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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60603 엔터테이너의 조건 # 35 "네이밍"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by 자오딩 2016. 6. 25.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35

 


"ネーミング"について考えてみた

"네이밍"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쟈니즈 사무소에는 그룹명을 시작으로 앨범명, 곡명, 투어 타이틀 등 「에?!」라고 되는 충격적인 네이밍 센스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ㅎㅎ 그것들은 주로 쟈니상의 터무니 없는 발상에 의한 것입니다만 「인간 아무리 별난 이름이라도 머지않아 익숙해진다」고 하는 것을 증명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저희들의 그룹명도 그 중 한가지. 원래는 "칸사이보야"로 나중에 KinKi Kids가 되었습니다. 어느 쪽도 "말 그대로" 이네요ㅎㅎ 이 명칭을 받았을 때는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고, 직속 선배인 SMAP가 그룹명을 침투 시켜주고자 하는 생각에서부터 여러 장소에서 「킨키, 킨키」라고 불러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은 정말로 기뻤던 반면, 너무 부끄러워서 내심 『그만하세요!』라고 외쳐버렸습니다만ㅎㅎ 사춘기니까요, 아무래도 "KinKi의 코이치"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이와 같이 쟈니즈의 그룹명에는 여러 패턴이 있습니다.

 

  참고로 KinKi 의 두번째의 K를 대문자로 표기한다고 하는 고집은 메리상(부사장 메리 키타가와)였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쟈니상은 일관하여 무심코 입 밖으로 나온 착상을 그대로 형태로 하는 사람이지만 메리상은 길흉을 신경쓰거나 글자 모양 같은 것에 고집하는 사람.


  그래서 그걸로 말하자면 후배인 "포유"도 처음엔 히라나가 표기가 아니라 "4U"였던 것. 하지만 메리상의 제안으로 히라가나로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쟈니상은 「어느 쪽도 상관없어」라고 해서 결국 그들은 두 가지 표기를 가진 유닛으로ㅎㅎ 에, 지금은 히라가나로 통일? 개인적으로는 "4U"쪽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도 그들의 운명이네요ㅎㅎ


  그리고 쟈니상이 붓으로 그룹명이나 타이틀을 써내려가시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만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성공을 바라며, 혼을 담아서... 라도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렇게까지 깊은 의미는 없지 않을까나. 디자인료도 들지 않고 그 쪽이 빠르니까 라는 정도인 느낌이 있습니다.


   『Endless SHOCK』의 타이클 글씨도 쟈니상이 쓴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대충 말했다간 혼날 것 같습니다만 ㅎㅎ

 

 

 

■ Jr. 유닛에서 느끼는 시대의 흐름

 

 

  하지만 그런 식으로 생각해버릴만큼, 항상 쟈니상은 "떠오름, 번뜩임"의 사람입니다. 다만, 별난 이름의 전부가 모두, 쟈니상이 명명한 것이라고는 한정지을 수 없다... 고 하는 것이 최근의 제 추론. 쟈니즈 Jr.의 유닛명 같은 것은, 안무가가 그 때 마침  「너랑 너 여기서 춤춰!」라고 말한 것이지 않아? 라고 조금 의심하거나도 합니다ㅎㅎ 역시 수가 너무 많으니까요, 쟈니상도 다 파악하실 수 없겠죠.

 

  저희들 세대는 쟈니즈 Jr.는 「쟈니즈Jr.」일 뿐이었습니다. 반대로 CD데뷔 하지 않아도 그룹명을 받으면 그 날부터 이미 Jr.가 아닌. 그런 인식이었습니다.

 그룹명을 갖는다는 건 그 정도로 큰 일이었어요. 예를 들면 다른 Jr.들과 대기실이 나뉘거나 하면 눈에 보인 환경이 바뀌는. 거기에는 자각을 갖게 하고 싶다고 하는 사장의 속셈이 있었던거구나 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근의 사정이 시대와 함께 상당히 바뀌었기 때문에 최근의 아이들이 그룹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는 저는 다 알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만약 그룹의 이름을 붙이는 부모의 입장이었다면 저도 쟈니상처럼 번뜩임 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익애하고 있는 애견의 팡 조차, 엄청 적당히 이름 붙였으니까 ㅎㅎ 알맞게 구워진 토스트 같은 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팡". 한 마리 더 키운다면 "코메"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쨌든 저는 무엇에 관해서도 이름을 붙이는 걸 잘 못하는. 그래서 솔로 앨범의 타이틀도 거의 스태프의 안입니다.


  물론 타이틀의 소중함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네이밍 센스가 없는. 그렇다고 할까, 떠오르지 않는. 레코딩 스튜디오에는 대개 영어 사전이 놓여 있습니다만, 그것을 손에 들고 눈을 감고 팟 하고 연 페이지에 뭔가 좋은 단어 없을까?! 라며 찾는.... 그런 레벨 ㅎㅎ

 

  앨범의 타이틀을 정하는 것은 특히 어렵다고 느낍니다. 왜인가 하면, 저희 경우는 팟 하고 좋하하는 곡을 골라서 그것을 묶는다고 하는 순서로 만들고 있으니까. 처음에 앨범 타이틀이나 앨범 컨셉이 있고 곡을 골라가는 사람들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대체로 각각의 악곡이 우선. 그래서 일견 제각각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최후에 통째로 포괄할 수 있을 것 같은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것이 상당히 어려운.


  그래서 스태프를 시작으로 부서 관계없이  「누구라도 좋으니까 좋은게 있다면 줘」라고 하고 모집을 합니다. 의외로 제작 과정을 거의 모르는, 현장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사람 쪽이 퐁 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거나도 하네요. 「이거 대충 듣고 어떻게 느껴?」 「이렇게 느껴」 「그걸로 가자!」같은.


  사실은 작년 낸 『Spiral』도 막판까지 『Fenomenon』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진행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익숙치 않은 외국어로 조금 저항이 있어서 「좀 더 뭔가 없어?」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그래서 『Spiral』이 나왔을 때는 「알기 쉽네!」라는 것으로 즉결했습니다.

 

 


■ 일본어 제목이란 필요합니까?

 

 

  그런 이야기로 가자면 제가 궁극적으로 멋있네라고 생각하는 타이틀은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거기에 이기는 타이틀은 없어! 누구라도 알고 있는 간단한 단어의 조합이기 때문에 거의 전세계 사람이 원제 그대로로 뭔가의 이미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속이 깊고, 마이클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설득력이 충만해있습니다.


  최근의 서양 영화의 타이틀은 옛날과 같이 일본어 제목을 붙이지 않고 원제를 그대로 가타카나 표기로 들고오는 일이 늘었습니다. 그거야 말로 일본인에게는 익숙치 않은 단어가 늘어서 있어 말하기 어려운 타이틀의 영화도 있지만 저는 「그걸로 좋지 않아?」파. 영화에서도 음악에서도 외국어의 타이틀은 일본어로 번역할 필요란 없다고 생각하네요.


  『007』같은 것도 옛날 일본어 제목은 확실히 멋있네 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번역을 한 사람과 저의 감성이 같다고는 한정지을 수 없지 않습니까ㅎㅎ 그러니까 원제로 부르고 싶은. 무리하게 가타카나 표기를 하는 것이 멋이 없다고 한다면 차라리 카타카나도 사용하지 말고 알파벳 그 대로 표기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 "외국어 번역 문제"에 대해서는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 호에 이어서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 메모

 

『SHOCK』에 남아있는 니나가와 ism

 

5월 12일 무대 연출가인 니나가와 유키오(蜷川 幸雄)상이 타계했다. 니나가와상이라고 한다면 다수의 쟈니즈와 작품을 함께 했는데 도모토도 간접적인 접점이 있는. 「『Endelss SHOCK』에 있는 셰익스피어 극 중 극 씬은 니나가와상이 소년대의 『MASK』(90년) 때 연출하신 것이 베이스. 편견없이. 누구에 대해서도 대등하게 취급하신 분이라고 주위에서 자주 들었습니다. 니나가와상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쟈니즈 탤런트에게 있어서 정말로 큰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도모토)

 

 

(2016년 7월호)

 

 


 

 

 

 

 

 

 

 

 

쟈니즈 Jr. 유닛 포유. 멤버들 이름에 전부 "유우"가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이 이름으로.

KinKi Kids 콘서트 관련에는 지금도 4U 라고 크레딧 되고 있다.

 

 

 

 

쟈니 키타가와상이 쓴 Endless SHOCK 타이틀.

작품 로고로서 전작 SHOCK 에서부터 15년 이상 여러 장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큼직하게 우상향하는 것이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