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지 공연 2010』7/10(토) 나라현 야쿠시지 대강당 특설 스테이지
和도, 펑크도! 두 번째 세계유산 라이브
도모토 쯔요시
나라의 하늘 아래 사랑의 노래를 울려라
도모토 쯔요시가 09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유산 야쿠시지에서의 라이브를 실행.
"和"를 생각나게 하는 곡도 있고, 펑크도 있고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준 쯔요시. 그가 던져준 가지각색의 음악과 사랑을 느껴보자!
노래로, 말로, 사랑을 이야기 하는 남자, 도모토 쯔요시. 그 음악세계는 그의 아티스트 네임처럼 다채롭지만, 원점은 모두 그의 안에, 인생에, 마음에 있다. "고향의 하늘 아래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1곡 1곡 바치고 싶다"는 말을 들은 그대로 사랑이 태어나는 장소, "있는 그대로"의 쯔요시를 느낄 수 있었던 두 번 째의 야쿠시지 공연이었다.
이 날, 밴드 멤버의 다음에 등장해서 우선은 여래상에게 예의를 갖춘 쯔요시. 1번 째 곡 "空 ~美くしい我の空" 에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풀어놓은 "푸른 노래" "붉은 사랑"이라고 하는 가사, 어디까지라도 뻗어가는 노랫 소리가 꼬리를 잡아 당기듯이 울려퍼져 넘어간다. 이어서는 호른이 더해져 보다 드라마틱하게 들린 "ソメイヨシノ" 이다. 노래에 사랑을 담아 말에 사랑을 띄워서. "답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려워 진다. 사랑을 끌어안고 반복해 겹쳐가면 되는 것" 이라는 메세지는 심플하지만 상당한 웅변이다.
바꾸어, 귀기울여 듣고 있던 관객에게 빨리도 일격을 가한 것은 노도의 펑크 넘버 "Love is the Key". 쯔요시의 에펙터에서 부터 생겨나는 묘음과 관객의 핸드 클랩으로 야쿠시지는 단 번에 색을 바꿨다. 보라나 노란색에 비춰진 여래상을 앞에 두고 평소보다도 더 섹시하게 노래하는 쯔요시. "Everybody Let's go!!" 라는 외침으로부터 시작된 "Chance Comes Knocking"에서는 빙글빙글하고 회전하고 격하게 허리를 흔든다. 그 얼굴은 매우 즐거워 보이면서 어쩐지 대담하고 발칙했다. 오랜만의 "Blue Berry"에서는 펑크 포즈를 정해 점프를 요구. 던지듯이 나게 키스를 하는건가 싶었더니 머리를 흐트리며 춤을 춘다. 붉게 빛나는 대강당은 그의 열기에 타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한 번 더 했다간 말을 할 수가 없게 된다구(웃음)" 라고 쯔요시도 말했을 정도로 격함은 초반의 조용함을 띠던 그와는 완전 다른 사람. 보는 사람을 농락하듯이 음악과 함께 가지각색으로 어떤 색으로도 변한다. 혹시 그것은 수많은 색의 감정을 감싸안아온 증거일지도 모른다. 엄숙한 야쿠시지의 가람도, 펑크도, 모순없이 함께 존재시키는 남자. 진지한 사랑도, 격한 LOVE도, 그 가슴 속에 있다. 그것이 있는 그대로의 그인 것이리라.
한 줄기 바람이 열기를 식혀준 뒤 쯔요시가 키보드를 치는 和풍의 인스트곡 "時空"으로. 곡의 주제와 함께 켜진 불이 타올라 불꽃이 꿈을 비춘다. 환상적인 세계로부터 또 고요함을 깨트린 것은 팡파레와 같은 호른. 하얀 라이트 속에서 "이만큼의 사랑을 넘어 왔으니까 우리들은 걷고 있는거야 한 걸음 한 걸음 인생이라는 길을" 이라는 청청하면서도 강한 노래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손을 뻗어라, 살아가는 거잖아" "사랑을 손 끝에 담아 사랑을 울려라. 빛을 울려라." 라는 즉흥 가사에 관객의 합창이 더해져 크나 큰 물결이 생겨났다. 풀어놓은 절창은 드높게 가람을 넘어 하늘을 흔들었다.
라스트의 세션에서는 대강당에 그 자신이 제작했다고 하는 영상이 투사된다. 음과 색의 홍수 속에서 여래상을 향해 기타를 연주하는 쯔요시는 역시 진지하게 펑키였다. "빛나며 사랑으로 살아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렇게 전한 그는 마지막에 길고 길게 합장.
사랑과, 감사와, 살아있는 힘과. 있는 그대로의 쯔요시가 던져준 것은 나라의 하늘과 관객의 마음에 확실히 되돌아왔음이 틀림이 없다.
요우코소 나라에 MC 픽업.
구두 힐과 사슴에는 조심을!
오늘, 라이브 전에 "이 스테이지에서 여러분이 정말로 즐기고 사랑에 감싸여질 수 있도록"이라고 빌었습니다. 자신 혼자가 즐거운 것보다 여러분과 한 번뿐인 시간을 물들여가는 쪽이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여러분 날아 뛰어오르고 싶을 때는 날아 뛰어오르고,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이라든지요, 각자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웃음). 오늘 힐 신고 오셨다는분 계십니까? 후반 부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웃음). 이야기 엄청 바뀝니다만 고멘네. 의문이 하나 있어서. 힐이란건 맨홀에 빠지나요? (회장 빠져~~~") 그렇게나..ㄲㄲㄲ (웃음). 드라마에서 자주 그런 씬이 나오기 때문에 "빠지겠냐!!;;;" 라고 생각했습니다만0 그거 거짓이 아니었군요.(웃음) 나라에 말이죠 힐로 오는건 어떨까 싶지만요. 관광하는 분도 도중에 조심해주세요. 공원같은데 걷고 있으면 잔디가 찌르거나 하고 또 종이가방도요. 별 생각없이 들고 있다간 사슴이 빼앗아 가니까요. 사슴한테 먹을걸 줄 떄는 신경을 써서 사슴 센베만 주도록 해주세요(웃음). 어쨌든 오늘의 라이브, 그리고 여러 가지 나라의 메세지를 느끼면서 내일도 괜찮으시다면 모레도, 괜찮으시다면 1개월 정도 체재 해주셔도 상관없기 때문에(웃음). 느긋히 느긋히 나라를 즐겨주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쯔요시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점점 하늘이 좋은 느낌이 되었네요. 나라의 즐거움으로서 하늘이 키워드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헤이죠큐세키 주변은 블루에서부터 오렌지 색이 되어서 보라가 되고 핑크가 되어 상당히 예뻐요. 자연의 움직여 변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즐겨주셨으면하고. 그리고 여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리허설에서 맨처음 제가 이 스테이지에 발을 내딛였을 때, 서쪽의 하늘에 무지개가 파앗-하고 나왔었어요. 제가 나오고 나서 후왓- 하고 나온 것 같은 (웃음). 모두 환각일까나 하고 생각했던듯 합니다만. 온르은 조금 구름낀 하늘이기 때문에 어떤 밤하늘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가지 별이 나올까나 하고 생각합니다. 칠석은 지나가버렸지만 만약 기회가 있다면 나라의 은하수를 보러 오시면 좋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나라를 통해 느껴주실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여러가지 연주를 해가겠습니다만 점점 자연도 바뀌어갈테니 그것도 즐기면서 들어주세요. (몇 곡 부른뒤)
이제 완전히 밤도 깊어져와서... 하늘이 변화를 즐기면서라고 말해놓고선 깨달아보니 어둡쟝- 이라고 하는(웃음). 음악의 기원이라는건 자연에 바치던 것이니까 생명 하나하나가 모여서 마주봐간다는 것은 정말로 즐겁구나라고. 한 번 해버리면요 또 하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됩니다. (박수) 여러가지 장면을 통해서 여러가지 형태로 음악이나 살아간다고 하는 것 하나하나를 함께 체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CCK 깜찍 떨 때 위에 단추 막 풀어헤치는 것 처럼 하더니 (그 때 속에 입은 하얀 란닝구...스런 티가 앞에 보였음) 옷 깃 속으로 점점 천천히 얼굴 묻어서 내려가면서 눈만 보이게 쑥 얼굴 집어 넣고 눈을 껌뻑껌뻑- 그 뭐냐 빨래 세제 또는 울샴푸;;; 뭔가 그런거 선전할 떄 하얀색 터틀넥 스웨터 입은 여성의 사람이 그 넥부분에 얼굴 반쯤 파뭍고 아아~ 키모치이이~ 하는 듯한 모션 같은ㅋㅋㅋㅋㅋ 9일에는 그걸 옆 쪽으로 서서 한 번 했었는데 10일은 앞으로도 하고 옆으로도 하고ㅎㅎㅎ (아 근데 왜 세제라고 하니까 쉐리의 향기는 오래가요~ 쉐리쉐리~♪ 그렇게 오래갈 수 없어요~ 쉐리쉐리~♪ 라는 광고 노래가 급 생각......... - _-)
바지 몇 번인가 계속 잡아 댕겨 내리고................. 그 행동의 목적은 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러브 유!! 유!! 유!!! 하면서 손가락을 마구마구 찍어댔던가...........ㄲㄲㄲ
그리고 키스는 일단 츄를 손에 잡아서 던질.........듯 하다가 되게 새침떼는 얼굴로 오른쪽인가 왼쪽에 버려버리고ㅋㅋㅋㅋ 다들 에??????? 아까비!!!! ㅠㅠㅠ 이러고 있고ㅋㅋㅋㅋㅋ 그 다음엔 앞에다 버리고, 그 다음엔 줄 듯..... 하다가 자기 품 안에 쏙 넣어버렸었음ㅋㅋㅋ 지금 이거 밀땅이냐며ㅋㅋㅋㅋㅋ
잡지 레포 보면 호오.. 내가 본 공연이 이렇게 차분하게<< 뭔가 의미를 담아서<< 써질 수 있구나... 라는 것에 참 놀라곤해.......^*^ㅋㅋㅋㅋ 저번 아스카 때는 PINK 앞에 마칭드럼 소리 들어간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였나 뭔가 전진을 의미한다는 투로 써놔서 오... 또 듣고 보니 그러네?? 라고 새로워 했는데ㅋㅋㅋㅋ 근데 그 세션 때 영상 쯔요시가 만든거였구나??? 근데 왜 사진은 안 실어준거니ㅠㅠㅠ 아, 글고 이 날은 그 나무에 분홍 조명 비춰서 벚꽃처럼 하는 조명 없었던 ;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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