堂本 光一
원래 둘 다 춤출 예정이었습니다만, 쯔요시군의 무릎 상태가 나쁘다는 것으로 자아,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한 결과 그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재미있는 방향으로 갔으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댄스에 관해서는 레코드 회사 쪽으로부터 "이번은 춤추지 않을래?" 라고 들었습니다만 저로서는 이 곡에서 춤추는 이미지가 솟아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면 누구한테 안무를 부탁하는 것이 베스트일지 하고 생각해서.
─ 코이치상으로서는 처음에 춤출 생각은 없으셨던 겁니까
이 곡은 가사에 "Va Cu Van"이라든지 상당히 인상적인 프레이즈가 있지요. 그런 것을 잘못해버리면 부끄러운 것으로 되기 쉬워요. 하지만 절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베스트인 길을 모색하는 가운데 솔로 때 신세를 진 YOSHIE상이라고 하는 댄서께 상담을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YOSHIE상이라면 그루브를 느끼는 안무를 붙여주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우선은 곡을 들어주시고 받아들여주셔서.
─ 곡조와 딱 맞아 떨어진 플라멩고와 같은 정열적인 댄스네요.
이야. 자주 텔레비전같은 데서도 "플라멩고 댄스"라고 듣습니다만, 저건 전혀 플라멩고가 아니네요. 댄스 장르로 말하자면.
─ 아, 그렇습니까. 장르로 말하자면 무엇이 되나요?
여러 가지 섞여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스트리트 스텝의 응용편으로 조금 소울도 들어가 있네요. 세세하게 말하자면 지골로나 워터 게이트라고 하는 스텝도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의 댄스는 여러 가지 섞여 있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드문 것은 아닙니다만.
─ 음악의 어레인지와 똑같이 댄스도 여러 장르가 섞여 있는 것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생각해요. 순수한 재즈 댄스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세상에 넘쳐 흐르고 있는 춤은 재즈 펑크라고 하는 것이기도 하고.
─ 원래 코이치상의 댄스의 베이스는 무엇이 되나요?
저는 원래 재즈입니다. 거기서부터 재즈 펑크로 가서, 얼추 레슨은 했습니다만 최근은 조금 소울이 좋거나 하네요.
─ 재즈라고 들으니 조금 의외인 느낌도.
그렇습니까? 「硝子の少年」은 춤의 종류로 말하자면 딱 바로 재즈에요.
─ 과연, 그랬군요. 이번 「장미와 태양」의 악곡 제공자인 요시이 카즈야상은 "어른이 된 유리의 소년"을 테마로 만들었다고 코멘트 하셨네요. 이 곡은 쟈니즈 계보에 이어지는 반짝임도 있어서 데뷔 20주년의 킥오프를 장식하는 기합을 느낍니다.
확실히 최근 KinKi 라고 하는 그룹으로 곡을 내는데 있어 어느 쪽인가 하면 보수적인 것이 많았던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번은 꽤 공격적인...이라고 할까 필연적으로 에너지가 모인 듯한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서 이건 오랜만이네 라고 하는 감각이 있었네요. 곡을 써주신 요시이상은 사와다 켄지상을 매우 좋아하신다는 것으로 그 연결로 어레인지는 후나야마상에게 부탁하는 것이 되어 이 인연도 매우 멋지다고 생각하고. 아까 이야기한 YOSHIE상의 안무나, 뮤직 비디오에서 기타와 댄스 파트로 나뉜다는 것, 여러 요소가 모여 이 곡은 꾸욱하고 에너지가 모인 느낌이 있습니다.
─ 앨범 선곡은 어떻게 정해가시나요
곡이 대량으로 있는 가운데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 갑니다. "나는 이것과 이게 좋다고 생각해. 나머지는 맡기겠습니다" 라고 하는 흐름으로
─ KinKi Kids로서 불러야만 하는 곡을 고른다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단순히 좋은 곡을?
우선은 곡으로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네요. 「薔薇と太陽」도 그 가운데 1곡이었습니다. 기타 한 대로 라라라로 부른 데모로 요시이상의 크레딧도 없었고. 하지만 다른 곡과 비교해도 좋은 의미에서 상당히 특징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 앨범을 통해서 둘이서 부른다고 하는 원점으로 돌아간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15곡이 모이고 나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저로서는 전체적으로 팝하고 밝은 느낌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네요.
─ 송라이터의 개성도 제각각이네요
그렇네요. 이번 도지마군의 것은 블루노트스러운 곡이 많아서 이런 것은 독특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도지마군이 만드는 곡은 매우 특장적이고 노래하면 의외로 어려워요. 목소리에 개성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걸 우리가 불렀을 때에 "뭔가 들리는 느낌이 다르네"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부를지 고민하거나 하는 일도 있는.
─ 그렇군요
모두가 "이건 가라오케에서 부를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곡이 의외로 어렵거나도 하는 거에요. 전형적인 것이 데뷔곡인 「硝子の少年」입니다만, 그건 가요곡 같은 느낌이 들지만 불러보면 매우 어려운
─ 리듬이나 음정을 잡는 방법이?
아뇨, 표현하는 상에서. 가라오케에서는 그정도로는 신경쓰지 않고 불러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표현하는 게 되면 매우 어려운 곡입니다. 「硝子の少年」은 야마시타 타츠로상이 만들어 주신 곡이기 때문에 타츠로상 독특의 선율이 있어서 그것이야 말로 하나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타츠로상의 목소리라든가, 창법이라든가 그런 것이 곡을 표현하는 상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란 절대적으로 있어요. 그걸 우리들은 데모로 듣고 있기 때문에 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고 있는. 그렇다고 해서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그 부분이 표현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이네요.
─ 확실히 제작측의 개성을 연기해도 모방해서도 안되고, 더욱이 자신들의 색도 내지 않으면 안되고
그렇네요. 그건 도지마군이나 요시이상의 곡도 같은 것으로, 노래하시는 분들의 곡은 언제나 어려운. 그 때마다, 자신나름으로 어떻게 승화해갈지 고민합니다.
─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우선 불러봅니다. 처음에는 우선 원코러스를 몇 번이나 부르고, 녹음하고 듣고, 다시 한 번 부르고 라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마음이 말로서 전해져오는 노래가 될 때까지 부릅니다.
─ 몸으로 외우는 느낌이네요. 노래란 일종의 물리적인 것이려나요.
어느 쪽인가 한다면 멘탈이라고 생각해요. 물리적인 면이란 말을 바꾸자면 어느 의미 테크닉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노래는 춤과 공통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내측에서 부터 나오는 것이 없다면 성립되지 않는. 그것이 없다면 춤은 그저 움직이고 있을 뿐인게 되어버리고, 노래는 멜로디를 따르고 있을 뿐인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거라면 시시한 것이네요.
─ 어떻게 표현할지 이전에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그게 없다면 나로서 다 내놓을 수 없는, 다 해낼수 없는 느낌이 들어 싫고 기분이 나쁘네요. 다만, CD 레코딩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것은 감정을 너무 실어버려도 안된다는 점. 라이브에서는 마음껏 하면 됩니다만 CD는 조금 냉정한 부분을 유지해두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 솔로 파트와 둘이서 부르는 파트에서는 노래하는 법도 바뀌고. 목소리의 강약이나 억누르는 법도 생각하거나 좀더 호흡을 많이 하자 라든가 여기는 빠른 호흡으로 가자 라든가 세세하게 시도하고서는 듣고,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찾아가는 작업이네요.
─ 그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정하는 것이 멘탈이라고.
맞아, 그것이 느껴지지 않으면 음악이든 댄스든 재미없네요. 예를 들면 노래의 호흡이란 매우 감정이 띄워지는 것이에요. 그건 춤도 같아서 예를 들면 피루엣 턴(Pirouette Turn 한 쪽 발로 서서 회전)을 할 때는 돌 준비를 하는 자세를 취하지요. 이걸 프리퍼레이션(preparation)이라고 합니다만, 그저 준비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가장 감정을 띄우지 않으면 재미없는 댄스가 되어요.
─ 딱 바로 호흡과 같은. 무의식으로 해버리면 안되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댄스에 관해서는 그걸 잊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요. 그런 것을 보면 아깝네 라고 생각하네요. 그 점은 노래도 춤도 같다고 생각하며 하고 있습니다.
─ 앨범에는 여러 타입의 곡이 있습니다만 쯔요시상이 작사 작곡한 칠웨이브(Chillwave 신디사이저와 단순한 보컬 음을 쓰는 음악의 한 종류)식의 「陽炎 ~Kagiroi」는 상당히 실험적인 곡이네요.
엄청나게, 까다로웠습니다 ㅎㅎ 이건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만, 처음은 저도 잡히는 부분이 없는 곡이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 캣치하지는 않고, 어딘가 후왓~하고 있어서 외우는 게 힘드네 라고. 다만 신기하게도 몇 번이나 불러가는 사이에 여기가 마음에 박혀온다고 하는 부분이 자신 안에서 점점 펼쳐져 갔습니다.
─ 악보 분할도 코러스의 주고받음도 매우 독특합니다만
이 곡만 쯔요시군이 먼저 레코딩을 했습니다만 파트 분할을 봤더니 "에엣, 단어 도중에서 파트가 바뀌잖아" 라고 생각해서ㅎㅎ 단어의 연결 사이에 호흡을 넣어 단어를 잘라서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 곡에 관해서는 그게 재미있고 그 특색을 잡았더니 목표하는 방향으로 향해갈 수 있었던. 그렇게 해서 자신 내에서 처리하기 시작했더니 의외로 쉽게 노래할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이번 요시이상이 또 한 곡 만들어주신 「ホタル」에도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듣는 사람에게 자유도를 줄 수 있는 듯한 재미있는 곡이라고 생각하네요.
堂本 剛
─ 「ホタル」도 또 해석이 어려운 곡이네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살아 있는지 죽은 것인지....
「ホタル」는 노래하면서 정말로 기분 좋은 곡이에요. 저는 이 곡을 듣고 사라져가는 경치라든가 참을 수 없는 마음이라든가 그런 것을 떠올렸습니다. 누구나가 생각하는 중요한 것을 노래이기 때문이야말로 토로할 수 있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곡이네요.
─ 가사의 배경이나 스토리를 따라간다기 보다, 좀 더 전체상을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느낌이네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라든가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네요. 최종적으로는 듣는 사람이 이미지를 끼워맞춰주는 쪽이 좋거나도 하기 때문에 자신 안에서 해석을 너무 정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전체상으로서 이런 느낌이네라고 파악하고 노래하는 정도의 쪽이 반대로 이미지가 넓어지기도 하는거에요.
─ 특히 「陽炎 ~Kagiroi」와 「ホタル」는 그런 곡이네요. 그리고 또 하나 인상 깊은 곡이 도지마 코헤이상작의 「なんねんたっても」. KinKi Kids 는 지금까지 소년에서 청년, 청년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순간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애절함을 노래해온 곡이 많은 듯이 생각됩니다.
아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하지만 이 「なんねんたっても」는 "추억이란 좋아해서 말야"라고 하는 프레이즈로 시작하는 팝한 곡으로 밝은 이미지로 앨범을 마무리짓네요.
이 곡의 주인공은 자신과는 정반대의 타입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추억에 잠기는 일은 없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도 없기 때문에. 노래 속에서는 등장인물이 되기 때문에, 그런가 이 주인공은 추억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부릅니다만.
─ 과거를 돌아보거나는 하지 않으십니까.
하지 않습니다. 돌아봐도 어쩔 수가 없으니까. 앞을 상상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지금도 내일의 일도 모르는거니까. 그것보다도 지금을 소중히 하는 편이 결과적으로는 뭔가로 이어져 가는. 옛날은 좋았었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 지금을 좋게 하는 편이 좋지 않습니까.
─ 그 사고방식이란 옛날부터인가요?
우웅. 어떨까나. 어딘가서 그렇게 정한걸까나.... 모르겠습니다만
─ 그러면 이 앨범은 지금을 달리는 모습을 기록한 것이면서, 데뷔 20주년이라고 하는 것도 또 지금을 달려가는 지점의 하나라는 것인가요
그렇네요. 지금 어느 상태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모색해서 늘 최선을 다해갈 뿐입니다. 그것만큼은 "몇 년 지나도" 변하지 않네요. 아아, 훌륭히 마무리지었네ㅎㅎ
─ 이번 도지마코헤이상이 작품 제공과 어레인지, 양면에서 전면 참가하고 계시네요.
원래 저는 친구였었어요. 함께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할 기회가 많았고 그 가운데 "쯔요시군의 목소리는 이렇고, 코이치군의 목소리를 이렇다"같은 이야기도 자주 나왔던. 그런 도지마군이 관여해주는 것이 KinKi Kids에게는 필요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5년 전 정도부터 스태프에게 제안하고는 있었습니다. 그것이 드디어 실현된 느낌이네요.
─ 접점은 이미 있었던 것이네요.
방송에서 함께 할 기회도 있었고 무엇보다 KinKi에게 엄청 악곡 제공해주는 사람이라서. 그 가운데에서 「Misty」라는 곡이 있어서...
─ 「Misty」, 엄청 좋았습니다. KinKi Kids 라이브 DVD 「2015-2016 Concert KinKi Kids」에서도.
웅. 저도 코이치도 그 곡을 매우 좋아해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곡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KinKi, 앞으로의 KinKi 팬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존재라고 상당히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딘가의 타이밍으로 도지마군이 사운드 조언자적인 형태로 관여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 아닐까나 하고 이번 조인트 할 수 있기 까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영상을 보고 있어도 「Misty」부터 「 Kissからはじまるミステリー」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ロマンス」로 이어지는 흐름이 곡도 좋고, 퍼포먼스로서도 완성도가 높은. 보면서 기분 좋았던.
그런 울어버릴 것 같은 선율이라고 하는 걸까나. 살아있는 것이란 행복하지만 매우 슬픈, 같은. 양극의 무드를 갖고 있는 것이 도지마군의 곡의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인간적으로 보아도 상냥한 사람입니다만 동시에 그 사람 안에 있는 어두운 부분도 또 「Misty」에는 반영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부분을 KinKi에게 제공해준다면 우리들 자신이 아직 깨닫지 못한 뭔가를 주지 않을런지. 그런 기대가 있었습니다.
─ 도지마상의 작풍에는 "가요곡"이라고 불러버리면 과언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종의 팝한 가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이번 앨범이란 지금까지의 KinKi였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법한 곡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도지마군이 작사하고 있는 「naked mind」같은 멜로우 펑크라든가 의외로 선택해오지 않았던. 헤에, 이번에 이런 느낌의 곡도 엔트리한건가. 그런 놀라움은 있었습니다.
─ 그리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갖고 있는 맛의 차이에 대해서도 도지마상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시다는 느낌이듭니다.
그 자신이 노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싱어송라이터 특유의 디렉션이라고 하는 것일까나. 그건 매우 도움이 되었던. 이번 앨범의 "색"을 만들어 준 점도 있을지도 모르는.
─ 매우 크게 나누자면 쯔요시상의 목소리는 배음(倍音 어떠한 소리 안에 여러 개의 소리가 중복되어 울리는 것) 두드러져 풍부함이 있는. 대조적으로 코이치상의 목소리는 직선적. 슈욱 하고 멀리까지 닿지요. 그런 다이나믹스를 도지마상은 한 곡 안에서 담아나는데 뛰어난 느낌이 듭니다.
과거, 그와 이야기해온 가운데서도 듀오, 즉 좌우 대칭일 것이 밸런스가 잡혀서 좋다. 세상의 그런 인식법이란 귀찮네 라고 화제가 자주 나왔었어요. 일견 좌우대칭이 아닌 것에 밸런스가 잡혀 있다는 것이란 있지 않습니까. 오래된 건축같은 걸 봐도. 일견 어긋났지만 이런 기둥이기 때문이야말로 이 천장이 버틸 수 있는. 그런 예란 신사라든가 절같은 데 얼마든지나 있는거네요. KinKi에 있어서도 예를 들면 제가 원 코러스 째를 부른다면 다음은 반드시 코이치 같은 50대 50으로 100의 룰을 만들어도 어쩔 수가 없네 같은 이야기는 계속 했었습니다.
그런 것으로 말하자면 매우 "이건 팬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니까"라는 답이 돌아옵니다만 그건 당신이 안심하고 싶은 뿐인거잖아ㅎㅎ 라고 당신의 마음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 우리들이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니니까. 이상하게 좌우대칭으로 고집한다는 건 이미 의미없지 않아? 같은 이야기도 해서. 이번 노래 분할을 균등하지 않게 해보거나 서로의 보컬의 색도 극단으로 다가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논의를 반복하는 것으로 지금부터의 KinKi에게 있어서의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그런 앨범이 되면 좋겠네...라고 생각하면서 객관적으로 들었네요.
이런 것을 말하면 바로 「"객관적"같은 말을 하다니 쯔요시란 KinKi에게 그다지 애정이 없는 거 아냐?」 라든가 가벼운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옵니다만ㅎㅎ 그런 시시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저 개인과 KinKi는 확실히 달라요. 솔로 앨범은 누군가를 향해서 만든다는 목적도 그다지 없고 그저 동료와 울리고 있을 뿐이라서. 동료와 울리고, 울려주고 있을 뿐. 저도 지시는 거의 하지 않는. 관계성을 울리는 것이야 말로 개인의 활동이니까.
─ 얼마 전의 솔로 앨범 「Grateful Rebirth」 는 그것이 전면적으로 나왔었지요.
맞아. 한편 KinKi의 경우 저는 노래할 뿐. 솔로에 비해서는 단순히 음수는 늘고, 역시 상황은 다르네요. KinKi의 앨범을 만들 때는 개인 때처럼은 관여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너무 관여하면 오히려 KinKi가 아니게 되는. 그런 건 도모토 쯔요시로, 개인으로 하면 되는거 아냐? 라는 이야기가 되니까.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의 미학이라고 하는 스페이스도 있는 거네요.
─ 관여하지 않고 노래하는 측에 철저히 한다 라고 하는 관여 방법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관여하고 있는 거지요. 쯔요시상의 목소리가 있고 코이치상의 목소리가 있는. 두 가지가 하모나이즈하여 KinKi Kids의 노래, KinKi Kids라고 하는 "인격"으로 되어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거기까지 헤아리지 못하는 거에요 심안이 없는 사람이란.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는 자세만을 강조해서 내면을 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입밖에 내는 아무 근거도 없는 말이 너무 커져버린 때에는 귀찮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상처 입어버리네요 역시.
우리들 두 사람의 관계성을 문자로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네 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본심을 나열합니다만, 그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쿨하다"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되는. 하지만 "매일 코이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하는 편이 그렇게나 안심되는 걸까나 라든가 ㅎㅎ
─ 그 쪽이 무섭습니다 ㅎㅎ
초- 이상하네요 ㅎㅎ
─ 라이브 영상에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묘하지만 매우 잘 잡혀있네요. 춤의 리듬에 어긋남이 있는 것은 각각의 타임감의 차이도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만, 시선도 거의 안맞추지 않습니까. 보기에 따라서는 무정할 정도로 각자의 움직임에 전념하고 있는. 하지만 그 무정함에 반대로 리얼리티를 느낍니다.
그건 "그대로" 를 찍고 있으니까요.
─ 묘한 인위감이 없어 그게 좋구나 하고.
그게, 라이브 중에는 그녀석을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걸 ㅎㅎ 토크 중에는 보고 있어요. 하지만 춤 출 때는 보지 않습니다. 봤다고 해서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고, 딱히 봐도 후두부라든가 어깨 부근에 붙어 있으니까 "눈"이. 그녀석은 이렇게 움직이겠지 라든가 프로니까 서로 제대로 알고 있는. 코이치를 볼 여유가 있다면 관객을 봐드리고 싶어요. 손을 흔들거나.
─ 곡의 이야기로 돌아가도 될까요.
도조.
─ 싱글 곡이기도 한 요시이 카즈야상 제공의 「薔薇と太陽」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은
강렬했습니다. 어레인지가 완성된 상태에서 들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한. 작자가 요시이상이라는 것은 모르고 레코딩용으로 받은 음원 자료의 한 곡으로서 들었었어요. 목소리를 듣고 "어라?"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 이상 깊게는 생각하지 않았던. 다만 아무 의도 없이 "싱글로 하면 좋을텐데"라고 말했었네요. 그랬더니 "요시이상이 써준거야. 싱글 후보입니다."라고 들어서.
─ 요시이상 본인이 창법과 목소리 성질에 매우 특징이 있으시죠. 그런 사람의 곡을 부를 때 어떤 거리감을 취해가는지 흥미가 있습니다만.
가장 좋은 것은 흉내내기ㅎㅎ 그렇게 하면 어레인지도 살고 멜로디도 삽니다. 흉내낸다고 해도 정말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네요. 아무리 열심히해도 결과적으로는 닮지 않는. 캐리커처를 그릴 때 처럼 흉내내는 상대의 특징을 과장해서 찾는 느낌이려나. 성대의 길이라든지, 골격이라든지ㅡ, 거기서부터 발생하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이니까, 자아, 요시이상 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자세는 이거려나? 라든가 마이크는 이거려나? 라고 궁리하면서 노래해갔습니다.
─ 요시이상은 요시이상대로, "가요"의 감각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네요
─ 한 편, 쯔요시상의 목소리도 KinKi Kids의 데뷔 당시, 이렇게나 "가요"의 자질을 가진 가수가 쟈니즈에서 나왔구나 라고 하는 선명하고 강렬한 놀라움이 있었던. 그런 의미에서도 재미있는 조합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이치상으로 코이치상대로 직선적으로 부르지요.
그런 의미에서 어려운 곡이긴 했습니다. 즐거운 어려움이었습니다만. 역시 KinKi는 이런 것을 하고 싶은. 다시 한 번 그렇게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KinKi가 이런 걸 불러도 정말로 괜찮아? 라는 느낌이 있지요.
─ 조금 조마조마 하게 만드는.
그러는 쪽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좋은 접착제이면서 중화제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두 사람이 노래하면 좋을 것 같아" 라며 듣는 곡이란 사실은 어느 쪽이든 부르면 되는 곡이거나 하는ㅎㅎ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아요. 「薔薇と太陽」정도 밸런스가 위태로운 쪽이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에서도 분위기가 오를 것 같은 느낌도 들고.
─ 「Misty」도 그렇네요. 조금 아슬아슬한
그건 정말로 그렇네요. 밸런스가 잡혀있지 않은, 두 사람에게는 조금 당돌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법한 곡. 그런 곡 쪽이 결과적으로는 두 사람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 그런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곡이 되었습니다.
─ 요시이상이 갖고 있는 가요 야쿠자적인 위험함. 그걸 KinKi Kids가 부르는 것에 의해서 얻기 힘든 표현이 탄생했구나 라고도 생각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좀처럼 날아들어오지 않는 타입의 곡이구나라고 생각하네요. 요시이상이 써주신 것으로 이런 표현이 가능했던. 인연의 곡, 입니다.
─ 또 한 곡 요시이상이 쓰신 「ホタル」는 더욱 이색적인 곡이네요.
원래는 자신이 유소년기를 보낸 고향의 노래였다는 듯 합니다. 고향의 명칭이 여러 가지 나옵니다 라고. 그러면 지역성이 너무 있기 때문에 고쳐 써주셔서 이런 형태가 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 어딘지 모르게 "죽음"의 냄새를 느끼게 하는 가사구나 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자신은 전혀 위화감이 없지만요. 저 자신 생과 사를 다룬 가사를 쓰는 일도 많고 어두운 단어도 사용하는. 죽고 싶었지만 죽을 수 없었다....같은 것도 가사에 써왔기 때문에 저로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만 그걸 KinKi에서 부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구나 라고 하는 감개는 있습니다. 곡 자체는 순수히 좋아합니다. 노래하면서 기분 좋고. 요시이상 안에 있는 우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평온의 끝에 있는 슬픔 같은 것을 노래한 곡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이런 곡이 나왔는지 우리들은 그것은 모르지만 하지만 이 노래가 갖고 있는 거대함은 이해했다 같은. 신기한 감각의 곡이었습니다. 요시이상이 라이브에서 노래하시는 것을 듣는다면 멋있겠네.
─ 이어서 「陽炎 ~Kagiroi」가 쯔요시상의 곡. 이런 구성 자체, 종래의 KinKi Kids의 앨범에는 없었던 느낌이듭니다.
원래는 이라고 말하자면, 도지마군과 "뭔가 한 곡 만들자"라고 해서 만든 곡이에요. 저로서는 KinKi에게 쓰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KinKi용으로 곡을 모으거나 하고 있어요. 만들었지만 이거 혼자의 곡이 아니네 라고 생각한 것이라든지를. 「陽炎 ~Kagiroi」의 경우는 도지마군과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이런 멜로디 썼는데 라든가 말하면서 협의해 갔던. 가사도 내가 썼던 것이 아니라 새로 쓰자고 되었습니다만 도지마군도 바빠서 좀처럼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는 가운데 스태프가 "쯔요시상이 썼던 원래 가사가 어울리지 않습니까"라고 말을 꺼내서. 결국 예전 것을 끌어내서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가사가 부호를 넘나들고 있는 듯한 사이키델릭한 곡조 자체, 원래 있었던 것이었습니까.
10대의 젊은 사람들을 향해서 만들자고 하는 의식이 있었네요.
─ 가사에 "도표(道標 LINE)"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그런 이유였던 것이네요.
저 자신 LINE은 하지 않고, 흥미도 없습니다만, 다만, 지금 현재의 말이나 마음만이 선행해서 신체가 남겨져 가는 듯한 시대. 현실인 듯하면서 현실이 아닌, 인간다움이라든가 휴머니즘이 사라져갈 듯 한 시대에 대해서는 뭔가 써두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아까까지 교토에서 아주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3시간 후에는 집에 돌아와서 사진 같은 건 분명 남아있지만 신체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뭔가 흔들리거나 뿌연. 바로 아지랑이(陽炎 카기로이) 같이 말이죠. 그런 감각을 "Kagiroi"라는 말에 맡겨보았습니다.
그런 것이란 30대, 40대보다 10대 쪽이 강하게 실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는 반면 오가닉 푸드에 흥미를 갖거나 하면서 양면을 알고 있다고 할까. 그렇기에 곡을 만드는데 있어서 일부러 알기 쉽게 하는 것은 그만두자고 생각한.
─ 가사에 있는 "미체험(未体験 미타이켄)"이라고 하는 프레이즈가 부호 분할 때문에 "보고 싶다(見たい미타이)"로도 들리는. 음악적으로 상당히 파고든 시도를 하셨네요.
이상한 위화감같은 것을 느끼게 하고 싶네요. 이 가사 뭘 부르고 있는거야? 뭘 장난치고 있는거야? 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엔터테인먼트를 KinKi는 해야만하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저는 들고 있습니다. 알기 쉬운 것을 제공하는 것 자체, 팝하고 스피드감이 있고 저도 좋아하지만 자아, 시대를 위한 액센트가 되는지? 라고 한다면 조금 다른 느낌이듭니다. 팬을 위해서만을 존재하는 곡과 그것을 뛰어넘은 곳을 떠돌기 위한 곡. 그 양쪽이 있어 좋은 것이고 지금은 필요한 느낌이 드는. KinlKi Kids는 그걸 노래해도 괜찮은 두 사람이구나라고 믿고 있고 그걸 노래하는 것도 괜찮은 지금 현재의 쟈니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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