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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10405 音楽と人 5月号 + 번역

by 자오딩 2017. 4. 30.




도모토 쯔요시가 약 1년만이 되는 뉴싱글을 릴리즈한다. 「縁を結いて」(읽기: 에니오유이떼). 일본의 사계를 사랑하고 일본에 살고 있는 그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일본에서 이어진 사람과 사람의 인연의 존귀함을 생각한다. 마음에 스며들고 눈물이 되어 흘러넘쳐 떨어지는 감정과 정경을 있는그대로로 그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에 맡긴 발라드이다. 그는 이 곡을 「제가 일본에 바치는 러브송입니다」라고 말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그는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동하고나서부터 계속 <縁(인연)>을 테마로 해왔다. 그것이 그에게 있어서 <愛(사랑)>과 동의어인 것이다. <인연>의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음악 표현은 Funk와 만난 것으로 육체성을 품고, 이윽고 태어난 고향인 나라로 접근해갔다. 그리고 지금 도모토 쯔요시는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 전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이 「縁を結いて」라고 하는 노래를 발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어떤 생각의 변환을 더듬어 여기에 다다른 것일까. 그리고 「縁を結いて」는 어떻게 태어나 리스너에게 무엇을 호소하고 있는 것인가. 다음 달의 표지, 권두 인터뷰와 병행하여 찬찬히 읽어주셨으면 한다. 그는 다시 제로(Zero)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제로의 크리에이션

 


─ 이 「縁を結いて」 라고 하는 곡은 어떠 흐름, 생각 속에서 태어난 곡인가요?
우선, 나라의 남부에 텐가와 신사라고 하는 곳이 있어서. 제 친구들이나 지인이 자주 거기에 가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연일과 같이 듣게 되었었어요. <어째서 이렇게나 이 신사의 이름이 나오는거지?>라고 신기하게 생각될 정도로. 텐가와 신사는 나라의 요시노에 있네요. <요시노라고 한다면 어렸을 때 아빠와 갔던 적이 있네>라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요시노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그런 것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던.

 


─ 그건 몇 년 정도 전의 이야기?
6년 전 정도네요.

 

 

─ 아, 그렇게나 이전이 되는구나?
네. 갑자기 시작된 느낌으로. 몹시 이름이 나오길래 「데려가 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했어요. 스티브 에토상(퍼커션)에게. 스티브가 동생인 레너드 에토상과 텐가와 신사에서 봉납 라이브를 하고 있어서. 신관님과도 아는 사이라고 하는 것으로.

 

 

─ 아아, 그렇구나.
「엄청 좋은 곳이에요. 음악의 신이기도 하니까 한 번 가보는 건 어때?」라고 스티브가 말해주었기 때문에 동행해서. 6년 전에 흐름에 몸을 맡기고 우선 갔다고 하는 것이 처음이었던. 그 때부터 제가 마음에 들어서 혼자서 몇 번이나 참배 하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봄이 되려나? 엄마와 누나도 데리고 참배하러 갔어요.

 

 

─ 부모 효행도 겸해서.
맞아요. 그래서 전날에 여관에 묵고, 온천에 들어가고. 다음 날 신사에 참배하러 가서 기도하고. 그 때 신전도 열어주셨습니다. 안에 벤자이텐님이 모셔져 있습니다만 신관님께서 <부디 여러분 얼굴을 뵙도록 하세요>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때까지도 저는 몇 번인가 뵈었었습니다만 엄마와 누나는 처음이어서. 그래서 엄마가 조용하길래 옆을 보자 한 줄기 눈물을 주룩 하고 흘리고 계셨던.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아름답구나」라고 하시는거에요. 아아, 논리(理屈)가 아니구나 싶어서. 거기서 엄마에게 왜 우는지를 묻는다든지, 거기서 <아름다우니까>라고 대답하게 시킨다든지 그런 것이 아닌. 그저 그저 눈물이 흘러나오는. 그런 것을 느껴서. 나는 음악에서도 계속 그런 것을 만들고 싶어했던 것이구나, 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 「ソメイヨシノ」도 엄마의 눈물에서 시작된 곡이었지요.
네. 제게 있어서 엄마의 눈물이라고 하는 것은 커서. 무언가의 계기가 되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참배가 끝난 후, 신사 안에 있는 능(能)의 무대에서 「조금 여기서 가사를 써도 괜찮겠습니까?」라고 여쭤봤더니 신관님께서 「상관없어요」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썼습니다. 거기서 어쨌든 생각한 것을 나열해 가고. 손가락이 멋대로 움직였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면서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런 감각으로 써갔더니 멜로디도 왠지 모르게 떠올라와서. 그 때 신관님으로부터 「도모토상과 같은 분이 일본을 구하시는 겁니다」라는 말을 걸어주셔서. 「이야, 저같은 게 대단한 일은 못해요」같은 말을 나누면서 그 날은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 돌아오고나서 조금씩 곡에 손을 대고 있었던?
도쿄에 돌아오고나서는 일을 하면서 짬을 내어 집에서 가사를 수정하고. 과장해서 말하자면 그 때 논리 없이 내려온 생각이나 말이나 멜로디를 형태로 하자고 누군가에게 말을 듣고 있는 듯한 감각도 있어서. 하지만 매우 평범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지금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에 핀트를 맞추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었다고 할까. 하나의 것에 핀트를 맞추면 어딘가가 흐려지기 때문에 곡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대해서 핀트를 맞춰가는. 그런, 지금까지 없었던 크리에이션을 조금씩 연일 해가고 있었네요.

 

 

─ 계속 혼자서?
혼자서의 작업이었네요.

 

 

─ 농밀한 시간이었는지?
상당히. 대(大) 사비의 가사, 세로로 읽으면 <水 海 天 地 球 体(수 해 천 지 구 체)>가 됩니다만 여기 가사를 쓰고 있을 때는 오컬트 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등이 매우 뜨거워져서. 방에서 무서워졌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네요. 그런 신기한 감각도 거쳐 이 가사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くに(국가)>라고 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넣는 것이 가능했다고 할까, 이 말에 제 자신도 지금까지는 없던 설득력을 느낄 수 있어서. 다 쓴 순간에 미소도 흘러나왔고 <이걸 나는 그리고 싶었던 거구나>라고 생각했네요.

 


─ 쯔요시상의 음악 표현의 테마란 2007년 무렵부터 점점 나라로 향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텐가와 신사의 존재가 근저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까?
그것도 크네요. 지금은 나라도 관광지화 되어있는 장소는 사람이 매우 많아서. 그것도 멋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고향의 인간 입장에서 보면 진정한 나라를 노골적인 말은 피해서 완곡하게 말하고 있다는 감각도 있어서. 나라라고 하는 땅은 너무 받아들이는 점도 있습니다만 스스로 바라지는 않네요. 돈을 벌고 싶다든가, 이렇게 보이고 싶다든가 그런 의식이 희박한 땅이에요. 그건 옛날부터 느끼고 있던 것입니다만.

 

 

─ 응.
하지만 텐가와 신사는 신관님이 <여기는 자기장(磁場)이 0이에요>라고 말씀하시듯 멋대로 세상이치가 시작되고, 멋대로 세상이치가 모이고, 멋대로 세상이치가 흩어져 가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축제도 아닌데 갑자기 사람이 갑자기 가득한 날도 있다면 전혀 사람이 없는 날도 있어서.

 

 

─ 그건 그 땅의 존재 방식이 있는 그대로로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까?
그렇네요. 본래의 나라의 냄새가 숨쉬고 있는 감각이 있네요.

 

 

─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부터 특별하지만 불변적인 장소라고 하는 감각이 있었던?
있었네요. 뭔가 자신이 시험당하고 있는 듯한 감각도 있어서.

 

 

─ 아까 「<くに(국가)> 라고 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넣는 것이 가능했다」라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만 이 곡은 딱 바로 <일본>이라고 하는 테마를 향하고 있어서.
네, 그렇습니다.

 


─ 지금 이 타이밍에서 6년 넘어 텐가와 신사에서 느낀 것을 표현하고 결과적으로 일본 전체를 보는 것이 되었던. 지금의 쯔요시상에게는 그것을 노래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구나 라는 자각이 있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역할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 큰 차이일까나 하고.
망설임과 불안은 자기자신이 만들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주셨으면 했어요. 누구나가 어딘가에서 무언가의 탓으로 하는 것으로 망설임이나 불안을 뛰어넘으려고 합니다만 그건 틀린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어렸을 때 논리를 제외하고 살아왔던 것을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억해내면 아름다운 나라, 훌륭한 나라가 되는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상당히 어렵겠지 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곡을 쟈니즈에서 릴리즈 하는 것에 제 자신 가슴이 뜨거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 그렇네요. 그것도 매우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제가 쟈니즈 사무소가 아닌 곳에서 릴리즈 하는 것은 너무 평범하다고 할까. 하지만 여기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이 곡을 노래하는 것은 매우 큰 것이구나 하고. 이런 것이 가능하구나,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직감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만 다음은 해외를 향해서도 발신해가고 싶구나 해서.

 

 

─ 그건 어떤 생각으로?
저는 옛날부터 해외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하지만 해외에 살면서 무언가를 하기 전에, 일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일본인인 자신에 대해서도 좀 더 알고나서 나가고 싶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프랑스나 독일에 계속 끌리고 있어서. 그 쪽 사람은 일본의 크리에이트나 음악을 이전부터 관심가져주고 있으니까. 이 싱글은 <일본에 바치는 러브송>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일본에 대해서 강하게 생각하는 것이 해외에 대해서도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 그게, 도모토 쯔요시라고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음악 표현이라고 하는 것은 맨 처음 자신의 개인적인 슬픔이나 고독감의 발로였지요.
그렇네요.

 


─ 음악을 통해서 사는 강인함을 희구해오며 Funk를 울리는 것으로 그 심지가 되는 부분을 체현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하는 실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응.

 


─ 그 실감을 얻고, 이윽고 점점 개인에서부터 시야가 넓혀져가서 고향 나라를 보고, 일본을 보고. 거기서부터 세계를 바라보고자 하고 있다고.
그런 것이네요.

 

 

─ 하지만 확실히 시야는 넓어지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자기자신에게도 육박해 오는 듯한 감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네요. 자신은 음악과 어떻게 마주해왔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 점점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의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자 필연적으로 태어나고 자란 나라에 다다르게 되었네요. 그 나라라고 하는 토지는 일본이 건국된 후 중요한 포지션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해서. 거기서부터 일본에 향해가는. 뭐라고 할까.... 일본에 있으면서 일본을 향해가는 재미가 있어서. 자신이 일본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텐가와 신사라고 하는 장소가 있었던 거에요.

 

 

─ 그 텐가와 신사에서 논리가 아닌 자신과 마주보았다고 하는 것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구글 어스가 아니지만 우주에서 지구를 봤을 때 일본 열도로 가서, 일본에서 나라로 가고, 나라에서 텐가와 신사로 간다고 하는. 동시에 그것이 반대로 돌아가서 지구를 보고 있는 자기자신으로 돌아가는 듯한 감각. 해외를 보는 것도 이러한 일관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 철저하다고 생각한 것이 이 곡의 노래의 레코딩도 그 텐가와 신사에서 행해졌죠?
맞아요. 먼저 뮤직 비디오를 텐가와 신사의 능(能)의 무대에서 찍게 해주셨습니다만

 

 

─ 아, 그렇구나.
MV에도 여러 인연이 있어서, 저는 스스로 디자인한 무녀의 모습으로 찍었습니다만

 


─ 그건 어떤 목적으로?
남자로도 보이지만 여자로도 보이는. 하지만 어느 쪽도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 모두가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헷갈리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서. 반대로 말하자면 논리로 이해하지 않으면 헷갈리지 않는다는 것. 딱 마침 MV 감독과도 의상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무녀는 어떨까요?>라고 하는 키워드를 내놓아주셨어요. 그래서 스스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 그렇군요. 개인적으로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고 하는 느낌은 쯔요시상의 노래 목소리에 계속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만
그건 스스로도 조금 자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완성된 MV를 보고 있을 때 뭔가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호소당하고 있는 듯한 감각이 되어서. 가사에도 <思い出してる(생각해 낸다)> 라고 하는 프레이즈가 있습니다만, 느끼는 것, 생각해내는 것. 그것도 이 곡의 큰 테마입니다. 저는 "느끼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은 음악을 하는 상에서 계속 말해오고 있습니다만 "생각해낸다"고 하는 감각은 좀처럼 말로서 나오지 못했었구나 라고 생각해서.

 


─ 그 생각해 낸다 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쯔요시상이 느낀 기억이 아니라 좀 더 관념적인 것이지요? 일본인으로서 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것과 마주하는 것과 같은.
그렇네요. 그런 것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해내고 싶네 라고. 그래서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지만 노래를 신사에서 레코딩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신관님께 상담했더니 흔쾌히 「좋아요」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텐가와에서 레코딩한 분이 계신가요?」라고 여쭤봤더니 「아직 아무도 없어요」라고 하셔서

 


─ 뭐, 그렇겠지요ㅎㅎ
응ㅎㅎ 「여러 기재도 있기 때문에 손상되지 않도록 확실히 배려할테니」라는 것을 전해드리고. 당일, 텐가와 신사는 산 속에 있습니다만 기재를 반입하고. 어디서 노래할까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신관님께서 평소 책무로서 축사를 읽으시는 장소에서. 정말로 신전 맨 앞. 신전과 제 사이에 우물을 끼고 있습니다만 그 우물에는 용신님이 계시다고 전해지는 말이 있어서. 그래서 신전도 열어주시고 벤자이텐님을 보고 느끼면서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 장소에서 썼던 말을 도쿄에서 정리정돈해서 또 여기에 돌아왔구나 하고. 그런 기분을 이리저리 느끼면서 노래했습니다만, 우선 첫 테이크에서 우웅~ 이라고 되어버려서.

 


─ 그건 어떤 이유로?
뭔가 이렇게 "노래하자!" 라고 하는 느낌이 엄청나게 자신의 목소리에 있었던. 그래서 <그래 맞아, 제로의 크리에이션을 하자>라고 생각해서

 


─ 제로의 크리에이션?
어렵게 말하자면 노래하는 것을 그만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감각으로 말을 내뱉어 가자고. 그것이야말로 축사를 올리는 듯한, 춤을 추는 듯한, 신께 바치는 듯한 감각. 그런 것을 했더니 스스로도 지금까지는 경험한 적이 없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 그 레코딩, 시간적으로는 어느 정도 걸렸습니까?
밤 9시 전부터 노래하기 시작해서 철수한 것이 심야 12시 넘어서였으니까 3시간 조금이었네요.

 


─ 그나저나 엄청난 환경이네요.
확실히 "엄청난 환경이네요" 라는 해석이 일반적입니다만 실제로 거기서 노래한 인간 입장에서 보면 필연을 느낀다고 할까. 음이나 기원이나 패션이나 메이크나 춤도 원래 일본에는 신도라고 하는 것이 먼저 있었던. 거기에 인도, 중국에서 불교가 전해져와서 신불습합이 된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메이지 시대가 되고 신정부로부터 신불습합 폐지의 조례가 나오는. 하지만 아직도 신불이 나뉘어져 있지 않은 장소, 분리된 장소가 존재하고 있고. 거기서 우리들은 살고 있는. 텐가와상에도 능(能)의 무대에서는 능(能) 이외에는 하면 안된다고 하는 룰은 없습니다. 악기든 뭐든 울려주세요 라고 하는 입장으로.

 


─ 도량이 크시네요

에에. 하지만 도량이 크고 크지 않고 이전에 그것이 엄청나게 내츄럴한 것 아닐까나 라고도 생각했던. 신에게 봉납한다고 하면 딱딱해지지만 신과 공존하듯이 논리를 배제하고 음악, 춤, 패션, 메이크를 표현한다. 그렇게 해서 살아간다라는 것을 체감하는. 플러스 1, 마이너스 1이 아닌 <제로의 크리에이션>을 우리들은 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의미에서도 텐가와상에서 노래하는 필연성을 매우 느껴서.

 


─ 그 <제로의 크리에이션>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예를 들면 스스로의 의지로 레코드 회사를 그만두는 아티스트도 지금 많지요. 개인으로 하는 편이 자신의 크리에이션에 있어서 좋다고 하는 감각을 가진 사람이 점점 나오고 있는.

 


─ 음악 비지니스의 존재 방식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렇네요. 개인으로 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 돈을 갖고 그런 행동으로 나간 사람과, 돈은 없지만 액션으로 나간 사람도 있는. 이것은 자신이 받은 인스피레이션을 형태로 했을 때 감수성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만들 수 없는 괴로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의 현장에서는 회사원이라고 하는 뉘앙스로 살고 있는 사람과 논리를 갖지 않고 살고 있는 사람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다만, 회사원이라고 하는 뉘앙스로 살고 있는 사람도 아티스트의 음악을 널리 전달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네요. 하지만 거기서 누군가의 논리나 체재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발하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특히. 그래서 액션으로 나오는거에요. 자신이 표현해야만 하는 음악을 정말로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 공유할 수 있는 사람에게 바친다. 아마, 팔린다 라고 하는 해석은 다음 얘기라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액션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자신을 놓으면, 스튜디오 대금도 비싸니 예를 들어 카페를 빌려서 레코딩하거나 하는. 거기서 녹음한 CD를 직접 찍고, 자켓 디자인을 친구에게 부탁하고, 인터넷에서 파는. 그 판매 방식도 가격을 직접 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 리스너가 정해주는 방식도 있거나. 그렇게 자신의 스타일로 자신의 메세지를 리스너에게 바치는 것이란 <제로의 크리에이션>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군요.
그 사람이 그 환경 속에서 낳은 것은 내츄럴하게 세상에 바쳐야만 하는 것으로. 거기에 브레이크를 걸거나 에둘러서 숨기고 릴리즈 해도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생각 속에서 제가 <제로의 크리에이션>을 추구한 결과가 신사에서 노래하는 것이었던.

 


─ 놓여진 환경과 마주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하는 것은 쯔요시상이 계속 해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결과의 필연으로서 텐가와 신사에서 노래를 녹음했다고 하는 것?
그렇네요. 제가 아니어도 신사에서 노래를 녹음하는 것의 이유가 스튜디오 대금이 비싸기 때문이어도 좋고, 단순히 여기서 노래하고 싶으니까여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신에게 빌기(神頼み)>라고 하는 말이 있거나 <은신처(駆け込み寺)>라고 하는 말이 있거나 아티스트의 불안이나 망설임을 구원하는 장소로서 신사나 절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로의 크리에이션>을 향해가는 것은 계속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텐가와의 신관님과도 했었어요. <도모토상, 텐가와 신사의 자기장을 숫자로 표시하면 0이에요. 어머니의 모체에 있는 듯한 토지인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받아서. 그 말을 듣고 이 땅에 인도되어 <縁を結いて>라고 하는 곡이 태어난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그렇게 깨달은 <緣(인연)>을 일본 사람들을 향해서 울려 퍼트리고 싶다고.
그렇네요. 아름다운 나라 일본, 아름다운 나라 일본을 생각해내도록 해요 라고. 제 액션에 <오이오이, 어찌 된거야> 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을 바꾸고 싶다, 일본을 어떻게 하고 싶다고 하는 무드는 모두 갖고 있잖아요.

 


─ 그렇네요.
일본에 바치는 러브송을 발하는 것이 제가 아티스트로서 일으킬 수 있는 액션이기 때문에. 4월 6일이라고 하는 릴리즈 날도 이 곡에 관여해준 사람들의 온도감이나 다양한 것을 비추어보고 정한 것이어서. 제 생일이 4월 10일이고 그 날은 도쿄도지사 선거도 있는. 「음악과 사람」이니까 여기까지 자세히 말합니다만 이 곡을 이 타이밍에 릴리즈 하는 이유는 그런 부분에도 있었던.

 


─ 그 의식을 높이고 싶다, 라고 하는 것이네요. 그리고 한 가지 궁금했던 것은 사운드적으로는 건반과 스트링스가 앞으로 나온 발라드로 되어있습니다만. 쯔요시상은 근 몇 년 스스로의 음악적인 아이덴티티를 기타에 쏟고 있지 않으셨습니까. 다만, 근년은 섬세한 건반의 음색이 앞으로 나오는 곡이 많아서. 그건 어떤 생각에 의한 것인가요.
옛날부터 건반과 스트링스의 소리는 좋아했던. 경쾌하기는 하지만 조금 엄청 슬픔도 있는 음색이어서. 제가 피아노를 칠 때란 전부 도망칠 수 없을 때, 괴로울 때, 슬플 때에요. 작년 피아노를 치는 일이 많았던 것은 그런 해였기 때문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다지 기타는 들려오지 않았던?
기타는 자신 안에서 울리고 싶을 때 울리는 이미지네요. 건반은 그렇게 울리는 느낌은 아니라서.

 


─ 좀더 사심이 없는 느낌?
응.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버린 것도 많다고 하는 것으로.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지는 않아서. 쓸데 없는 것을 버렸네요. 앞으로 시작되는 것이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이건 플러스 1이 아니라 항상 0을 향해가는 것이구나 라고 하는 것으로.

 

 

─ 이 곡은 일본에 바치는 러브송이라고 스스로 공언하고 있는 이상 지금까지보다도 널리 전달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응.

 

 

─ 하지만 쯔요시상이 서계신 위치란, 음악 씬이라고 하는 부분과는 독립되어있지 않습니까. 다른 표현을 사용하자면 괴리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네요. 그건 쯔요시상 자신이 계속 대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분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웅....... 이 곡은 나이를 먹은 사람 쪽이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곡이네요. 한편으로 이런 곡은 제 자신이 나이가 들었을 때 노래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지금 부를 수 밖에 없는 곡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전부 부정하는 사람은 듣지 않아도 좋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관심이 간다고 한다면 들어봐주세요 라고 하는 느낌이네요. 왜냐면 일본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으니까.

 


─ 흥미를 표하지 않는 사람도 말려들게 하고 싶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말려들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좀 더 화려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하면 제게 있어서 0이 아니게 되어버리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곡, 그런 액션은 <욕심(欲)>인 것 밖에 안되니까. 어디까지나 저는 0을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