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요시, 전설의 회색머리. (02-03 캘린더 中)
넌.... 내겐 감동이얌!!!! ㅠㅠㅠ
내가 킨키보단 허클을 먼저 알았으니 쯔요시보단 다케모토를 먼저 안 셈인데 (그래서 어쩌라고ㅋㅋㅋ)
그래서 내가 쯔요시 이 회색머리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진짜 바로 파바밧 연상이 되었던게 저 표지였고, 파바밧 생각난게 아... 쯔요시가 다케모토 연기했음 딱이겠다!! ;ㅁ; 였음.
야마다도 야마다지만 허클에서 또 엄청 완소 캐릭이 바로 이 다케모토.
뭇 할아범 교수들의 마음에 쓰나미를 몰고온 아슬아슬한 청춘의 한가닥 꽃봉오리.
자아찾기 놀이의 일인자.
착하긴 드럽게 착함.
엄마생각 속 대따 깊음.
결국 절간에서 일.......함.... (ㅋㅋ 이건 뭐니ㅋㅋㅋ)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봤지만 흠... 쇼나 토마군보다 난 아직도 쯔요시가 그 역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포기할 수가 없음.
(근데 저 사진중에 은근 쇼 닮은 사진 있다며ㅋㅋㅋ 둘 다 동글동글해서 그런가ㅋㅋ)
정말 쯔요시 미친 연기력으로 약간 얼빠진 귀여움부터 뭐... 풋사랑에 땀 삐질삐질 흘리는 모습, 청춘의 회오리 한가운데서 고뇌하는 모습까지 진짜 열백퍼센트로 커버 가능한데 말이지....
울 오라버니는 마다마다 타비노 도츄-.
근데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난다. 자전거 타고 무조건 앞으로만 막 달려가다가 비가 오는 곳과 오지 않는 곳의 경계를 지나는 바로 그 찰나.
그것을 기적이라고 거창하게 부르기는 싫고, 뭔가 내가 착한 일했을 때 엄마가 주는 작은 알사탕이라고 소박하게 부르면 좋을까나... (근데 있잖아요 엄마... 전 사탕보다 초콜릿이 좋아요 ; ω;............라고 해봤자 울 엄마 나 사탕이고 초콜릿이고 암 것도 준적 없...┐- 엄마... 왜 그러셨어요... 왜..... 왜 절 이렇게 키우셨어요....ㅠㅋㅋㅋㅋ 어쩜 그 사탕 한 알에 내 인생이 달라졌을지도.....라니 완전 다 개뻥ㅋㅋㅋ)
정말... 내가 이 아이 어떻게 되려나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봤는지.. 으이구ㅠㅠ
근데 진짜 내가 딱 지금 이런 시기라 나도 이 녀석처럼 애써 쌓아 놓은 탑을 의자로 냅다 후려치고 싶을 때가 한 둘이 아님ㅋㅋㅋㅋ
아... 어서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으이 고민하기 귀찮아ㅠㅠㅠㅠ
개인적으론 그 새아빠와의 이야기도 너무 감동이었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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