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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Concert Repo

[도모토 쯔요시] 오리스타 아스카콘 레포

by 자오딩 2010. 5. 31.


하룻 밤 한정의 프리미엄 라이브


堂本 剛

 
노랫소리여 울려퍼져라, 나라의 하늘에


『세계유산극장 - 아스카 이시부타이-』
5/14(금) 나라현 국영아스카 역사공원 이시부타이 지구

올해로 헤이죠 천도 1300년을 맞이한 나라에서
도모토 쯔요시가 다시 한 번 라이브를 실시했다.
장소는 이시부타이 고분의 바로 가까운 특설 스테이지.
그가 나라의 하늘을 향해 풀어놓은 것이란?!




강하고 부드럽게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구름과 구름 사이를 가르고 별이 가득한 하늘이 보였다.


도모토 쯔요시에게 있어서 나라의 하늘 아래서 실시하는 라이브는 이것이 두 번째가 된다. 첫 번째는 09년 세계유산 야쿠시지의 대강당 앞에서 행해졌다. 그리고 이 번「같은 나라인이라도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아스카 이시부타이에서 가까운 초원에서 두 번째의 스테이지가 막을 열었다.

개연시각이 되자 홀연히 스테이지에 나타나 꾸벅 하고 머리를 아래로 숙인 인물이 있었다. 쯔요시였다. 키보드 앞에 앉자 주위를 밝히고 있던 라이트가 꺼지고 그 손가락으로부터 소리가 흘러나왔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모습에 웅성거리던 관객들도 연주되는 멜로디에 조용해졌다. 곡은 1월에 나라 공원에서 행해진「時空」전시 이벤트에서 흐르고 있던 和풍의 인스트였다. 그 뒤로는 아스카를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 나무들의 술렁임. 저 먼 곳의 구름 틈 사이로 저녁 놀과 산들이 조금씩 보였다. 조용한 선율로부터 종 소리, 심벌즈로 서서히 밴드 사운드가 구축되어 울려퍼지며 확산되었다. 이 곡과 연출을 오프닝으로 삼아 그가 바쳤던 경의를 알아챌 수 있었다. 이어지는『Love is the key』에서 정(靜)으로부터 동(動)으로. 태고의 피를 상기시키는 리듬이 새겨져 갔다.

나라라고 하는 고풍스러운 땅에서 그가 연주한 음악은 어딘가 "산다고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시간을 초월해 수많은 혼이 잠들고, 수많은 생명이 오고갔던 이 땅은 쯔요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러 오곤 했던 장소이다. 아이돌로서 긴 시간 활약하며 많은 솔로 프로젝트를 세웠던 그는 지금까지 말해왔던 것 처럼 때때로 괴로워 하고 갈등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긴 길을 거쳐 지금「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라고 하는 그의 음악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은 그런 "生" 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 이 날 노래했던 조금 그리운 곡들 발표 당시보다도 훨씬 온화하게 부드럽게 울려퍼졌다.『空がなくから』에서는 옛날의 절박감보다도 장대한 포용력이 있었다. 그런 목소리는 스테이지 배후로부터 솟아오른 4개의 빛의 기둥과 함께 하늘을 뛰어 올라 무겁게 덮혀있던 구름을 갈라놓았다. 조명이 나무들을 벚꽃 색으로 물들인『ソメイヨシノ』에서는 아로새겨넣듯이 노래한 말들이 관객들에게 별의 반짝임을 보여주었다. 꽤 '아메오토코'인 듯한 그는 「신에게 천둥만 울려달라고 빌었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지금의 쯔요시의 앞에 펼쳐진 하늘은 우는 일 없이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잠들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었을 시절 도쿄의 하늘도 나라처럼 핑크로 물드는 것을 보고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되어 썼다」고 하는 곡이 6년 전에 발표 한『PINK』. 새롭게 집어넣은 행진 드럼(Marching Drum)에서도 상징 되듯이 위험함보다도 희망이나 밝음이 보였다.

<現実を歌ってたい 현실을 노래하고 싶어> <負けないで 逆らって 지지 않고 맞서서>라고 던지는 스피릿은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空 ~美くしい我の空』에서 "あなた 당신" "あたし "라고 전해야할 상대를 강조하여 가사를 바꾼 것 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쯔요시가 손을 맞잡은 것은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관객, 그리고 먼 하늘 아래 있는 사람들. 가사에 나온 "青い詩 푸른 노래" 와 "赤い詩 붉은 노래" 는 함께 섞으면 그의 테마 컬러인 紫 보라색이 된다.

마지막『音楽を終わらせよう』에서는 이 날 오리지널 가사로 <さあ、手を伸ばせ 手を伸ばせ 僕の愛と 君の愛を繋ごう 자아, 손을 뻗어 손을 뻗어 나의 사랑과 너의 사랑을 잇자>라고 노래한 쯔요시. 마치 정말로 관객들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 처럼 양손을 뻗어 원하며 외쳤다. 거기에 응하듯 관객도 리듬에 몸을 흔들면서 스테이지에 하늘에 손을 뻗었다. <僕は 君を 死ぬまで 愛している 나는 너를 죽을 때까지 사랑할거야> 라고 마무지를 지은 그는 스테이지를 떠나기 전 양손을 입 옆에 대고 육성으로「아리가또고자이마시타!」라고 외쳤다. 있는 그대로, 리얼하게.「현실을 노래하는 아이돌로 있고 싶다」「여러분과 인생을 보내고 싶다」라는 말과 음악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쯔요시로부터의 강력한 메세지다.





나라의 땅에 울려펴진 웃음과 감동의 MC PICK UP!

모두의 "혼잣말(블로그, 트위터 등등)"에 반응!
라이브 준비는 만전으로

마지막 Call & Response
어두운 밤길의 수행원은 쯔요시?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야말로
아이돌, 쯔요시의 결의 표명



※ 여기 MC 레포 부분은 이미 따로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스킵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