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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엔터테이너의 조건 #03「댄서처럼 똑같이 추지 말 것」이라고 하는 메인의 방식

by 자오딩 2016. 3. 12.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03

 

 

「ダンサー並みに踊るべからず」というメインの流儀

「댄서처럼 똑같이 추지 말 것」이라고 하는 메인의 방식

 

 

 

  저는 댄스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댄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중심에서 춤추는 사람이 댄서와 똑같이 연연 밧키밧키니 춤추면 어떻게 될 것인가. 무대 전체가 재미없어집니다.
 

  물론 씬에 따라서는 백에 붙어 있는 댄서보다도 격하게 춤추려고 하는 것은 있어도 좋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연 목록의 메인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 시종 전력으로 "오랏~!!"이라며 춤춰도 아름답지 않은거에요.
 

  예를 들면 마이클 잭슨의 라이브를 보고 있으면 뒷 사람들을 마이클 이상으로 멋지게 움직이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마 마이클이 제일 멋있게 보이는. 그건 그가 세련되었기 때문입니다만, 저는 그것이야 말로 메인에 선 사람이 존재해야할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네요.
 

  중심에 선 사람은 좋은 의미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댄스에 관해서 "신이다" 라고 생각하는 존재란 니시키오리상입니다.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모든 궤도가 계산되어... 계산이라는 말투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축은 흔들리지 않고 무대에서 어쨌든 가장 눈을 끄는. 기교있게 힘을 뺀 상태가 장난이 아닌, 정말로 딱 "메인 인물이 춤추는 법" 입니다. "빼는" 작업은 저도 매일 트레이닝하고 있습니다만, 섣불리 닛키상의 흉내를 내려고 하면, 그저 손 놓고 있는 것 처럼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무서운. 하고서 불안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메인에 선 사람은 댄서와 같은 댄스를 춰도 역할이 전혀 다르다고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댄스를 제공한다" 는 것과 "댄스를 매료시킨다" 는 것의 차이, 라고 그래도 말할 수 있으려나. 매료당하듯이 된다면 당연 그 쇼는 좀 더 좋아져 갈 것이고 말이죠.

 

 


■ 마이클의 안무가에게 충격

 


  Endless SHOCK 에서는 마이클과 오랫동안 팀으로 있던 트래비스 페인에게 안무를 만들어 받은 곡이 몇 곡인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배운 것은 정말로 컸던.
 
  예를 들면, 지금까지 저희들이 외워온 댄스의 패턴, 즉 콤비네이션에는 "이렇게 오면 다음은 이쪽으로 가겠지" 라고 하는 정석이 있거나 합니다. 그것이 그에게는 없는. "어째서 거기서 그쪽으로 발을 내미는거?!" 라고 하는 것이 자주 있습니다만 빠져들기 시작하면 기분이 좋아져 오는. 외관적으로도 "과연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댄스의 내용에 자극을 받은 것은 물론입니다만, 그 이상으로 존경하는 것은 그의 인품과 일에 대한 대처 방식입니다.


  안무를 만들어 받는 과정에서는 왠만큼 형태가 되어가면 위치 정하기나 "안무 확정" (클린업)이라고 불리는 마무리, 미세 조정의 최종 단계에 들어갑니다. 거기서도 용서없이 변경을 넣는 것이 트레비스. 저는 센터이기 때문에 "헉" 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것은 그다지 없습니다만 ㅎㅎ "지금 안무를 상수측, 하수측에서 반대로 해서" 라고 하거나 합니다. 처음에 넣은 안무를 반대로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그것이 당연 한 것.


  그래서 납득이 가지 않으면 "확 안오네..." 같은 말을 합니다. 그건 저희들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자신들의 안무가 나쁘다" 라고 하는 인식으로. 그래서 "OK, 체인지!" 라고 또 이야기를 들어리는. 이쪽은 전력으로 춤추고 있지만 좀처럼 그는 확 감을 느껴주지 않는 ㅎㅎ 그런 상태가 6~7시간 휴식도 거의 없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에 받은 안무의 원형이 반 정도는 없어져 가는. 클린업이 끝나고 허덕허덕이 되어 있으면 "자아, 나머지는 계속해서 전력으로 하죠!" 라고 말을 거는. 다른 "전력"을 짜내서 추고 "안돼... 이제 한계..."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OK, 마지막 3!". 거짓말이지?? 라고 ㅎㅎ 그건 지옥을 봤었네요.


  그의 타협 없음은 철저합니다. SHOCK 에 관해서 말하자면 스토리나 그 장면의 의미, 캐릭터의 감정 등도 포함한 이해도가 정말로 깊은. 그만큼의 정열을 담아서 안무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야말로 만족이 되지 않으면 "아아, 우리들 안무가 나빠"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거겠지요. 그를 만나기 전, 저는 저 나름대로 골몰해서 작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아예 그 이상을 가버린 느낌입니다. 어쨌든, 납득이 가는 것이 되지 않았을 때의 이유가 연기자의 탓이 아닌 자신이 건네준 것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처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댄서 개개인의 내면을 끌어낸 다음, 또 대인원의 컴퍼니를 하나로 모은 데 있어서도 전원이 그 괴로움을 공유한 것은 매우 유효했습니다. 2013년의 SHOCK 에서 앙상블의 반 이상이 신규 멤버였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전원이 같은 괴로움을 공유한 것으로 전년이나 그 전년과 손색 없을 정도의 일체감이 생겨났으니까.

 

 

 

한계를 공격해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게 격한데 모두가 따라와 줄 수 있었던 것은 완성된 것에 대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보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한계를 공격해가면 자기 발견으로 이어지는. 완성되어 가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하면서 작업 할 수 있다면 자신감이 솟구쳐 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굉장한 것을 만들고 있구나" 라고 개개인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것을 빨리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 마음으로 바뀌어져 가는. 그러면 강한 정신 상태가 되는.


   반대로,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만들어 가면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걸로 됐으려나" 라고 하는 마음으로는 완성된 결과물도 "그럭저럭" 한 것으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계를 공격하면서 "목적지" 를 발견해 가면 그것이 그대로 관객에 대한 에너지가 되어 날아간다고 믿으며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이 안무를 하고 싶어지지는 않은가 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되지 않네요ㅎㅎ 자신의 솔로 콘서트같은데서 슬쩍슬쩍 부분적으로는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건네 받은 것에 도전하는 쪽이 재미있고, 단순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말하자면, 안무를 만들면서 재밌다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대신, 안무가에게는 포메이션 등을 포함해 아이디어는 계속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안무를 "네, 이런 안무에요" 라며 건네 받는 것은 싫어해요 ㅎㅎ 왜냐하면 모처럼 상대가 시간을 들여 생각해준 안무에 대해서 나중에 "여기 바꾸고 싶은데요..." 라고 하는 것, 죄송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현장에서 함께 생각해 가고 싶은. 저는 춤추면서 노래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기는 자유롭게 하죠" 라든지 말이죠. 상대가 트래비스여도 물론 말해요. "이렇게라면 노래할 수 없다" 라고.

 


(2013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