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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歌 & 歌詞

[KinKi Kids] 風のソネット

by 자오딩 2009. 12. 27.






風のソネット


作詩:浅田信一 
作曲:大智 
編曲:神坂享輔




蒼き草の海を あてなくかきわけ
아오키쿠사노우미오 아테나쿠카키와케
푸르른 풀밭 같은 바다를 목적도 없이 헤쳐나가
流れる雲を追いかけたら 何が見えるだろう
나가레루쿠모오오이카케타라 나니가미에루다로-
흘러가는 구름을 쫓아가면 무엇이 보이는 것일까

はるか遠い空に この心かさねて
하루카토오이소라니 코노코코로카사네테
아득히 머나먼 하늘에 이 마음을 겹쳐
音も途絕えた時の中で 立ち尽くすままだよ
오토모토다에타토키노나카데 타치쯔쿠스마마다요
소리도 끊어진 시간 속에서 멍하니 멈춰선 그대로야

手のひらに花びらがヒラヒラと 風に吹かれ揺れて落ちる
테노히라니하나비라가히라히라토 카제니후카레유레테오치루
손바닥에 꽃잎이 팔랑팔랑하고 바람에 날려 흔들리며 떨어져
胸の中むなしげに咲いている 薄紅色の花よ
무네노나카무나시게니사이테이루 우스베니이로노하나요
가슴 속 공허한 듯 피어있는 옅은 홍색의 꽃이여
悲しく震えてる ただ揺られてる
카나시쿠후루에테루 타다유라레테루
슬프게 떨고 있어 그저 흔들리고 있어

深い森の木々に 体をあずけて
후카이모리노키기니 카라다오아즈케테
깊은 숲속의 나무들에게 몸을 맡기고
風の唄へと耳澄ませば 涙頰つたうよ
카제노우타에토미미스마세바 나미다호오쯔타우요
바람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니 눈물이 빰을 타고 흘러내려

いつか忘れていた 置き去りの記憶さえ
이츠카와스레테이타 오키자리노키오쿠사에
어느새 잊고 있었던 버려둔 기억조차도
人影絕えたこの場所では 色褪せるままだよ
히토카게타에타코노바쇼데와 이로아세루마마다요
인적이 끊긴 이 곳에서는 빛이 바랜 그대로야

目の前には未来がユラユラと やがて夢はこぼれ落ちる
메노마에니와미라이가유라유라토 야가테유메와코보레오치루
눈 앞에는 미래가 한들한들하고 머지않아 꿈은 흘러넘쳐 떨어질거야
大空に羽広げ飛んでゆく 光の中の鳥よ
오오조라니하네히로게톤데유쿠 히카리노나카노토리요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는 빛 속의 새여
静かに遠ざかる いま消えてゆく
시즈카니토오자카루 이마키에테유쿠
조용히 멀어져가 지금 사라져가

手のひらに花びらがヒラヒラと 風に吹かれ揺れて落ちる
테노히라니하나비라가히라히라토 카제니후카레유레테오치루
손바닥에 꽃잎이 팔랑팔랑하고 바람에 날려 흔들리며 떨어져
胸の中むなしげに咲いている 薄紅色の花よ
무네노나카무나시게니사이테이루 우스베니이로노하나요
가슴 속 공허한 듯 피어있는 옅은 홍색의 꽃이여
悲しく震えてる ただ揺られてる 彼方で揺れている
카나시쿠후루에테루 타다유라레테루 카나타데유레테이루
슬프게 떨고 있어 그저 흔들리고 있어 저편에서 흔들거리고 있어






[KinKi Kids] the 11th Album
「J」(2009.12.09) 

 

 

 


 

 

잠시만 1초 타이타닉의 대서사시. 바람의 소네트.

이 노래... 내가 J 앨범을 처음으로 듣고 있었던 그날, 딱 미씽을 듣고 있던 찰나에 J앨범 이벤트의 진상이 밝혀진 기사가 나와서 코이치의 "재밌자나여~~~"랑 쯔요시의 "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해여~~~"에 뻥터지고, 교차로, 터널이란 단어에 정신 없이 웃다가 귀에다 이어폰 꽂아놓고 이 노래가 흐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내가 뭘 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 바람에 다시 돌려 들어야만 했던 곡 ㅋㅋㅋㅋㅋㅋㅋ 이 곡과의 첫 만남은 그러했.........다......ㅋㅋㅋ



뭔가 전체적으로 소리가 되게 널리널리 이롭게 퍼지는 느낌.
그래서 장대한 느낌이 난다고 표현을 하는건가여 ; ㅂ; 


쯔요시의 타치쯔쿠스마마다요~~
코이치의 이로아세루마마다요~~
여기 마마다요~~ 되게 좋아하는데 코이치가 좀 더 애절한 느낌이나는건 나제....


 

그리고 역시......... 히라히라하고 유라유라

또 딴소린데... 나 히라히라 노래 짱 좋아해..............
가성이랑 진성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많아서 그 경계 왔다갔다할 때 되게 정신 못차리게 킁킁거림.

우스베니이로... 홍색을 베니이로라고 부르는거... 참 예쁜 단어같아....

글고 마지막 부분에 테노히라니~~들어갈 때 약간 반주 느려지면서 쯔요시가 테........노......... 한 박자씩 쉬어가며 길게 뽑는거ㅠ 아.... 지금 클라이막스 갑니까??? 예예예 이제 대장정의 끝이 보입니까??? 라고 하기엔 너무 14줄.... 이라고 하니까 이젠 코이치가 후쿠오카서 켄상이 소네트는 13행이라고 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다 켄상한테 14행!!!이라고 츳코미 당해서 헤헤헤헤헤헤 가사집 봐주세영~이러는 것 밖에 생각안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여기 마지막에 쯔요시 한 줄, 코이치 한 줄
그 다음에  쯔요시가 카나시쿠후루에테루
그 다음에 코이치가 타다유라레테루
그리고 마무리로 둘이 같이 카나타데유레테이루 부르는거 넘 좋고ㅜ

 

그런데 무엇보다 내가 마지막줄 가사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揺られてる 유라레테루""揺れている유레테이루"... 이거... 수동과?? 능동??의 표현이라고 해야하니 - _-;;;;
뭔가 유라레테루는 타의에 흔들림을 당하고 있는 것 같고 유레테이루는 자의에 의해 흔들거리고 있는 느낌...
설마 꽃이 스스로 아 나 지금 흔들릴래. 이러면서 마구마구 자기 몸을 흔들리가 있겠냐마는;;; 결국 두 개가 같은 말이고 구분짓는거 되게 의미없긴 한데 나............... 뭔가 묘하게 여기가 좋아.......................ㅠ 저봐..... 꽃이 바들바들 슬프게 떨고 있다자너??????? 얘 되게.... 마음있는 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