩜 이리 귀여울꼬 ㅠㅠㅠ)

쯔요시: (막 이무링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코이치를 간신히 떼어놓으며)

           코이치군 스탭과 좀 얽혀있지 좀 마세요. 일하시는 중이잖아요.

코이치: 이무링~~~ㅠ 이무링~~ㅜ

쯔요시: 네네네네,네네네네,

           (막 이무링의 품에서 그를 앗아오는 쯔요. 하지만 코이치의 표정은 '날 이무링에게 보내줘!!'의 표정 >.<)

           자, 되었습니까? 스탠바이. 그럼 여러분... 카메라 앵글에는 여러분이 들어오진 않지만.....

팬들: 에에~~~ㅠㅠㅠ

코이치: 들어온다고 해도 좋잖아!

쯔요시: 바보냐! 나는 여자에게 거짓말하는거 싫어! (흐윽ㅠ 역시 당신 최고!! 여자에게 거짓말하기 싫다니ㅠㅠ)

          카메라에 들어오진 않지만 오늘 함께 있었다는 추억은 확실히 들어가니까

          (팬들 꺄~~진짜 그대의 말은 언제나 금쪽ㅠ)

          부디 여러분 만면의 웃는 얼굴로 부탁드립니다. 찍히지는 않지만ㅋㅋㅋ'         

          그래서 묘죠 샀을 때 '아, 나 이 공간에 있었지~.'라는 기분으로 사주신다면......

          오늘 오사카, 이 공연만이 잡지 촬영이 있다는 것으로... (옴마ㅠ 나 완전 횡재했어ㅠㅠㅠ)

          그러니까 여러분 부디 좋은 얼굴 해주세요~ 코이치군보다 더 좋은 얼굴해주세요~ 

          코이치군 시간 걸리니까. 셋팅같은 거 하면 시간 걸리니까.

코이치: 아니야. 시간 안걸려.

           (스탭들한테 또 엉겨붙는ㅋㅋ) 모두와 함께하고 싶으니까. (팬들 꺄~~~~~~~~>ㅁ<)

쯔요시: 방해하지 좀 말라고. 이무링 땀흘리고 있잖아요.

코이치: 이무링은 말이죠. 우리들의 유일한 사진집. 겟더 킨키를 찍어주신 분이에요.

쯔요시: 겟더킨키. 내 여기서 부터 찍은 사람이에요. (엉덩이 부분을 우리에게 들이대시며 여과없이 보여주시는ㅋ)

코이치: 부메랑 가지고 이렇게 하는 사진도 찍은 이무링이네요. 내보내기 어려운 사진 많이 갖고 있죠 이무링?

          (이무링에게 물어보고 쯔요시를 보면서) 잔뜩 있대~ (또 완전 귀여워주시고ㅠ)

          쯔요시의 엉덩이라든가 있죠? (왜...있으면 달라고 하게??ㅋㅋ)

쯔요시: 오케-??

코이치: 이거 표지??

팬들: 꺄아~~~~~~~~~~~~~~~~~~~` (여기에 내 목소리도 있을것이라 생각됨ㅋㅋㅋ) 

코이치: 우치와라든지 라이트라든지 흔드는 것이.......모두가.... 그러는 것이 좋지 않겠어?

           그러니까...... 사이드쪽에 앉은 사람도~

쯔요시: 우치와도 말야. 스테이지에 모두의 마음을 띄워서,,, 그것을 느끼면서 좋은 표정으로 ~

          (갑자기 정좌하고 앉아서 다소곳이 수건으로 땀 딱더니) 촬영 들어갑뉘다~~

           ("오사에 하이리마쓰~'하면서  촘방촘방 살짝살짝 뛰어가는데 너무 귀여워 ㅠㅠㅠ)

코이치: 오케. 이무링. 좋아 들어가 볼까. 3장으로.

           뭐, 이무링 언제나 필름을 4통 정도 찍으니까 말야. 3장으로 충분해.

 

ㅋㅋ 두 사람을 붙여주는 이무링ㅋㅋㅋㅋㅋ

그러자 바로 밀착 자세들어가 주시는 쯔요시!!!!

 

쯔요시: (카메라 렌즈에) 어디까지 들어가?? (자세 고쳐잡으며) 들어가??

코이치: (팬들에게) 자 찍는대~

           모두 잘 흔들어줘. 제대로.

 

완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쯔요시의 포즈들....표정들......도저히 제정신으로는 볼 수 없는 ㅠㅠㅠ

막 코이치한테 어깨동무하고, 고개 꺄우뚱도 해보이고, 코이치 어깨를 보며 옆시선처리에, 코이치 어깨에 손도 올려놓고~

하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는 이가 있었으니.... 코이치 ㅋㅋㅋㅋㅋㅋ 무슨 목석인 줄 알았어ㅋㅋ

 

코이치: 이무링 너무 찍어대는거아냐? 점점 관객들 지쳐가고 있으니까.

           (역시 항상 팬들 생각 +_+ 근데 우린 전혀 말짱하다구요ㅋㅋ 오히려 더 그 모습보는게 즐거운걸ㅋㅋ)

          (열심히 포즈 바꿔가고 있는 쯔요시를 옆에두고ㅋ) 이무링 딸은 어때 딸은?

           (이무링이 결혼했다고 하자) '결혼했어요~' 라네 ㅎㅎ

팬들: 축하드려요~!! (아무래도 이무링 따님의 결혼을 우리들에게 알려서 더 큰 축하를 보내드리고 싶었던 것 같음ㅎ)

쯔요시: 자~ 부채 부쳐주세용~~

쯔요시 &코이치: (촬영 끝!!!) 자 오케이~

코이치: (이무링 이름 부른지 얼마되지도 않았건만 고새를 못 참고) 이무링~ 이무링~ 이무링~

쯔요시: 정말 스태프들이 도망다니는 타입이에요. 알겠죠 이거 보면. 십 년 전부터 안 바뀌니까.

코이치: 또야!!! (그래 놓고서 혼자 웃는 ) 하하하~~

쯔요시: 보셨듯이 카메라 4번정도 찍는데요 대체적으로 바리에이션 제가 주니까요.

           전혀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이사람.

 

이 때 이무링도 센스있게 새로운 카메라 들고와서 사진 더 찍으려고 하시는 !!

(사진은 정말 충분히 찍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팬들을 위해주시는 것 같았음)

 

코이치: 또 찍는거야?

쯔요시: 3본 찍었잖아.

코이치: 딸 몇 살이었지? 29살? 우리랑 같네.딸이 시집가서,, 뭐 부부끼리 둘이 외로운 생활이 되지 않았어?

           (진짜 별 걱정을 다해주시는 코짱 ㅋㅋㅋ 걍 이무링네 아들하시지 ㅋㅋ)

           아기도 태어났대. (아기 탄생도 만인의 축하를 보내주고 싶은거로군!) 아들쪽에서 태어난거였나?

 

이 때 바닥에 엎어져서 턱을 두 손을 괴고 (도모토 쿄다이에서 호시노 아키상이 알려준 그라비아 포즈!!) 쵸특큽 귀여운 표정 말똥말똥 지어보이는 쯔요시!!!!

그 때 이무링이 쯔요쪽으로 다가가나 싶더니만.....

에에?!!!? 코이치에게 사진기를 넘겨주고 자기하고 쯔요시 찍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아ㅠ 이무링 신나셨음ㅜㅜ 이무링 너무 고마와요ㅠ 저도 당신의 딸로 입적을 ㅠㅠㅠ 

 

코이치: 왜 내가 찍는거야!!!!!!!!!

          (쯔요시에게 달라붙어주시는 이무링~~) 너무 붙었잖아!!!! (질투냐 +_+)

          - 찰칵♡ -

           아, 사진 잘 찍혔다~~!!!!! (만족스러운 모양ㅋ)

           왜 이무링이 들어가 있는거야 으하하하~~~

           (과연 이 사진이 잡지에 실릴것인가!! 왠지 당연히 실릴 것 같은 예감이 ㅋㅋ)

 

쯔요시: 오늘 정말 덥네. 다들 괜찮아??

           여러분 대체적으로 몇 시에 일어나서 왔어? 8시? 9시? 더? 6시라든지? 5시? 대단한데...

코이치: 켄상, 오늘 몇 시에 일어나셨어요?

쯔요시: 옛날에 11시 공연이 있었어요.

코이치: 하루에 5회 공연 했었다는....

쯔요시: 그 때 "예~~~~~~" 하면서 (기합넣고) 나와도

           관객들이 다..."……" (완전 눈 반쯤 감겨서 졸린 표정 지어보이는 ㅋㅋㅋ)

           3시 쯤 일어난 얼굴이었다구요. 

코이치: 일찍 일어나서 멀리서부터 오신 분도 계시잖아요.

쯔요시: 오늘도 1시부터 하는데....괜찮겠습니까?? 

팬들: 괜찮아!!!!!!!!!!!!!!!!!!!!!!!!!!!!!!

쯔요시: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점점 지쳐갈테니까 ㅋㅋㅋ

 

코이치가 연령층에 대한 얘기 꺼냈다가 쯔요시한테 '젊은층이 좋다고 얘기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구박받고

막 팬들 에에에~~~그러고.(정말 꽤 어멋님들이 와계셨건만 ㅋㅋㅋ)

코이치는 그런거 아니라고 연령층이 넓다는 얘기 하고 싶었던거라고ㅋ

 

코이치: 그런데 저기....어제도 그랬습니다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오늘은 특별히 여름방학이라고는하지만 평일이고 낮이라는 것이 되어서......

          말하자면 연령층이........ 제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는 대강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 생각하신그대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쯔요시: 연령층같은 것은 전혀 어떻게 되는 상관없잖아.

          오늘 '연령층'에 고집하네요. (코이치 곤란하게 만들기 놀이 시작ㅋㅋㅋ)

코이치: 에??

쯔요시: 역시 젊은사람들이 더 분위기가 오른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까?

팬들: 에에에에~~~~ㅠ
코이치: 에?? (큰일났다 코이치 ㅋㅋ)

쯔요시: 그러니까 '연령층이 어쩌구저쩌구'하고 말씀을 하셔서, 뭔가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하고.

코이치: 연령층이 넓군요~~라고.

쯔요시: 좀 그것과는 다른 말투아니었습니까.

코이치: 젊은 사람부터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그렇지 않은 사람은 또 뭐야 ㅋㅋ)많이 있구나~ 라고.

          (과연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쯔요시의 함정~ㅋㅋ)

쯔요시: 중간중간 가시가 있는 장미군요.

코이치: 장미면 좋지 않습니까.

쯔요시: 좋지 않아!! 여기는(관객들은) 상처 받는다구!!!

 

곤란해졌으니 갑자기 화제전환ㅋㅋ

그리고 여기서 나는 녹음하는 것이 걸려서 사무소 관계자분들의 손에 이끌려 나가게 되고 ㅠ

따라서, 이 아래의 내용은, 여러 팬분들의 레포를 보고, 밀음을 들으면서 그들의 목소리의 톤과 멈칫멈칫하는 타이밍에 집중해서 표정을 읽어낸다는.... 즉, 상상력이 가미된 점도 있음ㅋㅋ

근데 진짜 소리만 듣고도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가 바로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은 왜???ㅋㅋ

 

코이치: 있잖아. 어제말이지.... 아니 어제 얘기는 나중에...

쯔요시: 그냥 지금하지 말꺼낸김에.

           나도 지금 다음 얘기로 넘어가려던 참이었는데 '어제의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금 말해. 말해.

코이치: 나중에 말할게.

쯔요시: 말해. 말해. 

코이치: 나중에 말한다고 했잖아 !!

쯔요시: 얘기꺼낸건 너잖아.

           그러니까 말해. 반짝반짝한 의상은 입고말이야.

           부탁한다고. 재밌는 이야기지? 마이크에다 대고 '아, 있잖아.'라고 할 정도니까.

           모두 배꼽잡고 웃을만큼 재밌는 이야기지?

           그런거라면 좋아. 정말. (언제나 부담주기 대마왕ㅋㅋㅋ)

코이치: 그러니까..... 오사카 와서 호텔에 말야, 돌아가서, 쫌 밥 먹고, 할게 없는 거에요. 뭐했어?

쯔요시: 저는 매니저랑 같이 룸서비스로 밥먹었어요.

코이치: 아, 매니저랑 먹었어? 일단 할일이 없어서 텔레비전을 켜고,

           NHK에서 말야. 뭔가 전쟁에 대한 것을 했어요.

쯔요시: 아 봤어요 저도.

코이치: 이야~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크하하하 이 싸--한 분위기ㅋㅋㅋ)

쯔요시: 그거야 저도 엄청 생각하고.....(어쩌구 저쩌구~~)

코이치: 그렇습니다!! 그래요!!! (뭐가??ㅋㅋ)

쯔요시: 그건 저도 엄청 생각했고....전장에 나가는 아저씨들의 눈물....이 시대가.... (중얼중얼 또 철학 나오시는ㅎ)

코이치: (쯔요시 말 짤라먹고) 그러니까. 나는!!!! (................ㅋㅋㅋㅋ)

 

잠시 알 수 없는 무언의 정적 ㅋㅋㅋㅋ (코이치ㅠ 널 어찌 하면 좋겠니ㅠㅠ)

 

쯔요시: (....끄응@@@@) 이 사람......도대체 뭘............

코이치: (엄청 뜸들이더니ㅋ) 열심히했다고 나.

쯔요시: 솔직히 말하면, 나중에 말하면 좋았잖아. 

코이치: 그러니까 나중에 얘기한다고 했잖아!

쯔요시: 얘기 시작한 것은 너였잖아.

코이치: 그렇습니다~~~ 틀림없이.

쯔요시: 정말 말야....부탁이야ㅠ

코이치: 정말 의지하고 있건만...

          ('ほんまにたよりにしてます'けど 라고ㅋㅋ 은근슬쩍 타요리니시떼마세로 운을 떠주시는 센스!!!)

쯔요시: (팬들이 그 센스에 후우~하면서 탄복?ㅋㅋ하자~) '후우~~'고 뭐고 아니에요.

           그냥 마실 물 보면서 '타요리니시떼마세'라고 노래제목 말한 것 뿐이잖아요.

 

쯔요시....너 자꾸 팬들이 코이치 귀여워 하면 서른 살 먹은 아저씨니 어쩌니 하면서 자꾸 안 귀엽다고 그러는데...

사실 제일 이뻐죽겠는건 너잖아!! ㅋㅋ

 

신곡 내게 되었다는 얘기, 33분 탐정 드라마 하게 되었다는 얘기 막 진지하게 하는데 갑자기 코짱이 위에를 보면서 무언가를 하기 시작!!! 렌즈가 잘못되었는지 계속 눈을 부비부비~ > _<

 

쯔요시: (관객쪽 보고 있다가 옆에 꼬물꼬물 거리고 있는 코짱을 향해 보며)

          말하기 힘들잖아! 뭐한거야?

          이렇게 큰 돔에서 뭐야 그거 -_-;;. 너 내가 얘기하고 있을 때 계속 그러고 있었어.

 

(그러면서 안과에서 시력검사 받듯 마이크로 한쪽눈 한쪽눈 번갈아 가면서 가렸다고 함ㅎ)

팬들이 계속 코이치 귀엽다고 카와이~~~~~를 연발해 대고 ㅋㅋ

 

쯔요시: 내가 걍 암말 안하고 있었더니 계속 하고 있었어.

          무슨 체크(검사)를 하는거야? 치과의사냐 너?
코이치: 안과잖아~

쯔요시: 아니야아니야. 그런건 안과가 아니야. 이런 쪼끄만 것 까지 하는 것이 이꼬르(=) 치과의사라 거야.

           (치과의사선생님들 검진하실 때 꼼꼼하시죠ㅋㅋ) 

코이치: 조금 말이지...콘택트렌즈가 뿌얘졌어. 엄청 이상해.

쯔요시: 들어갔다 오는게 어때? 괜찮아? (진짜로 코이치 걱정해주는;ㅁ; )

코이치: 저기 거울 있어? (들어가긴 싫다 이거지 ㅋㅋㅋ) 

          거울! 거울! 거울! 말야. 거울! 거울!.....거울! 좀 거울가져다줘. 괜찮아. 오케오케.

           (도대체 '거울'을 몇 번 말하는 건지ㅋㅋㅋ 총 8번 말했어 ㅋㅋㅋㅋ)

 

진행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 한 쯔요시는 열심히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

코이치는 여전히 한쪽 눈씩 번갈아가며 꿈뻑꿈뻑

 

쯔요시:  (한참 뜸 들이더니) 뭐 드라마가 말이죠. 8월 2일 부터 시작하는데요.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말이죠 김전일 할 때 처럼 수면시간 없이 6시부터 새벽 3시 반까지라든지. 정말 심했어요.

 

이 때 팬들의 시선은 온통 코이치에게만ㅋㅋㅋ 쯔요시 말이 없고ㅋㅋㅋ

 

팬들:귀여워~~~~ > ㅁ<

쯔요시: 귀엽지 않아요. 서른 살을 코앞에 둔 아저씨니까요.

          그렇게 귀엽지 않아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러니까 그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알고 있다 이거지 ㅋㅋㅋ)

          아직 거울 안온거야? 들어갔다오는게 좋지 않겠어?

코이치:ステージに居たいんだよ > ㅛ<!! (스테이지에 있고 싶단말야!!!)(으헝 ㅠㅠ그랬쪄요??ㅠㅠㅠ)

쯔요시: 스테이지에 있고 싶단 것은 알겠지만 계속 옆에서...이리이리 하는 것은 그만둬 줄래?

           말하기 힘들거덩. 반대로 곤란하거든?!

           거울을 기다리면서 '아, 과연 그렇군요,' 라고 장단쳐주면 괜찮지만,,, 

           내 말 안듣냐!!!!! 

           (이 때 드디어 거울이와서 코짱이 자기말 안듣고 그거 받으러 가자)

           거울이 중요한거냐!!!

코이치: 쫌 (렌즈) 뺄게.

 

코이치 아무렇지도 않게 바닥에 정좌하고 앉아서 거울 세워놓고 왼쪽 눈 렌즈를 빼고~

 

쯔요시: 잠깐 기다려봐! 있잖아. 그건 뒤에서 해도 좋잖아.

코이치:ここにいたいの!(여기 있고 싶단 말양!!!)ㅠㅠㅠㅠㅠ(옴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쯔요시: 여기서 하는 쪽이..........

코이치:ここが俺の場所 ~~~(여기가 나의 자리~이~~~ ) 

           (손으로 쯔요시의 옆자리 영역 표시하면서 말했다고 함 ㅋㅋ 말투도 최강ㅠㅠㅠ)

쯔요시: 모두가 반응을 보여주잖아. 너가 이래저래 하면. 전혀 내 말 듣기가 힘들잖아.

           (그러면서 무슨 심리인지 계속 또 다시 아까 하던 얘기 이어나가는 쯔요시ㅋ 일부러 이러는 것 같아ㅋㅋ)

           저기......

 

코이치 전혀 쯔요시는 신경도 안쓰고 렌즈 정리하더니

결국 물병에서 빨대로 물을 길어서(?ㅋ) 렌즈 세척을 하는 ㅋㅋㅋㅋ

그러다가 쯔요시 무대 뒤로 들어가 버리고 마는ㅠㅎㅎㅎ 삐졌어 이남자ㅋㅋ

하지만 코이치는 아직도 마이페이스로 계속 꼬물꼬물~~

  

여기여기여기 이장면은 내가 건졌다오!!!!!

쟈니스사무소 사람들이 가방검사 좀 할테니까 가방 가지고 와달라고 해서 잠시 들어왔는데

무려 코이치가 이러고 있었음 ㅠㅠㅠㅠ

정말 나도 미친기세로 눈에 쌍심지를 켜고 그 찰나의 순간을 이 두 눈에 담으려고 완전 ㅋㅋ

이날 그래도 하늘이 날 완전히 버리진 않았던 모양 ㅠ

 

코이치: 슷----끼리 (すっきり; 상쾌해)~~~~~!!!(이러다 콘택트렌즈회사에서 CF 들어올지도 모르겠음ㅋ)

           어라, 쯔요시상?? (이제서야 마구 찾아대죠ㅋㅋ)

 

이 때 들어가 있는 쯔요시가 삐진 얼굴로 나오고, 팬들 쯔요시 이름을 엄청 외쳐대고~

 

코이치:쯔요시상~?

쯔요시: 뭐야...........뭐야............

코이치: (그러고서 또 한 번 영역표시 놀이ㅠㅠ 아 진짜 미치겠다ㅠㅠ)

          ここがお前の場所 ~~!! (여기가 너의 자리~~!!)

쯔요시: 너가 내가 말 할 때 방해했으니까.............

          し~らない (` 3') !!!!!! (시~라나이; 몰라 !!!!)

           (쿄다이 아사미 편에서 나오는 그 고개 홱 돌리며 팔짱끼고 삐진척하는 것 ㅠㅠㅠ아...날 죽여라ㅠㅠ)

코이치: 뭐뭐뭐 확실히 스테지 위에서 말야, 스테이지 위에서 이런 것 한 건 좀 그럴지 모르겠지만

          이건 말하자면 너하고 내가 한 집에 있고 (즉 부부라는 소리!!!!)

          부인이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남편이 자기 하고 싶은 것만 맘대로 하는 것과 같은거네..

          (그럼 쯔요시가 아내고 그대가 남편이라는 소리??ㅋㅋㅋ 자기 입으로 말했어;;;)

 

그래도 삐져있는 쯔요시 >.<///

 

코이치: 납득이 안가는 모양이네ㅋㅋ

 

이 때 쯔요시에게 다가가서"아아~よしよし"라며 쯔요시의 엉덩이를 만지는 코이치!!!!!!!!!!

 

쯔요시:(완전 새침한 여자 목소리로)触らないで!(사와라나이데 !!;만지지 마.!!) (완전 "내 몸에 손대지마!!" 풍;;ㅋㅋ)

          私とコンタクト!どっちが大事なの? (나하고 렌즈하고 어떤게 중요한거야?)

코이치: 아~ 이런여자 있지...이런 여자 귀찮아~~~

쯔요시: 당신 정말 무신경이네.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여전히 여자 말투ㅠㅠㅠ)

코이치: 오늘은....웅.....무슨.....(모르는 얼굴 ㅋㅋ)

쯔요시:今日は、私たち二人が, 協力して, 二度とない愛を作り上げる日でしょ!!!

        (오늘은, 우리 두 사람이 협력해서 두 번다시 없는 "愛"를 만드는 날이잖아 !!!!)

          이런 때에 내 말도, 다른 것도 다 무시하고 어떻게 된거야.

코이치: 아, 그런 말투 귀찮아.

쯔요시: 아.....그렇습니까~

           나도 말이죠. 당신에게 차이면 바로 남자 한 두 명 사귈 수 있으니까요.

          (하하하ㅋㅋ이런 자신감ㅋ어쩜좋아 ㅋㅋㅋ자기가 여잔줄 알고ㅋㅋ 완전 몰입하셨음ㅠㅠㅋㅋ)

 

ㅋㅋ 여기까지가 킨키의 부부놀이 ㅋㅋㅋ 완전......뭐니ㅋㅋ 나가노 부부놀이의 전초전인가ㅋㅋㅋ

 

코이치: 아 귀찮네 진짜ㅋㅋ

쯔요시: 어느쪽이냐고 말한다면 귀찮게 한 건 당신이었어요.

코이치: 덕분에 팡~~~하고 밝아졌습니다.

쯔요시: 넌 그럴지 모르겠지만 다들 지쳤다고.

 

쯔요시: 그래서 드라마의 얘기로 돌아갑니다만, 엄청 덥죠? 정말요.

           여러분도 여기 오기까지도...

           아마 집을 나설때는 160센티 였는데 여기와서는 130센티가 되었을 것 같은 느낌.

           정말 드라마하면서 웃기 힘들 정도로 수트를 입으니까.

           얼음주머니를 목에 대서 땀을 식히고 바로 '하이, 본방!!' 이러면 또 "네!!" 이러고 찍고.

           정말 땀이 뭐....여기 관이 있어서 그거 타고 흘러나오는 것 처럼. 정말 놀랠정도로 흘러.

           (나 이렇게 힘들었쪄~~ 라고 위로해달라고 하는 듯ㅠ 고생해서 우째 ㅠㅠㅠ)

코이치: (그러나 또 덤덤히 대답하는)  호오. (뭔가 분위기 이상하자) 나 엄청 듣고 있었어!!!

쯔요시: "힘들겠네~"라고 해야하는거잖아! 뭐야 너~!!!!

코이치: 호오.

쯔요시: 호오???!!

코이치: 호오......(푸하하하ㅠ)

쯔요시: 너도 드라마 촬영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있을거아냐.

코이치: 작년이었죠.

쯔요시: 그래요 그런 이야기를 점점 이어가지 않으면....

           콘택트 꼈더니 상태가 나빠졌잖아.

           눈 상태는 좋아졌는데 토크 상태는 완전 나빠졌네. 괜찮은거야?>

코이치: 호오....(크하하하 ㅠ)

쯔요시: 그런얘기 있잖아요~~ (어떻게든 토크의 흐름을 바로세우고자 부단히 노력하십니다요 그려ㅋㅋ)

코이치: 작년 스시오지의 영화. 바로 작년이네요. 아...정말 더워서...

쯔요시: 의상은 어떤거?? 이런 수트같은거는 아니었죠?

코이치: 수트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티셔츠랑 바지에.....

쯔요시: T셔츠에 T팬티라고? (ㅋㅋㅋㅋ)

코이치: 안돼;;;;;

쯔요시: T팬티 입고 여기 (엉덩이에) "스 !" "시 !"라고 써놓고서

        「おまえなんかにぎってやる!!」(너같은건 쥐어주겠어!!! → 스시오지 대사 ㅋㅋㅋ) 라고...

          (그러면서 코이치군의 엉덩이를 꽉 붙잡았다는 소리고 있음 ㅋㅋ)

코이치: 뭐야 그게ㅋㅋ 오히려 반대로 보고 싶은걸 ㅋㅋ

쯔요시: 물론 시청률은 오를거라고 생각하지만..... 너는 하면 안돼.

           (그럼ㅎㅎ 그 엉덩이를 아무에게나 함부로 보여주면 쓰나ㅋㅋㅋ 누구건데ㅋㅋ)

코이치: 작년. 더운 날에 논 (田圃 ;탄보)에서 찍는 씬이 있었는데.

쯔요시: 담배(타바코)?

코이치: 탄보.

쯔요시: 나 귀가 이상한가봐 '탄보'가 '타바코'로 들렸어 ㅋㅋㅋㅋ

코이치: 탄보. 탄보에서 찍는 씬 같은거 말야. 더운데도 꼭 찍어야되서. 계속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스튜디오말이지. 뭐 낡은 스튜디오여서 에어컨을 들여놓을 수가 없는거야.

쯔요시: 있지요. 가끔 그런 스튜디오.

코이치: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하지만 날 생선을 사용하잖아요.

쯔요시: 그렇죠. 초밥가게니까.

코이치: 힘들었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더우니까, 밖에서 사용하는 이런.....큰 이런...

쯔요시: 맞아요. 맞아요. 스튜디오 같은데 놓으면 옴총~~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코이치:업무용말이지.

쯔요시: 거기 튜브가 나와 있어서 거시서 푸확~~~ 하고 엄청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코이치: 그거 샀어. 직접 (오호!!!!)

쯔요시: 아, 그럼 나도 좀 살까?

코이치: 아아, 빌려줄게~~ 하루 5천엔에. (크하하 너무 비싼거 아니심? 뭐, '아이카타 할인' 같은 거 없어??ㅋㅋ)

쯔요시: (여자로 돌변해서)お金とあたしとどっちが大事なの!! (돈하고 나하고 뭐가 더 중요한 거야!!)

코이치: 크하하하ㅋ 아니 진짜 가져가도 돼. 사무실 의상실에 놓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진짜로.

           이거 로케할 때 진짜 좋으니까.

쯔요시: 수트 어떻게 된거야... 

코이치: 수트 덥지~~

쯔요시: 수트에 안감 같은게 있는거야.

코이치: 아아~ 더워라~~

쯔요시: 다카하시 카츠미상은.... 뭐라고 해야하나.... 추리가 풀려나가는 것처럼 땀이 계속 주르륵 흘려내려.

코이치: 그런.... 멈출 수 있는게 없으니까. (머리가 벗겨지셨으니 ^^;;)

           (머리 얘기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나 별로 츳코미 안하네ㅋㅋㅋ (왜, 섭섭했어??ㅋ)

쯔요시: 다카하시 카츠미상은 이만한 (얼굴 크기만한) 핸드타올 드리면

          (머리숱이 없으셔서 ^^;;) 쓰윽쓰윽 문지르고 바로 "자, 본방~~~"

코이치: 아,,,모두 더우니까 부채질하게 되지. 정말 덥지요.

쯔요시: 그게.... 오랜만이에요. 이런 더위와 수면시간부족인데도 모두가 완벽한거에요. 대사가.

           어제도 얘기했지만, (ㅋㅋ체크메이트와 체크아웃얘기. 이 얘기도 꽤 웃긴 ㅋㅋ)

          다카하시 카츠미상이 말이에요. '체크메이트' 라고 해야하는데, 다카하시상도 잠을 못 주무셨으니까.

           저도, 모두가 다 못잤으니까, 스탭도..... 그러다 '자, 본방~' 들어갔는데 "체크아웃" 이라고...

코이치: 호텔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렸네.

쯔요시: 이런 일 잔뜩이에요.

코이치: "유료채널은 사용하셨습니까?" 와 같은 이야기가 되네요.

           (으흐흐흐??!! *ㅛ* 뭔가의 오오라가 스멀스멀 다가오는ㅋㅋ)

쯔요시: 뭐, 그런 이야기가.................되는 겁니..까?? 저는 (그런 이야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ㅋㅋㅋ)

코이치: 영화같은 것 하잖아.

쯔요시: 하지만 코이치상의 말투는 전혀 다른 의미 같았는데요.

 

갑자기 또 화제 바꾸는 코이치ㅋㅋ 당신 곤경을 빠져나가는 방식이 아직 너무 서툴러ㅋㅋ

뭐만 있으면 '어제'를 찾아대시는 ㅋㅋ 도대체 코짱 어제 뭐했니ㅋㅋㅋ

 

코이치: 어제 말이야.

쯔요시: "어제 말이야." 라고 말하기 전에, 제가 일단 먼저 듣고 말해도 될지 말지를 판단해야겠는데요.

           (그러면서 코이치에게 가깝게 다가갔다고 +_+)

코이치: 괜찮다니까~~~~ 뭘 걱정하고 있는거야~~~~~~ (오바스러운 웃음이 수상하다!!!ㅋㅋㅋ)

쯔요시: 너말야 어제. 아이돌같지 않은 발언을 했으니까말야. 어제 온 사람 있어?? 심했지?? 말하면 안된다니까.

코이치: 뭐뭐 괜찮지 않아???

           어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관객들이 나를 더 멀리해서 놀랬어. 

쯔요시: 그걸 말하고 난 뒤에?

코이치: 놀랬어. 그걸 말한 뒤부터 계속 멀리했어. 계속 뒤로 멀리했어. 오프닝 부터 날 멀리했어.

쯔요시: 오프닝 부터??? 썰물을?? 쓰악~~~ (물빠지는 소리 ㅋㅋ) 

           전혀 따라갈 수 없잖아. 썰물이었다고.

코이치: 썰물이었어.

           어제말야..... 전혀 재밌지도 뭐도 아닌 얘기긴한데.... (그래도 끝까지 어제 얘기는 해야겠나보다ㅋㅋ)

쯔요시: 재밌지 않다구 !!! 재미없는 이야기라고 이거 !!!! (뭔가 불길한 기운을 느꼈나 봄 ㅋㅋ)

           지금 드라마 얘기의 흐름에 이어서,

           스시오지 이야기, 33분 탐정 이야기...."그래서 33분 탐정이~" 라고 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코이치: 가자!! 가자!!! 가!!! (물은 자기가 다 흐려놓고 ㅋㅋㅋ)

쯔요시: 여기까지 와놓고서 말하기 힘들잖아.

           "어제 말이야....." 가 신경쓰이잖아.

코이치: 어제말야. NHK에서 아까말했듯이 전쟁 방송을 보고 말야......여기서 노래 부를까하고. (뭐니 이 진행은ㅋㅋ)

쯔요시: 뭔 얘기야. ㅋㅋ

코이치: 마음이 자극을 받아서 말야. 우리들 말야, 이렇게 말야, 행복한 상황 안에서 생활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구요. 반복해선 안 될 역사를 되돌아보며 배우고.

          그리고 지금 이 행복한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오~~ 왠일ㅋ근데 숨넘어가는 줄 알았어ㅋㅋ말을 왜케 몰아서 급하게 하시는지 ^^;; 부끄러운거여?ㅎ)

팬들: 오오오오~~~~~(오호~ 꽤 하는데??의 느낌ㅋㅋㅋ) 

코이치: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ㅋㅋㅋ)호텔의 힐링채널.

쯔요시: 그래서???? (아....또 불길해지는군요ㅠㅠㅋㅋ)

코이치: 치유받고 싶다고 생각했어.

쯔요시: 응?????

           여기에 있는 시간을 행복하게 느껴가면서 전신전면으로 노래하자고.....

코이치: 그게말이지, 그게말이지, 그것도 느꼈지만 그걸보고 너무 마음이 자극을 받아서...치유받고 싶다고.

쯔요시: 치유받고 싶어!!!

코이치: 그래서 '어쩌지??' 하고 있을 때 !!

쯔요시: 어쩌지!!!.....(슬슬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ㅋㅋㅋ)

코이치: 호텔의 힐링 채널을 봤어. (뭬야??ㅋㅋ 힐링채널??ㅋㅋ뻥~~~~ 드디어 터졌다 >_<)

쯔요시: 가장 보지 않는 채널잖아.

코이치: 아냐, 치유 받는다고~~

쯔요시: 강이 계속 흐르는 것 뿐이잖아.

코이치: 아냐. 치유받았다고.

쯔요시: 예를들어 강 가운데 무지개송어 같은게 '에이~' '에이~' 하면 (물고기 헤엄치는 것 흉내내는 모양임ㅋㅋ)

           그래도 좀 볼만하지만, 그냥 계속 '쵸쵸쵸쵸쵸......' (강이 유유히 흐는 모습을 표현하는 듯ㅎ) 하잖아.

코이치: 아냐. 치유받았어~

           바닷속 같은 것도 있었는데, '물고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이 때 팬들 술렁술렁ㅋ왜그랬지는야 뭐~ㅋ)
쯔요시: 드라마 얘기도 뭐도 암것도 아니네요.
코이치: 잠깐 기다려봐. 기다려봐 정말. 

쯔요시: 정말 놀랄정도로 얘기가 전혀 안이어지잖아. 좀 더 잘 이어갈 수 있었으면.....

코이치: (갑자기 선언을 해버리시는!!) 우왓! 이어주길 원한다면 이어주지!!!! 

쯔요시: 자 그럼 '바다도 있었는데' 부터 드라마의 이야기로 가보도록 하죠.

코이치: 잇는다고......요..오?! (말꼬리 흐리는ㅋ 자신만만하게 얘기해 놓고서 자기도 불안한거지.ㅎ)

           나만의 테크닉으로 ☆ (아 귀여워 >_<)

 

코이치: 힐링 채널을 보고말야 마음을 치유받았어.

쯔요시: 오~! 치유 받았다~! (장단 맞춰주시는 ㅋ)

코이치: 치유받았다고.

쯔요시: 오오~~

코이치: 마음도 뭔가 맑아졌다구요.

쯔요시: 오오, 그렇군요. 가장 안보는 채널이라고 생각했는데~ (얼쑤~~)

코이치: 정말 잘 생각해서...

쯔요시: 오, 실감했다는~

코이치: 실감도 했고,,,,, 자! 노래 불러볼까? (에에에엥????????ㅋㅋㅋ)

쯔요시: .......굉장해........굉장한 화제 전환이야......

코이치: 너 드라마 하다가 피곤해 졌을 때, "드라마" 할 때 말이지,

          ('드라마'라는 단어 엄청 강조해서 자신이 지금 드라마 얘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필 ㅋㅋㅋㅋ) 

코이치: (이 때 콧소리 내며 웃는 쯔요시를 보며) 킁소리내며 웃는것(ブタっぱな) 그만둬줄래? ㅋㅋㅋ

쯔요시: 드라마 같은데서 피곤해졌을 때 말이지...

코이치: 드라마 같은데서 피곤해졌을 때 말이지.......그냥 보고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까?

쯔요시: 너무 무리했잖아 너.  그 이어짐은.

코이치: 드라마 얘기로 돌아왔어~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게냐ㅋㅋㅋ)

쯔요시: 일단 돌아왔네. 일단은ㅋ

코이치: 일단은.

쯔요시: 우선, 그렇네요. 오사카에서 보내드리는 뉘앙스의 드라마의 느낌이 나네요.

코이치: 저도 쯔요시한테서 조금씩 조금씩 드라마 얘기를 듣고 있는데요,

          정말 재밌어 보이는군요.. 흥미를 불어일으키네요~ (완전 드라마 홍보에 합세하셨어 ㅋㅋㅋ)

쯔요시: 상당하죠. 초등학생이 대본 쓴거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니까요.

           초등학교 때 재밌었다고 생각한 것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제 어른이 되어서는 '귀엽네 그런데서 웃어주고' 라고 말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쓰고 있는거에요. 

코이치: 어떤 의미에선 그런 사람이 연기를 진지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람을 웃기기 위해서는 말야..

쯔요시: "그 밀실에 들어갔을 때 당신은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것"이란 것이 정말 눈에 띌 정도로 놓여있거든.

코이치: 그게 33분 끌지 않으면 안되니까.

쯔요시: 끌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러면 리액션 하는 사람이 "(진지하게) 왜 눈치를 못채는거야..."라고 한다든지.

코이치: 정말 재밌어 보이는 드라마네요~

           너무 저희가 오프닝부터 얘기가 길어져서 말이죠. (뭘 새삼스럽게 ㅋㅋ) 관객들도 앉아 계시니까요.

           슬슬 노래 불러볼까요?

쯔요시: 노래 불러볼까요?

 

Secret Code. 역시 처음 들어 본 노래라서 그런지 다들 초집중해서 노래만 듣고 있다고.

 

코이치: 좀 무리해서 아는 척 좀 해봐. 좀 더 아는 척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니;;;처음 듣는 노래를 어떻게 아는척을 하라고 ㅋㅋㅋㅋㅋ)

 

좀 더 분위기 타달라고 하면서 뭔가 TKO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강 미루어 짐작해 보면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것을 말하는 듯 ^^;;

 

쯔요시: 오늘 처음 듣는 분이 어느정도 되나요? 계시는군요~

코이치: 분위기 좀 타볼래 ?? 타봐 좀~~ (계속 乗ってみ ~ 乗ってみ ~ 를 주문하시는.)

 

흥얼흥얼 대충 허밍으로 시크릿 코드 노래 부르면서 몸을 흐물흐물 흔드는 ㅋㅋ

그러자 코이치가 완전 굵은 목소리로 버럭~!!

 

코이치: 분위기 좀 타라고 !!!!! 우리가 바보같잖아.

 

계속 관객들이 더 들떠 줄 것을 요청하지만 역시 아직 성에 안차시는지 또 한 번 버럭해주시고~ㅎ

 

쯔요시: 자 그럼, 이시하라 유지로의 헤어로~ (ㅋㅋ이제 막 갓 태어난 병아리님 ♡)

 

그리고..... 결국 막판에 시모네타 달려주시는 코짱ㅠㅋㅋㅋㅋ정말.......다 끝에 와서 이러기야ㅠㅠㅋㅋ

자, 지금부터 우리 모두 "싱코페이션"의 세계로~~

 

코이치: 리듬적으로 싱코페이션(당김음)이에요. 싱코페이션. 알겠습니까? ○코 페이션.

          (어제의 칭코네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싱'과 '칭'의 가운데 발음으로 좀 흘려서 말하는 코짱.

           거의 '흥코페이션'정도??ㅋㅋ)

쯔요시: (잠깐 멈칫하다 그제서야 눈치채고) 으아악 ㅠㅠㅠㅠㅠㅠㅠ 뭐야아!!!!!! (절규하는 ^^;;)

코이치: 싱코페이션.

쯔요시: 뭔가 하나 이상한거 했어.

코이치: 무슨 말 하는 거야. 아무것도 안했잖아.

쯔요시: 했잖아.

코이치: 아무것도 안했잖아.

쯔요시: 자각증상은 있을거아냐. 사과하라고 제대로.

코이치: 뭘 사과하라는거야~ 나쁜거 암것도 안했는데.

쯔요시: 너 정말 안된다니까 !!!!

코이치: 뭐가 안된다는 거야 !! 그냥 말 흐린 것 뿐이잖아. ○코페이션.

           이거 지금 켄상한테 여쭤보자. (뒤의 밴드쪽 돌아보며) 켄상, 이거 안되는 겁니까??

           (이 사람 뭔가 위험하면 켄상 찾아대고 ㅋㅋㅋ

           그런데 켄상은 무대 뒤에서 쉬고계셔서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모양)

           아, 켄상 안듣고 계셨다///

쯔요시: 켄상 듣지 않고 계시지. 난 너의 얼굴을 포함해서 전부 다 계속 듣고 있으니까.

           (이건 또 뭔 ㅋ말투는 불만스러웠지만 뭐 365일 항상 생각하며 1분 1초도 다 귀 기울이고 있다는 뜻?ㅋ)

           안돼. 안돼. 안돼. 더 말했다간 안돼. 절대 안돼 이건.

           계속 말했다간 레프트훅 날릴테니까.

코이치: '싱코페이션' (신경써서 발음하는 ㅋㅋ) 이건 괜찮아?

쯔요시: 당연하지. 음악 용어니까.

코이치: 씽 ^ 코--훼이션..... (막 점점 말꼬리가 흐려지고 ㅋㅋ)

쯔요시: 지금 '싱코페이션'이라고 말했잖아요. 제대로.

코이치: 우웅 웅웅 @@@@ (입간지러워 미치겠지??ㅋㅋㅋㅋ)

쯔요시: 아~// 땀난다 /// (汗ばむわ~ 라고 콧소리 내며 말하는데 너무 귀엽^^ 하나코네상을 따라한거라는데)

코이치: 왜 갑자기 하나코네상인거야 !!

쯔요시: 그렇게 말하면 뭐 ~~~~~~~ ㅠㅠ (울상이 되어버린 ㅠㅠ) 모두 땀 흘리고 있잖아.

코이치: 좋아. 아는 척 해보자고. (아는 척하긴 뭘해 ㅋㅋ 그대가 부르는 노래라고 ㅋㅋ)

쯔요시: 아는 척을 하자고??? (얘 또 뭔소리래?? 라는 표정 같음 ㅋㅋ)

코이치: 나는 아는 척 할테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당당히 말하지 말라고ㅠ)

쯔요시 : 뭐야. 네가 하는거잖아. 넌 노래 부르는 사람이잖아. 아는 척하면 안되잖아~~~

 

이 때서야 풀려나 다시 돌아 온 나 ㅠㅠㅠ

그랬더니 말 많이 했따고 노래부르자고 분위기 수습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 이 개그키즈님들 ㅋㅋ

 

코이치: 정말 콘서트.... 반 정도 지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지만;; (그건 그대들이 말을 많이 해서 ^^;;;)

쯔요시: 아직 막 시작했다구요. 지금부터 아직 남아있으니까 !!!!

           (나에게 완전 힘을 줬던 이말 !! 그러고보니 아직 노래는 겨우 6곡 밖에 안불렀잖아;; ㅋㅋ)

코이치: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으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길어!!!!!!!!!!!!!!!!!!!!!!!!!!!

거의 50분 되는 첫 엠씨....ㅋㅋ

여기서 진짜 시간 다 까먹어서 더블앵콜도.....자기네도 하고 싶은 눈치였는데

토크땜에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인사만 하러 다시 빼꼼나왔다 들어갔잖아ㅋㅋ 도대체 왜나온거야 ㅋㅋㅋㅋ 

(이런 걸 자업자득이라고 하면 맞는 말인지 = 3= ~♪그래도 웃통은 벗어주셨던 쯔요군의 완벽한 팬서비스 !! * 3*//)

오늘은 '두번 다시 없을 愛 를 만드는 날' 이라고 해놓고서,

도대체..... 정처없는 이 토크의 주제는 뭐야???ㅋㅋㅋ

이거 쓰다가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ㅠ 라고..... 혼자 울면서 버벅거리고 있는 중 ㅠㅠ 하하 ^^;; 

못알아 듣는 것도 많아서 계속 돌려듣고 막 사전도 찾고 하다보니 시간이 장난 없이 걸리는걸ㅠ

나의 일본어야말로,, 그야말로 '난야캉야'해서 어디서 주워들은 것 뿐이라....

쓰는 건 한참인데 읽는 건 순식간이구나ㅋㅋ 아 정말 이 사람들 계속 웃겨대서  > 3< //

그래도....... 즐거운 걸 ㅠ _ㅠ

그런고로, 용기를 잃지 않고, 남은 것도 앞으로 계속 갱신합니다~!!! (언제 완성 할 수 있을런지ㅋㅋ)

 

※8/18일  30일 레포 (2) 갱신했습니다. 

 

【 킨키키즈 Kinki & you 콘서트 in 오사카 】 

※ 30일 레포 ② 는여기☆

※ 30일 레포 ③ 은여기☆

※ 29일 레포는여기☆

※ 29일 밀음은여기☆

※ 제트코스터 로망스 pv+나래이션 영상은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