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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歌 & 歌詞

[KinKi Kids] the EDGE of the WORD

by 자오딩 2009. 9. 20.







the EDGE of the WORD

 
言葉は時として刃となって
코토바와토키토시테야이바토낫테
말은 때론 칼날이 되서

大切な人にもむやみに切りかかる
타이세츠나히토니모무야미니키리카카루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도 함부로 상처를 남기고 말아

また繰り返したの馬鹿な過ち一つ
마타쿠리카에시타노바카나아야마치히토츠
또 바보같은 실수를 반복한거야?

戻す事も出来ぬ離れて行く気持ち
모도스코토모데키누하나레테유쿠키모치
되돌리는 것도 못한 채 멀어져가는 마음

本当に心から大切だった
혼토우니코코로카라타이세츠닷타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 소중했었어

あなたを傷つけ何をやっているの
아나타오키즈츠케나니오얏테이루노
너를 상처주면서 뭘 하고 있는거야?

近すぎて見えなかったこの距離
치카스기테미에나캇타코노쿄리
너무 가까워서 볼 수 없었던 이 거리

悔やんでも悔やんでももう戻れない
쿠얀데모쿠얀데모모우모도레나이
후회해도 후회해도 더는 되돌릴 수 없어

深く切り込んでいる見えぬ傷の痛みを
후카쿠키리콘데이루미에누키즈노이타미오
깊게 베여있는 보이지 않는 상처의 아픔을

癒す事も出来ず離れて行く気持ち
이야스코토모데키즈하나레테유쿠키모치
치유하는 것도 못한 채 멀어져가는 마음

一人になった今心はなぜに
히토리니낫타이마코코로와나제니
혼자가 된 지금 마음은 어째서

あなたを求める息さえ出来ぬほど
아나타오모토메루이키사에데키누호도
너를 원하는 숨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近すぎて見えなかったこの距離
치카스기테미에나캇타코노쿄리
너무 가까워서 볼 수 없었던 이 거리

叫んでも叫んでももう届かない
사켄데모사켄데모모우토도카나이
외쳐도 외쳐도 더는 닿지 않아

いっその事私は貝になってしまいたい
잇소노코토와타시와카이니낫테시마이타이
차라리 난 조개가 되어버리고 싶어

言葉の刃を強く抱えながら
코토바노야이바오츠요쿠카카에나가라
말의 칼날을을 꽉 껴안은 채

沈んで行きましょう深い海の底へ
시즌데유키마쇼우후카이우미노소코에
가라앉아버리자 깊은 바다 속으로






[KinKi Kids] Φ (2007.1.24)






와타시와 카이니 나리따이......
'조개'라는 단어에서 자칫하면 웃음 나오는데 노래 너무 절절해서 감히 웃질 못하겠어ㅠ
그냥 '카이'라고 하면 별 느낌 없는데 왜 우리나라 말로 '조개'의 영역에만 들어오면 이런 느낌이 드는겁니까...ㅜ 내 트라우만가....
근데 나 여기 조개 짱 좋아... 조개 되고 싶어 ㅠㅠㅠㅠ 차라리 난 조개 되고말거야ㅠㅠㅠ 나리따이!! 나리따이!! 나리따이노오!!ㅠ
여튼, 조개든, 바지락이든, 가리비든 좋으니 그래.... 우리 이 두 입 마주 닫고 (←이거 나름 의미있는 말임. 입을 입으로 막.....ㅋㅋㅋ) 발에 쇠고랑 차고, 심청이 인당수에 몸담그듯 풍덩풍덩 저 깊고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리자꾸나ㅠㅠㅠㅠ

새치혀의 간사스러움.
말의 무능함.

한마디로 아다르고 어다르다, p다르고 q다르다, 말조심하라는 교훈인가여...ㅠ
이 노랜 snapshot이랑 진짜 맨날 같이 듣는데 둘다 내 베스트고....ㅠㅠㅠㅠ


한 번 베인 상처가 낫는다는 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걸 의미하는게 아냐.
그저 그 자리에 새살이 돋아나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 눈 속임을 하는 것일 뿐.
그 이방인은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했던 기억 따윈 갖고 있지 않겠지. 아니, 관심도 없겠지. 
그저 단지 그 자리를 꿰어찰 기회를 노리며 지금이 어색하지 않게 거짓 웃음을 지어보이는 것일 뿐.

이제 상처 둘. 내 마음 속에 낯선이가 둘.
이제 상처 셋. 내 마음 속에 낯선이가 셋.
상처가 하나 둘씩 늘어날 때마다 
너의 존재를 모르는 그 낯선이의 차가운 입김이 점점 나의 기억을 잠식시켜가. 
그럴수록 자꾸만 멀어져가는 너와 나의 거리.

이렇게 우린,
남이 되어가는거야.





+) 쯔요시 마지막에 워우워우워워워 진짜 가슴 되게 에림ㅠ
마타쿠리카에시타노 바카나 아야마치히토츠
글고 여기서 쯔요시가 마타쿠리카에시타노~~ 한 다음에 코이치가 빠카나~~라고 차고 들어와선
둘이 같이 아야마치 히토츠~~~ 로 마무리 짓는거 넘좋아ㅠㅠㅠ 너네 화음 어쩔....ㅠㅠㅠ
잇소노코토와타시와 카이니 낫테시마이타이
여기도 마찬가지ㅠ

흐응..... 나카이............... (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