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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511 Guitar magazine 6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5. 12.





야마시타 타츠로가 기타리스트로서 참가한 「HYBRID ALIEN」을 필두로 에로틱한 색기가 떠도는 그루비한 넘버부터, PRINCE 직계의 미네아폴리스(PRINCE 출생지) 사운드, 훌륭한 가성이 울려 퍼지는 소울 발라드까지 표정 풍부한 Funk 넘버를 수록한 최신작 「HYBRID FUNK」. 한층 깊이가 깊어진 "Funk애(愛)"가 선명한 앙상블을 창조해낸 의욕작에 대해서 ENDRECHERI=도모토 쯔요시에게 이야기를 듬뿍 들었다.



─ 이번 곡은 어떻게 만들어 가셨습니까?
대체로 레코딩 당일에 그 자리에서 멤버에게 데모를 들려주고 제가 구성이나 베이스 라인 같은 것을 대략 구두로 설명 하고 나서 "일단 하자!" 라며 하나 둘로 녹음한 1st 테이크를 꽤 사용했습니다ㅎㅎ 그렇다 해도 작은 부분이 신경 쓰인다며 몇 번인가 다시 녹음해보긴 하지만 2번째 3번째가 되면 모두 폼잡기 시작하는 거예요ㅎㅎ



─ ㅎㅎ 곡 전체상이 보여 오는 것으로 연주에도 여유가 나온다고.
맞아맞아. 그러니까 굳이 첫 번째 테이크를 선택하거나 했습니다. 저로서는 평소의 동료와 함께 울리고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 불안은 전혀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솔직하게 "이거 엄청 멋있잖아!" 라며 자신이 느낀 것을 우선해서 만든 앨범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전달될만한 가사를 의식적으로 쓰자"같은 작업도 그만뒀어요.



─ 이번 앨범에서는 에로틱한 색기가 감도는 「HYBRID FUNK」나, Rock 리프가 인상적인 「MusicClimber」, 프린스식 미네아폴리스 Funk가 울려 퍼지는 「YOUR MOTHER SHIP」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표정의 악곡을 수록하고 있네요. 멤버가 각자 "ENDRECHERI"라는 스타일 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네요 모두 함께 엄청 놀았습니다ㅎㅎ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딥한 세계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나 라고 느끼고 있는 참이에요. 원래 하고 있던 ENDLICHERI☆ENDLICHERI는 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놀이공원적인 느낌으로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거기서는 청중이나 밴드 멤버, 뮤지션, 미디어 분들도 포함하여 여러 사람들이 ENDLICHERI☆ENDLICHERI라는 것을 즐겨주고 계셨습니다만 "도모토 쯔요시는 어딘가로 사라져 가는 것인가?"라고 그 현상에 왠지 불안을 느낀 소수가 소곤소곤 거리기 시작해버려서......뭐, 현장에 오지도 않는 사람이 무엇이 무서웠던 것일까요....... 그런 것도 있어 그 마음에 응하여 한 번 막을 내렸었습니다만 평생을 보낼 생각이었던 만큼 납득도 가지 않아 다시 한 번 하자, 라고. 그렇게 되었을 때 한 번 끝내고=END, 다시 태어난다=Reborn라는 점에서 RE로 표기를 바꾸거나 해서.



─ 그렇군요. 참고로 일발 녹음을 채용한 것은 어떤 곡이었습니까?
예를 들어 「HYBRID FUNK」는 영문도 모르고 모두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하나, 둘로 녹음하고 OK한 것이네요ㅎㅎ 타케우치군은 제일 첫 번째 테이크를 들었을 때 양손을 천장으로 드높게 뻗어 올리며 "예이~!" 라고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시 연주할까나?"같은 말을 꺼내길래 저는 "이게 좋으니까 고치면 안된다고!" 라며 설득시키거나ㅎㅎ 연주자가 자신 안에서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고 생각했다 해도 제가 "이게 멋있어"라며 그 이상 기교를 더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전은 주변의 목소리를 듣고 밸런스 취하는 듯한 방식이 많았습니다만 이번은 정말 자신에게 상냥하게, 나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모두와 함께가 되어 형태로 하자... 그런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자유를 느꼈네요..



─ 제작 중에 인상에 남아있는 장면은 있었습니까?

이번 저는 레코딩에서 기타를 치지 않았습니다만 타케우치군이 즐거운 듯 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건 기뻤네요. 승리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 귀여웠고ㅎㅎ 그리고 라이브 때는 타케우치군에게 랩을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 혹시 "오메데TU" 중반에서 들을 수 있는 랩은...?
타케우치군입니다ㅎㅎ 이 곡 전의 레코딩에서 Funky한 기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타케우치군에게 상담했더니 "좋아"라며 넣어주어서. 그래서 원래라면 그대로 돌아갈 것이었는데 "랩 넣을래?" 라고 물었더니 눈을 엄청 반짝반짝거리며 "정말 괜찮겠어?!" 라고. "이 얼마나 귀여운 얼굴로 말하는 건가!" 라고 생각해버렸네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생각난 것을 점점 더해갔더니 "뭐야 이거?!"라는 것이 탄생했습니다. 역시 저로서는 "Funk"한 인종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연주해주고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거네요.



─ 「HYBRID ALIEN」에서는 야마시타 타츠로상이 "기타 리스트"로서 참가하고 계시다는 것도 큰 토픽이네요.

언젠가 취재를 받고 있었는데 우연히 타츠로상과 타케우치 마리야상이 같은 장소에 계셔서 인사를 해주셨던. 그때 "자네, Funk 하고 있지?"라고 물어보셔서 제가 "네"라고 대답했더니 "치게 해달라구"라고.



─ 설마 했던 역 오퍼!

"잠시만요, 그런 거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여쭈었더니 "완전 괜찮아"라는 것으로 일단 그 자리는 셋이서 함께 사진을 찍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라고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도대체 어떤 곡을 치시도록 부탁드릴까?"라고 되어서. 사실은 이 앨범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만 조금 타츠로상스럽네 라는 분위기의 곡이 있어요. 하지만 이 곡으로 부탁드려버리면 딱 바로 "TATSURO YAMASHITA"로 되어버리겠네 싶어서. 그것보다도 모처럼 쳐주시는 것이라면 조금 특이한 곡에 참가해주시는 것이 기뻐해 주시지 않을까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렇군요.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연주해주실 듯한 곡을 고르자고

응, 그래서 만든 「HYBRID ALIEN」의 기타를 연주해주시도록 정했습니다.



─ 건조한 톤의 경쾌한 컷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만 라인 녹음인지?

그렇네요. 현장에는 텔레캐스터와 스트라토캐스터의 2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만 탁자 앞에 앉아서 스트라토로 연주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극히 근거리에서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만 정말.... 이런 날이 오는 거구나....라고.



─ 20년 전에 음악 데뷔곡을 쓰셨던 분이 자신이 만든 곡으로 기타를 쳐주신다고 하는 것은 감개무량한 순간이지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으니까요. "거짓말이지???" 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에 눈앞에서 연주하고 계시고 있고. 타츠로상으로부터는 "네가 원 코드만으로 그루브하는 곡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도 매우 기쁜 일이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외에도 서로 "밝은 곡을 못 만들겠네" 같은 이야기도 했습니다ㅎㅎ



─ 만약 쯔요시상이 표현하고 있는 음악이 Funk가 아니었다면 이번과 같은 순간은 찾아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렇네요. 제가 소위 정말로 Rock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실현되지 못했겠구나 하고.



─ 하지만 맨 처음의 "Funk 하고 있다며?" 라는 말에서부터도 쯔요시상이 지금까지 해온 음악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렇다면 기쁘겠네요. 그 후에 타츠로상과 연이 있는 뮤지션 분과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레코딩 엄청 즐겼다나 봐" 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해서. "기타리스트로서 참가를 부탁합니다, 라는 오퍼도 거의 없을 것이고 어쨌든 기뻤던 것이라고 생각해. 그게, 소년같은 얼굴을 하고선 했었지." 라고. 타츠로상이 즐기시고 기뻐해주셨다니 기쁩니다.



─ 이번 건을 인연으로 앞으로도 뭔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렇네요. 사실은 타츠로상으로부터는 "완전 3~4곡 정도 가져올까 싶었는데" 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이번은 군신의 1곡에 참가해주신 느낌이기 때문에 또 뭔가 다른 형태로 함께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매우 기쁘겠네요.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 긴장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언젠가 말을 걸어주실 수 있을 만한 관계성으로 또 된다면 좋겠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전은 Larry Graham (Sly and the Family Stone)이 제작에 참가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은 또 다른 중요한 일이 있었네요.

그렇네요. 사실 얼마 전 Amp Fiddler(※P-Funk에 참가했던 건반주자)와 세션을 할 수 있었어요. 이전, TV 방송에서 함께 했을 때 "엄청 당신을 좋아합니다" 라는 것을 전하고... 뭔가 함께 하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좋아"라는 대답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다음 앨범 때에는 부디 부탁해보고 싶네요.



─ 물건, 사람, 사건, 기회 등이 자연스럽게 쯔요시상 쪽으로 끌어당겨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 사람과 만나보면 좋지 않겠니?"같은 보이지 않는 인력이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다만... 이 앨범을 만들고 있는 한창 중에 돌발성 난청을 앓아버려서. 그때 자신의 몸에 상냥하게 해야만 하는 거구나, 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로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을 소재로 Funk 넘버를 쓸까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병실에서 떠오른 특이한 리프를 보이스 메모에 넣거나...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아깝겠네 라고 생각했네요.



─ 그렇군요.

일이 겹쳐서 바로 치료에 전념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아직도 이 병과 마주해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고막에 스테로이드를 맞거나도 했습니다만 그다지 개선되지 못하고... 얼굴도 부어오고,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뭐야 이 상황?! 이라고 생각해서. 그때 자신의 몸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어야만 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던. 지금은 일상생활은 전혀 괜찮습니다만 큰 소리를 들으면 귓속에서 하울링 하는 거에요. 끌 수 없는 부스터 이펙터가 귓속에 들어있는 것 같은. 지금은 한가운데(중음역)이 거의 들리지 않네요. 라이브는 귀마개 하면 되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귀마개 해도 자신의 목소리가 하울링하고... 지금은 일단 시행착오하며 할 수 있는 한의 것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 라이브에서 기타는 연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지금부터 리허설이기 때문에 뭐라고도 할 수 없겠습니다만.... 기타를 치는 것만이라면 아마 할 수 있으려나 라는 느낌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피치를 신경 쓰지 않는 곡이라면 치면서도 할 수 있으려나 라든가. 오른 귀에 엄청 의지하면서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그루브할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한다면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어서... 역시 라이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다만 아이돌의 스테이지라면 딱하게 보이거나 괜찮아? 라는 느낌이 되어버리는 것도 Funk라는 스타일이라면 "예이"라며 장난칠 수 있는 느낌으로 되거나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잘 요리하면서 라이브를 구성하려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기타와 어울리는 방식은 어떤 식으로 되어갈까요?

상당히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지금, 침을 맞으러 다니고 있는데 얼마나 귀가 돌아올는지. 원래 귀가 좋았던 탓인지 이전에 들리던 소리가 안 들린다는 장면이 아무래도 늘어버렸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없지만 음악을 한다고 되었을 때 아무래도 안 좋은 상태가 나오는. 그렇기 때문에 리어레인지 하거나 BPM을 떨어뜨리거나 멜로디가 조금 없는 정도의 느낌으로 부르거나... 평소와는 조금 맛을 바꾸는 듯한 느낌으로 요리를 즐기며 할까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는 없었던 엄청나게 멋있는 어레인지가 태어날 것 같지 않나요? 자아, 다음 앨범에는 리어레인지 버전으로 넣어보자! 같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노래하면서 연주할 수 있다면 하겠지만, 지금은 조금 노래에 전념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는. 다만.... 역시 기타는 치고 싶네요.



─ 새로운 스타일의 기타 플레이를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스테이지를 기대하고 있는 팬을 향해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가끔 "Funk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옵니다만... 한 마디로는 좀처럼 표현할 수 없지 않습니까. 딱딱하게 예를 들자면 삶의 방식, 삶의 모습 같이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저는 "증상"이라고 생각해요. 악기를 들면 발증해버리는. 그런 Funk의 증상이 나오고 있는 저를 그저 즐겨주시면 좋겠네 라고. 그리고 스테이지로부터 전염되어 가서 모두 같은 증상이 된다, 같은.ㅎㅎ 그런 느낌으로 즐거운 공간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여러분 부디 그 증상에 걸리러 와주세요.



─ 감사했습니다! 





1965 Fender Mustang


깊은 적색의 컬러링이 품격을 풍기는 1965년 제의 펜터 무스탕. 최근 손에 넣었다고 하는 1대로, 시리얼 넘버는 103214. 다루기 좋은 아담한 바디, 숏스케일의 넥, 시원하고 또렷한 독특한 톤 등 그 개성을 사랑하는 기타리스트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