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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Conert repo

[KinKi Kids] 킨큐 緊急 KinKi you 콘서트 후쿠오카 번역 레포 (10/1)

by 자오딩 2008. 11. 15.
고간터치;;;;소식에 급하게 히로시마로 넘어가는 바람에 후쿠오카 둘째날을 건너 뛰었는데
역시 첫날을 손대놓은 이상 둘째날도 마무리를 하고 싶어서 ^^;;ㅋㅋ
이것으로 후쿠오카도 역시나 축복 받은 땅이었다고 하는....ㅠ
언제나 그렇듯 그저 귀여운 어린 아이 둘이 폴짝폴짝~~~
그저 귀여워 미치겠는거죠 T -T/// 아아아아ㅠㅠㅠㅠ
그저 이들의 큐트함에 몸서리가 쳐지는거죠ㅠ 아아아아앙 ㅠㅠㅠㅠ
 
01. 愛のかたまり
02. 硝子の少年
03. やめないで、Pure
04. KinKi Kids Forever
05. 永遠に
 
<MC 1
 
06. Secret Code
07. 10ve in the Ф
08. Natural Thang + since 1997
09. 月光 (じゃんけんの結果:光一くんはパーで負け)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ロマンスのPV(사장님과 사원의 바캉스 버전)
10.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ロマン
11. フラワー
 
<타요리니 곡 소개>
 
12. たよりにしてまっせ
 
<MC 2>
 
13. 全部だきしめて (후타리 어쿠스틱 기타, 밴드 잼세션)
14. Hey!みんな元気かい (코이치: 어쿠스틱, 쯔요시: 일렉)
15. 青の時代
16. To Heart
17. 薄荷キャンディー
18. Theme of KinKi Kids
19. ビロードの闇
20. 涙、ひとひら
21. 僕の背中には羽がある
22. Anniversary
23. 愛のかたまり
 
앵콜
A01. Secret Code
A02. もう君以外愛せない
 
더블앵콜
A03. 99% Liberty
 
 
# 사랑이 넘쳐나는 인사
 
코이치: 10월 1일로, 앞으로 만 3개월이면 서른이 되는 도모토 코이치 입니다.
쯔요시:여러분, 안녕하세요.  

        앞으로 3개월이면 서른이 되는, 20대의 마지막을 무모하게 노력하고 있는 그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며, 물론 나이 들어가는 부분 있지만
        그것도 '그'라고 생각하고저 나름대로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보며
        살며시 계속 그의 곁에 있는그런 도모토 쯔요시입니다.
 

완전 능글능글 애정충만ㅠㅠㅠㅠ
이거 이거................................정말 생으로 듣고 싶어요 ㅠ
 
코이치: 곰방와인~
 
곰방와를 가지고 하는 장난? 이건 쯔요시가 맨날 하는거잖아!! 하튼 맨날 바로 쯔요시를 베낀다니까ㅋㅋㅋ
 
쯔요시: 도련님으로부터 잘 받았습니다. (바로 받아쳐주시고ㅋㅋㅋ)
코이치: 안녕하세요. 이제 여러분들과는 진구@$#)*$(%*같은 기분으로  (← 토모다치를 오모다치라고 말이 씹힌 ^^;;)
쯔요시: 어이쿠. '그게' 온것입니까. ㅋㅋㅋ
코이치: 네에ㅠ
쯔요시: 자아. 그걸로 괜찮습니다만.
코이치: 좋아요.☆ ㅎㅎ (그저 헤죽헤죽거리는ㅋㅋ)
 
 
 
# 태풍이 물러가고...
 
걱정이되었던 태풍이 빗겨가서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코이치: 태풍이 빗겨갔어?!! 어디로 간거야?? ; ㅁ;
쯔요시: 아까 편의점에 갔더니 그 주변에 있었어요 ㅎㅎ
 
꺄~~귀여워ㅠ
왠지 태풍님이 진짜 편의점 구석에서 쭈끄리고 앉아 있는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는 ^^;;
 

쯔요시: 어제 말했던 여러분의 사랑과 에너지 덕분에 태풍도 다가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신께서 제대로 들어주셨네요. :)



코이치: 어제 모두의 사랑으로 날려버리자고 말했던 것이 진짜가 되었네 ☆
 
--- 라며 감상에 젖을 만한 좋은 얘기를 하다가
 
코이치: 뭐, 기후 전선이 밀어내 준 것 뿐이라고 생각하지만요 - 3-~~~
 
--- 라고 분위기 확 깨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바로 회장안은.... 에에( ̄◇ ̄;)에에!!!!!!!
 
코이치: 아아 그래 나빴어. 내가 나빴다구 !!!
          갑자기 현실적인 얘기를 해서 미안해요ㅠ
 
그러면서 앞, 좌우 세방향을 향해 정중히 긴 사과의 인사를 했다고.ㅋㅋ
그렇죠? 네에? 잘 아시겠죠?
그냥 그렇게 뚝하고 매몰차게 '전선의 탓'이라고 끝내버리면
우리의 이 만남이 너무 서글퍼지잖아요 왕자님 ; ω;ㅠ
 
쯔요시: 아니, 알겠어요! 모두의 열기가 증기가 되어서 밀어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u˚
 
---라고 조속한 보충(?)ㅋㅋㅋ 역시 쯔요 ㅠ ㅗㅠb
 

코이치: 자, 그럼 오늘은 새로운 태풍을 만들어볼까? 피해가 없는 곳에서.폭풍(嵐 아라시)을!!! 
          아라시는 "유아 마이 소울 소울 ~♪"
 
그러면서 아라시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하는ㅎㅎ
 

쯔요시: 보케가 젊지않아. 三宅裕司 미야케 유지상 같아.
 
--- 라는 츳코미. 아아 바쁘네 오냐오냐 보충하랴, 짜게짜게 츳코미하랴.ㅋㅋ
 
 
코이치: 전에 솔로콘 때는 태풍이와서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어서 왔다가 다시 돌아 갔는데
         다시 왔을 땐 후쿠오카에 두 번 올 수 있어서 기뻤지만
         그날 밖에 올 수 없었던 분들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자 쯔요시의 ずらす(즈라스: 겹치지 않도록 비키다. 일정 같은 것 날짜를 조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ㅎ) 라는 단어로 꼬투리 잡기가 이어지는.
 
쯔요시: 그렇네요. 날짜를 바꾸면 (日をズラ즈라されるとね)
          예정을 바꿔서 (予定をズラ즈라して) 올 수 있는 사람은 좋지만
          바꿀 수 없는 사람은 말이죠..(ズラ즈라せない人はね)
 
---라며 '무언가'를 걸려들게 하려는 발언에  역시 코이치군 민감하게 반응.
 
코이치:오프닝부터 '즈라즈라' 하지마!!!! (○`ε´○)
쯔요시: 내가 말한 것은 예정을 바꾼다고 하는 의미였어요ㅎ (너무 뻔한 거짓말.ㅋㅋ)


코이치: 아아~ 아아~ 아아~!


 
--- 라며 부끄러운 포즈 ^^:;
 
 
 
# 98% 부족한 모노마.....네 ?
 

연말연시 도쿄돔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있으니까

이번에는 자신들이 지방을 돌기로 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코이치: 연말연시라니 갈 수 없어 !!!

관객들: 그렇다 !!!!! (팬들 너무 귀엽당 ㅠㅠㅋㅋ)

코이치: 도쿄돔이라니 멀다구 !!!!

관객들: 그렇다 !!!

쯔요시: 그러면 제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우선은 경기회복,,,, (어쩌구저쩌구~~~)

 

............................................에?!!!!

 

쯔요시: 미안ㅠ 아소상의 모노마네를 하려고 했는데 전혀 안 닮았어;;;

         

아까대기실에서 아소총리가 TV에 나온 것을 보고 왠지 될 것 같아서 무대에서 하려고 맘먹었는데

연습없이 갑자기 하는 바람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전혀 안 닮게 되었다고 하는...ㅋ

 

코이치: 난 그거 오바마인줄 알았어.

쯔요시: 전혀 다르잖아. (오바마는) Yes, I can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점점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모노마네...;;;ㅋㅋ
이젠 정치인까지 섭렵?! (....의 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ㅋㅋㅋ)
 
 
# 수년간의 교태교섭 
 
예전부터 지방투어를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에서부터...
장소라든가 시스템의 문제가 있었지만 몇 년 전부터 교섭하고 있었던 듯.
그런데 사무소로부터 "교통비, 숙박비가 들잖아?" 라는 말을 들은 모양.
 
쯔요시: 싫어~ 싫어잉~(야다~ 야다~ やぁだぁ~やぁだぁ~) 라고
         사무소 사람에게 혼나면서도
         "야다~ 야다아~~~"라고  울면서 응석부리면서 힘냈어요. ; ω;
 
쯔요시상에 의하면 몇 년 동안 이 "야다~ 야다~" 를 거쳤다는 것.
두 사람이 몸을 구불구불 꼬면서 야다~야다~를 외치는게 엄청 귀여웠다고ㅠ
게다가 똑같은 동작을 둘이 동시에 함께 하니 더 귀여웠겠지요ㅠㅠㅠ
 
 

 
# 나고야의 게스트
 
SC 들어가기전 곡 소개중 33분 탐정이야기가 나와서...
쯔요시가 정말 별 시시한 이야기만 가득한 드라마인데도 모두 봐주셔서 고맙다면서
아직은 스지오지쪽이 제대로 되어있다고 하는 ㅋㅋㅋ (뭐가? 바다거북이가??ㅋㅋㅋㅋㅋ)
 
드라마 이야기가 나오자 코지마상(옵빠삐ㅋㅋㅋ)의 이야기가.
코지마씨가 나고야공연에 왔다고.
 
쯔요시: 그 드라마를 하면서 알게된 것은 "코지마요시오군은 전혀 재밌지 않구나..."라고 하는 것이네요ㅋㅋ
 
근데 왠지 이건.....
'코지마군이 재미가 없는게 아니라 당신이 한수위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라는 의문이 ^^;;ㅋㅋ
 
코이치: 하하하. 어디 공연에 와줬었지? (고새 잊었나요ㅠㅋㅋ아아ㅠ 코짜앙...ㅠㅋㅋㅋ)
관객들: 나고야~~~~
쯔요시: 공연 끝나고 뒷풀이가 있었는데 정말 한탄하더라구요.
          "코이치상 그럼 안되지요. 쯔요시상이 뒤로 빠져도 좋다는 싸인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코이치상은 계속 여기에 있겠다고 말하니까....
          예능적으로 보면 분명 빠져줘야 되는 부분인데 고집부리며 버티니까." 라며.
코이치: 그래!!! 내가 여기에 있겠다고 말했어!
쯔요시: 이상하게 엄청 땀을 흘렸대ㅋㅋㅋ
 
ㅋㅋ 코짱에겐 그게 개그네타인걸요ㅋㅋㅋㅋ
 
 
 
# 천사
 
쯔요시:킨키의 악곡은 어려운 곡이 많지요.
          다시 한 번 좋은 악곡이 많구나~라고 생각했어,
코이치: 응응. 맞아 맞아.
          쯔요시가 말한 것 처럼 다시 한 번 킨키는 좋은 곡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가사도 그 당시과 지금은느끼는 것도 달라졌고.
          야메나이데 PURE는... '천사를 그만두지 말아요.' 라고 하는.....
          다시 읽으니까 정말 굉장히 좋은 가사 잖아!! 라고 두근두근 했는걸.
          뭐 점점 천사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엣? 30살이 되어서도 아직 천사가 많다고, 아니 그 이전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가요 코짱?? > .<<
 
 
 
# 그 당신의 남자 친구

 
쯔요시: 옛날 곡을 들으면 그 때의 기억이라든지 떠올라
          학교 다닐 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
코이치: 그 때 남자친구가 있었을지도 몰라.
쯔요시: ............... 그거 말하면 또 나쁜놈이 되는거에요!
코이치: 좋아! 그럼 말 안할래! (엄청 웃겼다고. 그래도 나쁜 남자가 되긴 싫었나 보다ㅋㅋ)
쯔요시: 냄새도, 풍경도 생각이나지요.
          그런 것들을 모두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감정을 담아서 노래하겠습니다.
 
 
 
#방귀
 
코이치가 화장실에 갔다는 말이 무심코 나와서
 
코이치: ..........그래서 화장실에 갔더니...
         아;; 전 화장실에서 용무는 보지 않습니다만. (뒤늦은 수습;ㅋ)
쯔요시: 그건 적당히 좀 그만하지?
          18, 19 살 정도면 그런 말해도 아직 귀엽겠지만 이제 곧 30인 아저씨가 화장실에 안간다니....
코이치: 하지만 히가시야마상은...
쯔요시: 히가시야마상은 괜찮아요.
          히가시야마상, 텔레비전 퀴즈방송에서도 방귀같은 것은 뀌지 않는다고 계속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면서 손으로 부정하는 제스쳐를 허리 근처에서 해보이며 히가시야마상의 모노마네.
 
쯔요시: 나는 안뀌어. (히가시야마상 모노마네.)
코이치: 나는 안뀌어. (히가시야마상 모노마네)
 
둘이서 몇번이고 계속 하는ㅋㅋ
(이 뒤에 어디선가도 갑자기 코짱이 이 "안해"라며 모노마네를 했다고 하는ㅋㅋㅋ)
 
코이치: 방귀 같은거.... 안뀌어~~
쯔요시: 욕조안에서 방귀 껴서 부룩부룩 하는 것 같은거...... 안해~~
 
쯔요시: 멤버가 많으면 뿡=3 해도 "누구야?"가 되지만 두 사람이니까 바로 "너지?" 가 되는.
코이치: 나는 방귀는 뀌지 않지만 말야.ㅎㅎ
 
코이치:그런데 여기 (두사람 사이)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게 상상이 돼?
 
............ 앗;; 두근///////
 

 
 


# 타요리니시떼맛세

 

후쿠오카 첫날에도 말했지만  

코이치: 저는 이제 곧 30입니다만 그 반인 15살정도의 기분으로 춤추겠습니다! 
         도중에 녹초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코짱~~~" 이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요리니 중에 두 세번 녹초가 되어버리는 코짱.

관객들: 코짱!! 코짱!!!! > ㅁ<

엄청난 기세로 무지막지하게 춤추는 코이치군.
노래가 끝난 후 어김없이 쓰러져버리는 코이치 ^^

코이치: 이야~~ 지금까지 제일 격렬하게 춤췄어

--- 라면서 물을 단번에 벌컥벌컥 
  타요리니 끝나고 나서 ....

 

쯔요시: 타요리니시떼맛세의 원곡은 笠置상이 부르시니까 블루스라고 할까 재즈라고 할까...멋지지만

         우리가 그런식으로 부르면.....

 

그러면서 원곡 버전으로 "혼마니 타요리니 시떼맛세에~~~" 를 부르는ㅋㅋㅋ

 

관객들: 으하하하하 (실소...).ㅋㅋ

코이치: 맨 처음 NHK홀인가 어디선가 했을 때 킨키가 어떤 노래를 부를지 모르는 관객들이 잔뜩있었을거 아냐!

          인트로도 쟌쟌쟈쟌~ 이라면서 멋진 곡인가?! 라고 관객들도 기대하고 있었을텐데

         '혼마니타요리니 시떼맛세~~에' 이러면서 나오니까 관객들도 ..... 그거 딱 지금의 반응!!!

 

 

 

# 마케타라아캉. (지면 안되 > ㅁ<)

 

데뷔 전부터 콘서트를 하게 해주셨다는 이야기에서

마케타라 아캉!! 을 갑자기 노래하며 춤추는 코이치.


 

쯔요시: 데뷔전에 킨키의 오리지날 곡이 잔뜩 있었지

코이치: 다음은 마케타라아캉~~~ (← 정말 갑자기 말했다고.)

 

그러더니 의외로 코짱이 사비부분을 기억하고 있어 미묘한 안무를 곁들여 가볍게 노래하는 코짱.

 

관객들: 불러줘~~~~

코이치: 그런데 B멜로디라든지 가사라든지 전혀 모르겠어.
 
역시 전부는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
그래서 스탠드쪽 에서"힘들 때는 양의 수를 세면서 잠들자...."라는 등
사비부분 이외의 가사를 큰소리를 노래새 킨키에게 전해주었다고 ^^
꽤 긴데도 제대로 들려서 두사람도 귀기울여 들은듯.
(그런데 이 노래 '작사'에 '킨키'라고 나와있다는 소리가 있는데?? 진짜야??ㅋㅋㅋ)
 
코이치: 괴로울 때는 '뭔가'의 수를...????
관객들: 야아아아앙!!!!! > ㅁ<
코이치: (팬들의 모노마네) 야앙~~~.
          '너희들의 곡이잖아!!! 기억하라고!!!!'
 
----라고 팬들이 불끈하는 모습을 따라하는ㅋ
 
쯔요시: '너희들의 곡이잖아!! 제대로 노래할 수 있게 준비해두라고!!!'ㅋㅋㅋ
          우리들 노래인데 관객들한테 듣는다는 것 부터가 안된다는거야.
          '이쪽이 돈내고 라이브 온거라구우~!
           너희들 우리는 돈내고 여기 왔으니까 그정도 요구를 받아도 노래할 수 있게 해둬야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거지?ㅋㅋ
코이치: (스탠드의 관객을 향해 굽실굽실거리며) 미안해요~ㅠ
 
코이치: 이거 CD에는 안 들어있나?
관객들: 없어~~ 없어~~~
쯔요시: 이거 처음엔 '칸사이 사투리로 된 노래입니다' 같은 말을 들었었지.
         그런데 들어봤더니
          がんばらなあかんでベイビー힘내지 않으면 안되 베이비~
         がんばりどきやベイビー힘내야 할 때야 베이비~
          그러더니 마지막엔 男がすたるゼ 남자의 체면이 없어진다구~
          라니... 마지막에"ゼ"라고 하지? 
          그런데칸사이 사람들. "--제" 라고 말 안하잖아.

코이치: 칸사이 사투리랑, 영어랑 표준어를 섞어 놓은 것 같은.
쯔요시: 정말 뭐가 하고 싶은거냐는 이야기잖아;;;ㅋㅋㅋ
 
쯔요시: 이거 이번 콘서트 구성을 생각할 때 사실 몇번이나 후보에 들어가기도 했었어.
 
어레인지를 바꿔서 내거나 하고 싶었다고.
부디 부디 부디 언젠간 꼭 CD화 해주세요!! ㅠ
 
사실은 더 노래해 달라고 관객들이 외쳤지만 제대로 기억할 수 없어서 더 이상은 무리고
나중에 제대로 기억해내서 다시 하러 오겠다고 말해주었다고 하는 :)
 
쯔요시: 오늘은 안합니다.
관객들: 에에에에에ㅜ
코이치: 모르는 사람 있잖아?
 
그랬더니 쯔요시상 나라에 있는 슈퍼의 테마곡이라며 "당신의 마을은 크군요~" 라는 가사를 노래 하기 시작했는데
아리나에서 어떤 팬이 쯔요시와 같이 그 노래를 불러서 코이치군 완전 대폭소. (나도 폭소ㅠ 도대체 어떤 팬인거야!!! ㅋㅋ)
코짱은 돈키호테의 노래밖에 모른다든지 이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점점 이야기가 빗나가고 있는ㅋㅋ
 
 
 
# 당시의 비디오.
 
코이치: 당시의 비디로오를 갖고 있는 사람 있습니까?
관객들: 네에~~
코이치: 바로 태워주세요. 그 사이에 VHS도 없어졌지만요.
          지금은 DVD니까 이제 더 이상 안보게 되었죠? (← 기쁜듯ㅎ)
쯔요시: 하지만 더빙같은 것 해둘 수 있으니까.
코이치: 그런가.... (← 풀죽은.)
 
아이돌 온 스테이지 같은 것은 뒤에도 스테이지가 있었지~ 객석하고 가까웠지~ 라는 이야기에서
○○ 상이필사적으로 킨키를 팬들도 부터 지키면서 "만지는 건 안됩니다 !!" 라고 말했던듯.
그러자○○상? 이라며 확인하고서 폭소하는 코이치. 킨키들이 잘 알고 있는 분인듯. :)
 
코이치: 쯔요시도 카메라한테 시선을 보내기도 했었지.
쯔요시: 했었지.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 끝난 다음 바로 NHK에 갔었지.
 
 
 
# 아이돌業
 
그 흐름으로 당시의 통학이야기.
 
쯔요시: NHK에 가는 버스를 타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갖고서 찰칵찰칵 찍고 있는 남자가 있는거야.
          나도 혈기왕성했던 때였으니까, 바로 옆에 있었으니까 
          "너 지금 뭘 찍고 있는거야 !! 카메라 이리줘봐!" 같은 느낌으로 나갔죠. 그랬더니
          "신호를 찍고 있었습니다." 이라는 변명을하는거에요.
          그 때 마침 럭비부 친구가 한 떼로 몰려와서 "무슨일이야?"라고.
          그러자 "죄송합니다. 찍어버렸습니다."라고 카메라를 놓고 도망치듯 갔다든지.ㅋㅋ
          "그것보다 너 지금부터 아이돌업業인거지? 우선 가봐." 이랬더니 "고맙습니다" 라고 했다든지
           이런 일도 있었네요.
코이치: 아이돌業 ㅋㅋㅋㅋ
 
회장도 아이돌業 에 허리가 끊어지게 폭소ㅋㅋ
뭐 우리도...............아이돌업의 피해자니까..........................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론 카메라 앞에선 카메라에게 시선을 주게 되었다고 ㅋㅋ
 
 

# 카즈야 
 
아바의 댄싱퀸이라든지 들으면 그 당시의 생각이 난다고 하는.
 
코이치:  그 시절 부터 응원해주신 분들도 있고,
           최근에 응원해주시는 분도 있고 슬슬 쥬니어로 내려갈까....하는 분도 있고.
 
코이치: 처음으로 킨키를 보는 사람 있어?
 
꽤 있는 모양.ㅎ
 
쯔요시: 환멸하며 돌아가 주세요.
          "가봤는데. 안되겠어" 라면서
관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이치: "난 카즈야 쪽이 좋아."라면서
관객들: 폭소
쯔요시: ? (무슨말인지 아직 파악을 못한 모양)
 
그러면서 코짱이 뭔가 카즈야군이 기타를 연주하는 흉내를 내기 시작.
 
쯔요시: ?
 
그러더니 쯔요시가 가슴에 베이스를 거는 .
코이치는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를 말하는 것이었는데
쯔요시는男闘呼組 의 다카하시 카즈야상이라고 착각한 모양.
하지만 쯔요시의 베이스에코짱도 빠져들어계속 웃어대는.
그러자 이번엔 반대로 쯔요시상이 카메나시의 흉내를 내며두 사람 매우 즐거워 보였던 :)
 
 
 
# 망상을 쫓는 사람들
 
코이치: 스맙의 백 섰을 때부터라든가... 있어?
관객들: 네에~
코이치: 나이가 들켜버렸지만요ㅋㅋ (← 어이;; 이봐이봐  - ㅁ-;;ㅋㅋ)
         스맙 백 설때는 하루에 5공연이라든지 있었어.
쯔요시: 큰일이었지.
코이치: 지금이라면 할 수 있어요. 뭐, 하지는 않지만.
          뭔가 오늘 공연이 하나 뿐이잖아? 그래서 즐거워.
          오늘 여기 3시에 왔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거야.
          어제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오늘) 아침 7시에 잤는걸.
관객들: 에에??
코이치: 하지만 그래도 7시간 정도 잘수 있다공~ (말투가 귀여웠다고 ^^)
쯔요시: 원래 너 별로 잘 안자니까.
코이치: 자는게 아까워.
쯔요시: 지금 옛날 할아버지 같은 발언이었어요. 
          뭐, 나이가 이쯤 되면 자는게 아까워 지니까.
 
 

코이치: 어제 밥먹으러 갔었지~


관객들: 뭐 먹었어?
쯔요시: 미즈타끼 먹었어. 굉장이 맛있었어.
코이치: 정말 맛있었지.
 
하지만 두사람 다른 테이블이었다고.
쯔요상은 마지막에 짬뽕으로 하고 코이치는 죽으로 했는데
코짱은 쯔요시의 입에서 "짬뽕"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너네는 짬뽕이었지?"라고 말했다고 ^^
역시 쯔요시쪽 테이블을 확실히 체크하고 있었던 코짱. * ㅂ*/// ㅎ
하지만 식사때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 뭔가 항상 이쪽 얘기는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ㅋㅋㅋ
 
코이치: 그래서 쯔요시는 어제 뭐했어?
쯔요시: 기타쳤어. 발리섬에 대한 다큐멘터리 보고.
코이치: 나는 어제 뭐했지?
쯔요지: 이야;; 그거야 모르죠.
코이치: 어제 TV도 안봤고...... 뭐했을까나..
          아니, 지금 여기 있으니까 살아 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ㅋㅋㅋㅋㅋ)
 
........... 라며 잘 생각이 안나는 모양. 떠올리지 못하고 생각해내는 것을 포기한 코이치.
 
코이치: 아, 명상과 망상했다!
          망상은 아무리해도, 어떤 것을 해도 공짜이니까!
          해외에도 공짜로 가버릴 수 있다구요~!
          자아, 지금부터 잠깐 해외에 다녀오겠습니다!!
 
--- 라며 눈을 감고 혼과 분리되어(?) 망상중인 코이치상.
 
코이치: 네에! 다녀왔습니다! 
쯔요시: 아니;;; 다녀왔습니다! 라니.
         망상하는 것은 좋지만 그걸 스테이지 위해서 하는 것은 안되요. (되요!!!! ← 나의 외침ㅋㅋ)
코이치: .................@@@@
 
코이치: 그렇게 말해도 모두 망상하지요??
관객들: 해~~~
코이치: 어제도 나하고 쯔요시하고 계속 함께 있었다든지 같은걸 생각한거야?
관객들: 했어~~~ (정말???ㅋㅋㅋ)
코이치: 이야. 절대로 그런 일 없으니까. 여자아이들은 계속 같이 이야기 한다든가 그럴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의 세계에서 그런 것은 절대 없으니까 말이에요.
쯔요시: 없네요.
남팬들: 있어 !!!!!!
후타리: 아니아니 없다니까. (거부하는ㅋㅋㅋ)
 
그러다 쯔요상은 학생시절에 커튼 뒤에서 꺅꺅거리던 여자아이들이 생각났는지
 
쯔요시학교같은데서 커튼 뒤에서
         (여자목소리로 그 학생들을 따라하며) "잠깐, 뭐야아~~"라면서 까분다든가
         근데 이거 뭐야?? 뭔가 의식같은거야??

코이치: 여자애들은 친구끼리 손잡거나 하잖아? 그거 왜그런거야?
         뭐, 여자니까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지만남자가 하면 ..........
 
관객들손 잡아줘~~
코이치: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이미 망상짱이지?
 
동인녀는 아니지만;;..... 후타리라면...... 왜인지 괜찮아.......
그런데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더니바로 왕자에게 들켜버린  ; ㅁ; ㅋ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ㅠ 우릴 이렇게 만든건 바로 당신들인걸ㅠㅋㅋ

 

코이치: 그러니까.... 초등학교 때 몇박 몇일로 가는 ......... 뭐더라 수학여행이 아니고.... 에...그러니까 휴간학교다!
         그거 갔을 때 목욕탕에 모두 같이 들어가서 프리져!!! 같은 건 했지만.
 
---라며 프리져!!! 라고 말한 순간 프리져!!! 를 하는 ^^;;
(아마 그곳을 다리 사이에 끼우는.....것으로 추측되는;;)
그러면서 계속 프리져 연발. 이.... 이.... 시모네타쟁이 > .<<ㅠㅠㅋㅋ

 
쯔요시: 했었지만 말야.
코이치: 둘이서 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쯔요시: 지금 했다간 큰일이잖아. 쿤문제야. 적어도 불끄지 않으면..... 불끄고 하는건....괜찮지만요.ㅋㅋㅋ
코이치: 지금 얘기 남성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어. 남자라면 다들 알겠지??
 
--- 라며 남성팬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 (남팬 불리기 작전??ㅋㅋㅋ)
남자들 모두다 알겠다고 하는 ㅋㅋㅋ
 
코이치프리져~ 와하하하하~~~ (← 이 사람... 이대로 괜찮은 걸까나 ;  3; ㅋㅋㅋ)
 
 


 
# 게임의 왕자
 
코이치: 아~~ 모두가 생각하는 나와 진짜 나.... 갭이 많이있겠지?
 
--- 라며 갑자기 진지모드로 머리에 손을 대면서 말하는 ^^
 
쯔요시: 다르네요. 왕자님~ (아라라~~~ㅋㅋㅋ)
코이치: 모두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태만하게 듣고싶어.
관객들: ('태만'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영원한 왕자님~~~
코이치: 지금 영원한 왕자님 이라고 들렸는데..... 너희들........ 정답!!! ☆
 
--- 이라며 관객들을 향해 손가락을 멋지게 찔러주시는ㅎㅎ
 
코이치: 이것은 부정하지 않은채 놔둘래. (← 기쁨을 숨기지 않네요ㅋㅋㅋ)
쯔요시: 과연 그럴까나.
코이치: 아니아니 왜 거기서 '그럴까나'인거야? (← 하지만 웃고 있잖아 당신!!ㅎㅎ)
쯔요시: 하지만 게임하고 있을 때는 뭔가 어린애 같은걸.
          애들 같은 목소리로 "잘 안되??!! 내가 해줄까??? 내가 하고 있는 거 볼래~~~??!!"
          마치다한테 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쯔요시상은 마리오카트 안하시나요?" 라고.
코이치: 차에 타는 순간에 누군가가 코드를 꺼내서 전원을 켜서.......
          누군가가 하자고 말은 안해도 바로 시작되는!
 
DS의 전원을 켤 때의 전자음이라든지, 게임의 효과음이라든지 흉내내면서
신바람이 나서 게임하는 순서를설명하는데 엄청 귀여웠다고ㅠㅠ
 
쯔요시: 그렇게나?
코이치: 10분 밖에 없어도 해. 3레이스 정도 할 수 있을까나?
쯔요시: 너 그거에 완전 빠져있구나.
코이치: 안 빠져있어 !!! (우긴다.)
쯔요시: 아니, 10분이라도 하는 것은 빠져있는거야!
코이치: 안 빠져있다니까! (그래도 우긴다.)
쯔요시: 아니, 100% 빠져있어!!! 요전에도 대기실에서 그랬잖아. 계속 하고 있어.
 
코짱은 이미 전부 클리어해서 할게 없어졌다나. 그래서 대전게임을 하고 있는모양.
 
코이치: 근데 마치다 치사해. (술수가 더럽다고 쪼르르 이르고 있는;;ㅋㅋ)
          스타를 잡으면 빨라지니까 먼저 앞으로 가면 좋은데 일부러 멈춰서서 뒤어 오는 사람이랑 부딪힌다니까.
          사기꾼 같아!!! > .<////
 
그러면서 부딪혀서 뱅글뱅글 스핀하는 흉내를 내는ㅋㅋ
 
쯔요시: 나도 그렇게 하는데. 그도 그럴게 무적이잖아?
          빠르게 달릴수도 있지만 무적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말야.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만든 사람도 일부러 그 기능을 만든 보람이 없으니까.
 
전에 호텔에서 MA와 대빈민을 했다는 얘기도 나와서
 
코이치:솔로콘서트에서 스테이지에서 대빈민을 했는데
쯔요시: 스테이지에서 하면 안되잖아;;; (그러니까.......해도 된다니까요!!!> .<///ㅋㅋㅋ)
코이치: 그 때도 마치다가 하는 방법이 교활했다니까.
          좋은 카드나 나쁜 카드를 갖고 있어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다든가,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냐고 물어봐도 거짓말로 가르쳐준다든가.
          갖고 있는 카드랑 말하고 있는 거랑 완전 다르단 말야!! 
 
--- 라면서 마치다가 맨날 그런다고 코이치가 절절히 쯔요시에게 호소하지만
쯔요시는 마치다편인지 전혀 알아주지를 않는ㅋㅋ
하지만... 원래 대빈민이라는게 그런 게임아니야??ㅋㅋ 승부의 세계는 원래 냉혹한 것이라구요 코짱 ^^;;ㅠ
덧붙여 코이치는 "무슨 카드 갖고 있어?"라고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순순히 가르쳐주는 모양..........................ㅠㅠ
으이구 이 바보!!!ㅋㅋ
이 전날 택시 이야기도 그랬지만 코이치는 너무 솔직하고 사람이 너무 좋아ㅠ
 
코이치: 자, 그럼 좀 불러서 들어볼까?
 
그런데 여기 MA를 기다리는 동안에 코짱이 쯔요시에게 뭔가 귓속말을 했는데 매우 귀여웠대요 > _<ㅎ
 
코이치: (요네에게) 마치다 치사하지??? 치사하지??
요네: 확실히 더럽지만요....
 
요네군에게 동의를 구하는 코이치씨.
둘이서 마치다가 얼마나 치사한지 설명하는데
쯔요시에게는 결국 잘 전해지지 않고
 
쯔요시: 그런거 보통이잖아. 그런 걸 다 포함해서 게임인거잖아.
         그건대전게임이니까 마치다가 그런건 당연한 거라고다고 생각되는데 
          요네군이랑 너가 너무 무른거야.
          역시 게임이니까 전략이라든지 술책이라든지 있는게 당연한거 아냐?
 
 
하하하  냉정한 쯔요시였습니다 ; ω;ㅋㅋㅋ
 
 
 
#. 결국 한방은 무리?
 
마치다: 난 어제 뭐했지?
 
--- 라며 요네에게 확인한는 마칭 ; ω; (꼭 누구 같아ㅋㅋㅋㅋ)
어제는 오랜만에 요네랑 미치다가 같은 트윈실이었다고.
 
요네하나: 내가 봤을 땐 이미 벌써 자고있었어.
코이치: 최근 마치다 라이브 끝난 뒤에 후왓---하고 퍼지지잖아
          그러고보니 같은 방이라는거.... 어때?
요네하나: 이야, 별로 할 얘기 없어요. 그냥 좀 서로 신경쓰는 정도일까요. "욕실써도 되?"정도?
코이치: 둘이서 같이 안들어가?ㅎㅎ
요네하나: 안들어가요!!!
쯔요시: 목욕탕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요네:그러고나서는 어제 댄스 TV가 했기 때문에 그거 보면서 아...저거 멋진데~라고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만
코이치: 사랑이야기 같은건 안해?
요네: 안합니다.
코이치: 에로이야기는?
요네: 안합니다.
코이치: 거짓말~~~
 
 MA 두사람의 방에 대한 이런저런 사정을 물어봤더니
 
요네하나: 예전에는 둘이 같은 방이었을 때 무엇을 하셨나요?
 
--- 라고 오히려 반대로 질문을 당한 ㅋㅋ 요네 나이스 !
 
코이치: 그건 말하기 힘들어요! 말할 수 없는걸 했습니다.
쯔요시: 그건 말할 수 없어. 빨리 자고 싶었는데 전혀 자게를 안해줬어.ㅋㅋㅋ (꽤 의미심장한 발언인데 이거ㅋㅋ)
          나는 너가 좀처럼 자질 않으니까 불 켠채로 '아....불 좀 꺼줬으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잠들었다고.
          그러다 도중에 일어나보면 불이 꺼져있고.
 
코이치: 앗, 혹시 모두 우리들이 같은 방을 쓴다고 생각하는거야? 생각하는 사람 있어?!!!
          이미 모두 망상짱 해버린걸까나~
쯔요시: 말투가 아저씨에요. 망상짱, 망상짱이라니
 
그런 PURE한 망상은 하지 않습니다만ㅋㅋㅋ 
그래도 손을 드는 사람이 개중에 있긴 했던 모양ㅋ 장난이었으려나 ㅋㅋㅋㅋㅋ
아, 그래.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그게 망상의 참다운 묘미잖아?ㅋㅋㅋ
 
코이치: 역시 없나.
쯔요시: 없나. (아쉬운건가요??ㅋㅋㅋ)
코이치: 하지만 말야
 
--- 라며 쯔요시를 손으로 가리키며 만면의 미소로 기타를 치는 흉내를 내는 코이치.
 
쯔요시: 아니. 기타 안쳐요.
          오히려 당신이 불을 안꺼주잖아요.
          코이치는 늦게까지 안자고 불켜고 있으니까 지금 만약 함께 방을 써도 무리야.
코이치: 나도 빨리 자려도 해도 옆에서 기타 연주하면 무리야.
 
결국 생활 리듬이 달라서 함께 방을 쓰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이. ^^;;

 
 
 



# 요네군의 생일
 
코이치: 요네하나가 10/5일에 생일입니다. 36살?
요네하나: 26입니다.
 
밴드, 댄서 여러분 모두 나와서 생일축하 노래 대 합창
요네군에게 한마디를 시키는 코짱.
 
요네하나: 이전에 코이치군 솔로로 후쿠오카에 왔을 때도 이렇게 축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와는 인연이 있는 걸까나 하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쯔요시: 지금 이 몇 초간의 서프라이즈, 300만엔이 들었으니까. (으에;;; 비싸 > ㅁ< !!!!!)
코이치: 모두 서로 냈습니다. 경비로는 낼 수 없어서. ㅎㅎ
 
코이치: 항상 연말연시에 킨키 콘서트가 있으니까 그동안 맨날 축하만 받는 입장이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을 축하해 주는 것 너무 즐겁네~ㅎ
         지금 싫어? 주역이잖아.
요네: .........싫습니다ㅠ 축하하는 쪽이 좋습니다ㅠ (조금은 부담스러운모양 ^^;;;)
코이치: 올해는 좀더 술을 마실 수 있게 되길.
          마치다도 맥주에 도전중이고.
쯔요시: 이 얼굴로 카시스라든지 밖에 마시지를 않으니까.
 
카시스는 완전 달달한게 거의 쥬스 수준이던데;; 술 못먹는 나도 아무렇지 않게 마셨던ㅋㅋ
 
코이치: 이래보여도 건실한 청년이랍니다.
         겉보기에는 록뽄기같은데 있을 것 같죠? 하지만 10시 이후에는 록뽄기는 안가는걸요.ㅎㅎ
요네: 록뽄기는 위험해요!! (저 여기서 완전 웃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귀여워 요네군ㅠㅠ)
코이치: 이치란(유명한 라면집)에 가는 정도지요. ㅋㅋ
 
 
본방전에도 댄서분들이 선물이라든지 케이크를 준비해서 대기실에서 축하해준 모양
쯔요시는 그 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현장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쯔요시는 붕대 찾으러 매니저가 있는 곳에 가던 길이었다고.
그러다 어디선가 생일축하 노래가 들려와서 "붕대 찾으러 왔는데... 붕대~ 붕대~" 이러면서 비집고 끼어들어갔다고 ^^;;
주인공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살짝 피해 좋은 자리를 잡아 다른 사람들과 섞여서 노래를 불렀다고하는♪ㅎㅎ
 
요네하나: 케이크 맛있었어요.
쯔요시: 먹었어??!!!!! ; ㅁ; !!!!
요네하나: 네.......전부;;;
쯔요시: 그거 기대하고 있었는데ㅠ
          그 케이크 맛있어보여서 나중에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었건만ㅠㅠ (´;ェ;`)
 
-- 라며 여자다리를 하며 무너지는 쯔요.어딘가의 아가씨풍ㅋㅋㅋ
그걸 본 왕자앗핫핫하 폭소하는ㅋㅋ
 
요네하나: 나중에 사오겠습니다!!!!! @@@
쯔요시: 웅후후. 아니 생일 주인공한테 사오라고 시키면 어쩌자는거야ㅋㅋㅋㅋ
요네하나: 드시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서...ㅜ
 
후배마저도 진심으로 느끼게 하는 쯔요시의 저 리얼한 애절함ㅠㅠ
쯔요시야 그런 요네군을 보며 흐믓하게 웃었지만ㅋㅋㅋ
상냥한 요네군 ^ -^//
 
코이치: 그러고 보니 쯔요시가 생일일 때는 라이브를 한 적이 없네.
쯔요시: 뭐 라이브가 없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생일에 2회정도 와이드쇼 본 것만으로도 끝난 적도 있어요.
요네하나: 그럼 다음번에는 파티해요! 
쯔요시: 그래 그럼 내년 생일은 카레파티 하자. 내가 만들테니까.
요네하나: 정말이요?!!!
쯔요시: 이런 곳(스테이지) 전세내서. 장소비같은건 내가 낼테니까.
 
왠지 부자틱한 발언에 은근 두근ㅋㅋㅋ
 
쯔요시: 파티 하면 영상으로 찍어서 라이브에서 틀까?
 
정말 최고의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T ㅂTb


 
요네: 케익이 아니어도 괜찮으시겠어요? 아까 그렇게 케이크 드시고 싶다고 하셔놓고선...///
쯔요시: 난 카레가 좋으니까 카레로 하자. 케익은 됐어.
 
--- 라며 분위기가 고조되는 도모토 쯔요시와 요네하나 쯔요시.
그리고 그런 요네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는 마칭ㅋㅋ
 
쯔요시: 나는 지구가 멸망할 때도 카레가 먹고 싶을 정도로 카레가 좋아. 
코이치: 나는 안먹어.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죽기 전에는 안먹어도 괜찮잖아.
 
갑자기 슬픈이야기를ㅠ
최후의 만찬은 둘이서!!! 라고 하는걸 전제로 한 말인가요? ; 3;
 

쯔요시: 내가 이야기 할 때 맘대로 껴들어서 망치는 것은 그만둬 주지 않을래?
          자기가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놓고선 그 얘기를 넓혀가니까 이제와선 자기는 먹지 않는다니...
          (여자 캐릭 돌변) 당신 뭐에요. 나에게 너무 차가워요!
          사과하세요. 요네코에게 사과하세요. 이 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겠어요!! 
         (요네군.....어느새 요네코가 되어버렸어ㅠ ㅋㅋ)
코이치: ......................(침묵)
 
오~~~이(*ーωー)
오~~~이 왕자아!!! (*ーωー)
 
쯔요시: (요네를 향해) 역시 곤란하면 바로 입을 다무는군.
          이러면 분위기 못살리잖아.
          이 녀석 이런거 잘 못하니까.ㅋㅋㅋ (알고 있는거잖아아!!! 즐기고 있어 ㅋㅋㅋ)
          이젠 실력이 좀 늘었으면 좋겠는데 말야. ㅎㅎ
 
 
 
# 켄상과 만난 12주년
 
MA도 들어가고, 드디어 젠부다키시메떼가 시작하려는 순간, 켄상이 말씀을 하시는.
 
켄상: 들립니까?
       오늘부터 딱 12년 전 10월 1일.
       너희들과 지금부터 하려는 곡을러브러브 아이시떼루에서 처음으로 세션했었지. (뭉클 ; _; ㅠㅠㅠ)
코이치: 지금 등골이 찌릿했어요. 켄상은 언제나 이렇게 멋진 말씀을 해주신다니까요.
          자, 그럼 들어주세요 젠부다키시메떼~
 
켄상ㅠ 저도 너무 감사드려요ㅠ 앞으로도 킨키들 많이 보살펴 주세요오!!!
 
 
 
# 코짱의 바보짓 3연발.
 
① 스테이지 드링크의 스트로우의 뚜껑을 열지 않은채 들이마시려고 했다는.
그러더니 다 마시고 나서는 이번엔 그 뚜껑을 마이크에 끼우려고 했고;;;
자기 스스로 지금 방금 자기가 한일을 모두에게 보고하는ㅋㅋㅋ
 
코이치: 캬하하하하~ 마치다 지금 나 봤어?!! 크하하하하
 
자기도 자기 자신이 귀여운걸 아는걸까나ㅋㅋㅋㅋ
 
쯔요시: 그걸 깨달으면 (그런 실수가) 1회 공연에 4번인가로 늘어버리게 되어있다구요.
 
그러니까 4번이란 통계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냐고요ㅋㅋㅋ 정말 맨날 이 구체적 수치는 우째ㅠㅠㅠㅋㅋ
 
② 스텐바이 때이미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서 스탭에게 마이크 달라는 제스쳐를 한 코짱.
그것도 미간에 주름이 잡힌 무뚝뚝한 얼굴로. (이건 진짜 모르고 있었던 거다!!! ; ㅁ;)
그랬다가 이미 마이크를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대포인트!ㅎ
 
③ 자기 전에 콘택트를 빼고 (좀 볼일이 있어ㅋㅋㅋ) 화장실에갔는데 거기서 또 콘택트를 빼려고 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쯔요시가 마이크를 대지않고 "심하네"라고 말하자 좀 상처받은 모양 ; ω;
코짱왈. "적어도 마이크에다 대고 얘기해줘ㅠ" 
(진짜 마이크 없이 얘기하니까 제대로 진심같은 느낌이 ㅋㅋㅋ)
 
 
# 헤이민나         
 
HEY 민나겡끼에서 콜과 리스폰스가 있는 곳에서 지금까지의 공연보다 길게 하고 있는 느낌에
객석의 목소리가 여느때보다 매우 크게 울린 느낌이었는데도 쯔요시는 그만두려하지않고 계속
 
쯔요시: 좀 더!!!! 좀 더!!!!
 
그것을 보고 코짱, 쯔요시쪽을 보고 미소지으면서 "너도 참 끈질기다" 라고 ^^ㅋㅋ
그러자 모두들 노력해 더더욱 외칩니다~~~
드디어 쯔요시의 OK싸인이 떨어지고 킨키 둘이서 헤이민나~겡끼까이 뒤의 를 마저 부르고,
かなしみの涙で 까지의 사이에 쯔요시가"I Love You"라고 외쳐주었다고!!!!!
 
 
#. 애는 낳고 볼일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곡이 시작하려고 할 때 이번에는 C블록 (전날과는 정 반대측)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


(혹시............................애엄마가 일부러 아가 궁딩이 꼬집어서 울린건 아니고??ㅋㅋㅋㅋ)


그러자 두명 모두 또 반응하는.


(진짜... 어서 애 낳아서 데리고 가든가해야지 원ㅠ)


 


 


#. 99% 리버티


 


99% 리버티의 멤버 소개에서 킨키차례에서는 둘이 마주보고 "뭘하지?" 라는 느낌으로 코짱이 쯔요시군을 보고,


쯔요시가 요새 빠져있는 "Secret Code"의 마지막 끝동작인 고간에 한손을 올려 꾸욱 누르는 그 동작을 하기 시작하자3번 정도 코짱도 함께 하고 있었던.


그리고 서로 마주 보면서 원을 그리며 하는 것처럼 쯔요시가 객석에 엉덩이를 보여주고, 코짱이 정면을 향하고.
 
나이리바의 끝에 코짱이 오늘 좋다!! 후쿠오카의 여러분 따뜻하고.... 같은 말을 해주었고.
요네군도 그렇고, 켄상과도 그렇고 기념일의 이야기를 몇번이나 해주었다고. ^ -^///
마지막엔 쯔요시군의 "오야스미나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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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짱의 싸인~ 도대체 뭐라고 쓴겁니까ㅋㅋ kkk 밖에 안보여요ㅋㅋㅋㅋ
진짜 지금 귀엽다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는ㅠㅠ
(아니다................애써 억누르고는 있지만 .'시모네타'라는 말도 스멀스멀 날 방해하고 있구나......ㅠㅋㅋㅋㅋㅋ)
쯔요짱이 붕대를 찾은 것은 별로 큰일은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 다행이에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