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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60903 엔터테이너의 조건 # 38 "3분간의 쇼"를 위해 하는 준비

by 자오딩 2016. 9. 4.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38

 


"3分間のショー”のためにする準備
"3분간의 쇼"를 위해 하는 준비

 

 

 

  7월은 KinKi Kids의 신곡 『장미와 태양』의 프로모션으로 근년 이만한 적이 없었다 할 정도로 많은 음악 방송에 나갔습니다. 음악 방송에는 여러분이 모르시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은 그것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측에서 본 수순에 따라 설명 하도록 하죠. 우선, 신곡 발매가 결정되면, 음악 방송에 한정 되지 않고 "노래하는 장소가 있는 방송"이 어느 정도 있는 지를 레코드 회사가 리스트업 합니다. 거기서 부터 스케쥴 등을 고려한 다음에 방송을 추려 출연 교섭이 시작. 기본, 거의 이쪽에서 「나가게 해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어프로치 하는 형태입니다.


  출연이 정해지면 방송에 따라서 노래할 수 있는 분량이 보여져 옵니다. 이 "분수"라고 하는 것이 지금의 음악 방송에 관해서 제가 가장 의문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만. 최근은 풀 사이즈는 고사하고, 원 하프가 가능한 방송도 좀처럼 없기 때문에.


  원하프라고 하는 것은 인트로 → 1절 → 간주 → 다시 한 번 사비 → 아웃트로 라고 하는 사이즈를 말합니다. 시간으로 보면 대체로 3분 20초~3분 반이려나. 곡의 세계관을 전하는 데는 충분한 사이즈는 아닙니다만, 노래가 시작되면 시청률이 떨어지는 시세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길이 조차도 엄격하게 되어있습니다. 방송에 따라서는 「2분 이내로」같은 말을 듣는 적도 있는. 지금, 풀로 노래하고 있는 것은 모노마네 방송이나 게닌분들의 노래 자랑 방송 정도라구요(쓴웃음). 본 가수가 원 하프 3분 조차 받을 수 없는데.


  이야기를 돌려서. 방송의 분수가 정해지면 댄스 곡의 경우는 그 사이즈에 맞춘 춤을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안무가와 상담하면서 조정하고, 여기서 만든 것을 비디오로 짝어서 방송 측에 건냅니다. 그 영상을 토대로 방송 스태프는 카메라 분할을 생각해 갑니다.

 

 


늘어나는 음악 방송에서의 토크

 


  한편, 수록일의 대체로 1개월 전 ~ 2주 전에 방송으로부터 앙케이트가 보내져 옵니다. A4지 3장 정도면 상당한 양입니다. 그걸 토대로 구성 작가가 토크 대본을 만드는 것입니다만, 음악과는 관계없는 질문이 점점 늘어난 건 아닌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우선 쓰고, 방송국에 반송. 방송에 따라서는 직접 스태프가 들으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크 쪽이 노래보다 시청률이 잡힌다고 하는 현상에 있어 스태프도 토크 부분에 힘을 넣지 않을 수 없겠죠. 하지만 순수한 음악 방송이 줄어버렸다는 것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자, 그럼 앙케이트를 내고 퍼포먼스 준비를 정리하면 그 다음은 리허설을 하고 본방입니다.


  낮부터 밤까지 계속 방송하는 대형 특방의 경우, 3일 정도 전에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용은, 바아타리 서는 장소 (움직임의 확인)과 소리 맞추기 겸 카메라 리허설 (촬영하면서의 리허설)을 3번 정도. 카메라 리허설에서는 의상을 입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면 「의상 없이도 괜찮습니다」라고 하는 방송도 있는. 여기까지는 자신의 곡만으로 완결하는 블록의 리허설이 됩니다. 그 후, 런스루(run through 본방의 흐름대로 해보는 것)을 거쳐 본방으로.


  20시부터 방송인 『MUSIC STATION』이라면 저희들이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것은 대체로 15시~16시. 다만, 여기에는 사무소 동지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습니다 ㅎㅎ 누구든 뒷 순서에 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아서, 얼마 전 나갔던 『MUSIC FAIR』같은 건 아침 9시 입장이라고 하는 아티스트도 있었습니다.


  카메라 분할에 관해서는 저희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방송국의 방식을 존중합니다. 다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는 말하는. 예를 들면 이번이라면... 모처럼 2절까지 부르는데 1절과 같은 컷 분할을 했던 방송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의견을 전해드렸습니다.


  영상 편집의 회에서도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역시 춤에 관해서는 춤추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발밑이 재미있으니까 가까이서 찍어줬으면 좋곘어」라는 것이나 「이렇게 보여주고 싶으신 거라면 좀 더 붙는 편이 잘 나올거에요」같은 말을 합니다. 살며시말이죠 ㅎㅎ


  그러고 보니 이번 어느 방송에서도 공통적으로 갔던 것이 있습니다. 「목줄기에 빛나는 땀은~♪」의 가사에 맞춰서 제가 땀을 닦는 안무가 있습니다만 거기를 반드시 가까이서 찍는거에요. 잘 모르겠어! ㅎㅎ 제가 말을 하자면, 한 번 턴을 하고 멈춘 순간에 손을 목에 가져간다...고 하는 일련의 흐름에 의미가 있는데 말이지, 라고. 뭐 거기까지 말하자면 끝이 없기 때문에 딱히 상관 없습니다만 ㅎㅎ

 
  또 리허설 단계에서 일종의 페이스 배분을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장미와 태양』이란 호흡이 없어요. 전부 빠른 호흡으로 (quick breath),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꽤 힘든 곡이기 때문에 카메라 분할을 보고 춤을 약하게 할 틈을 찾습니다. 연기자의 모니터 체크란 그런 부분을 보거나 하는 거에요.


  아티스트에게 있어 기분 좋은 음악방송? 그건 역시 "곡에 분량을 할애하는 방송"이겠죠!

 

  그런 의미에서는 2016년 현재, 저로서는 NHK가 최고입니다. 제대로 분수를 주고, 조명도 세트도 훌륭한. 뮤직 비디오를 잘 연구해서 그 이미지에 다가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 저희들이 『아이돌 온 스테이지』에 나갔을 무렵(93~97년)은 어린 마음에 「구식이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인상이 상당히 바뀌었습니다.

 

 


해프닝이 당연한 생방송!
 

 

  근년은 「생방송」인 것이 방송의 부가가치가 되어있습니다만 방송국은 어쨌든 「방송 사고」라고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거, 엄청 모순되고 있네요. 왜냐면 생방송이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인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마음대로인 말을 하자면, 「생방송같은 건 방송사고가 있어서 가치 있는 거 아냐?」라고 조차 생각하는 ㅎㅎ


  얼마 전의 『음악의 날』(TBS계) 에서는 본방 중에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만 (※1), 그런 것이야말로 생방송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자 않습니까. 그 옛날 KinKi 도 그 유명한 "우치히시가레 사건 (※2)"이라고 하는 것을 저질러버리고 말았지만요 ㅎㅎ


  『음악의 날』은 노래 한 중간에 제가 사회인 나카이군 쪽으로 달려가서 노래했습니다만 그것도 방송에서의 애드립으로 했습니다. 전날 리허설 때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만, 노래 전에 나카이군과 나란히 서서 이야기 한 순간 「이건 갈 수 밖에 없겠네」라고 생각해서. 노래가 시작되고나서 나카이군의 모습을 찾았더니 MC대에 계셨기 때문에 결행!


  그런 장난을 하면 그 순간 전날 카메라 리허설을 한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잘못하면 스태프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됩니다만... 그 때는 혼나도 좋아 라고. 왜냐하면 그러는 쪽이 즐겁지 않습니까!


  나카이군이 계신 곳으로 달려간 순간 플로어의 스태프가 「카메라 분할 관계없이 찍어~!!」라며 허둥대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한 순간 모두의 항문이 귯-하고 조여드는 느낌인거죠 ㅎㅎ 저는 그런 것을 좋아해요. 끝난 뒤 나카이군이 「고마워. 스태프도 기뻐했어」라는 메일을 주셨습니다. 저의 행동을 받아주신 도량의 크기에 감사입니다.


  여러 가지 말했습니다만 ─ 이번 『장미와 태양』에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최근 KinKi 의 싱글은 보수적인 곡이 많았던 가운데 이 곡은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처음에는 둘이 춤출 예정이었지만 쯔요시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춤출 수 없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과감히 「춤추는 나」와 「연주하는 쯔요시」로 나누어 보여드린 것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간 느낌이 듭니다. 수비태세에 들어가 있었다면 분명 그만저만한의 결과 밖에 따라오지 않지 않았을까 하고.


  분명 방송 제작도 똑같지 않을까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무난하게, 무난하게...가 되어 있지만 공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만들 수 있다면 새로운 돌파구도 발견할 수 있지는 않을런지? 차분히 곡을 들을 수 있으면서 순수하게 「음악이란 좋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음악 방송이 늘어났으면 하고 바랍니다. 물론 현장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 : 7월 16일 방송 TBS 『음악의 날』에서 히라이 켄이 노래를 시작했는데 이어 모니터에 반주가 흐르지 않아 일단 연주를 중지하고 다시 불렀다.
※2 : 05년 6월의 『MUSIC STATION』(테레아사 계)에서 『비로도노 야미』를 피로 중, 코이치가 성대하게 틀려 「우치히시가레루」의 가사를 두 번 불러 영향 받은 쯔요시도 가사를 날려버리고 같이 웃다 무너져 너덜너덜한 몸으로 마쳤던 전설적 NG.

 

 

 

 이번달 메모  

 

『음악의 날』 해프닝 추가 정보

 

 『음악의 날』에서 코이치가 사회인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달려가  『젯트코스터 로망스』를 부른 장면은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다. 나카이는 부끄러워 하면서 정위치로 돌아가라고 코이치를 재촉했지만 거기에 쯔요시가 합류하여 결과적으로는 나카이를 사이에 낀 쓰리샷으로 노래했다. 달려간 타이밍에 대해서 코이치는 「쯔요시가 노래하고 있을 때 가면 카메라가 내 쪽을 찍고 싶어 질테니, 자신의 파트가 왔을 때 달려갔다」. 사비에서 나카이에게 마이크를 향하자 가볍게 얼굴을 맞아 장내에서는 웃음이. "장난꾸러기 2인조"는 여기서 퇴산하였지만 「사랑이 있는 뺨세례 였습니다 ㅎㅎ 행복한 자리가 되어 다행이었다」고 기쁜 듯이 알려주었다. (편집부)

 

 

(2016년 10월호)


 


 

 

 

 

 

 

 

 

 

 

 

 

 

『장미와 태양』의 「목줄기에 빛나는 땀은~」이라고 하는 쯔요시 파트 때 코이치의 안무가 이것.

「~생명의 화이트 샤르도네」라고 하는 가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샤르도네」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