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20509 TVガイドMUSIC MG 창간호 + 번역

by 자오딩 2017. 5. 12.

 

 

빛과 그림자를 있는 그대로

생명을 노래한다

 

도모토 쯔요시의 새 프로젝트에 의한 작품 「shamanippon -ラカチノトヒ-」가 드디어 그 모습을 나타낸다.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도모토 쯔요시의 솔로 워크이지만, 그 음과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사실은 매우 심플한 생각이 관철되고 있는 것에 깨닫게 된다.

「생명의 노래,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그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막 탄생의 울음 소리를 낸 MG가 롱인터뷰를 감행.
더욱이 그가 가진 이면성을 파악하고자 도모토 쯔요시의 모습을 두 명의 사진가가 동시에 촬영하는 것을 시도했다.
이 사진과 인터뷰에서 당신은 도모토 쯔요시의 무엇을 느끼시는지요───?


 

 

 

4월 11일에 지금까지와 양상이 다른 뉴 앨범 「shamanippon -ラカチノトヒ-」를 릴리즈하는 도모토 쯔요시. 그의 이름이 음악 팬 사이에서 오르도록 된 것은 언제 무렵 부터일까. 그의 음악이 회자되도록 된 것은, 물론 배우나 그 외의 예능 활동을 통해서 구축된 압도적인 지명도도 적지않게 관계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 팬들 사이에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 음악성에 대해서다. 2002년 첫 솔로 싱글 「街」로부터 10년이 지나 다양한 명의/프로젝트로 작품 릴리즈를 실시하면서 길러온 Funk나 소울, 블루스. 그것도 보컬과 기타, 작사작곡뿐만이 아니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그리고 컴퓨터 음악 제작등 온갖 악기를 스스로 플레이 하면서 그려내는 독자적 세계관은 그 농도와 설득력을 늘리며 새로운 리스너에게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이 인터뷰는 우선, 온갖 형용사를 떼어낸 한 사람의 음악가로서의 도모토 쯔요시와 마주보는 것부터 시작했다.

 

 

─ 이번 촬영은 두 명의 카메라맨이 동시에 찍는다고 하는 드문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선 그 감상은?
새로운 것은 저의 살아온 인생에서 항상 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객관시나 계산능력을 갖고 있는 상태라면 누구든 많이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로운 액션을 일으키는 사람은 물론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은 비판당하는 일이 많지요.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저 자신, 누구나가 잘 알 것 같은 것은 가능한 바라지 않도록 하고 있고, 새로운 것에 임하자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촬영도 즐거웠습니다.

 


─ 게다가 오늘은 막 만들어진 오더 메이드 베이스를 처음으로 손에 들고, 연주의 스타트를 끊으셨죠?
어제 막 도착한 참이에요. 이번 처음으로 쇼트 스케일 5현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만 앨범 발매 후에 라이브가 잡혀있기 때문에 그걸 향해 치면서 익혀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 그런 새로운 것이 가득한 촬영을 거쳐 이번 우선 여쭈어보고 싶은 것은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이한 지금, 도전의 연속이었던 과거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어떤 것을 생각하셨을까나 하고.
깨달은 것이 두 가지 있어요. 우선 하나는, 「음악을 하는 이상은,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음악을 하는 이상은, 음악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라고 하는 것. 그 두 가지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이 10년을 보냈구나 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처음 무렵은 「사랑 노래를 부르는 것이 뮤지션이다」라고 하는 기분이었습니다만 나이나 경험을 쌓아가는 가운데 지금의 일본이나 세계의 상황, 음악 세계나 예능계도 포함해 객관시 했을 때 사랑 노래가 아닌 생명이나 큰 의미에서의 사랑을 이을 수 있는 가사나 사운드를 제공하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싹텄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이상, 노래하면서 내 자신이 떨릴만한 것을 노래하자고 하는 것으로 그런 마음을 작품화 하도록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번은 여러 뮤지션이 모여서 저를 서포트해주도록 되어서.

 

 

─ 현재의 쯔요시상의 주위에는 기타의 타케우치 토모야스상(元 슈퍼 버터독)이나 (CHARA, UA 등을 담당하는) 나고시 유키오상, (영국의 세계적 인기 그룹, Simply Red에 재적했었던) 드러머 야시키 고타상이라고 하는 쟁쟁한 뮤지션이 집결해있고 말이죠.
그렇네요. 그런 뮤지션들과 음악을 하는데 있어 제 자신은 별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주위에서는 「이단아」이거나 그런 여러 수식어가 붙으니까 그런 수식어를 통해서 제게 핀트를 맞추는 사람이 있거나, 「그냥 도모토 쯔요시로 좋지 않아?」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거나, 뭐 여러 해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자신은 기본적으로 도모토 쯔요시라고 하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고, 크리에이션의 일환으로서 그 때마다 프로젝트 이름을 붙이거나 여러 가지를 해왔을 뿐이어서 그런 작은 변화에 대한 반응이 너무 민감할 때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10년을 되돌아 보았을 때 생각하는 것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동시에 얻은 것도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헛되이 하지 않고 앞으로 음악을 해갈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시점이네요.

 

 

─ 그리고 이 10년 간의 쯔요시상은 일반적인 장소에서 가수나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깨달아보니 베이스나 키보드, 드럼도 연주하고 계시네요.
그렇네요. 하지만 몬스터급의 플레이어와 함께 음악을 하고 있으면 그들의 플레이를 가까운 곳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가능하고 가르쳐받는 것도 가능해요. 그리고 소리를 귀로 외우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리허설 때 악기를 만져보고 「이렇게 치는 걸까나?」라고 하는 시행착오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른 느낌입니다. 드럼이나 베이스 플레이에 관해서 말하자면 제 안에서 감각적으로는 춤에 가까운 것이네요. 저는 하우스, 힙합계의 춤을 좋아해서 스스로도 자주 추는데 드럼이나 베이스를 치는 것은 제게 있어서 다르지 않은 듯해서 양손 양발을 제각각 움직여 치는 드럼도, 양손 양발을 똑같이 움직이는 춤과 똑같은 감각에서부터 들어가서 거기서부터 그 다음은 몬스터 플레이어의 어드바이스나 실제의 연주를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 베이스와 드럼이 춤추는 감각과 가깝다고 하는 것은 쯔요시상다운 이야기네요.
다만, 건반만큼은 그다지 배우지 못해는데 소가와상으로부터는 「독학으로 기른 것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좀 더 스스로 좋을대로 치는 편이 좋아」라고 듣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그렇게까지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려나」라며 쳐보면 우발적인 프레이즈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신 안에서 그 재미와 정확한 부분의 밸런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중요한 것은 쯔요시상 안에 있는 「여러 악기를 쳐보고 싶어」라고 하는 마음이네요. 그런 자유로운 발상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겠죠.
뭐, 저 자신, 음악 하나만으로 인생이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고 할까 그 때마다 요구받는 것에 임기응변으로 응하는 것으로써 일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제 안에서 여러 악기를 만지는 것에도 저항이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곡을 어레인지를 담당하도록 되면서 옛날엔 기타 이외에는 전부 몰랐던 악기의 중요성이나 멋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 음악적인 부분으로 말하자면 이 10년은 Funk 뮤직이 주축이었네요. 원래 쯔요시상에게 있어서의 Funk 뮤직이란?
사랑 노래만이 넘쳐흐르고 있는 일본에는 사람과의 연결이라든가 죽어가는 것도 포함해 살아간다고 하는 것에 대한 노래가 좀 더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것에 의해서 일본인으로서의 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포지티브한 미래를 모두 함께 구축해갈 수 있도록 되지 않을까 하고. 그런 마음이 음악 활동을 계속해가는 과정에서 자신 안에서 부풀어져 갔습니다만 어느 봄, 엄마와 벚꽃을 보러 갔을 때 「앞으로 몇 번 너와 벚꽃을 보러 갈 수 있을까나?」라는 말을 듣고선 문득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하는 것도 저는 생명이라고 하는 것을 의식한 사람의 정경을 민감하게 느껴버리고 말아버리는 점이 있기 때문에 엄마의 그  한마디를 앞에 두고 「나는 생명에 대해서 노래하고 싶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나, 태어나 자라난 나라에 대해서거나, 자신의 원점을 계속해서 질문해가는 가운데 「역시 록은 파괴적이고 Punk는 정치적이니까 자신이 생명을 노래하는 음악으로서는 조금 아니네」라고

 


─ 원하고 있었던 것은 파괴하는 음악이 아니라 쌓아올려가는 음악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 블루스의 한탄이라든가 Funk의 솔직한 제안.... 그런 태양의 냄새가 나는 것에 끌리는 자신이 있어서, 「아, Funk나 소울, 블루스가 좋지 않을까나. 이거라면 죽어가는 것도 완전 노래할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Funk 뮤직을 우선 선택했습니다만, J-POP이라고 불리는 장르에 완전한 Funk는 좀처럼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첫 무렵은 리듬 & 블루스나 소울.... 모타운 사운드에 일본어를 띄워서 팝하게 울리도록 하는 점에서부터 손을 댔고, 그 다음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신경쓰지 않고 하고있습니다만.

 

 

─ 다만 그루브나 타임감이 중요한 Funk는 소리를 내려고 한다해도 갑자기 나오는 음악은 아니네요. 그런 음악을 계속해온 것으로써 길러졌다고 하는 것은 쯔요시상에게 있어서 어떤 것인가요?
제가 Funk를 좋아한다는 것은, 것은 뮤지션 선배들로부터 「너는 블루스를 좋아하는게 아닐까나?」라든가 「아마, 네가 좋아하는 것은 록이 아닐테니 이 앨범을 들어볼래?」라고 가르쳐주신 음악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깨달은 Funk에는 "촌스럽다(泥臭い)"라고 하는 의미도 있거나 합니다만 그걸 칸사이 방언으로 변환하면  「"알게 뭐야(知らんがな)"라는 느낌이려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제 자신이 괴롭게 되었을 때나 기분이 나빠졌을 때 「알게 뭐야」라고 생각하면 그런 기분을 극복할 수 있던 경우가 몇 번이나 있어서. 게다가 그 「알게 뭐야」에는 공격적인 의미도 있고, 웃으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선은 Funk를 그런 해석으로 파악하자, 하고.

 


─ 그건 훌륭한 해석이네요.
게다가 Funk의 가사란 예를 들어 「그렇게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손에 넣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안하는거야?」라든가 「실연같은 건 한 번 정도하는 편이 좋아」라든가 그런 결단력이 상당히 강한 것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런 결단력은 저희들 일본인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알아, 너의 기분」이라고 하는 듯한 동정의 기분이 아니라 「나는 이런 식으로 살아」라든가 「너도 그렇게 살아보면?」이라고 하는 듯한 전혀 다른 곳에서부터 소리를 날리거나 가사를 날려야만 하는 게 아닐까나 라고 생각하면서 처음은 자신이 상상하는 Funk를 했었어요. 그리고 해나아가는 사이에 「Funk란 이런 것이야」라는 것을 자신 나름으로 배워갔습니다만. 극론을 말하자면 「네가 Funk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Funk인거야」라고 하는 답도 있었고, 「이야, 이게 결국 Funk입니다.」라고 하는 파악 방식이 있거나 Funk 하나에도 여러 발견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Funk라고 하는 음악을 하고 있을 때가 정말 제일 즐겁네요.

 


─ Funk나 소울, 블루스나 루트 뮤직이라고도 불리고 있지요. 그런 음악과의 만남이 자신의 루트도 의식시켜주었습니까?
뮤지션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신사나 절이 가까이에 있는 나라에서 태어난 음악가이라면, 음악의 루트나 자신의 태어나 자란 땅의 역사를 알아두는 편이 좋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봐보면 원래 백성을 향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축제나 신, 아니면 자연을 향해 울렸던 것, 장삿속이 아니라 감사의 마음으로서 표현되었다는 것이라는 것. 그리고 유럽에 있어서 교회가 그러하듯 신사나 절의 건물 자체가 소리 울림이 좋도록 고안되어 만들어져 있고 거기서 감사의 마음을 바치거나 기우제를 위해, 신께 바치기 위해 음악을 울리고 있었다고. 그리고 자신이 스테이지에 설 때 생명의 노래나 사랑의 노래를 부로고 있는 쪽이 감사가 가능하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렇군요.
그리고 소울이나 Funk, 블루스가 표현하는 한탄이라고 하는 것은 오래는 만엽집에 써있는 「저 사람과 만나고 싶어」라고 하는 마음과도 공통되는 것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영혼이라고 하는 의미도 있거나 하는 "소울 뮤직"의 "소울"은 일본인에 대해서 거슬러 올라가서 공부했을 때 눈에 걸린 "想(마음, 생각)" 이라고 하는 키워드와도 통하는 점이 있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 "想" 이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면 가족이 여행에 갈 때의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이라고 하는 것이거나, 「대학에 붙도록」이라고 하는 것이거나, 그런 극히 자연스러운 마음이나 소망과 같은 것이네요. 다만 그건 결코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품는 생각이나 포지티브한 힘이에요. 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아도 음악은 살아가는 가운데 느낀 괴로움에서부터 저를 지켜주었고, 자신 안에서 음악은 상당히 큰 존재일 뿐만 아니라 그 생각이 향후도 변함 없이 계속되어갈 것은 틀림없다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음악도 그렇고 자신이 태어난 나라 라든가 땅이라든가 여러 것에 대해서 감사를 하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매우 강해서. 그렇기때문이야말로 자신은 Funk뮤직이나 소울 뮤직이라고 하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진을 경험한 것으로 이전보다도 「생명에 대해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져있고 "想"이라고 하는 포지티브한 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컴퓨터 기도의 발달된 하이 테크놀로지한 차세대로 향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나 하고. 그렇게 생각한 것이 이번 shamanippon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Funk나 소울, 블루스라고 하는 루트 뮤직이 등을 밀어준 도모토 쯔요시의 루트나 역사 재발견의 여행. 그리고 미래를 향해 생명이나 큰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고 하는 마음. 인터뷰 전반에서 말하고 있듯 그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축을 음악과 상상력으로 오가기 위한 티켓이 그의 뉴앨범 「shamanippon -ラカチノトヒ-」 라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작년 4월에 싱글 「縁を結いて」로 시동한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 shamanippon은, 하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것이 많다. 그리고 모르기 때문이야말로 인터넷 상에서는 「종교적인 작품이지는 않은지?」라고 하는 오해도 발생해버리고 마는듯 하지만 그에게는 압도적인 열의는 있어도 그 말투는 객관적, 또한 냉정하며, 당연한 것이겠지만 광신적인 부분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면 이 새 프로젝트에 의한 작품에서 그가 그리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인터뷰 후반에서는 소울이나 Funk라고 하는 루트 뮤직에서 테크노까지 사운드의 폭을 넓히면서 가사의 면에서도 고어를 사용하는 등 언어 감각이 더더욱 연마되어오고 있는 이번 작품의 전체상이나 그 핵심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 하지만 도모토 쯔요시라고 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이 소문의 대상이 되는 것도 지극히 납득이라고 할까, 이 확실하고 솔직한 자세는 역시 심견필청이다.

 

 


─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이번 프로젝트, shmanippon을 세우는데 있어서 쯔요시상의 안에는 "想"의 힘이 현대에서 잃어버려져 있다고 하는 강한 생각이 있었던 거네요.
네, 나라에 돌아가면 「생각이나 소원, 기도에 이기는 것은 없다」라고 강하게 느끼네요. 「그런 걸 믿는다니 바보아냐?」라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데이터에 다 담을 수 없는 것이 자연계이거나 인간계라고 생각해요. 물론, 데이터는 어느 정도의 기준으로는 되겠지만 결정적이지는 않은. 하지만 인간은 뭔가를 믿고 싶기 때문에 그 데이터에 의지해버리기 쉬운거네요. 아까 말한 대지진도 그것이 일어나는 것은 상정 외였다고 하는 말로 정리해버린 사람들도 있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그건 상정해야만 했다고 생각하고, 가령 상정 외였다고 해도 그 표현은 사람의 마음을 구할 법한 말을 선택해서 사용해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 결과적으로 과학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하는 과학 만능주의의 맹점은 작년의 지진으로 확실해져버렸구요.
그렇네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스피리츄얼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생각한다고 하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일부러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화든 메일이든 모든 것이 숏컷되는 시대이고 지금부터 앞으로 점점 하이 테크놀로지의 시대로 되어가는 것으로 숏컷에 박차가 가해져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숏컷된 부분에 중요한 것이 포함되어 있을 것은 틀림이 없고, 그것을 아는 것이 차세대로 연결할 수 있다고 하는 의미에 있어서 현대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완전히 동감입니다.
물론, 저도 컴퓨터는 사용하고 최선단 기술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중요한 것을 포함한 로우 테크적인 발상을 갖고있지 않으면 밸런스가 이상하게 되어버리지 않을까나 하고. 이번 촬영도 백과 흑을 테마로 찍어주셨습니다만 「백이 있기 때문에 흑이 있다」라든가 「빛이 있기 때문에 그림자가 있다」라고 하는 말처럼 자칫하면 빛만이 추구되기 쉬운 지금, 그림자 속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다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고. 지금은 그런 타이밍인 것처럼도 느끼네요. 그리고 저는 그것을 사람에게 강요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건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것이고, 저 자신은 필요성을 느낄 뿐입니다.

 

 

─ 그렇군요. shamanippon의 컨셉은 상당히 명확하네요.
그렇네요. 그리고 그런 시점에서 예를 들어 「자신의 루트라고 할 수 있는 거리 속에 있던 음악은 어떤 것이었을까나?」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그러면 그 질문에서부터 「음악이라고 한다면, 춤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나?」라고 하는 새로운 질문이생겨나서 「그러고보니 무(舞)라는 말이 있었지」라든가 「능(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는 것인가」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거나 여러 가지가 점점 이어져가는 점이 정말로 재미있어요. 반대로 말하자면 여러 가지가 급격하게 너무 진행되어버리고 있는 지금 세상의 흐름이 불안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왜냐면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몇 천만엔인가 내면 우주 여행이 가능하게 되는 거잖아요?

 


─ 마국의 어느 기업이 우주 여행의 손님을 모집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고 말이죠.
그리고 만약 일반인이 우주 여행을 가능한 시대가 된다면 「지구에 대한 애정도 바뀌게 되겠구나」라든가 「화성에 살 수 있다면 더러워진 지구는 버리고 이주하려나」라는 것으로도 될지도 모르는. 하지만 「옛날 일본인은 이사하는데 있어서 아무 것도 없는 방을 바라보며 "고마워"라고 말하고 나가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런 잃어버려지고 있는 것을 이 앨범에서는 다시 한 번 다시 보고 싶었어요.

 


─ 즉, 지금 시대에 대한 불안, 그리고 발견하거나 발상이 이어져가는 것의 기쁨이 이번 「shamanippon-ラカチノトヒ-」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네요. 다만 지금까지 이야기해주신 관념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품으로 만들어가셨습니까?
예를 들어 지금의 레코딩 기술로는 옛날 키보드 음색도, 기타의 음색도 컴퓨터로 간단히 만들어내거나 바꾸는 것이 가능한 시대입니다만, 그걸 하지 않고 실제로 오래된 기재를 사용해 버츄얼이 아닌 리얼하게 표현해보거나. 다만, '60년대, '70년대의 소울 뮤직, Funk 뮤직을 재현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제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2012년의 음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앨범에서는 「빈티지한 것과 새로운 것의 믹스」를 테마로 「に ひ」라고 하는 곡에서는 "새롭다"고 하는 의미도 있는 고어를 사용했습니다. 시계의 바늘은 1부터 12까지 세면 또 1로 돌아오고, 1년의 달도 1부터 12까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13이나 14를 새기는 기분으로 「새로운 세계로 가자」라고 하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서 무언가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위기감을 느끼자」라고 하는 것을 노래하보거나 솔직하게 생명에 대해서 호소한다든지.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가사를 써보거나 사운드면에서도 상당히 알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신 나름으로 세세한 작업은 하고자 했습니다.

 


─ 예를 들어 「...ラカチノトヒ」같은 건 그거야말로 테크노의 영향을 승화한 곡으로 되어있고 말이죠.
그렇네요. 「ラカチノトヒ」는 거꾸로 읽으면 「히토노치카라(사람의 힘)」이 됩니다만 그 가사 속에 사용하고 있는 「イラミガトコルドモ」라고 하는 프레이즈는 「모도루코토가 미라이(돌아가는 것이 미래)」라고 하는 것이거나. 그런 언어유희도 도입하면서 「...ラカチノトヒ」에서는 하이 테크놀로지와 로우 테크놀로지를 공존시키고 있어요.


 

─ 최근의 쯔요시상은 테크노에도 흥미를 갖고 있어서 그런 요소도 「...ラカチノトヒ」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작품에도 반영되도록 되어있습니다만 애초에 테크노에 흥미를 가진 계기란?
우연히 「이 스피커 좋네」라고 생각했더니 독일제이거나... 오늘의 사복도 베를린의 브랜드이거나 합니다만 아무래도 사신이나 패션도 독일의 것에 흥미가 있는 것 같아서. 독일이라고 한다면 역시 테크노의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 계기에서부터 테크노에 흥미를 가져서 왠지 모르게 듣도록 되었다는 것과 「뭔지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컴퓨터 입력을 해보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생각난 것을 우선은 입력해보고 「뭔가 아니네」 싶으면 바로 삭제 버튼을 누르고 한 번 더 처음부터 해보거나 뉴스를 보면서 입력해보거나 해서.

 

 

─ 쯔요시상에게 있어서 악기 연주와는 다른 컴퓨터 입력이나 테크노의 매력이란?
생 악기는 라이브감이 있는 것이고 라이브 회장에서 울려야 가장 전해지는 방법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컴퓨터 입력이란 노트북에 건반을 설치해서 만들면 바로 작품으로서 발표하는 것이 가능하네요. 그런 손쉬움도 있고 머릿속에 번뜩인 아이디어를 감각적으로 레이어로 겹치면서 다이렉트하게 형태로 할 수 있거나 하나의 스토리를 전자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거나 하는 점에 자신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 그게 이번 Song CD에 부속인 테크노 인스트 CD라고 하는 형태로 작품화된 것이네요.
그렇네요. 이번 인스트 CD에 수록되어있는 8곡의 테크노 트랙에 관해서 말하자면 지진 후의 여진으로 방이 흔들리는 가운데 그 보도를 보면서 컴퓨터로 입력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깨달아보니 어느 정도 정리된 것이 완성되어있어서 스스로도 「무엇이 말하고 싶은 걸까나?」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어져버렸고, 뭐 됐으려나」라고. 그걸 다시 친구들과 스튜디오에서 브러쉬업해서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 마스터링을 독일에서 했던 것도 테크노를 탄생시켜 계속해온 나라의 감각을 원하거나 해서.

 

 

─ 그런 브랜뉴한 감각과 빈티지한 감각이 이 앨범에서는 믹스되어있다고
그러는 한 편, 「TUKUFUNK」라고 하는 곡은 리허설을 하지 않고 「하나, 둘」로 시작한 라이브 세션을 그대로 형태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TUKU"라고 하는 것은 고어로 달(月)을 말하네요. 옛날 일본인은 뭔가 있을 때마다 달을 올려다보거나 뭔가 있을 때마다 태양을 올려다보거나 해왔고 그건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SUN"과 "FUNK"를 붙여서 "태양의 Funk"라고 하는 의미의 "SUNK"라고 하는 말을 만들어서 「SUNK you」에서는 「태양의 Funk를 당신에게」라는 것을 노래하고 있거나. 옛날 사람이 소리를 울리고 바쳤던 상대는 자연이거나 별이거나했던 것을, 그런 자연을 느끼게 하는 말도 가사나 타이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번은 달과 태양이거나 과거와 미래, 빛과 그림자이거나 그런 여러 이면성이 듬뿍 담겨있네요.
그렇네요. 그건 의식적으로 담은 것도 있고 세상이 그런 이면성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네요. 천사와 악마, 천국과 지옥이 있거나 하는 것이고 그런 이면성은 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고 있던 것이니까요

 

 

─ 그리고 쯔요시상이 추구하고 계시는 음악과 말이라고 하는 점에서 Funk 뮤직과 일본적인 정서의 융합을 의식적으로 실천한 이번과 같은 앨범은 획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일본어는 발음이거나 문법이거나 무엇이든 간에 영어와 크게 달라서 본래 Funk 뮤직에 띄우기 어려운 말이지 않습니까.
제가 가령 해외에서 라이브를 했다고 해도 영어는 못하고, 아마 일본어로 노래할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일본어의 울림이나 말이 가진 타임감은 Funk 뮤직과는 맞지 않는. 그래서 「ラカチノトヒ-」라든가 그런 조어를 사용해보거나, 발음의 방법을 바꾸어서 대응해가지 않으면 좀처럼 어렵네요. 하지만 「자신의 나라의 말로 노래하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은 있고, 「일본어란 얼마나 멋진 말인가」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단어를 굳이 듬뿍 담고 있습니다. 옛날엔 「영어나 프랑스어를 사용한 Funk뮤직을 해볼까나」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그건 역시 아니네, 라고. 해외와 일본이라고 하는 의식을 갖는다고 한다면 「역시, 일본어가 좋네」라고 생각했어요.

 


─ 그렇군요.
이번 앨범에 「縁を結いて」라고 하는 곡이 있습니다만 「인연」이라고 하는 의미의 영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의미를 영어로 설명하게 된다면 「신이 문득 자신의 눈 앞에 선물해준 멋진 상황」이라고 하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그 말에 포함되어있는 감정도 해외인에게는 확 와닿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본어를 영어로 변화하는 것으로 다른 말이되어버리는. 그럴 것이라면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는다고 해도 부자연스럽게 변환하지 말고 그대로의 말로 노래하자, 라고. 거기에 중국이나 대만이라고 하는 아시아권의 팬분들은 제가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듣고 그걸 계기로 공부하도록 된 일본어로 메일을 보내주거나 해요. 제가 일본어로 노래하는 것에 의해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이 있다고 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고 그런 사건들도 등을 밀어주어서 「역시 일본어로 가자」라고 생각한 참입니다.

 


─ 옛날 해외를 의식한 음악은 가사를 영어로 하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글로벌한 시대는 반대로 그 땅의 특유의 개성을 자신감을 갖고 발신해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할까.
좀 더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도 좋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것을 믿는다면 그 마음을 양식으로 살아갈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보나 주위 의견에 이끌리고 휩쓸려버리기 쉬운거네요. 하지만 저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음악과 만난 것에 의해서, 그리고 음악 동료와 만난 것에 의해서 「흔들림 없이 해가자」라고 하는 마음을 강하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면 이렇다 저렇다 말을 듣는 것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해야만 하는거네」라고.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 제게 있어서는 음악이라고 하는 장르가 제일 피트되고 자신의 애정을 다이렉트하게 담을 수 있는 음악 표현 속에서도 일본어가 제일 다이렉트한거네요. 그리고 그 일본어로 자신의 고향이나 숏컷되어가고 있는 소중한 것에 마음을 보내고 그 상상력으로 「nippon」이 아닌 「shmanippon」이라고 하는 말을 만들어 액션을 일으키는 것. 이 작품은 그런 마음을 명확한 형태로 표현한 앨범인거에요

 

 

─ 마지막으로 활동 10주년을 맞이한 지금, 지금부터 향후의 음악 활동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저, 생일이 4월 10일입니다만 이 앨범의 발매일을 딱 대길일이었던 4월 11로 정했던 것도 미래에 대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릴리즈한 후 라이브를 해가는 사이에 「shmanippon」의 음악이 점점 완성되어가는 것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서부터 향후의 일은 그 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번뜩임과 직감력으로 돌진하고 있는 한창 중이에요.

 

 

 

 

 

shamanippon -ラカチノトヒ- REVIEW

 

도모토 쯔요시가 그려낸 강한 메세지

 

 

작년 4월 릴리즈한 싱글 「縁を結いて」부터 새롭게 스타트한 도모토 쯔요시의 수수께끼 많은 프로젝트 shmanippon 그 전모가 밝혀지는 뉴 앨범이 여기에 완성되었다.

 

농후하고 뜨거운 Funk 그루브가 고양감을 만들어내는 첫 번째 곡인 「shamanippon ~くにのうた」부터 소울 뮤직의 멜로함에 관통한 라스트 곡 「縁を結いて」까지 표정 풍부한 곡의 다양함은 오랫동안 그가 길러온 Funk나 소울 블루스라고 하는 빈티지한 루트 뮤직의 깊은 속, 깊은 맛을 전해준다. 그 한편 「...・・・ラカチノトヒ」에는 미래적인 댄스 뮤직으로부터 받은 인스피레이션이 반영되어 있어 사운드 면에서는 빈티지한 요소와 미래적인 요소가 절묘한 밸런스로 믹스되어있는 것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또, 가사에 있어서도 고어에 촉발된 「に ひ」나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보낸 「未来への忘れ物」등 그 말은 과거에서 미래의 시간축과 아름다은 심상 풍경을 강한 메세지로서 승화시켜 보여줬다. 더욱 이 앨범에서는 「과거」와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면 「I'm you You're me」에서는 「자연」과 「과학」, 「빛」과 「그림자」라고 하는 다양한 대비, 세상 이치의 이면성이라고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리스너에게 잊어버리기 쉬운 일본 문화를 의식시칸다.

 

그런 음과 말의 콤비네이션에 이 작품의 큰 매력이 있지만 원래 Funk 뮤직이라고 하는 것은 독특한 리듬감이 특징으로 일본어가 올라타기 힘들다고 여겨지는 음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 있어서 그는 한자와 히라나가뿐만이 아니라 가타카나나 고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발음이나 음운을 밟는 방법을 고안해보거나 또 단어를 반대로 읽어보거나 하면서 표현 방법의 오리지널리티를 높이는 것으로 음과 말의 일체감을 만들어내고 이다. 그리고 그 음과 말의 콤비네이션을 통해서 그는 무엇을 그리고 있는것일까. 편리한 것이나 스피드를 추구한 나머지 소중한 것이 잊혀지고 있는 시대,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일본을 사는 사운데 그는 상상하는 것의 중요함을 노래한다. 그 넘쳐 흐르는 생각이 절절히 절해져오는 이번 앨범은 그 표현의 다채로움과는 반대로 상당히 심플한 작품이다.

 

더욱, 이 앨범의 초회반에는 8곡의 인스트 CD가 부속되어있다. 그가 자택의 컴퓨터로 입력하여, 그 뒤 스튜디오에서 브러쉬업을 거쳐 완성한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트랙. 그것들은 가사의 스토리성을 인스트루멘탈로 변환하고 더욱이 떠오른 아이디어의 직감적인 콜라쥬나 몸을 자극하는 그루브를 섞는 것으로 그의 표현 세계는 새로운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본편의 보컬 앨범과 오가며 듣는 것으로 그가 그리고자 하고 있는 shmanippon은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올 것이 분명하다. 

 

 

 

 

from Editors

편집후기

 

★이번호부터 탄생의 울음소리를 올린 [MG] 어떠셨나요. 저희들도 처음인 것들이 잔뜩이어서 상당히 거칠게 되어버렸습니다만 만약 즐겨주셨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처음이라고 한다면, 표지 & 권두에서 등장해주신 도모토 쯔요시상. 무려 2명의 카메라맨이 동시에 촬영한다고 하는 첫 시도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 명의 카메라맨에게 찍히면서 서서히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하는 쯔요시상. 스튜디오에는 아티스트들의 장난아닌 에너지가 충만하여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이건 보지 않으면 죽으려해도 죽을 수 없다구! 라고 할 정도의 박력으로 무심코 스튜디오에 지시를 내리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헤헤헤. 하지만 이런 현장의 박력을 조금이라도 독자 여러분께서 맛보아주셨으면 해서 표지도 두 패턴 준비하였습니다! 향후도 [MG]는 점점 새로운 시도를 도전해가자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부디 기대해주세요. 의견, 감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잡지라면 새로운 시도를 ─. 도모토 쯔요시상 특집에서 도전한 2명의 카메라맨 동시 촬영이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방법은 이런 떠오름이 계기였습니다. 본방까지는 그저 감이었습니다만 결과 유일무이한 특집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