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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901 Men's PREPPY 10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9. 8.




궁금한 사람

제 19회

도모토 쯔요시 (뮤지션)

이번달의 "궁금한 인물"은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도 제 일선에서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는 도모토 쯔요시상. 헤어스타일, 패션 모두 독창적이며 멋스러운. 항상 자신답고 매력적인 도모토 쯔요시상에게 헤어스타링리나 패션의 비화, 거기에 대한 마음을 여쭈어보았습니다!




맨즈헤어에 선풍을 일으킨 비대칭(Asymmetry). 도대체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탄생 비화를 말씀해주셨습니다!



─ 도모토 쯔요시상이라고 하면 비대칭 헤어의 인상이 강합니다만 직접 생각하신건가요?

23, 24 정도부터 스스로 잘랐어요. 미용사와 이야기를 하는 게 서툴러서 주변에 상당했더니 직접 잘라보면? 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바리캉이나 빗을 빌려서 스스로 잘라봤습니다. 그랬더니 비대칭이 되어버린거에요.



─ 그렇다는 것은 저건 우연?

맞아요. 양사이드가 다르지만 조금 이상한 느낌으로 재미있을 지도 라고. 원래 룰은 지키는 인간이기는 하지만 포맷에 구속당하는 것을 싫어해서. 어느 세계에도 "이런 것이다" 같은 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째서 정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있지 않을까나, 라며 해보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말이지, 라며. 기본적으로 음악이 저의 인생의 축이 되어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머리를 자르고 있는 이미지. 자신이 만드는 음악은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성같은 것은 그다지 없어요. 드럼, 베이스의 비트도 그루브가 우선 토대이고 그 위에 무언가를 덧붙일 지는 자유. 헤어도 같습니다. 더우니 자르다든가 계절에 맞추거나는 하지만 정해진 건 없는. Funk 뮤지션의 머리 모양을 힌트로 하기도 하지만 저는 일본이기 때문에 그들과는 골격도 다르고 피부결도 다른. 일본인이기 때문인 피부결, 체격에 맞는 것을 믹스시키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표준성은 전혀 없고 전부 생각나는대로 입니다.



─ 그것이, 결과적으로 유일무이한 것으로 되어있는 거네요.

음악도 패션도 "섞지마 위험"인 것을 섞는 것에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 가위를 댈 때 완성 이미지는 있나요?

대충의 전체상은 있지만 하기 시작하면 점점 점점 바뀌어가네요. 그래서 결과 비대칭이 되었고ㅎㅎ 당시는 "비대칭" 같은 단어 많이는 듣지 못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 좀 더 어떻게 할 수 없을까나 싶어서 메이크상에게 말을 걸어서. 당시 아직 어시스턴트였던 분이었습니다만 이 사람이 잘라주면 재미있게 될 것 같네 라고 느껴서 부탁했습니다. 작품은 혼자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으로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음악도 자신은 이렇게 하고 싶으니 절대로 이렇게 해! 같은 방식으로 일절하고 싶지 않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든다, 그저 그뿐이에요. 그 외에는 어떻게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입니다만, 흥미가 없는 사람에게 무리하게 공유시키는 것은 제 자신쪽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면 괜찮지만 이거 좋지? 같은 제안은 하지 않네요.



─ 자신의 머리 모양이 유행한 것에는 어떻게 느끼시나요?

인간이란 재미있구나, 라며 보고 있었습니다. 매우 객관적입니다. 저, 무관심한 것에는 철저히 무관심하기 때문에 유행하는 것이라든가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재미있을지도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 번 시도해보기는 하지만. 어쨌든 호불호가 확실한 것 같아서 싫어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는. 하지만 그건 당연한 것이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쟈니즈 사무소라는 것만으로 조금 변화를 일으키면 이단아 같은 말을 듣는 경우도 있지만ㅎㅎ 분명 이런 사람이란 잔뜩 있다고 생각하네요.



─ 비대칭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하고 계시네요.

투블럭(刈り上げ) 으로 하거나 7:3으로 하거나. 모두 일본인의 골격에 맞는 스타일이네 라고 생각합니다. 블랙 뮤직을 동경해서 거기로 전부 다가가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할 수 있는 사람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목의 근육이 그들에게 가깝다면 굵은 목소리도 나오고 목소리도 길게 뻗는. 하지만 내게는 그런 근육이 없네 라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일본인이 만드는 블랙 뮤직이라는 것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할까. 일본어를 소중히 하고 있는 것도 그런 것이 있는. 머리 모양도 똑같은 이미지네요.



─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렇네요. 옷도 같아서 키가 작은 제가 키가 큰 사람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어도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런 포기는 엄청 깔끔합니다ㅎㅎ 그러면 어떻게 하면 멋있게 될 까, 자신답게 있을 수 있을까나 라고 생각했을 때 시작한 것이 레이디스와 섞는 것이었던. 스타일리스트에게 상담했더니 레이디스와 섞어보면? 성별 없는 느낌이 나답다고 생각해 제안해주어서. 그래서 맨즈와 레이디스, 하이 브랜드와 로우 브랜드, 그런 정반대의 것을 섞는 것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런 혼합은 좋아하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있어서도 밴드 멤버에 Funk 전문인 사람들로만은 모으지 않아서. 그렇게 하면 멋있게는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줄어들 느낌이 들어서. 어딘가 위화감이 있고, 동경의 연장선 상에는 없는 Funk 쪽이 재미있을까나 하고. 프로가 봤을 때 이거 어떻게 된거야? 라고 뇌로는 생각할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는 것이 재미있네 하고. 제 자신 사물의 이치를 생각할 때 한 번 뇌 밖에서 생각하는 것 같은 것을 하고 있어서. 그것을 하면 대조적인 것이 맞거나 하는. 섞이지 못할 것 같은데 의외로 섞이거나. 그것이 퍼펙트한 혼합 방식은 아니기 때문이야말로 거기에 아름다움을 느낀다, 같은 감각. 옛날부터 일본은 여러 문화를 자신들 나름대로 혼합해 변환해서 확산시켜 갔던. 그런 민족의 DNA같은 것도 있겠구나 하고. 특히 나라는 그런 기질이 있는 느낌이 드네요.



─ 수용해서 자신나름의 것을 만든다. 이번의 촬영에서도 직접 어레인지 하셨습니다.

하나의 스타일로 얼마나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하는. 윗 부분을 내리면 머리를 민 부분이 가려지기 때문에 여자 반응 좋은 머리 모양이 됩니다ㅎㅎ 반대로 올리면 조금 하드하게 되어 남자 반응이 좋게 되는. 그 양쪽을 그 자리의 분위기로 바꾸고 있습니다. 여러 일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지만 하나의 스타일로 두 패턴을 만들수 있다면 다른 자신도 즐길 수 있고 의외로 리프레쉬 되기 때문에 비규칙적 헤어, 추천입니다.



─ 뉴 싱글은 어떤 이미지로 만들어졌습니까?

dTV 배신되는 오리지널 드라마 『은혼2 ─ 아주 기묘한 긴타마짱 ─ 』의 주제가라고 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 이미지도 넣었습니다. 록에 가깝게 하면서 아는 사람은 아는 느낌으로 Funk의 스파이스를 넣고 있네요. 저, CD와 라이브가 전혀 다른 타입니다. 그 때마다 어레인지도 상당히 바뀌고. 그건 머리 모양과 똑같이 보면이 없기 때문에. 보면대로가 아닌 것을 1곡 속에 포인트로 넣고 있습니다. 그건 평소의 생활도 같아서 기발한 머리 모양인데 현미를 먹고 있다든가. 그런 뒤죽박죽인 것을 하고 있으면 꽤 재미있습니다. 뭐든지 결정짓지 않고 정말 작은 각도를 바꾸어 보는 것만으로 완전 바뀌는. 제 인생 전체가 그런 느낌으로 되어있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생각이 패션, 라이프 스타일까지 이어지고, 그리고 유연하며 자신다움을 잊지 않는 삶의 방식. 매우 근사하여 조금 따라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