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본지 (7/19·26호)에 첫 인터뷰를 게재했을 때 독자로부터 큰 반향이 있었던 KinKi Kids. 실제, 가라오케에 가면 그들의 곡을 부르는 남성은 상당히 많다. 왜 그들의 악곡은 남자에게도 가슴에 박혀오는 것일까? 절목의 해를 맞이하려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물었다.
─ 우선은, 눈 앞에 다가온 홍백 가합전을 향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세요.
■ 쯔요시: 상당히 영광인 일입니다만, 제 안에 특별히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홍백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가져버리면 「홍백 이외는 자아, 어떻다는 거지?」 라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다른 방송이나 현장에도 실례이니까.
■ 코이치: 쇼 코너에서 「フラワー」를 부르거나, 과거에 출장 형식으로는 아니게 나왔던 적은 몇 번인가 있기 때문에 홍백의 이미지라고 하는 것은 현장에 있었던 기억 쪽이 강하네요. 기억이 애매하지만 처음은 光GENJI의 뒤에서 깃발을 흔들거나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그렇기 때문에 첫 출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묘한 느낌이 드네요.
─ 그런 흐름을 이어받아 `17년은 CD 데뷔 20주년이라고 하는 절목이네요.
■ 코이치: 당연히 그런 형태로는 되겠습니다만, 활동적으로는 이미 쟈니즈 사무소에 들어와서 25~26년이 되니까요. 데뷔 전부터 레귤러 방송도 갖고 있었고, 드라마에도 출연했고, 라이브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 20년이라고 하는 구획에 대한 실감은 없어요ㅎㅎ
■ 쯔요시: 저도 20이든 19든 그다지 관계없네요. 이것도 또 주위 사람들이 들떠있는 것이라서. 하지만 팬 분들과의 연결이나, 스태프나 동료 내에서 무드가 생겨나는 것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콤비 결성으로부터 20주년 이상의 사이입니다만 「잘도 여기까지 함께 해왔구나」 같은 생각은?
■ 코이치: 이야, 거기까지 하나하나 느끼고 있지 않네요. 「이 사람과 해서 다행이었네」라고 하기 보다도 「두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을 형태로 해오고자 했던 것. 「다행이었네」라고 하는 감각과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 쯔요시: 그 점은 저도 그다지 모르겠네요. 딱히 뭔가를 했던 것도 아니고, 항상 둘이서 몰래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 일이나 사생활에서의 대화는?
■ 코이치: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이가 좋은 건 아니기 때문에 ㅎㅎ
─ 전화 번호나 메일 어드레스는?
■ 쯔요시: 모릅니다.
─ 두 사람만의 대화가 있다든가?
■ 쯔요시: 없습니다.
─ 데뷔 이래 게속?
■ 쯔요시: 계속이네요. 초반엔 했었지만 점점 전화나 메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어서. 왜냐면 현장에서 항상 만나고. 12, 13세 정도 때부터 함께인 것이고.
─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바꿔 말하자면 「상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가 있다」고 하는 것이려나요.
■ 쯔요시: 네. 역시 그게 없으면 이렇게 오래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그가 하고 싶은 것은 하면 될 뿐입니다. 저도 똑같이 그렇고. 그렇게 충돌하지 않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얻은 것이겠죠 서로.
■ 코이치: 그 부분은 옛날부터 전혀 변하지 않네요. 그 때 상황에 맞춰 자신이 지금 해야만하는 것을 해왔을뿐이라고 할까.
─ 하지만 옆에서 보면 그건 상당히 기적적인 것이네요.
■ 쯔요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매우 간과하기 쉬우시겠지만 저희들 성이 같아요. 이름이 드물게도 같아서 그 기적을 쟈니상이 이어붙여 시작된 것이니까. 뭔가 인연이 있는 것이겠지요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할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상대를 허용하는 시간도 분명 있었다고 생각해요.
─ 쯔요시상은, 활동으로서 「코기리노 와타시」 를 시작하거나 「IPPON 그랑프리」 에 게스트 출연을 하거나, 오오기리에 대한 마음이 강하시네요.
■ 쯔요시: 단순히 서쪽 인간이기 때문에 오와라이를 좋아할 뿐입니다. 하지만 게닌분들 처럼 제대로 심장에도 머리에도 땀을 흘리며 하고 있습니다.
─ 음악 활동 부분과 통하는 부분이 있거나 합니까?
■ 쯔요시: 딱히 없네요. 그 때 떠오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용의주도하지 않기 때문에 곡을 만들 때도 친구와 와앗 하고 떠들다 「앗」이라고 생각한 것을 집에 돌아가 쓰거나 자유롭습니다. 혼자서 라이브를 할 때는 거의 보면이 없는 경우가 많고 빡빡하게 정하지 않네요.
─ 코이치상은 무대 「SHOCK」 시리즈를 대표하시듯 일에 대한 스토익한 자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일에 대한 사고방식의 변화는?
■ 코이치: 뭐 어렸을 때부터 왠지 주위에 어른들이 잔뜩 있었고 그 가운데서 주목 받는 입장으로 해온 것이지 않습니까. 어리면서도 그 책임감 같은 것은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춤이든 노래든 연기든 제대로 전력으로 부딪히지 않으면 「내게 이것이 부족하네」라고 하는 부분이 보여오지 않아요. 그럭저럭 하며 보내는 것은 가장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 현장 속에서 배운거네요.
■ 코이치: 다만 옛날엔 되는대로 하며 지냈던 적도 잔뜩 있습니다. 한 주에 6편인가 버라이어티의 레귤러를 갖고 있었고, 더욱이 드라마도 하고 라이브 투어도 하고....라고 하는 노도의 생활을 보내고 있었기 떄문에 그러면 「해치운다(こなす)」 의 작업으로 되었던 것도 있네요. 돌이켜보면 상당히 아까운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실례인 짓을 했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일에 대해서 착실히 마주하는 시간과 책임감은 확실히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 쯔요시상은 지금까지의 길을 되돌아 본 적은 있으십니까?
■ 쯔요시: 이야, 전부 과거의 일이고, 되돌아보려해도 기억이 그다지 없네요, 너무 바빠서. 10대, 20대 전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나쁜 일이네요. 왜냐면 기억이 없는 것이니까. 평범히 생각해서 이상(異常) 이지요.
─ 코이치상도 오랜 시간 뮤지컬을 계속 해오시며 컨디션 관리는 어떠신가요?
■ 코이치: SHOCK 의 경우 싱글 캐스터인 이상 내가 쉬어버리면 몇 명의 스태프나 캐스터에게 폐를 기치게 되는거지? 라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네요. 다만 연예계 생활 25년 중에서 제 탓으로 일을 쉰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그에 관해서는 쯔요시상에게 뭔가 어드바이스 같은 것을 하시나요?
■ 코이치: 쯔요시는 몸 만들기 자체를 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근육 운동 같은 건 일절 안해」같이 말하는 걸요.
─ 음악면에 관해서의 고집은?
■ 코이치: 그건 뭐 데뷔 당시부터 유행에 휨쓸리지 않는 음악 제작이라고 하는 것을 계속 해왔고 둘이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둘이 부르는 곡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세계관이라고 하는 것을 형태로 해왔습니다.
─ 35~45세의 남성 독자에게 앙케이트를 한 결과 KinKi Kids의 좋아하는 곡 랭킹에 「Hey! みんな元気かい?」의 커플링 곡 「愛のかたまり」가 3위가 되어 가라오케에서도 자주 불리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코이치: 원래 이 곡은 반골정신으로 만든 곡이니까. 그게 좋은 의미에서 독립해 걸어주고 있는 것일까 하고.
─ 어떤 의미?
■ 코이치: 저로서는 당시 「Hey! みんな元気かい?」라는 곡을 연령적으로도 아직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건방지지만 「킨키로서 이 곡을 불러서 좋은 곡이 되려나?」하고. 「愛のかたまり」 는 「그렇다면 킨키로서 이런 곡을 부르는 편이 절대로 팬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라고 생각해 만든 곡입니다. 지금은 물론 「Hey! みんな元気かい?」도 매우 좋아합니다만 남성분들이 「愛のかたまり」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실 수 있는 것은 상당히 기쁩니다.
─ 쯔요시상은 어떠신가요?
■ 쯔요시: 저는 의외네요. 딱히 뭔가를 노려서 쓴 것도 아닙니다만 이 곡은 왠지 아티스트나 후배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이 감상을 말해주는 곡이긴 하네요.
─ 게다가 앙케이트에서는 20주년에 두 사람이 했으면 하는 것에 「드라마 공연」이 탑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것은 향후 가능한가요?
■ 쯔요시: 저희들이 「하고싶다」고 한다해서 결정될 세계가 아니니까요.
─ 오랜 연예계 생활에서 보여온 자신나름의 일에 대한 관점은 있습니까?
■ 코이치: 그 때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만하는가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그거야말로 20대 전반은 머리도 굳어 있어서 주위의 의견도 진격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지금 이 연령이 되어 생각하면 그저 단순히 그걸 해낼 자신이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필요없는 자존심이었네요. 어쩌면 그건 어느 일에서도 같을지 모르는.
─ 어느 무렵부터 변화했을까요.
■ 코이치: 30세를 넘어서부터네요. 주위의 의견에 대해서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거 재미있을지도」라고 자신 안에서 요리하면서 해가면 「이런 표현 방법도 있는 것인가」 라고 하는 발견으로도 이어져간다는 것을 깨달아서. 거기에 사람인지라 일을 맡으면 매우 책임감을 갖게 되는 거에요. 거기서 「이야, 아니라구 이런거라구」라고 내가 말해버리면 상대는 「나, 필요 없지 않아?」라고 되어버리기 때문에 좋은 것을 만들 수 없는.
─ 콤비 사이에서는 어떻습니까?
■ 쯔요시: 계속하기 위해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의견이나 생각을 누구보다도 이해해주기 위해 옆에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스태프가 「저 녀석 무슨 말을 하는거야?」라고 코이치에 대해 단념하거나 했을 때 「이야, 아마, 저녀석 이런 걸 말하고 있는거 아닐까?」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인간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続けるためにそばにいるのではなく、彼の意見や意見を誰よりも理解してあげるためにそばにいるべきだ、と僕は思っているので。もしスタッフさんが「あいつ何言ってるの?」って光一に対してサジをなげたりしたときに「いや、たぶん、あいつ、こういうこと言ってるんちゃう?」って言ってあげる人間じゃないとダメだと思っているんです。
─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바뀝니다만, 올해 대 히트해서 화제가 된 영화 「君の名は。」는 보셨나요?
■ 쯔요시: 아직 못봤습니다. 뭔가 모두 「굉장해」라고 말하기 때문에 반대로 안보거나 합니다만.
─ 거기에 연관해서 만약 쯔요시상과 코이치상의 마음이 바뀐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쯔요시: 에?! 코이치의 몸에 내가 산다는 것입니까?
─ 네.
■ 쯔요시: 그렇다고 한다면 평범히 말하지 않을까요. 「바뀌어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되지?」라고 ㅎㅎ 의사인지 카운셀러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좋은 사람 없어?」같은 것을 아마 말할 느낌이 드네요. 잠자코 「그대로 계속하자」라고는 말하지 않겠죠.
─ 분명 들키겠죠.
■ 쯔요시: 「코이치군, 최근 쯔요시군같네」 「쯔요시군 뭔가 굉장히 코이치군같네」라고 절대 되어버릴거고. 죄송하지만 저희들 그런 부분의 판타지감이 거의 없습니다. 옛날엔 「Myojo」의 취재같은 데에서도 제대로 대답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러니까 평범히 엄마에게 「어떻게 하면 또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전화해서 최종적으로는 전문가를 모아 텔레비전의 특방으로 하겠네요.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은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같은 느낌으로 ㅎㅎ
─ 그러면 코이치상은?
■ 코이치: 근육 운동을해서 그대로 몸을 돌려주겠습니다 ㅎㅎ
筋トレして、そのまま体をお返しします(笑)。
https://nikkan-spa.jp/1264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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