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에 정말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 되어버려서ㅠ
뭔가 복잡했던 머릿속이 평온해졌달까. 위안을 받았달까.
쯔요시가 왜 자신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그렇게 잊지 못하는지
물론 그가 느끼는 만큼은 발끝만큼도 못 따라가겠지만!! 뭐랄까 뭔가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ω; ///
정말 이제 거의 끝나가는 이 2008년 한 해를 돌아보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을 정도에요.ㅠ
흠, 그래서 이번엔... 뭐, 아직 확정지은 것은 아니지만
오사카에 가는 김에 고베를 가볼까 어쩔까 생각하다가코이치의 아소비바를 꺼내봤는데
자신의 소학교에 방문했던 코이치.
정말 나레이션에서도 나왔듯이 아직 코이치가 연예계에 들어가기전
그의 보통소년으로서의 학창시절 추억이 가득 묻어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 -^//
그 당시엔 '큰 계단' 이라고 불렀던 계단이
이젠 자신이 너무 자라버려서 더이상 커보이지 않는다고.. ; ω;
여기서도 또 화장실이냐 - ㅁ-!!! --라고 생각해버린 코이치의 그리운 화장실 체크:) ☆
교실의 낯익은 냄새를 맡자 마음이 울렁였는지 갑자기 위가 아퍼진다고 하는 그.
발렌타인 쵸콜릿의 기억 ♡.
성적 별로 안좋았다고 뻥치며!!! 겸손해지는 울 코짱 ^^///
그리고 정말 해맑게 초등학생 친구들과 피구를 하는 그의 모습은 완전 천진난만ㅠ
(근데 왜 또 슬리브레스인거야ㅠ 흐흑ㅠ 코짱의 팔뚝님이시여!!!ㅠ)
뭔가 추억에 잠겨서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는 코이치를 보고 있으니까
저도 그저 너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ㅠ
그냥....울 왕자님 웃고 있는 모습만 보면... 그냥 무조건 좋아요ㅠㅠㅠ 히잉ㅠㅠㅠ
아놔ㅠ 그리고 왜 엔딩은 Bonnie Butterfly냐고요ㅠ
내가 진짜 정말 좋아하는 노래건만ㅠ
또 막 코이치 피구하고 있는데 쯔요시 옆에서 지켜주고 있는 것 같고....(ㅋㅋㅋ)
방송에 나왔던 졸업사진에 써있던 문구.
그런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지금 드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
글씨가 왜케 예뻐!!!!!!!!
아니 것보다...
근데 지금은 왜그래애!!!!!!!
연기니? 연기니? 엉?? ㅋㅋㅋㅋ
뭐... 세월의 풍파이려나요 - 3-///ㅋㅋㅋ
초등학교 3학년 때 올 '수'에 빛나는 성적표.
(from 도모토모드)
코이치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효고현에 있는 아시야 시립 아사히가오카 초등학교
이것은 위 아소비바 방송에 나오셨던 코이치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모리 선생님의 인터뷰.
(출처: 쥬나짱님)
코이치군을 혼냈던 기억은 없어요.
제가 잘 화내는 타입인데 코이치에게 큰소리를 냈던 기억은 없네요. 때린적도 없구요.
어디까지나 그에게만 해당할겁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확실히 인상이 옅은 아이는 아니었어요.
어느쪽이었냐면 우등생 타입이었죠.
공부도 상위권이었구요. 운동은 다 잘했죠.
그렇다고 튀는 아이도 아니었구요. 선생님에게 대든 적도 없구요.
정말로 손이 안가는 [감사하고픈] 아이라는 느낌이랄까요.
6학년에 처음으로 담임을 했지만,
첫 인상은 [꽤나 착실한 보통의 아이]였습니다.
가정방문 갔을때도 집이 굉장히 정리도 잘 되어있었구요.
그의 방도 책상위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었어요.
교실에서도 그랬습니다.
말수가 많은 아이는 아니어서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키면 정확히 대답을 잘했죠.
어느 교과도 치우침없이 도전하는 마음으로 싫어하는 과목도 없었다고 생각해요.
단 음악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그의 큰목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모두가 노래를 할때에도 보통이었어요.
그리고 혼자서 노래부른 일도 전혀 없었구요.
샤이한 아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잘도 노래를 하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笑)
혼자서 노래를 하거나 악기를 다루거나 하는건,
제가 보기엔 무리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해버리게되요.
굉장히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이랄까,
무언가 하면 확실히 열심히하는 면도 있었어요.
포기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산수도 요리도 국어도 그렇고
바로 배운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스스로 풀려고 했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정신력이 강하다고할까.
굉장히 일정한 아이었네요. 거의 감정의 기복도 보이지 않았구요.
여자아이들에겐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귀엽고,멋진 아이었으니까요.
직원실에서도 특히 여자교원들에게 인기가 있었거든요.
단지 본인이,여자아이들에 인기가 많거나
하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다른 남자 아이들이 여자아이들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거기에 끼거나 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뭐 아이답지 않는 아이였다랄까요.
보통으로 공부하고 보통으로 모두와 놀았어요.
모두가 함께 노는 분위기의 교실이었으니까, 그런때는 여자애들도 함께 놀았으니까,
어떻게 하다가 손을 잡거나 할때도 저항없이 보통으로 했고,
필요이상으로 여자아이에게 접근하지 않고 그런 아이였죠.
운동은 확실히 눈에 뛰게 잘했었습니다.
특별히 뭐랄 할 것 없이 무엇이든 다 잘했어요.
백턴도 할 수 있었구요.
빽턴이 되는 아이가 학교에 몇명있었지만,
체조부가 아닌 아이는 코이치 한명뿐이었네요.
게다가 폼이 아름다웠어요.회전의 위치도 높았구요.
지구대회가 있었을때 400미터릴레이 선수로 나갔을때
정말 그만을 위한 시간이었으니까요.
20위안에 들었던거 같아요.
50미터가 7.5초정도 였었을거예요. 야구도 굉장히 잘했죠.
농구라든가 축구들을 할때는 리더로 사람들을 잘 이끌어 나가곤 했었거든요.
확실히 시선을 끄는 아이였죠.
적극적으로 학급위원을 하려는 아이는 아니어서
튀고싶지 않아 했지만,리더가 될 수 있는 아이었어요.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안할래!!", "넌 리더감이야!!"
"조금은 무리해라!!"라고 말한 적은 있네요. 학급을 이끌어주었죠.
학급내에서 "무언가 놀이를 하자"라든가
"학급회의를 하자", "부를 정하자"라는 이야기가 나올때
의견이 잘 나오지 않으면 곤란할 때가 있죠.
그럴 때 [학급위원]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불러서 지도했던적은 있네요.
"니가 학급의 의견을 모아서 이끌어가주지 않으면 우리반은 발전하지 않잖아"라고.
코이치군은 그것이 되는 아이였어요.
목적을 확실히 해주면,애들은 이끄는게 가능했어요.
목적이 모호하면 물러나 버리죠.그런 의미로는 보통의 아이였네요.
자신이 무언가 하고싶다라던가 목적을 찾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큼은 확실히 하는 느낌이었네요.
그러나 지금은,그게 훈련이 된걸까요.
자신이 적극적으로 목표를 찾아서 가자,
목적을 확실히 하자,라고
노력할 수 있는 코이치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직업에 그는 잘 맞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더가 되길 바라고,자신을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코이치군에게 얘기할 예정이었지만,
전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미 해주고 있네요.
모두의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기뻐요.
반면 "무리는 하지마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무리좀 해라"라고 말해두었으면서 좀 이상한가요? (笑)
그래도 더욱 코이치다운 것이 나올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이상하게 꾸미지 않아도 좋으니까
본래의 진지함을 전면으로 내세우면 되지않을까나.
그 익살스러움도 전 믿을 수 없어요. 제가 몰랐던 것뿐일수도 있지만 ,
그의 진실한 모습인지, 무리를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어요.
연기는 제쳐두고라도 노래는 상상을 뛰어넘는군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주위를 둘러 볼 줄 아는,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남에게 나쁜 이야기 듣지도 하지도 않는,
그때 그대로의 코이치의 인상으로 지금은 코이치군이 비치고 있습니다.
기력이 다해 못하게 되지 않길 마음속으로부터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의 모티브는 '차'가 아닌 '로케트'
(from 도모토 모드)
초등학교 1학년 때의 그림 일기
8월 5일 월요일 (1985년)
디즈니랜드에 갔었어요.
디즈니랜드의 차를 탔어요.
귀신의 집과, 어린이 세상도 탔어요.
그렇지만 난, 자동차가 제일 좋았어요.
즐거웠어요.
또, 가고 싶어요.
* 그림 참 잘그렸네요. 차의 그림 굉장히 잘 그렸어요!*
(맨 밑에 선생님의 코멘트 ^^)
[디즈니 랜드]에서 가장 즐거웠던것 역시 차였다
[아이의 세계] 는 [it's a small world] 인걸까?
(from 도모토 모드)
どうもと こういち
코짱이 유아원때 그린 자화상
아이답게 동그라미 점 선의 심플한 그림이지만..
미묘하게 닮은 것 같은..
(from 도모토 모드)
아시야우체국에 붙었었다던 유아원 시절의 그림
늘어선 차들, 서있는 것은 위에 그림에서와 꼭 닮은 걸 보니
코이치 자신일지도
(from 도모토 모드)
☆
아래는 95년 발매 사진집 Get the kinki 中
(출처: 몽상가님)
6세. 유치원 졸업식에서.
이 때쯤 사이좋게 놀았던 친구들이 여자아이 10명과 남자아이 3명.
인기 있던 시절.
그때쯤부터 밖에서 노는 것이 싫어졌다.
"누군가가 밖에서 놀고 있으면,
어머니가 '너도 나가서 놀아야지!' 라고 명령하셨었지만
'싫어!'하면서 안 나갔었어. 몹시 귀찮았었으니까"(코이치).
“운동회에서는 인기가 많았었어요.
그렇지만, 몸은 약했었지요.
감기에 걸리면, 고열도 나고.
잠들면 곧 낫긴 했었지만...”(어머니).
85년, 아사히가오카 초등학교 입학. 별명은‘도못칭’.
저학년 때에는, 밖에서 노는 것을 엄청 좋아해서
사택의 아이들과 자주 놀았다.
"여자아이가 10명 정도 있었는데,
남자아이는 3명 정도 사이좋게 놀았었어요.
그 중 한 명이 멀리 이사가게 된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게 코이치의 첫 실연이 아니었을까..."(어머니).
여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있었다.
"반의 엄마들과 만나면 '실은 우리 집 애가...'
--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었어요"(어머니).
"첫 사랑은 어떤 게 첫 사랑이었는지 잘 모르겠어.
언제나 좋아하는 애는 있었지.
실연했던 적은 있어. 비밀이지만..."(코이치).
초등학교 6학년 운동회 때. 이어달리기의 바통을 받기 직전.
달리기를 잘 했었기 때문에, 매년, 이어달리기의 선수로 뽑혔다.
응석쟁이는, 언제나 만신창이...
2학년 때에, 또 다시 큰 부상.
“사택의 벽에, 2줄 짜리, 철근이 박혀 있었어.
거기에 발을 걸치고 올라가다가
‘어어-엇’하며 균형을 잃어서 떨어졌었지.
하수구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서 피투성이.
지금도, 다쳤던 곳이 민둥민둥해(이른바 땜빵;)”(코이치).
(이이야기는 쿄다이에서도 들었던 것 같은ㅎ
용케 살아났구나 코이치ㅋㅋㅋ)
초등학교 2학년 때, 큰 부상을 입었던 사택의 벽.
위에 있는 철근에서 떨어졌다.
3학년 때에는 감기 균이 내장에 들어가, 근처의 아시야병원에 입원했다.
“계속 토해서 탈수증상을 보여서 링겔주사를 맞았는데 얼굴이 헤쓱해져서...
정말이지 괴로웠다구”(코이치).
다행히도, 4일만에 퇴원.
“회복하니, 한가해서 견딜 수가 없더군”(코이치).
초등학교 1학년까지 다녔던 수영교실에서.
귀찮음쟁이가 특히 뛰어났던 과목은, 급식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학교의 기계 체조부에 소속되어 기술을 연마했다.
“철봉에서는, '차 오르기'까지 했었고, 꽤나 좋아했었는데,
사람 수가 줄어서 6학년 때 체조부가 없어져 버렸지”(코이치).
그 후로 졸업할 때까지 탁구부에서 활약했다.
학교 생활에서는, 운동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1학년 때 그렸던 그림, '닭'은, 아시야시에서 금상을 수상.
공부는 이과계열을 특히 잘 함.
이것이 아시야시에서 금상에 빛났던 “닭”.
“이 수상으로, 하면 된다라고 자신을 갖게 된 것 같아요”(어머니).
“성적은, 나쁘지 않았어. 이과는 실험이 재미있었지.
그러고 보니, 6학년 때, 이과 시험에서,
관절(關節)의 ‘절’ 자를 실수해서 틀렸던 적이 있어.
당연히 만점이 될 것을, 96점이었다구.
그건, 국어 시험도 아니었는데, 억울했었지”(코이치).
“미술이나 체육이나 실과 성적도 좋았어요.
5학년 때, 실과 수업에서,
나에게 펠트로 지갑을 만들어 주었지요.
요리도 꽤나 잘 한답니다”(어머니).
3학년부터 5학년까지 글씨쓰기 교실에 다녀서, 4단 취득.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글씨쓰기 교실에 다녔다.
뭔지 모르게 4단의 솜씨다.
“그렇지만, 지금, 글씨가 지저분해”(코이치).
5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가정교사가 붙어서 공부도 했다.
그러나,
“공부하는 건, 몹시 귀찮아서, 정말 싫었다구”(코이치).
공부 이외에도, 귀찮음쟁이
“미화부장이나, 학급회장 같은 게 되기도 했었지만,
아무것도 안 했어. 그렇지만 급식은 확실히 먹었지(笑).
‘남기면 안 됨’이라는 규칙이 있었어.
‘맛있겠다!’라고 생각해서, 많이 받으면,
무지 맛이 없거나 해서, 죽을 것 같으면서도 먹었었지...”(코이치).
“용돈이라던지, 정해진 액수로 받는 돈은 없었어.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어머니께 ‘사 주세요’라고 말해서 받았었지.
게임기처럼 비싼 게 갖고 싶으면, 떼를 썼어.
그래도 어머니가, 돈을 안 주시면, 아버지가 계신 곳에 부탁하러 갔지.
많이 취하셨을 때를 노려서말야. 아버지는 대개 주셨어.
때때로, 나중에 ‘에-엣, 아빠, 약속하셨었잖아요’하면서
시치미도 떼고”(코이치).
“응석을 부리며 크게 울던 어릴적 방법은,
꽤 자랄 때까지 쓰더라구요(笑)”(어머니).
산타에게도 답례 선물. 의리는 천하일품!
4학년 여름방학 때,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쿄에 여행갔다.
“자동차를 정말 좋아했었기 때문에, 기뻤던 것 같아요”(어머니).
“새벽 3시경에 출발해서, 아침 10시경에 도착했던가?
속도를 170킬로미터 정도(?!) 냈었지.
별이 예뻤어. 디즈니랜드는 비 때문에 조금 아쉬웠지만,
즐거웠던 추억이야”(코이치).
산타 클로스는, 5학년까지 믿었었다.
크리스마스에 만들었던 산타클로스 切り繪(색종이를 잘라 만든 그림).
산타 할아버지를 5학년까지 믿어서, 매년, 편지를 썼었다.
“크리스마스에 받아서, 제일 기뻤던 것은,
‘우주형사 시리즈’의 로봇.
커다란 우주선이 로봇으로 변신하지”(코이치).
“ '산타 할아버지, 답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드릴께요’라고
쓰여진 편지와 함께, 베갯머리에, 콜라를 놔뒀던 적도 있어요.
어떤 해(年)인가는 '산타 할아버지, 사인해 주세요' 라고 쓰여 있어서,
영어 사전을 찾아서, 내가 산타클로스의 사인을 해 두기도 하고...(웃음).
어버이 날이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신에는,
그 때쯤부터, 반드시 꽃다발과 카드 선물을 주더라구요”(어머니).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께 쓴 생일카드.
몸집이 큰 아버지와 무서웠던 선생님을 정말 좋아함.
딱 한 번, 가출도 경험.
“어머니와 싸웠었어. 집은 나와 봤지만, 갈 곳이 없어서,
사택의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들어왔지. 집에는 들어갔지만, 말은 안 했고”(코이치).
아버지께도, 딱 한 번 엄청나게 혼났던 적이 있다.
“무엇이 원인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굉장히 화를 내셔서, 베란다에서 내던져졌었어.
우리 아버지, 신장이 185cm나 되셔서, 커다란 몸집이셨어.
아카이 히데카즈(赤井英和 프로권투 선수로 12회 연속 KO라는 대기록을 가진 선수.
세계 챔피언을 노리다가 KO로 패한 후, 은퇴.배우로 방향을 바꿔 94년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주연 남자 배우상을 받았다)씨 같았지.
좀처럼 화를 안 내시지만, 화가 나시면 무서워”(코이치).
“음...‘베란다 사건’은,
아버지는 무서운 존재라는 걸 알게된 사건이 아니었을까요”(어머니).
오른쪽 옆은 정말 사이가 좋았던 노시마 군.
6학년 때, 잊을 수 없는 선생님과 만났다.
“모리 선생님이라는 남자 선생님이었지.
그렇지만, 날씨가 좋거나 하면, 수업중이라도, 운동장에 나가서,
축구라던가 피구하면서 놀아 주셨지.
때때로 과자를 사주기도 하셨어”(코이치).
히카루 겐지의 콘서트를 보고, 스타에의 길을 결심!
그 때쯤 당시 소년대의 팬이었던 누나가, 코이치의 이력서를 쟈니스 사무실에 보낸다.
“텔레비전에서 시부가키대 같은 건 봤었지.그렇지만, 그다지 흥미는 없었어.
누나가 팬이었기 때문에,
‘어게인'이나 '마스크'같은 뮤지컬도 함께 보러 갔었는데”(코이치).
신이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무엇을 부탁할거니?
나는
1.시력을 좋아지게 부탁하고
2.사랑의 성취와..
3.어딘가에 넓은 집을 주세요
라고 부탁할래요~
정말...... 나 이런 아들 낳을거다ㅠ
그래서 우리 아가의 어린시절을
제대로 철저하게 기록 남기며 길러서
맨날 돌아보며 흐믓해야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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