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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Conert repo

[KinKi Kids] 킨큐 緊急 KinKi you 2탄 (09/1/1) 첫 번째 MC 레포

by 자오딩 200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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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큐 2탄 1/1 첫번째 MC입니다 ^^

음성과 함께 들어주세요~~ㅎㅎ 약 22분 20초 정도 됩니다.

(다운에 문제있으시면 꼭 말씀해주세요!)

※ ㅋㅋ 지금 다시 듣다가 발견한건데 중간에 막 바보같이;; 웃는 소리... 저 아니에요!!!ㅠㅠㅠ

 

 

다운

 

코이치:오또꼬!(진짜 엄청 굵고 큰 목소리로 강조하며!)

          30살, 도모토 코이치입니다.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

 

쯔요시: 쇼넨노....도오모토 쯔요시다요오~(소년 도모토 쯔요시에요~말투 최강 깜찍ㅠ)

          잘부탁드립니다.

코이치: (나이같은건) 안변한다구!!

 

아마 이게 네가 아무리 귀여운척, 자기는 소년이라고 벅벅 우겨대도 너도 곧 서른이다. 이런 것 같은ㅋㅋㅋ

 

쯔요시: 아직아직 전 4개월... (정도 남았다구요.)

코이치: 난데야넹. 그렇지도 않아요. 남자는 30살 부터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쯔요시: '29살의 특권'이에요. 아직 거기는 안갔다는 특권

코이치: 어디서 봐도 소년은 아니네요.

쯔요시: 소년이잖아요~ (여기서 귀여운척을 했던듯ㅋㅋㅋ)

코이치: 그건 그렇고,,,

킨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쯔요시: 우치와도「30살」「30살」이라고.. 「30살」「30살」이 라고 잔뜩 공격해오네요.

         「서른살 왕자」도 있네요.

코이치: 좋아요. 남자는 서른 부터 더욱 이렇게,

쯔요시: 그래요.

코이치: 남자로서 이것저것을 향해서, 더욱섹시하게

쯔요시: 스무살, 20대에 남은 것들을 '이런건 필요없어~ 난 좀더 심플하게 갈거야.'

          그런 것도 포함해서 변해가는 시기라고 

          (뭔가 좀더 여유롭운 어른이 된다.... 뭐 이런 내용인듯.)

코이치: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에에- (ㅋㅋ 목소리가 아저씨 같아요ㅋㅋㅋ)

          하지만 정말 2009년이라고 하는, 어제는 저희들로서는 처음 단독 카운트 다운 라이브이라는 것을 하고...

관객들: 짝짝짝~~

코이치: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와주신 분들 중에서도 꽤 어제도 와주신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이전 항상 도쿄돔에서도 말했지만, 역시도 말이죠, 이렇게 잘들 와주시네요~

         이렇게 고마운 일이 없지요.        

쯔요시: 정말 그렇다니까. 이게말야.

코이치: 이렇게 스테이지에 서는 것으로...

          보통은 집에 내려간다든가

쯔요시: 그래그래그래 (아주 이제 코짱 한 마디에 계속 '응' 이라든지 '소우소우소우' 계속 응대해줍니다ㅋㅋ)

코이치:가족하고 보내는 날이에요 1월 1일.

쯔요시: 그런거에요.

코이치: 그런데 이렇게도 많은 분들이 저희 라이브 발걸음을 옮겨주셨다는 것은, 

          뭐,, 이건 분에 넘칠 정도의 행복입니다.

쯔요시: 아름다운 愛를 세워가면서.. 오늘도 이 스테이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새해가 되어 첫번째 입니다만 오늘은 남자가 얼마나 왔는지.

          좀 항례가 되고 있습니다만. 확인해보겠습니다.

          남성 전원이... 정월이기도 하니까............. '모찌모찌~~'로.... 아니다!! '카가미↗ 모찌~~~~' 로 할까?

          하나, 둘~ 하면 '카가미↗ 모찌~~'라고 남자들만 부탁합니다ㅎ 하나, 둘~

남성팬: 카가미 모찌~~~ (※ 카가미 모찌는 평평하고 둥근 거울모양의 크고 작은 떡을 2개 쌓아올린 것)

쯔요시: 웅후후후

코이치: 굉장하네~

쯔요시: 꽤 앞쪽에도 있네요. 앞쪽에도 '카가미 모찌족'이 있었네요.

코이치: 정말 연령층도 관계없이, 성별도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와주셨네요.

쯔요시: 그러다 정말동물까지 오지 않을까 싶게

코이치: 아마 그건 좀 혼날것 같은데요.

쯔요시: 아리나... 거기 한가운데 정도에 기린이 (목을) 옆으로 이렇게 내밀고..

코이치:  "(뒷사람이 기린에게) 당신, 안 보이는데 말이죠!" 

쯔요시: "안 보이는데 말이죠!!" 좀 이렇게 되어서는

         (뒷 사람이 뭐라고 하니까 기린씨가 친절하게도 고개를 옆으로 숙여서 내려주는 걸 따라하며ㅋㅋ)

코이치: 목이 기니까요.

쯔요시: 내가 발라드 부르면서 엄청 좋은 느낌일 때 말이야

         (옆으로 돌아서서 약간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 쪽에 손을 가져가서 손을 뻐끔뻐끔하면서

         방귀가 퐁퐁퐁 나오는 걸 따라하며)  퐁퐁퐁퐁

         (관계자) "저기 죄송합니다만 관객님, 응가는 좀..,." (막 엉덩이를 막으면서ㅋㅋ)

         (여기서 응꼬를 "오응꼬"로 존경어 '오'를 붙여서 말하는ㅋㅋ)  

         (손님) "어쩔 수 없잖아. 나오는 걸 어쩔 수 없잖아." (말투가 완전 뻔뻔스러운ㅎ)

코이치: 그런 이야기는 전 좀....

쯔요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30살이 되더니 뭡니까 당신.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응꼬"이야기잖아요!!!

코이치: 그런 field는 저는 좀.

쯔요시: 이쪽의 fileld는 오지 않는다고?

코이치: 좀 can't가 있어. (잘 모르겠는데 전 can't으로 생각했어요^^;; 앞에서 field라고 영어를 써서그런가ㅠ

쯔요시: can't가?

         아라~ 오또나니나라렛떼. (어라~ 어른이 되어버렸네. 말투 귀엽 > _<)

         흐허허허 (웃음 소리 한 번 참ㅋㅋㅋ 무슨 할아버지가 손주 보듯ㅋㅋ)

코이치: (얼마 못가서) 절대 말 할거니까.

쯔요시: 절대.. 아마 절대 오늘 말할 걸.

코이치: 바로 말할걸 !!!!!(자신을 제일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ㅋㅋㅋㅋ)

쯔요시: 오늘은 간신히 말을 안해도 다음에 뭔가 할 때...

코이치: 도모토 쿄다이에서 바로 말할테니까

쯔요시: 바로 말하는건가ㅋㅋㅋ

코이치: 기꺼이 변기라든가.....

쯔요시: 슬슬 코이치군에게 변기역할이 안오나 했는데... (캐스팅??ㅋㅋㅋㅋ)

코이치: 안 와!! 하지만 뭔가 신기한 감각이네요. 최근에는 계속 도쿄돔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그리고 저희 고향, 오사카에 돌아와서 오사카 여러분들이 맞이해주시고

         엄청 엄청 소중한 하루. 어제 카운트 다운도 그랬지만 물론 오늘도 그런 하루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이렇게 성대한 카운트 다운을 하면서

         뭔가 역시 인간은 불가사의한 존재로 "아, 2009년이구나." 하는 감각이 있지 않습니까.

쯔요시: 그렇네요.

코이치:이상하네요.

쯔요시: 저도 어제, 그제 오사카에서 며칠동안 그런 불가사의한 공간을 체감했네.

코이치: 그래요.

쯔요시:이전의 카운트 다운이었다면 그... 좀 가챠가챠 왁자지껄 했던

         칸.............쟈...............니...? (마치 누군지 모른다른 투로ㅋㅋㅋ)라든가

         타....타...타테야마라든가 있지 않습니까.

         타테야마. (원래는 요코하마) 타카다 (원래는 야스다!!!!!)

         에............또 누가 있었더라......

관객들: 오오쿠라~~~~

쯔요시:아, 코쿠라군이라든지. (하튼ㅋㅋㅋ)

         잔뜩있잖아. 세키쟈니~ (칸쟈니잖아요!! > .<<< 말투가 니길니길)

코이치: 그거 맛있어보이네요. ('세키쟈니'에서 '세키사바(고등어)'가 생각난듯.)

쯔요시: 세키쟈니~라든지 있지않습니까. 있다든가 말이죠...그럼 왁자지껄하지만요.

          오시카는 저희 고향으로 뭔가 함초로히,, 뭔가 촉촉하게 되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까.

          하지만 토크의 레벨은 정말 즈질이었네요. '모오라'의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코이치: 어제말야.

쯔요시: 심했죠.

 

카운콘(12/31)에서 쯔요시는 '모오라', 코이치는 '씨몽키'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이게 옛날에 있었던 뭔가 유행했던 그런 것인듯. 회장에도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꽤 있고.

 

코이치: 카운트 다운이라고 '예~~~' 라고 말하면서 모두 텐션이 올라가있는 기분이건만.

          "옛날 '모오라'라는게 있었어~~~"라고 (목소리 완전 아저씨ㅋ)

           무슨 얘길 하는거야.ㅋㅋㅋ

쯔요시: 넌 무슨이야기 했었지?

관객들: 씨몽키~~~~

코이치: 씨몽키.

쯔요시: 그랬지...

코이치: 으하하하하하. 됐어 그런얘긴. 오늘도 하진마. 그런 이야기.

          그 얘길 오늘까지 끌고오지 말라구

쯔요시: 그 정도로 at home에선 말야. 킨키와 킨키의 팬들은 이어져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네요.

코이치: 그렇네요.

쯔요시: 정말 여러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모두 입을 모아 말씀해주시는 것이 "킨키의 팬은 굉장하네요.~"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이건 정말 여러분이 이 콘서트를 보러와 주시잖습니까. 그리고 관계자 분들도 오시잖아요.

          그 때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 하면서 돌아가주시는 것이 말이죠...

          뭐.... 저 콧대가 높아져서 다카다 쥰지에요. (하나가 다카다카 다카다 쥰지데스. 말장난ㅋㅋ)

 

그러면서 둘이서 다카다 쥰지상의 약간 닭(?) 같은 포즈를 흉내를 내는 ㅋㅋㅋ

 

쯔요시: 그러니까. 모두 그렇게 말씀해주시네요. 관계자분들이 대기실 같은데 오셔서.

코이치: 그건 정말 새삼스럽게 이번에 투어 돌면서, 물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있지만서도,

         새삼스럽게 이렇게 멋진 분들께서 우리를 지켜봐아ㅓ롸ㅣㅓㅇ노라ㅣㅓㅗㅇㄹ

         ("미마모마레떼"를 말이 꼬여서 ㅋㅋㅋㅋㅋ) 

         미마모와우와 ∞@#£%#$^!*ㅏ@@@@@@ (다시 고쳐 말하지만 영;;;ㅋㅋㅋ)

쯔요시: 오, 꼬인건가.

코이치: "미마모마레떼이루" (정확히 신경써서 힘주어 말하는ㅋ)

쯔요시: 뭔가 지금 모미모미 (주물럭주물럭)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면서 모오라를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하는 동작을 하는ㅋㅋ

 

코이치: 미마, 미마모오라.

쯔요시: ㅋㅋㅋ (모오라 이야기로) 돌아왔네.

         새롭네. 모오라는 만지지도 않고 지켜보고만 있다는 거잖아. 재밌네 그거.

 

지켜본다는 뜻의 '見守る 미마모루' 와 + '모오라'가 합쳐진 코이치표 신조어.ㅋㅋ

 

코이치: 정말 멋진 분들이 지켜봐주시고 계시다는 것으로....

          그것은 정말 느끼면서 정말 멋진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은 없네요. 저희들로서는.

쯔요시: 정말 "팬들이 정말 따뜻하네요" 라고 말씀들을 해주시고 돌아가시네요.

          정말 와주신 한 분 한 분께 뭐토지 하나씩 드리고 싶을 정도 였어요ㅋㅋ 

코이치: 그건 뇌물이 아닙니까!! (ㅋㅋ 나이스. 이것이 전형적인 츳코미ㅋㅋ)

쯔요시: 그렇게까지 말해주시는데....... 뭐뭐, 토지를 하나씩 드리고 싶은 정도잖아요.

          뭐뭐, 여러분들께서 아시는대로거짓말입니다만. (자기가 왕 뻥쟁인걸 알긴 알고 있는 모양ㅋㅋㅋ)

쯔요시: 하지만 그.....

코이치: 옷또~ 2009년 처음의...

쯔요시&코이치:"거짓말"(동시에 말하는 > _< )

코이치: "토지를 줬다."

쯔요시: "토지를 줬다."

코이치: 무슨 거짓말인거야!!!ㅋㅋㅋ

쯔요시: 이런 거짓말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모두 그렇게 말해주니까 엄청엄청 뭔가 기쁘네요오~

 

 

다운

 

코이치: 하지만 정말 이번은 투어로써는 긴 투어 아니었습니까.

쯔요시: 길었네요. 우리가 오사카에 와서 자주 가는 식당의 메뉴 정도로

 

그러면서 그 메뉴판의 길이를 양손을 한 1m정도 벌려서 표시하는데

이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쯔요시가 혼자 표시를 했는지,

쯔요시 왼손에 코이치 오른속으로 둘이 같이 표시했는지;;

 

코이치: 알기 힘들잖아!!! 알기 쉽게 좀 이렇게 써있도......

쯔요시: 그래그래그래. 그렇게 까지는 아니어도 이정도는 되잖아.

          정말 이정도 되잖아.메뉴.(이번엔 엄청 간격을 좁혀서)

          그래서 "메뉴 짧게는 안됩니까?"라고 했더니 진지하게 "안됩니다."라고.

          그걸 5번 물어봤더니 좀 짜증냈어. ㅋㅋㅋ

코이치: 긴 투어. 정말 댄서도 그렇고, MA 두사람도 그렇고....

         그리고 같이 우리들의 노래를 연주해 주, 주시는 (말이 살짝 꼬인) 말못하겠어!!;;;

쯔요시: 30살. 부탁한다고. 오이.

코이치: 엄청 건조하네. (나중에 코이치 앞 무대에 가습기가 등장해요ㅎ) 

          정말 멋진 여러분들이..

          세션하시는 분들께도 저 공연 시작하기 전에 선물을 받았다든가. 네 정말. 고맙습니다.

쯔요시: 생일이지. 너의~

코이치: 그래요~

관객들: (여기저기서) 오메데또~~~

코이치:고맙습니다. 

쯔요시: (뭔가 감격과 씁쓸함이 섞인 느낌으로) 30인가~~

코이치:숀나니아나따 산쥬... (교렇케당신 30을...)

 

 "손나니"를 "숀나니"로 말해버린 코짱.

31일도 좀 그랬었는데 이날 유난히 첫 MC에서 엄청 말이 계속 꼬이던 코이치였습니다. ㅋㅋ

 

쯔요시: 저기 미안합니다만... "숀나니"라니...뭡니까?

코이치: 좀 물 좀 마셔도 괜찮겠습니까?

쯔요시: 마시는 편이 좋다고ㅋㅋ 이빨하고 이빨이 뭔가 갓삐갓삐잖아 너.

          "숀나니"라니.

 

물병을 츄츄~~ 하는 코짱ㅎ

다들 카와이~~ 카와이~~ 귀엽다고 난리 ㅋㅋ

 

코이치: 지금 '하하~' 라고 웃었더니 찌직하고 갈라졌어 입술이.

쯔요시: 확실히 오늘 건조하네.

 

코짱이 츄츄츄~물병 빨기만 하면 → 팬들은 카와이 카와이~~

코짱이 츄츄츄~물병 빨기만 하면 → 팬들은 카와이 카와이~~

아주 무조건반사처럼 무한반복ㅋㅋ 

 

쯔요시:하지만 말야. 옆에 있는 사람이 30이 된다는 건.

코이치: 그렇게나?

쯔요시: 큰일이라니까 너.

코이치:쇼우까나. (규럴까나. 이번엔 완전 쇼우까는 아니었는데 상당히 위험했다는)

쯔요시: "쇼유까나"라니. 마셔. 한 번 더!

 

ㅋㅋ 바로 지시내리는 쯔요시. 그렇다고 또 하라는 대로 하는 코이치.

 

쯔요시: 전혀 목이 축여지지 않았잖아. "쇼우카나"

         그만두라고. 30살에 갑자기 애기 말투라니ㅋㅋㅋ

         엄청 엄청 안쓰러우니까.샤~ 쇼레데와 데쓰네~(사, 소레데와 데쓰네~)

코이치: 집에서는  "바부~~~" 같은 (아까짱 액션도 들어갑니다.ㅠㅠ흐헉ㅠㅠㅠㅠ 초귀여웟!!!!!!!!!!!)

 

꺄악~~~~~~~~~~~ >ㅁ<<<<<<<<<<<<<<<<<<<<<<<<<<<<<<<<<<<<<<

 

쯔요시: 아, 약간 기분나쁘네요~

          '바부~'도 괜찮지만 그건 절대 저한테는 보여주지 마세요. (진심??ㅋㅋㅋ)

코이치: 누구한테도 안보여줍니다.

쯔요시: 부탁한다구요.

코이치: 혼자서..

쯔요시: 혼자서 '바부~'입니까? 가장 측은하지만 말입니다.

          또 뭔가 "소우나노? 그래? 요시요시~ 옳지옳지~" 같은 말을 해주는 상대가 있으면

          "바부~~" 같은게 성립되겠지만, 혼자서 "바부~~"는...

코이치: 뭐, 이런 상태로,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을 보시면 알겠지만 30이 되든 안되든 변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뭐, 좋은 느낌으로 성장해가면 좋겠구나... 라는 것으로.

쯔요시: 좋은 느낌으로.

코이치: 물론 신년이라는 것도 기념할 만한 날이지만,

쯔요시: 그래요~

코이치: 아까 말했듯이 이 긴 투어도

쯔요시: 응!

코이치: 끝맺음을..

쯔요시: 오라스에요.

코이치: 오라스니까요. 오늘은.

쯔요시: 또 올해 이 투어를 시작해서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있구나. 꽤 길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하긴 했지만

          길다는 느낌이 없어서.

코이치: 없었네!! (한박자 늦게 뜬금없이 큰목소리로ㅋ)

쯔요시: 목소리 크네. 목소리가 커질 정도로 그런 기분이었다는거지?

         (그런 기분이) 안들어서... 응...

코이치: 도쿄돔에서 제일 처음 쇼니치를 맞이 했을 때, 

          여름에 도쿄돔에서 우리가 한 적이 없었으니까. 더웠네.

          그런데 지금 이렇게 건조해서!! 갓삐갓삐에요. 가루가 날라다녀.

 

자기 몸이 건조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가루같은 것을 말하는 듯. 

 

쯔요시: 그러다 뭔가 특수효과처럼 네가 춤출 때마다 (팔에서 가루가 날라다니면서 )

          키라키라키라~~ 반짝반짝반짝~~~

          팔꿈치부터 가루 분사되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키라키라키라~~ (이 키라키라키라~ 너무 귀여워요ㅎ)

코이치: 키라키라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요.

쯔요시: 이만큼이나 나와서 밀가루같이. (막 그 가루가 쌓이는 모습을 표현했던 듯.)

코이치: 먼지를 뒤집어 쓴게 아닐까 한다니까.

         그럼 (다들) 실망하겠네요. (아니요!!!! T -T)

쯔요시: 먼지를 뒤집어 쓴 아이돌은 싫으네요ㅋㅋㅋ

코이치: 하지만 이 긴 투어도 끝맺음이라는 것으로

         오늘 우선 아무것도 남기는 것 없이..... (조금 또 말이 꼬일뻔 했는지) 잠깐! 물마셔도 돼?

쯔요시: 위험했네 지금. 두근두근했어. '위험하네...' 라고.

          너는 스트로우파(派 )?

코이치: 에?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은.)

쯔요시: '스트로우'파냐고 말했어. 난 '컵'파야ㅎㅎ

 

뭐가 그리 자랑스러운지ㅋㅋㅋ그러면서 컵을 들어서 자기도 물을 마시는

 

코이치: 나 이거 순수한 스트로우가 아니야.

쯔요시: 에? 무슨 말씀이십니까?

코이치: 이거 순수한 스트로우가 아니고,이 튜브를 사서 잘라서 끼운거야.

쯔요시: 원래는 뭐였는데? 아아, 그건가? 곳콩인가?

 

이걸 잘 모르겠는데 곳콩인지 봇콩인지;; 뭔소린지 원ㅋㅋ 뭔가 빨대 관처럼 생긴 물건인가?

회장 사람들도 잘 몰라하는 것 같긴했는데...

근데 코이치는 제대로 알아들은 모양이니..........뭐 그럼 다 된거죠ㅋㅋㅋㅋ

 

코이치: 응 그거그거그거. 곳콩.

쯔요시: 이~~렇게 되는 녀석이지?

코이치: 당기면 마시는 부분이 나오는 녀석.

 

여기서 대충 감을 잡은게... 그 팩에 들은 쥬스 같은거 사면 대각선으로 한쪽면에 작은 빨대가 붙어있잖아요.

근데 그걸 비닐벗겨서 쫘악 올리면 길어지는.... 그런 느낌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은데..ㅎ

근데 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쯔요시: 그걸 빼고...

코이치: 하지만 (물이) 별로 없어도 훅하고 튜브를 꽂으면 단숨에 한 번에 마실 수가 있어요.

 

ㅋㅋ역시 코짱..... 설명은 니가테~~ㅋㅋㅋ

뭔가 계속 버벅버벅ㅋㅋㅋ

 

쯔요시: 아, 그건 그렇지. 노래하기전에 (재빠르게) 삿~하고.

코이치: 그런 얘기 오프닝에서 하면 어쩌자는거야?

쯔요시: 거기까지 간건 당신이잖아요. 저는 '너 스트로우파야?' 라고만 했는데.. 

코이치: 토를 단건 너잖아.

쯔요시: 하지만 (약간 바보틱한 목소리로 사투리쓰면서) "있잖여. 이거 순수한게 아녀." 라고ㅋㅋ

코이치: (완전 흥분하셔서 목소리 커지시고, 말 빨라지며)

          근데 그대로 흘러가게 하려해도 '좀더 달려들라고!!' 라고 말하는건 언제나 너잖아!

          그런 것으로 2009년 첫 킨키키즈의 말다툼을 보여드렸습니다.

쯔요시: 보여드렸습니다~ 네에. 명물이니까요.ㅎ

코이치: 명물인거야??ㅋㅋ

쯔요시: 일본 3대 명물 중 하나니까요ㅋㅋ

 

다운

 

코이치: 그런 것으로 아직아직 콘서트가 막 시작한 참입니다만,

          에..... 작년이네요. 작년에 발매한 싱글은 Secret Code 라고 하는 곡 1매가 되어버렸다고 하는 것으로.

쯔요시: 그래버렸네요~

코이치: 하지만 에노...아노..에노;;; (아노..를 ‘에노’라고 말해버린)

쯔요시:마셔!!!!!!!!괜찮으니까 전부 마셔바려!!!!! 에노..아노..라니.!!!

코이치: 여기 좀 가습기 같은 것 달까나?

쯔요시: 뭔가 코스코(?)같은 것처럼 계속 가습가습~ 쌰악~하고

         뭐야 에노~ 아노~ 아따라시이~~~ 새로워~~~ 뭐, 새로워 졌네 30이 되더니.

         너 그거 네 개그로 하는게 좋겠어. 에노~ 아노~ ㅋㅋ

         아냐아냐 재밌었어.....텔레비전적으로 재밌어.

코이치: 뭘 말하고 싶었냐고 한다..

쯔요시: 면!

코이치: 뭐,시크릿 쿄코....라고 푸학;;;;;; (또 말 꼬여서 스스로 무너지는ㅋㅋㅋ)

쯔요시: 으이~~으이~~~옷상 힘내~~~~

코이치: 정말................

쯔요시: 잠깐. 시크릿 쿄코라는 것은 뭐야!! 엄청 재밌잖아 지금.「시크릿 쿄코」라니.

          뭐, 후카다 쿄코라든지 있긴합니다만, 오사카에 와서 "오늘 부를 노래는 시크릿 쿄코...."

          재밌네~~ 시크릿 쿄코~~ 절대 안팔릴거지만 말이죠~

코이치&쯔요시:시크렛토 쿄오코~♪(시크렛토 코오도~ 이부분을 바꿔 부르는ㅎ)

쯔요시: 뭐야 쿄코라니.

코이치: 시크릿 코드 말이죠.

          킨키키즈는 싱글로서는...앨범에서는 꽤 쟈지(째즈)적인 곡도 있긴 했습니다만

          싱글로서는...

 

쯔요시가 웃으면서 빤히 보고 있는 ㅋㅋ 팬들도 쿡쿡쿡ㅋㅋ

 

코이치: 뭐야???!!

쯔요시: 말이 꼬이진 않을까~ 하고 기대고 있었어.

코이치: 안꼬였잖아!!!!

쯔요시: 좀 위험했어~~! "아루바무 쟈지지지지지 아루바무 쟈지지지지" 

          위험했다고 너. "아루바무 쟈무지" 뭐뭐뭐, 계속가자구 계속가자구~ 재즈적인...

코이치: 이 뒤는 쯔요시군에게 맡기겠습니다.

쯔요시: 어디까지 얘기했었지?

코이치: 에? 싱글로는..

쯔요시: 그것은...

코이치: 킨키키즈로서는 처음하는..

         손나 하나시다요♡(그런 이야기에요♡)

쯔요시: 그런 이야기네요.ㅎㅎ 앨범에서는 여러가지 그런 재즈적인 곡도했지만

          싱글로는 이런 건 처음이었고 한 장밖에 내지 않았다... 그런이야기네요.

          하지만 스탭멤버도 도지마 선배라든지 곡도 멋있게 되었습니다만

          그게 33분 탐정에서 흐르고 있다는 이 갭은 말이죠.

          아무래도 맨 처음에는 죄송한 기분이었습니다만 제가 엄청 느리게 달릴 때 쓰이는 곡이니까요.

코이치: 곡이 스피드감이 있어서요.

쯔요시: 그렇네요.

코이치: 멋있는 곡입니다만...

쯔요시: 에......뭐..

 

잠깐 서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머뭇ㅋㅋㅋ

 

코이치: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잖아!!!!

쯔요시: 여기는 코이치군이 마지막으로 쓰악~하고 역시 말해주셨으면.

         그게 오늘은 당신이 주역이잖아~? (말투가 간질간질ㅎㅎ)

관객들: 우우우우~~~~♡♥♡♥

코이치: 세간적으로 그거니까..."생일축하해" 라고 물론 모두 말씀해주기도 하시지만

          역시 세간적으로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니까.

쯔요시: 가숑~~이니까요. (가숑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발음이 늠 귀여워요 > _____<)

코이치: 그쪽이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쯔요시: 가숑~~~☆ 음~

코이치: .........................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쯔요시의 가숑에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지 난감해 하는ㅋㅋㅋ

하튼 정말 애드립이 안통하는 사람ㅋㅋㅋ

 

쯔요시: 헤헤헤. 모두 말하잖아. 가이라든지 가숑같은것을 이라든걸 말야. 

          그래서 그런 걸 우선 말하고 올해를 같이 시작하자는 (이런 느낌;;)

코이치: 그런말을 들은 뒤에 내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를 알려달라고.

쯔요시: 가숑~~~☆이라고 반대로 돌려주면 되는거에요.

          힘내주세요. 남자는 30부터 잖아요.

          가숑~~☆(엄청 귀여운 포즈와 함께)

코이치: 따라가기 힘들어~!!!

쯔요시: 으헤헤헤헤. 미안 오늘 나 텐션이뭔가 이상해. 넌 입주변이 이상하지만 말야ㅋㅋㅋ

코이치: 뭐~ㅋㅋ 이게 킨키키즈에요ㅋㅋㅋㅋㅋㅋ 

쯔요시: 흐흐흐흐

코이치: 네. 그렇기 때문에 시크릿코드라는 곡으로... 아직 콘서트는 기니까.

         오늘은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즐겁게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요로시꾸~

쯔요시: 요로시꾸~☆

 

 

+) 추가: "가숑"은 원래 "가춍"이오리지날로 예능인 타니케이상(谷啓 1932년생)의 개그.

마작의 패를 당기는 동작으로부터 떠오른 아이디어라고.

일반인이 이 개그를 몸동작 까지 포함해서 따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듯.

(........................근데 쯔요시는 무리 없을 것 같아............ㅋㅋㅋ)

원래는 "가춍~~~"이라고 길게 끄는 것이 아니라 "가!" 아라고 짧게 발음하는 것이라고 한다.

타니케이상의 노래「愛してタムレ」를 들으면 그 원래 발음을 확실히 들을 수 있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