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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20407 SEDA 5月号 + 번역

by 자오딩 2017. 5. 12.



도모토 쯔요시가 제안!
인기 모델 다나카 미호와 공연!
여자아이가 입어주었으면 하는 아이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발하는 멋쟁이 리터 도모토 쯔요시상에게 이번 SEDA는 "공연하는 여성 모델의 의상을 프로듀스해주었으면 한다"고 리퀘스트!
탑 모델 다나카 미호상을 상대로 과연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였는지?! 본인의 해설과 함께 즐겨주세요!

 

 

TSUYOSHI's COMMENT

 

저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것도 있어서 일본의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문화에 주목을 하고 있어서 최근은 "와(和)"를 느끼게 하는 실루엣이나 색상의 옷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네요.


그렇다고 해서 일상적으로 기모노를 입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 나름의 색채나 의복에 담긴 생각 등이 조금이라도 표현되어있는 현대의 옷을 고르고 싶다고 하는 의미입니다만.

 

이번 SEDA상으로부터 "공연인 다나카 미호상의 의상을 프로듀스해주었으면 한다"라는 이야기를 받아 단순히 여자 애도 와(和)를 느끼게 하는 아이템을 입으면 귀여워!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몇 개인가 골랐습니다.

 

 

 

도모토 쯔요시가 지금, 생각하는 것

 

오늘은 패션 제안을 하게해주셨습니다만 저는 근본적으로 옷같은 건 자신이 입고 싶은 것을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면 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자신이 선택하는 것 중에서 정말로 좋은 것일까나? 라고 한 번 멈춰서서 생각해보아도 좋지 않을까나. "그저 즐겁다"라는 것과, 매우 공부가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주는 "진정한 즐거움"은 전혀 다르니까. 옷을 고를 때도 단순히 유행하고 있으니까, 입기 쉬우니까 라는 이유가 아니라 실루엣이나 스티치, 색 사용 등 만드는 측의 고집을 느낀 다음에 소중히 입었으면 하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만드는 측도 "이런 의도로 이런 것을 만들었으니 당신도 입어보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는 제안이나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코스트다운을 위한 대량 생산이 주류가 되어 고집을 가진 직인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저는 굳이 지금 세상에서 주류인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이 깨닫지 못한 것이라든가 놓쳐온 것을 주워가고 싶습니다. 미래가 이렇다 라는 힌트는 과거에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이 일본 고래부터 이어져온 방법이나 문화입니다. 딱히 해외의 것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해외인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과거의 일본인이 만들어낸 도형이라든가 색 배합의 방식이라든가 그런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깝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의식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본에 있으면서도 일본의 전통이나 문화의 이야기를 매우 하고 있는 것이네요. 최선단의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편리한 전자기기 라든가 그런 것도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 과거로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것도 둘 다 소중히 하자! 라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현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초식계 남자가 늘었다든가, 여성이 강한 시대라든가 라는 이야기가 자주 됩니다만 제 입장에서보면 여성은 언제라도 강한 존재에요. 여성은 연약한 척을 하면서 강하게 살거나도 할 수 있으니까. 여성이 강해진 것이 아니라 그런 면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났을 뿐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 시선으로 보면 역시 가련하고 청초한 사람에게 끌리는. 가련하면서 강인한 여성이 인기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여자다웠으면 한다고 하는 잠재의식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패션 면에서도 저는 "연약해 보인다"라고 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본의 전통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새빨강이 아니라 주홍색이라든가 복숭아색에 가까운 섬세한 색이라든가. 그런 것을 입고 있는 아이를 거리에서 발견하면 두근 하네요. 그런 여자애가 늘어나면 좋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애 방식이든 지금은 일부러 만나서 마음을 전하거나 편지를 쓴다고 하는 프로세스를 생략하고 메일로 바로 연락을 할 수 있지요. 너무 편리해져서 무게를 느끼기 어려워져버린. 여러 가지를 조금 멈춰서서 다시 생각하는 편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