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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801 Domani 9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7. 31.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시간은 제게 있어서 필요불가결입니다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손이 멋대로 움직이는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림같은 경우도 딱 그러한. 관심이 갔던 수채화 도구를 손에 들고 팔레트에 짜내면서 그 시점에서도 아직 무엇을 그릴지 조차 정하지 않았던... 붓을 들고 대충 그려나간 느낌입니다. 색사용이 어둡게 되어버렸습니다만, 대체로 이런 느낌으로 어두운 그림이 되는 경우가 많으려나요ㅎㅎ 매우 가~끔 밝은 색을 손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림을 그릴 때에 한하지 않고, 물건을 만들 때도 옷을 만들 때도 지금의 자신의 기분을 존중합니다. 완성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바로 버리고 마음에 든 것만 남기는. 이것저것 생각해도 시간이 아깝고, 어디에 다다를지 같은 건 누구도 모르는 것이 인생. 계획대로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다고는 한정지을 수 없지요.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 어렸을 떄는 "20세까지 결혼하고 싶다"라는 소망이 있었지만 "결과, 못하잖아!" 같은 것이 현실이니까요ㅎㅎ

 

최근은 음악활동 쪽이 바빠서 취미에 사용하는 시간을 좀처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안정되면 천천히 그림을 그리고 싶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택에는 아크릴 그림도구 세트가 있어서 갑자기 그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 경우도. 어렸을 떄부터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미술 수업도 좋아했습니다. 사생대회 때는 납득이 가지 않아서 시간 내에 완성 하지 못하거나 했네요. 엄청나게 치밀하게 그리는 타입이 아니라 저는 낙서의 연장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빠져든 느낌입니다. 그릴 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심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리프레쉬도 되거든요. 10년 전 정도에 그렸던 뇌 같은 신기한 그림은 왠지 스스로도 매우 마음에 들어서 자택의 벽에 걸어져있습니다. 명확한 테마나 의미는 전혀 없고, "쯔요시만이 알고 있는 그림이네!" 라고 들을 법한 작품.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해요. 라이브 감사 인사장이나 방송 타이틀 문자도 부탁받으면 스스로 써보거나도 합니다. 옛날 습자를 배웠었기 때문에 초안도 쓰지 않고 이것도 생각나는대로 쓰기 시작합니다. 저는 캐릭터라든가 머릿속에 그린 것을 표현하다보면 처음으로 보여오는 것이 있거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우선은 속깊이 같은 건 걷어내고 생각나는대로 써보는 것이 제일! 언젠가는 큰 글씨에 시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이밍은 지금은 아니라 좀 더 나이를 먹고나서가 좋겠지만.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소중한 취미가 된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