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920 CDJournal 10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9. 28.




ENDRECHERI 명의의 풀 앨범 『HYBRID FUNK』의 릴리즈로부터 거의 3개월. dTV 오리지널 드라마 『은혼2 - 기묘한 긴짱-』주제가를 포함한 5곡 들어간 싱글 「one more purple furnk... - 硬命 katana -」가 빠르게도 발매되었다. 싱글이라고는 해도 전곡 신곡. 3곡 째의「funky レジ袋」에 이르러서는 선행해서 실시된 투어 그 스테이지 상에서 "원형"이 피로되었던 "소문의 1곡"이다. 6월 7일 NHK홀에서 목격했던 이 곡으로 이어지는 대화라든지 정말 즐거워보였었네~ 문자 그대로의 "녹음해서 발매". 라이브와 레코딩이 경계없이 이어져있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번 싱글의 이러한 존재 방식이 최근의 도모토 쯔요시, 그 창작 스타일의 한 조각을 엿보게도 해준다.





─ 「funky レジ袋(레지부쿠로)」, 무사히 작품화되었네요.
되었습니다 ㅎㅎ



─ NHK홀을 봤을 때 설마했던 곡이 탄생해가는 프로세스를 스테이지 위에서 공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라이브 퍼포먼스로서도 흥미 깊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라이브가 가장 자신을 전할 수 있는 장소, 루트이기는 합니다. 라이브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든가, 누군가를 따라와서 "쟈니즈 사람의 라이브란 이런 느낌이겠지"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과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지리멸렬하게 비쳐졌다고 해도, 밴드 멤버와 MC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있던 것이 형태로 되어가는, 그런 라이브였으면 좋곘네 라는 생각은 이전부터 있었던. 다만, 이번처럼 MC에서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곡으로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그러면,「funky レジ袋」의 기반이 된 대화 자체,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NHK홀 전에, 오사카 페스티벌홀의 2회째였을까나. 제가 "자신은 아르바이트는 맞지 않는다. 불합리한 고객이 오면 레지부쿠로(비닐 봉투)같은 거 휘둘러 화낼걸" 이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기타의 타케우치(토모야스)군이 "funky 레지부쿠로"라고 갑자기 마이크를 통해 말을 하기 시작한거에요

(※ 정정 필요 : 오사카 페스티벌 홀이 아니라 5/16 Zepp Osaka Bayside 일듯)



─ 계기는 타케우치상이었군요.
맞아요. 그렇다면 <funky レジ袋>라는 곡 만들까 라는 이야기로 그 자리에서 되어서. 딱히 서두를 필요도 없었습니다만 마침 dTV상으로부터 주제가 의뢰가 와서. 그래서 싱글을 만드는 것이 되었습니다만 투어 중이고, 마감까지 꽤 짧았고 곡 수도 있고, 어쩌지. 자아, MC에서 나온 <funky レジ袋>도 만들까, 같은 분주한 전개였습니다. <奥奥奥之院>은 전부터 왠지 모르게 있던 곡을 꺼내왔습니다. <神機械(진마신)>은 라이브 중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평범한 두드러기 곡이란 어떻게 쓰면 좋을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면 "신(神)의 기계(機械)"로 해서 UFO의 노래를 쓸까나 라든가. 어쨌든 누군가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의미 몰라도 됐으려나, 정도의 마음으로 썼다는 느낌입니다.



─ 그런 뇌내의 "음변환"같은 작업은 자주 하시나요. "진마신(두드러기)" 이 "진마신(신의 기계)"화 되는 듯한.
조금 말장난에 가까운 세계. Funk에도 있지요, 시~시한 농담을 스파이스로 하는 듯한 감각이란. "진마신"는 뭐 조금 JB(James Brown)같은 느낌이 되려나 싶었습니다만 결국 되지 않았던.



─ 「섹스 머신」은 아니지만 ㅎㅎ
어쨌든 메인 곡은 "주제가"로서의 마감이 있었기 때문에 커플링 포함해서 뭔가 허둥지둥했던. 그렇다면 그 허둥지둥을 이용해서 이상한 곡을 쓰는 것도 좋으려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한 것만 너무 썼더니역시 레이블 사람으로부터 "1곡 정도 완전 스트레이트한 러브송도 쓰는 편이 좋아요"라고 들어버렸습니다만ㅎㅎ



─ 하지만 "레지부쿠로"라고 하는 단어가 음악으로 된 것 자체, 꽤 감동했어요. 라이브에서 그 과정을 본만큼 더욱. 랩퍼의 사람이라든지 반응하지 않을까나.
그럴지도 모르는. 가사로 정리 할 때 "레지"와 비슷한 단어를 잔뜩 알아보기는 했습니다만. lazy 와 연결해서 "레이지 부쿠로" "게으른 봉투" 라든지요ㅎㅎ



─ 어찌 된거야ㅎㅎ
전혀 의미 모르겠죠 ㅎㅎ 이것 저것 시도해봤지만 역시 평범한 "레지부쿠로"로 하자라고. 레지부쿠로를 비빌 때 나는 샤카샤카 한 소리를 지금 세상, 쓸데 없는 말을 여러 가지 하며 서로 으르렁 거리는 사람들에 비유해본. 그런 걸 하기 보다 좀 더 Funky하게, Funny하게 서로 비비자. "♪ funky 레지 부쿠로로 댄스" 같은. 이상한 노래로 되었습니다.



─ "♪ 오~샤카샤카"라고 하는 마지막의 코러스에는 빵 터졌습니다ㅎㅎ
저런 것도 전부 현장에서 넣었습니다. 타케우치군과의 레코딩이란 그런 게 많은. 타케우치군에게 음원을 건내면 "이런 느낌은?" 이라고 돌아오는. 그걸 원안으로 해서 레코딩에서 여러 사람들과 "이런 게 있다면 멋있을텐데 말이지~" 같은 말을 하면서 이것 저것 해가는 느낌입니다.



─ 쯔요시상 자신은 스테이지에서 베이스를 연주하시죠.
그렇네요.



─ 베이시스트적 성격인 사람이 하고 있는 음악, 이라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나 하고.
확실히...... 기타도 좋아하지만 사실은 베이스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은. 동료의 베이스 교실에 다니고 싶을 정도 입니다ㅎㅎ



─ 곡에 따라서는 객석에 엉덩이를 향하고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고. 뮤지션같네, 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드럼 보면서 치거나. 아이컨택 하면서 치거나. 정말 즐겁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즐거움과 노래하는 즐거움, 노래를 만드는 즐거움이란 각각 전혀 다르네요. 어느 것도 좋아한다면 좋아하지만 베이스 연주하고 있을 때는 순수하게 즐겁네요. 엄청나게 즐거운.



─ 라이브에서는 특히 "놀이터" 적인 감각이 나오네요.
역시 라이브는 즐거우니까요 ㅎㅎ



─ 이번 싱글에 관해서 말하자면 쯔요시상의 가사란 자면으로 읽을 때와 소리로 해서 들을 때 조금의 "어긋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근의 "엇나가는" 기분 좋음이 이번 알기 쉽게 전해져왔던. 한자만으로 보면 솔리드, 경질하게 생각되는 단어가 노래로 불려지면 매우 부드럽게 들리거나 해서. 「one more purple funk...-硬命 katana-」라든가 특히 그렇게 느꼈습니다.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 "硬命(카타나)"라든가 말해 보자면 "강한" 단어지요. 그게 노래로서 들으면 튀어오르는 듯한 소리로 들리는. 베이스가 강하기 때문에 더욱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단단한(硬, 카타) 생명(命, 나)"으로 "칼(刀, 카타나)"이라고 읽게 하는. 거의 시모네타이기는 하지만요ㅎㅎ 다만 시모네타를 쓰는 것이 목적인 것이 아닌.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것의 근저에 있는 "생명" 같은 것을 의식해서 쓰여있기는 합니다. 이번 자켓을 그려준 아오야마 토키오상은 타케우치군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도 P-Funk를 좋아해서. 인간 속에 있는 고독이 "파랑" 이라고 한다면 분노, 열정 같은 것이 "빨강" 그래서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두 개가 섞여서 퍼플로 되는, 그런 이미지를 전달해 그려주었습니다.



─ "Funk" 란 말 자체 섹시한 뉘앙스가 포함되어있죠.
그렇습니다.



─ 게다가 유머러스한 부분과 멋있는 부분이 등을 마주대고 있는 음악이기도 한. 쯔요시상 자신, 그런 감각과 함께 살고 있는 느낌입니까.
폼잡는 것 같은 것을 애초에 좋아하지 않다는 것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촬영 같은 데서도 "포즈 취해주세요" 같은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저 서있는 것을 찍는 사람이 "멋있다" 라고 생각하는 각도로 멋대로 들어와줘서 찍는다, 라고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인 앞에 나가서 팟 하고 폼잡는 것이, 제가 그런 의식으로 살고 있는 인간이라고 한다면 같은 Funk여도 좀 더 엣지있는 타이트하고 탄탄한 방향으로 나아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프린스적인 방향. 하지만 그렇게까지 폼잡고 싶지 않은. 그렇게까지 도취할 수 없고, 무엇보다 답답하게 느껴버리는. P-Funk 쪽이 보다 평화로 생각되어서 그 쪽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네요. 그 외에는 슬라이의 기발한 재능이라고 할까 상상을 뛰어넘는 느낌. 그 쪽의 Funk에 매료된 것에서부터 자기자신 시작된 느낌이기 때문에.



─ 슬라이의 Funk란 지금 생각하면 기적적으로 해피이지 않습니까.
그렇네요.



─ 게다가 그가 해피하게 있을 수 있었던 시기란 극히 짧았던. 그것을 아는 상태에서, 그래도 쯔요시상 자신 "해피하게 있고 싶어" 인거구나 하고.
해피하게 있고 싶습니다. 자신이 음악을 만드는 환경이 좀 더 좋아지면 어둡고 딥한 것도 만들고 싶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으로 앨범을 만들 때에는 좀 더 시끌시끌 한 것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이번은 "주제가"라는 것도 있어서 의뢰 받은 작품에 다가간 면이 있었던. 조금 너무 알기 쉽게 했으려나?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했어도 좋았을 걸.



─ 듣는 측으로서는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음악을 팟하고 퍼올린. 소위 "생성감"을 느낄 수 있는 싱글이기도 합니다만.
스피드감이라고 할까, 팟하고 나온 것을 그대로 형태로 한 부분이 있으니까.



─ CD가 프로덕트(제품)인 이상 제작측으로서 엄격한 눈을 돌리는 것도 이해합니다만.
귀의 일(작년 발병한 돌발성 난청)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것과 같은 느낌으로 레코딩 할 수 없게 되었던. 그런 초조함도 있습니다. 보컬의 좋고 나쁨이라든가 분별이 어려워졌어요. 라이브라면 그 부근의 판단은 대체로 맞고 있어서 "여기, 플랫 했던가?" 싶어서 나중에 다시 들어보면 역시 플랫하고 있는. 레코딩 쪽이 판단이 어렵네요.『HYBRID FUNK』를 거의 녹음 끝내고 나서 귀의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도 있어서 이번 싱글이 최초의 도전이었던. 레코딩의 방법을 찾기 전에 레코딩 해버렸다, 라는 느낌입니다.



─ 아아......
<funky レジ袋> 같은 경우도 힘주어 노래했더니 "좀 더 후왓~ 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요?"라고 들어서 맨 처음 테이크로 하거나. 그런 것이 매우 있었던. 향후의 레코딩에 영향을 줄테니 (이전과의 차이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되는. 나쁜 것은 왼귀 쪽이지만 오른귀만으로 계속 하다보면 조금 위험한 느낌이 드네요. 저의 지금의 상태로 오른쪽까지 당하면 큰 일이기 때문에. 시간을 배로 들일 수 있는 것이라면 귀도 쉴 수 있겠지만 투어 중이었던 것도 있어서 상당히 혹사해버렸던.



─ 그런 것 치고는 이번 싱글의 인상은 포지티브라고도 생각합니다.
<funky レジ袋> 에는 가사가 전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치우쳐가는 듯한" 이라고 자신의 귀의 이야기를 넣고 있는. 정말로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사비에서 "♪funky 레지부쿠로로 댄스"라고 노래하는 그 전은 뭐였더라? 라고.



─ 사비에 이르기까지의 길이 ㅎㅎ
전혀 할 수 없었던.



─ 하지만 잘도 "본전을 뽑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말하면 뭣합니다만 어느 의미 자신의 "좋지 않은 상태"를 네타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불행"이라는 표현은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만.
본전, 뽑았어요. 일단.



─ "불굴의 Funk"에요. 그런 의미에서도.
앞으로 이 안좋은 상황과 함께하며 어디까지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능숙히 구분해 사용해가는. 이것을 무기로 하고, 탈 것으로 해서, 같은 느낌으로 해가지 않으면 안되는. 귀의 안좋은 상황이 덮친 것에 의해서 "이런 게 탄생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을 주지 않으면 자기자신 괴로울 것 같기 때문에. 그것이 새로운 창법일지, 레코딩 방법일지, 지금 상태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발견이 생겨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으려나. 그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 신기한 것은『HYBRID FUNK』는 귀의 문제가 일어나기 이전에 거의 완성 되어있던 것이지요. 그런데 매우 내면적. 이너한 앨범이었던 느낌이 듭니다.
『HYBRID FUNK』를 쓰고 있었을 때는 제 자신도 그랬겠습니다만 괴로워 보이는 어른의 모습을 주위에서 잔뜩 보고 있었어요. 모두에게 공통된 키워드가 "분노"였던. "이런 입장의 사람이어도 짜증이 나는구나" 라든가 자신을 포함해 짜증이 나있는 느낌이 있었네요. 스스스로도 <シンジルとウラギル> 라고 하는 매우 딥한 곡을 쓰거나도 했던. 저거, 지인이 내뱉은 "죽고 싶어"라고 하는 한 마디를 계기로 과거의 자신과 대화하면서 쓴 곡입니다. 밝은 곡을 쓰려고도 했지만 왠지 잘 쓰지 못했어요. 하지만 『HYBRID FUNK』에 관해서 기뻤던 것도 있어서. 릴리즈 하고나서 저의 라디오 방송을 들어주는 10대 리스너가 엄청 늘었어요. 게다가 "Funk라고 하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그래서 "라이브에 갔습니다. 생음 쪽이 앨범보다 몇 십배나 좋았습니다"라고. 굉장히 기뻐서 왜인가 하면『HYBRID FUNK』에는 "분노"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으로 되어있었던. 그런, 정말로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해방한 앨범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라이브를 10대 아이들이 호평해주었던 것. 그 때까지는 저와 동세대나 조금 위 정도의 사람들로부터 "Funk란 모르겠어" 라든가 상황에 따라서는 가사의  표면만을 보고 "천하다(下品)" 라고 듣는. 그런 일의 역속이었기 때문에.



─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Funk와 안맞는거에요ㅎㅎ
그런 사람들에게도 신경을 쓰면서 해왔던 과거 몇 년 간이기는 합니다. 2년 전 정도부터네요. 그런 사람들이 "Funk란 재미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 "뭔지 모를 것만을 하고 있는 건 아니네" 라고 조금씩 인정해주기 시작한 건. 그 때까지는 그거야 말로 "불량배를 보는 마을 사람" 같은 시선을 받고 있었으니까"



─ 10대로부터의 지지가 기뻤을게 분명하네요
엄청나게 기뻤습니다. 어른의 사람들이 말하는 "이렇지 않으면 안돼" 라고 하는 것과 정반대의 호평을 받은 것이니까.



─ 애초에 "천하다" 라고 조차 그들은 생각하지 못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천하게 쓰려는 생각은 없으니까. 에로틱함에도 "미(美)"는 있습니다.



─ 그렇다고 할까 "미(美)"란 에로틱한 것이지요.
그 부분을 10대의 사람들은 유연하게 이해해주는. 얼마 전도 어느 학교의 급식 시간 3곡 음악을 틀어주는 교내 방송에서 저의 <Tu FUNK>라든가 <YOUR MOTHER SHIP>이 흘렀다나봐요. 그랬더니 "토(と)"의 소리를 "TU"로 치환하는 놀이에 학생들 모두가 빠져들었던. "아리가TU" 라든가 전염되어 모두 말하고 있었어요, 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던. 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곤혹의 연속이네요. "거기의 TU 비라(扉, 토비라, 문)를 닫아주세요" 같은 이상한 현상이 교실 전체에 만연하는 것이니까ㅎㅎ 그런 전염해가는 느낌이란 Funk에는 확실히 있지만, 그것이 학교에서 일어난 점이 재미있네 하고. 10대 사람들의 Funk 놀이 방법이란 어쩌면 엄청나게 능숙할 지도 모르겠네요.



─ 그들 정도의 연대라면 일본어의 랩이라든가 이미 새롭지도 어떻지도 않지요. 그런 바로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는 곳에 쯔요시상의 가사가 가진 언어유희의 재미가 맞아떨어진 것일지도 모르는.
저 자신, 랩이라든가 완전 잘하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 머리 회전이 상당히 빠르지 않으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 NHK홀에서도 슬쩍 피로하셨지요.
저것도 타케우치군이 갑자기 던진거에요. 오사카 페스티벌홀에서도 그렇습니다만 "♪ 나보다 조금 멋있다고 해서, 우쭐해하지마" 라고 ㅎㅎ "♪ 너 프리스타일 할 수 있는가, 너의 프리스타일 들려줘 봐". 프리스타일 던전으로 배틀 하자, 라며 갑자기 던져왔어요. 본방에서 갑자기 들어서 일단 마이크 잡고 생각나는대로 프리스타일로 하고 자아, 반격해 오려나 싶었더니 "♪너 제법인데 너 제법인데" 뿐이어서 전혀 배틀이 되지 않앗던 ㅎㅎ



─ 타케우치상, 최고입니다~
그런 이상한 프리스타일 배틀을 인생에서 처음 경험했습니다 ㅎㅎ



─ 그 방향도 향후 부디.
랩이란 "입의 퍼커션" 같은 이미지가 있네요. 베이스 칠 때도 슬랩으로 퍼커시브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튀어오르거나 그루브 하는 리듬을 역시 좋아합니다. 슬라이에도 그것을 느끼고 Funkadelic이 많이 넣는 코러스 같은 것에도 느끼는.



─ 말하자면 리듬으로 "서로 츳코미 하는" 감각이네요.

그런 게 말이죠, 어지럽게 변해가는 한 장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음악을 만들 수 있다면 기분 좋겠네 하고. 실현 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리려나,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이번의 라이브도 점점 변해갔고, 어레인지 라든가 하는 것이 변해갔던. "Funk 를 하고 싶어"라고 하면서도 Funk 필드의 뮤지션들만을 모으고 있지는 않아요. 록 필드에서도 불러오고 있는. 장르가 제각각이라는 곳에서 Funk를 한다, Funk를 목표로 한다, 라는 것이 자신으로서는 재미있는 것 같네요.


지금은 귀의 일도 있기 때문에 몸과 상담을 하고 마주하면서 자신의 스킬과 레벨의 최대한으로 힘내보는 겁니다. 그러면 신경지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후퇴할지도 모르지만 질 좋은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이번은 허둥지둥 속에서 만들어서 자신으로서 납득 가는 부분과 납득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이 솔직한 점이기는 합니다만 다음 앨범을 만들 때가 온다면 『HYBRID FUNK 』보다 쓰고 싶은 것을 쓸거에요. 그런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 앨범 한 장이 재미있는 것으로 되지 않을까나 하고 기대하고 있는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