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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ブンブブン

[KinKi Kids] 160410 붕부붕 # 061 : 상점가②

by 자오딩 2016. 4. 16.

 

■ 쯔요시: 뭔가 좋네~ 상점가♡

 

 

난까 이이나~ 후타리♡

 

 

 

약간 수학 여행 기분도 들고?? ㅎㅎㅎ

 

 

 

■ 쯔요시: 어라? 기모노....

■ 코이치: 기모노 소녀가 잔뜩!!

■ 소녀들: 에?? 에??? 에??? @ㅁ@ (← 지당한 반응 ㅇㅇㅇㅇ)

■ 치하라: 무슨 일이야?

■ 쯔요시: 뭐하고 있엉?

■ 소녀들: 졸업식~~★ (발랄발랄)

 

 

 

■ 코이치: 고등학교 생활은 재밌었니?? ㅎㅎ

 

 

뭔가 정월에 조카들 올만에 본 삼촌 말투 ㅎㅎㅎ

 

 

 

■ 소녀들: 즐거웠엉♥

■ 코이치: 이이나~~~~~ (부럽부럽)

■ 소녀들: 이 다음 파티라서~ (까르르르르르르~~)

 

 

역시 여고생 텐션이란......ㅎㅎㅎ

근데 너네 자꾸 말이 짧다??? ㅋㅋㅋㅋㅋ

 

 

 

■ 치하라: 자아, 그럼 파티에서 신날 수 있는 화제라든지, 토막 지식이라든지 그런 걸 주면??

 

 

 

■ 코이치: 그거야 뭐 치하라상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

 

 

 

■ 치하라: 옥수수... 어떤 옥수수든 절대 알을 세어보면 짝수야!

■ 코이치: 우호호호호호호호 정말인가요?????????

 

 

오.................. 듣도보도 못한 얘기였어;; 신기신기!!!!!!

 

 

 

이쁜아 ^ ~^

 

 

 

■ 코이치: 점원이 여성이라고 한다면 그대로 사서 그대로 준다고 하는....

■ 쯔요시: 90년대 드라마 같은 느낌 ㄷㄷㄷㄷ

 

 

역시 연출가.......b 실생활은 어떨지 모르겠다만 <<<

 

 

 

■ 쯔요시: 그거 튜쿠튱~♪ 하고 안울려도 돼? 괜찮아?

 

 

튜쿠튱 발음 ㅠㅠ 가끔 쯔요시가 후뇨후뇨~ 이런말 할 때랑 비슷한 느낌?? ㅎㅎ

 

 

 

아///// 누가 꽃인지 모르겠................... ~ㅂ~

 

 

 

■ 코이치: 꽃같은 거 사본적 없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런데 그럴 것 같고......orz (뭐... 꽃보다 더 좋은 걸 줬겠지....... ┐-)

 

 

 

■ 코이치: 좋아하시는 꽃은 어떤 것인가요?

 

 

너라는 꽃... 이라고 대답해도 되겠니???

 

 

■ 점원: 튤립.....

 

 

마침 또 4월 10일 탄생화가 튤립이라는듯..

 

 

■ 치하라: 상당히 시간 걸리네요.

■ 쯔요시: 걸리네요. 꽃을 여성에게 선물한다고 하는 행위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어찌 해야 될지 모르는거네요.

 

 

 

ㅋㅋㅋ 마치 다 안다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여기서 아우~ 뭐양~~;;; 이라며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ㅎㅎㅎ

 

 

 

 

여기 돈 낼 때 앞에서 말했던 그 파란색 지갑이 흘끗흘끗 보임 ㅎㅎ

 

 

 

 

 

 

■ 코이치: 하아..........ㅉㅉ 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안드네..........

 

 

 

뭔가 트렌치 코트 입고 주머니 뒤적뒤적하면서 혀 차는 시구사가 괜히 되게 남자 같아서 좋아;;;

혼자 낮은 목소리로 중얼중얼 거리는 설정도 귀엽고 ㅎㅎ

 

 

 

■ 치하라: 크하하하하하하하

■ 쯔요시: 크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재밌어하시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 코이치: 갑작스런 카메라 방법이란.. "뭐... 뭐야 -_-" 가 될 소지가 있네. 지금... 

 

 

 

약간 혼자 읖조리는게 심야식당 나래이션 같아 ㅋㅋㅋㅋㅋ

 

 

 

■ 쯔요시모우 이이다시따까라 감밧떼♥ 뭐 얘기 꺼낸거니까 힘내

 

 

감밧떼~~ 말투 너무 야사시이 > _<

 

 

 

그저 마음 조마조마 걱정걱정 ㅎㅎㅎ

 

 

 

■ 쯔요시: 뭐지 이 이상한... 고백하는 것도 아닌데 뭔가 두근두근해졌어.

 

 

왠지 이 작전이 성공할지 말지에서 오는 두근두근함 보다는, 코이치가 혼자 여자를 위해 꽃을 사고 있다는 시츄에이션 자체에 대한, 내 두 눈으로 지금 이 광경을 보고 있다니... 같은 것에 대한 두근 거림이라고 생각해 ㅋㅋㅋ

 

 

 

■ 코이치: 평소...... 꽃을...................

 

 

 

■ 코이치: 꽃집 하시면서..........

 

 

 

■ 코이치: 반대로 꽃을 받는 일 같은 건 있으신가요?

 

 

 

■ 코이치: 제가 꽃 선물을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 점원: 그런 서프라이즈는 곤란합니다.

 

 

말투 너무 정중해서 약간 두근ㅋㅋㅋ 무릎 꿇고 "나와 결혼해 주겠습니까?" 어투잖아 ㅋㅋㅋ

 

 

 

■ 코이치: 정말로 모처럼이니.............

 

 

 

■ 점원: 네 감사합니다.

 

 

뭔가 이 분 캐릭터가 그러신건지 (겉으로 잘 표현 못하는 듯한 그런 느낌??ㅎㅎ) 약간 거절하고 또 거절하고 그럴 때 좀 뭔가 흐름이 부자연스럽달까 잘 안될까봐 조마조마한게 있었는데 여튼 받으주셨으니 되었소 ㅠㅠ

 

 

 

쯔요시 너무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어 ㅠㅠㅠㅠㅠㅠ 이쁜 것 ㅠㅠㅠㅠ 

 

 

  

치하라상 표정 약간 물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물개 박수..........<< ㅋㅋㅋㅋ

 

 

 

 

■ 코이치: 받아주셨어!

■ 치하라: 엄청 깔끔했어!

■ 쯔요시: 깔끔했어! 생각했던 대로 뭔가 시나리오 대로 갔네~

■ 코이치: 혼마??? ☞☜

 

 

그 한 마디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 된 도모토 코이치였습니다.ㅎㅎㅎ

 

 

 

■ 치하라: 나 항상 일 같이하는 방송작가가 있는데 그 아내 분이 킨키 짱 팬! 라이브같은데 계속 다니고 있어. 지금 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화해서 만약 이어지면...

■ 쯔요시: ㅇㅇㅇㅇㅇㅇ

 

 

 

■ 치하라: 여보세요~ 오랜만입니다. 치하라 쥬니어입니다~

■ 킨키팬: 오랜만입니다. 미나미야마입니다.

 

 

 

■ 치하라: 참고로, 부인 연예인 중에서 누구 팬인가요?

 

 

 

■ 킨키팬: 킨키키즈.....가 매우 좋습니다만...

 

 

 

■ 치하라: 지금 말이죠, 때마침 함께 있어요~

 

 

 

■ 킨키팬: 하하하 뭔가 슬쩍 트위터 정보 같은 데서 봤습니다 ////

 

 

아놔 ㅋㅋㅋㅋㅋ 순간 빵 터졌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날 로케 정보 떴던 날 생각나면서 나 그러고 있을 때 여기서 이런 일이 일어났던 거냐며 뭔가 기분 묘한 느낌 ㅎㅎㅎㅎ

이 분은 이미 치하라상한테 전화 온 순간 딱 촉이 왔을거 아냐 ㅎㅎ 게다가 누구 팬이냐고 물었으니 올게 왔다 싶었을 듯 ㅎㅎㅎ

 

 

■ 치하라: 트위터 정보에서?? "치하라 쥬니어와 킨키키즈가 로케하고 있다" 고...?!!

■ 킨키팬: 네에//// ㅎㅎㅎ

 

 

 

■ 치하라: 굉장하네!!!!! 트위터에서 흐르고 있대 ㄷㄷㄷㄷㄷ

■ 코이치: 으아 굉장하네~!! ㅎㅎㅎ

 

 

정말 이런 지다이......

 

 

■ 치하라: 물론 말해본 적 없으시죠?

■ 킨키팬: 없네요ㅠ 한 번도 없네요 ㅠ 지금 조금 손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어후 ㅠㅠ 이게 뭔일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뭔 일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까지 같이 떨리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쯔요시: 아, 여보세요. 전화 바꿨습니다. 도모토 쯔요시입니다. (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킨키팬: 아///// 아//// ♥

 

 

이 자막 너무 리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떨리는 글씨체나 자막 표시되는 텀이나 완전 혼을 담은 자막이었음 ㅋㅋㅋㅋ

 

 

 

■ 킨키팬: 아 도우시요ㅠㅠㅠ ♥

 

 

자막팀 이거 편집 하면서 되게 쿡쿡 거리며 재밌어 하셨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쯔요시: 항상 라이브 같은데도 와주신다고...

■ 킨키팬: 네, 그렇네요 ㅠㅠㅠ 뭐 거의 다 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 쯔요시: 감사합니다. 항상 정말 신세가 많습니다.

■ 킨키팬: 아뇨 ㅠㅠ 이쪽이야 말로 ㅠㅠㅠㅠ

 

 

넘나 감정이입 되는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쯔요시: 또 한 명이 옆에 있기 때문에 바꿀게요.

■ 킨키팬: 앗/// 네에 ㅠㅠㅠㅠ

 

 

모우 히토리 요코니..... 모우 히토리 요코니..... 또 한 명 옆.......

"또 한 명" & "옆" 이 두 단어 조합이 참 심금을 울립니다 ㅠㅠㅠ 그게 킨키니까여...........ㅠㅠㅠ

 

 

 

■ 코이치: 실례합니다 "쟈니" 입니다.

■ 킨키팬: 이야;;; 후후후 ♥

 

 

저 후후후♥ 는 아마 이미 너무 코이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오는 후후후일듯 ㅋㅋㅋㅋㅋ

 

 

■ 쯔요시: 이야;; 챠우넹;;; 치가우 치가우 치가우;;; 쟈니상 로케 안하시니까;;;

 

 

깨알 츳코미ㄲㄲㄲ

 

 

 

■ 코이치: 처음 뵙겠습니다. 코이치입니다.

■ 킨키팬: 처음 뵙겠습니다... 아;;; 네에;;;; ㅠㅠㅠㅠ 미나미야마라고 합니다 ㅠㅠㅠㅠ

 

 

 

■ 코이치: 놀래셨나요?

 

 

전화 받는 모습이 왜이리 고급지니...............................ㅠㅠㅠ 반칙이야 이런 건 ㅠㅠㅠㅠㅠ

 

 

 

■ 킨키팬: 앗;;; 정말 지금 거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계속 떨고 있습니다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코이치: ㅎㅎㅎ 지금 댁에 계셨나요?

■ 킨키팬: 아뇨;;; 일 끝나서...

■ 쯔요시: 아- 퇴근 길인가~

■ 코이치: 아~ 그렇군요~ 치하라상 바꿔드릴게요~

 

 

 

■ 치하라: 부인 실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제게 하실 말씀 있지요~

 

 

ㅋㅋㅋ 표정 봐 ㅋㅋㅋㅋㅋㅋㅋ

예예예 보통 큰 건을 한 게 아니니까요 ㅎㅎㅎㅎ

 

 

 

■ 킨키팬: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후야 ㅠㅠㅠㅠ 내가 다 진땀 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이 분도 방송 후에 트윗 올라올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본인 본명 나왔고;; 남편 직업도 있고.. 괜히 말 함부로 막 올리긴 어려웠겠다 싶던 ; ω ;

 

 

 

■ 세이지: 둘 다 말이 기네!!!

 

 

 

■ 세이지: 말이 정리가 안되네!!!

 

 

 

정황 상, 상황이 그래서 말을 뱅뱅 돌리다 들은 말이었지만 왠지... 평소에도 해당 된다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마지막에 이 번외편도 좋았던 게 형제간에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하고 사나.... 하고 생각하게 하더라 ㅎㅎㅎ 치하라상도 정작 꽤나 쑥스러워 하셨응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