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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80502 音楽と人 6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8. 5. 4.






ENDRECHERI


부활의 빛


text by Miyake Shoichi

photographs by Ono Tsutomu_ACUSYU

hair & make-up by Ohdaira Maki

styling by Watanabe Nao_Creative Guild



작품과 라이브를 반복할 때마다 도모토 쯔요시의 음악 표현의 양상이 점점 P-FUNK화 되어오고 있는데 오랜만이지만 ENDRECHERI 명의로 약 2년만에 릴리즈하는 이 『HYBRID FUNK』라고 하는 뉴 앨범은 그 정수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신뢰하는 뮤지션들과의 세션을 축으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다이렉트하게 느낄 수 있는 농후, 또한 농밀한 라이브감으로 가득찬 사운드. 사랑과 생명과 죽음이라고 하는 그에게 있어서 영원불변의 테마가 축으로 존재하면서 유머러스한 에토티시즘도 곳곳에 살려 언어의 그루브라고 하는 것을 중시한 가사. 그리고 자유로운 폼으로 약동하는 노래. 그것이 삼위일체가 된 악곡군에 접하니 지금의 그가 매우 릴랙스된 상태로 Funk 뮤직의 강점인 묘미를 전력으로 맛보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본작의 수록곡의 대부분은 그가 돌발성 난청을 앓기 전에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도모토 쯔요시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그는 과거 최고로 터프한 마인드로 음악 인생을 구가하려고 하고 있다.

 



─ 오늘 사복, 엄청 캐쥬얼하다고 할까. B-BOY 같네요ㅎㅎ

이제 옷을 고르는 것도 귀찮아져서ㅎㅎ 편한 차림이 좋네 라고 생각하고 있어, 최근은.

 


─ 자아. 약 2년 반만의 앨범이 완성되었습니다. 상당히 농밀, 또한 농후한 내용으로. ENDRECHERI류의 라이브감이 배어나온 인상마저 있습니다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은 한 방 녹음이 많았고, 뮤지션 모두는 당일까지 어느 곡으로 어떤 프레이즈를 연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조금 복잡한 제작 방식을 했기 때문에.


 

─ 그건 의도적으로?

이야, 의도하지 않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네요.


 

─ 세션성 높은 곡제작을 한다면 몇 개라도 가능할 것 같은 밴드이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맞아. 원래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란 형식 갖춘 흐름으로 레코딩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진정한 이상은 시간도 신경쓰지 않고 스튜디오에서 뮤지션들과 모여서 세션을 반복하는 사이에 좋은 곡이 만들어졌으니 앨범을 릴리즈 한다, 그런 흐름. 하지만 저는 그게 불가능한 시스템 속에서 계속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초는 레코딩 당일의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아슬아슬한 직전까지 데모에 각 파트의 프레이즈를 입력할까 라든가 여러 가지 고민했었지만 그렇게 세세한 작업을 할 필요는 없으려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저한의 코드와 그루브를 입력하고 보컬의 멜로디도 넣지 않고 레코딩 스튜디오에 가져갔던. 그래서 그 현장에서 뮤지션들에게 데모를 들려주고 구두로 <이 곡은 이런 이미지로, 일단 여기가 사비입니다>라고 대략 전하고 나머지는 <하나, 둘>로 모두가 소리를 띄워준다고 하는 느낌. 그래서 모두 첫 번째는 멜로디도 제대로는 파악하고 있지 못한 채로 연주하고 있는거에요.


 

─ 그건 완전히 라이브에서 하고 있는 세션의 연장선상에 있는 방법론이네요.

응. 「HYBRID FUNK」라고 하는 곡도 그렇지만 그렇게 녹음한 첫 번째 테이크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서.


 

─ 기세를 소중히 하고 있는 느낌은 전해져옵니다.

맞아. 그러니까 이번 가사도 그 자리에서 쓰거나 하고 있었던


 

─ 굉장하네ㅎㅎ 그래서인지 언어의 그루브도 강하게 나와있는 느낌이듭니다.

조금 사운드가 더티한 느낌이라면 가사도 거기에 맞춰서 더럽혀볼까나, 라든가.


 

─ 섹슈얼한 표현도 많네요. 분명 자유로운 무드 속에서 나왔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정말로 그런 느낌. 이번, ENDRECHERI라고 하는 프로젝트, 명의로 한 것도 여러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찍이 ENDLICEHRI☆ENDLICEHRI 라고 하는 프로젝트 겸 아티스트명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건 한 번 그만 뒀었어요.


 

─ 그만 뒀다고 하는 감각이구나.

맞아.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고대어의 이름이고, 제게 있어서는 소중한 이름인거네요.


 

─ 참고로 저 고대어는 지금도 쯔요시상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까?

응, 하고 있어. 엔드리케리의 수명에는 꽤 개체 차이가 있어서 고대어이기 때문에 갑자기 잠든 것 처럼 죽어버리는 아이도 있는데, 40세를 눈앞에 두고 한 번 더 ENDLICHERI☆ENDLICEHRI 를 하는데 있어서 <END> 즉, 여러 가지 일, 생각을 <끝내고>, <REBORN>과 <RETURN>에서 <RE>를 받아서 스펠을 바꿨어. 그래도 읽는 법은 바꾸지 않고 ENDRECHERI로 했지만.

 


─ 그렇군요. <다시 태어난다> <돌아온다>라고 하는 감각에서 이 표기로 한거군요?

맞아. 그러니까 어쩌면 앞으로는 프로젝트 불문하고 지금까지 만든 곡을 리어레인지하는 것도 있을테고. 자신이 표현해온 것을 전부 여기에 융합시켜갈까나 하고. 그게 가장 내게 있어서도 자연스러운 음악활동의 존재방식이구나 싶어서. 물론 신곡도 만들어 갈거고.


 

─ 점점 표현의 존재 방식이 심플하게 다듬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옷을 고르는게 귀찮다고 하는 것도 결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심플하게 되어있다고 하는 것의 증거이겠구나 하고.

맞아, 어쨌든 심플한거네요, 지금의 저는. 정말로 긍정적인 의미로 <흥미 없는 사람은 내버려둬줘>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결국, 지금도 제게 달려 있는 이미지란 제 3자가 멋대로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텔레비전에 나올 때도 자기 프로듀스를 하며 <저는 이런 인간입니다> 라고 어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방송 기획이라든가 연기 일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비대화 되어가는 것이겠죠. 의외로 다큐멘터리 방송에 밀착된 경우도 없고.


 

─ 그렇구나.

텔레비전에서 음악 세계관을 클로우즈업 해준 적은 있지만 이런 인터뷰처럼 음악에 관련된 인간성이 클로우즈업 된 적은 없어서. 그래서 상층에서 바람은 불고 있지만 대지는 확실히 보이지 않는 느낌으로 나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정말로 많은. 그러면 아무래도 이미지만이 부풀어져가버리니까 말야. 사실은 이런 인간이 이런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알아주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지만 계속 세계 쪽이 선행되어버리고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제 뭐, 다 그런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내버려둬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면 일상 생활도 점점 심플하게 되어가네요. 원래 많은 사람과 뭉치는 느낌도 아니었고. 소중한 사람과 깊은 사이로 있으면 되기 때문에.



─ 밴드 멤버의 영향도 크겠지요.

응. 밴드 멤버도 모두 특이한 것을 하고 있지만 말야. 하지만 한 명 한 명은 모두 성실하고 엄청 좋은 사람의 모임이니까.



─ 순수한 음악가라고 할까요.

맞아. 그러니까 음악 이야기는 물론 인생론이나 인간성이나 여러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들이어서. 이번 내가 귀를 앓은 것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과 음악을 만든다는 것과, 일년에 몇 번인가 만나는 사람과 음악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다구요. 이번 레코딩 방식도 나쁜 표현을 하자면 대충인데, 좋게 말하면 신뢰가 있기 때문이야말로 성립되어있는 것이니까.



─ 레코딩에 참가한 멤버는 라이브에도 참가하고 있는 평소의 멤버인가요?

기본은 변하지 않은. 하지만 드럼의 시라네 요시타카(白根佳尚)는 라이브에는 참가한 적은 있지만 레코딩은 처음인거네요. 드러머로 말하자면 이번 야시키 고타(屋敷豪太)상은 참가하지 않으셨지만 시라네와 Duttch가 참가해준. 베이스는 이번 KenKen의 스케쥴이 맞지 않았지만 스즈키 와타루(鈴木渉)와 모리 타몬(森多聞), 그리고 SOKUSAI상. 기타는 굿상 ─ 야마구치 타카시(山口隆志)군이 새롭게 들어와있네요. 야마구치군은 니시노 카나짱의 곡을 쓰거나 하고 있고 기타도 엄청 잘쳐요. 좋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 멤버의 소개로 알게 되었나요?

누군가의 소개였던가? 이제 누구의 소개였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ㅎㅎ



─ 그건 그것대로 최고네요. ㅎㅎ

기타는 굿상과 타케짱(타케우치 토모야스 竹内朋康)만이네요. 그리고 키보드는 이번 GAKUSHI군이라고 하는 사람이 새롭게 들어와주었습니다. 그는 AI짱, 블랙 뮤직계의 사람들과의 일을 하고 있는데 타케짱이 소개해주었습니다. <YOUR MOTHER SHIP>이라고 하는 곡은 타케짱이 어레인지를 해줬습니다만 그 때 <GAKUSHI라는 키보디스트가 있는데> 라며 소개해주었던. 거기서부터 세 명이서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여기에 코드를 넣고 싶어> <여기에 이런 임팩트를 넣고 싶어> 라며 소리로 전하고.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는 소가와 토모지(十川知司)과 GAKUSHI군과 SWING-O이네요. 아, 드럼은 또 한 명. 누마자와 타카시(沼澤尚)상도 쳐주셨습니다. 누마자와상도 여러 아티스트의 곡을 연주하고 계시죠.



─ 해외 아티스트부터 국내 아티스트까지 쟁쟁한 사람들 뒤에서 치고 계시는 베테랑이시지요

맞아. 누마자와상은 타케짱이 아무래도 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아, 또 생각났습니다ㅎㅎ <YOUR MOTHER SHIP>은 베이시스트 타네다 타케시(種子田健)상, 누마자와상, 타케짱과 GAKUSHI군으로 레코딩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뮤지션들을 떠올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관계성인거네요.



─ 각각의 뮤지션에게 있어서 쯔요시상 현장이 귀중한 장소가 되어있는 거군요.

감사하게도 그런 것 같네요. 모두 평소의 일 속에서는 좀처럼 Funk를 울릴 기회가 없다, 라는 것으로 <또 불러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로서도 그것이 기쁜.



─ 극단적인 말 같지만 쯔요시상을 둘러싼 환경은 점점 P-FUNK화 되어오고 있네요. 이야, 좀 더 말하자면 도모토 쯔요시가 조지 클린턴화 되어오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ㅎㅎ

응. 나 아마 조지 클린턴같이 되어가겠구나 라고 생각한다구ㅎㅎ 즉, 최종적으로는 조지 클린턴 같이 나는 스테이지에 서서 뮤지션을 지휘하고 있으면 그걸로 되었다, 같은. 그렇게 된다면 굉장하겠네 ㅎㅎ



─ 하지만 현실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분명 아직 멤버는 늘어갈거잖아요?

절대로 아직 늘어나겠지. 스테이지에 서서 Funk 사인을 내면 그걸로 OK라고 하는 미래가 보여오기 시작했네 ㅎㅎ



─ 하지만 13년 전에 ENDLICHERI☆ENDLICHERI를 시동했을 때는 그런 미래같은 것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못했었네. 역시 Funk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몇 번인가 막다른 곳에 부딪혀서. 그건 팬들에게 Funk라고 하는 것을 주입하는 것의 어려움과, 내가 Funk를 울리는 것에 대해서 가까운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 더욱이 미디어 사람들이 이해하는 어려움도 있어서. 왜냐하면 맨 처음에는 <Funk와 Rock의 차이는 무엇인지?>라고 여러 사람들에게 질문받는 것부터 시작되었었으니까.



─ 그랬었죠.

그렇게 되면 <역시 조금 Rock에 가까이 가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라고 생각해버리고 마는 자기자신의 막다름도 있어서. 그 막다름에 있는 벽을 무너뜨리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어요. 하지만 역시 혼자서는 벽이 두꺼워서 무너지지 않겠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여러 뮤지션과 만나고 있었네요.



─ 뮤지션이 또 뮤지션을 불러 쯔요시상의 곁에 모여갔다.

맞아.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큰 것은 팬들이 따라와주었다고 하는 것이네요. 그것에 의해서 벽은 점점 붕괴되어 갔던. 막다름이 없어지고 전망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처음은 팬들도 입을 열고 멍해있는 상황이었는데 거기를 <이야, 이건 고음역에 있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그루브를 느끼고 즐겨주었으면 하는거야>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부끄러워 하면 안 돼. 좀 더 자유롭게> 라는 것이나 <춤 추고싶으면 추면 돼, 함께 그루브를 타자>라는 것을 뮤지션들이 나를 위해서도 팬 모두에게 제안해주었던 것이 컸고, 거기에 팬 사람들이 따라와 주었던 것이 기뻤던. 거기에 이해를 나타내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자아, 이번은 좀 더 딥한 앨범을 만들어볼까나 라는 것으로 이 작품이 태어났습니다만. 이런 미래는 상상하지 못했었지만 모두가 도와주었기 때문이야말로 현실이 된 세계인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맨 처음엔 쯔요시상에게 있어서의 음악 표현이란 좀 더 시리어스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네요.



─ 하지만 그것이 점점 개방적인 것으로 되어갔네요. 동료와 울리는 Funk 사운드와 함께.

응. 처음은 주위를 이해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생각이 강했어요. <이건 어떤 곡입니까?> 라고 질문뱓았을 때 아무래도 J-POP적인 가치관이나 룰로서는 <주인공은 이 사람이고 ─> 라고 설명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니면 안되거나 하는거잖아요. 하지만 저는 Funk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대 거기서부터 해방되었고 점점 <어찌 되어도 상관없으려나>라는 모드가 되어가서. 이번은 <좀 더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라는 감각으로 가사를 쓰고 있고 에로틱한 것도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서.



─ 「逝くの?!」 라든지 말이죠ㅎㅎ

그렇죠ㅎㅎ 「逝くの?!」의 가사는 처음은 불로불생이 실현되는 미래가 언젠가 찾아오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만



─ 호오.

AI나 뇌를 냉동하거나 앞으로 그런 시대가 오는 건가 같은 이야기란 있지 않습니까. 의료가 진화하여 영원의 생명을 손에 넣는다든가, 몸을 버리고 뇌를 또 다른 몸에 옮기거나 한다든지요. 그렇게 상상했을 때, 그렇게 되었을 때 3차원은 아닌 장소에 가는 것이 천국이라는 게 된다는 것인가 라는 식으로도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하지만 그런 까다로운 것을 가사에 써도 그렇겠네 싶어서 결과적으로 이런 에로틱하며 웃을 수 있는 느낌의 내용이 되어버렸어요. 일단 생명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말이죠. 하지만 블랙 뮤직의 가사에는 관심 가는 사람을 구애하는 내용이거나 에로틱한 내용의 곡이 잔뜩 있지 않습니까.



─ 그렇달까, R&B같은 것은 거의 그렇다고 할까.

맞아 맞아. 내가 유일하게 그것과는 다르다고 선을 긋는 점이 있어서. 내게 있어서 에로틱한 세계나 에로틱한 시간은 아름다운 것인거네요.



─ 그렇군요.

남녀가 손을 마주 잡거나 키스를 하거나 끌어안고 사랑하거나 하는 것이란 제게 있어서 아름다운 것입니다. 흔히 있는 듯한 저 아이와 조금 그런 관계가 되어보고 싶어 라든가 그런 것이 아닌.



─ 9할 9분의 남성이 <잘만 하면> 파이지만요.

저는 그것이 결정적으로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다다를 때까지의 과정은 드라마틱하고 싶고



─ 엄청난 로맨티스트이네요 틀림없이.

그런 것이겠죠. 에로틱한 가사도 퓨어한 관능소설을 쓰고 있는 듯한 이미지여서.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남자에게 있어서는 <전혀 흥분 안되네>라고 여겨질지도 모르는ㅎㅎ 하지만 게다가 거기에 사람의 생사로도 들어오니까. 逝くの?!」도 자신의 신체가 없어져버리기 전에 사랑스러운 사람과 맺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것을 냉정하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버리게 된다고 하는 이미지로 썼어요.



─ 더욱이 지금은 거기에 유머도 더해져있는 것이어서.

맞아. 거기에 조금 장난을 넣은. 그것도 자신에게 있어서 크네요.



─ 그러니까 P-Funk적인 어프로치와도 매치하고 있고 말이죠. 유머는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응, 그렇다고 생각해. 앞으로.... 향후의 활동의 이야기가 되면 역시 아무래도 귀의 일을 언급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 응.

지금 단계에서는 완치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어서. 오래 함께 해야 하는 것은 확실하네요. 그건 틀림없는. 다만 그렇게 되면 앞으로 자신이 만드는 음악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겠죠.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기회로서 재미있는 Funk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예를 들어 멜로디가 있는 듯하면서 없는 듯한 곡이라든가 사비만 멜로디가 있는 듯한 곡이라든가. 그렇기 때문에 점점 그루브 중시의 음악으로 되어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귀의 일에 관해서 과혹한 상황인 것은 확실하겠지만 그것과 긍정적으로 마주하려고 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강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



─ 그렇네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이 귀의 상황으로 어떤 요리를 할 것인가이네요. 그것을 생각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동료도 있고 말이죠.

맞아. 동료가 있는 것은 지금의 나의 상황에는 대단한 구원이고 멤버와도 <헤드폰을 하고 라이브에 나가면 되잖아> 라든가 그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 든든하네요.

정말로 든든한. 그 외에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도 크고. 그러니까 제 라이브는 이제부터 좀 더 더욱 엣홈으로 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맞다 맞다, 이 앨범의 대부분의 곡은 귀를 앓기 전에 만들고 레코딩한 것이에요



─ 그런 것 같네요. 그러니까 <지금>이라고 하는 감각은 아닌.

그렇다구요. <옛날의 자신>이라고 할 정도로 과거의 것은 아니지만 귀를 앓기 전의 자신이 곡 속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기한 감각으로 들어버리는. 저 때의 나는 불합리한 것에 대한 분노가 매우 많았던 거구나, 라는 이미지가 있는. 업퍼한 곡이 많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는 밝지 않았던 시기인거구나 하고. 「HYBRID FUNK」도 상당히 공격적인 곡이고 말이지. 그래도 ENDRECHERI로서의 앨범이고, 개방적으로, 자유롭게, 생각하는대로 라는 것을 테마로 만들자 라는 것도 의식하고 있었던. 「シンジルとウラギル」라고 하는 곡이 제가 이 앨범을 만들고 있는 모드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 굉장히 좋은 곡이네요. 힙합스러운 비트가 멜로우한 노래를 살리고 있어서.

응. 하지만 노래하고 있는 내용은 꽤 어두운.



─ 하지만 신기하게도 어둡게 들리지 않지만 말이죠.

그것은 감사도 담겨있기 때문. 사람을 믿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지만 무방비한 것이기도 해서. 다른 사람에게 배신당한 과거를 되돌아보면서도 그 연장선상에는 지금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어주고 있다 라는 감사가 있으니까. 한편 소중한 사람들과만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그 답답함도 괴로움도 느끼면서 「HYBRID FUNK」같은 곡이 생겼던. 그 외에는 장난 ㅎㅎ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을 생각하면서 왔다갔다 하며 바보 같은 곡을 업퍼하게 써보거나. 일반적으로 본심을 말할 수 있다고 하는 의미에서는 토해내서 좋았다 라고 생각하는. 물론, 귀가 이런 상황이 될거라고는 이 앨범을 만들 때는 상상도 못했었지만.



─ 그거야 그렇지요.

정말로 1초 전은 평범한 귀고, 1초 뒤에 세계가 변한다고 하는 병을 앓았기 때문에. 정말로 심했을 때는 전부 소리가 모스 신호로 변환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람이란 피치를 갖고 말을 하잖아요? 하지만 심했을 때는 사람의 이야기가 <와레와레와우츄우진다(우-리-들-은-우-주-인-이-다-)> 같은 느낌으로 들렸던거야. 그런 상황은 타파할 수 있었지만 거기서부터 더욱이 큰 소리를 들어버리면 아무래도 말이지. 그리고 예를 들어 거리를 걸으며 도시 소음이 있는 가운데 왼쪽에서 미드계의 음역으로 말을 해오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에, 뭐라고?>같이 되어버리는거에요.



─ 시무라 켄 상태같은.

맞아. <뭐라고? (あんだって?=何だって?시무라 켄상 출신지 타마 사투리)> 라는 저 느낌ㅎㅎ 다음 작품의 가사에는 그런 상황도 넣어갈테고 음악으로 승화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극론을 말하면 예를 들어 최종적으로 아까 말한 것과 같이 내가 스테이지에 서있는 것만으로 OK가 된다면 귀의 상태는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테고. 음악을 만들고 있을 때 돌발성난청이 되었다면 그래도 좀 더 내 안에서는 미담으로 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그것도 또 승화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서. 어떻게 승화해가야만 할 지. 거기서 생각하는 것은, 본래의 나는 사람을 구하는 측의 위치에 있어야만 하겠지만 이제 구하는 측에 있는 이미지는 그다지 솟아나질 않아서... 그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이지. 자신의 귀가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은 모두의 요망에 응하는 것도 한정되어올테니까. <또 저 노래를 듣고 싶어>라든가 <또 저 어레인지로>라든가 <또>를 이루는 것이 어려워져오는. 그런 의미에서 모두에게 무언가를 준다고 하는 입장이 아니게 되어오고있구나, 라는 것으로.



─ 반대로 받고 있는 것의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하는?

그런거에요. 앞으로는 받는 것이 좀 더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터무니없이 바라는 것으로는 가지 않겠지만.



─ 귀의 일은 자신에게 있어서 큰 테마가 되었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마주하고자 하고 있는. 몇 번이나 말하지만 정말로 터프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응. 사실은 귀의 형태를 따서 라이브 굿즈를 만들고 싶었지만 말이죠ㅎㅎ



─ 하하하하하하, 장난아니네요 그거.

역시 그건 저지 당할테니까. 하지만 말이죠, 그 정도의 유머로 자신의 귀와 마주하지 않으면 이쪽도 해갈 수가 없는거에요. 봐봐, 서쪽의 인간이다보니 위기적 상황도 웃음으로 바꾸고 싶어지니까 ㅎㅎ 물론 현실은 밝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 어둠에 태양의 빛을 비추는 것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 그 빛은 분명 Funk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는.

맞아맞아. 어째서 Funk를 하고 있는가라고 한다면 웃음의 빛을 낳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의 이상은 조만간 자신의 집에 동료를 모아서 만든 앨범을 언젠가 릴리즈 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는. 그렇게 평화롭게 보낼 수 있는 장래가 왔으면 하고. 곡을 만드는 중간에 도예를 하거나 말이죠ㅎㅎ 지금까지 일이나 친구를 통해서 도예를 해본 적이 있는데 성격적으로 흙을 만지고 있으면 기분이 안정되네요. 그건 의외로 음악과 통하는 점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10년 후의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를 내다보며 지금은 지내고 있는 느낌.



─ 10년 후.... 50세 코앞이네요

그 때 자신이 이렇게 되었으면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자신이 취해야만 하는 결단은 이런 것일까나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느낌이 매우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제게 <Funk가 좋아> 라고 알려주신 츠치야 코헤이상께 감사인거에요



─ ENDLICHERI☆ENDLICHERI를 시작했을 때는 블랙 뮤직이란 아직 마이너리티였지만 최근은 겨우 그 풍향도 바뀌어서.

그건 좋은 일이네요. 그러니까 사실은 좀 더 세상은 Funky한 것을 바라는게 분명한거에요. 하지만 그것을 하면 성실하지 않다든가, 그런 참견을 넣어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어서. 하지만 거기를 돌파해가지 않으면 재미있지 않으니까. 자신이 절대적인 정의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악마인데 정의입니다>같은 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아무래도 소름이 돋아버리기 때문에. 그런 것이란 심플하게 좋지 않네, 라고 생각하면서 쓴 곡이 「舌VENOM」 이거나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만드는 앨범은 좀 더 심플한 곡 가득으로 되어버리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 지금은 「웅칫치」같은 곡을 만들고 싶네 하고.



─ 하하하, 뭐야 그거 ㅎㅎ

<나의 웅치(똥)가 된 너는 어디의 밭에서 온거니?> 같은ㅎㅎ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사요나라, Say Goodbye>같은 메세지를 매우 멋있는 오케스트라와 코러스에 띄운다면 엄청 재미있겠구나 하고. 그래서 그 곡이 어린이용 방송같은데 흐르는 것이 제일의 이상이려나ㅎㅎ



─ 아, 맞다맞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되는게 야마시타 타츠로상의 참가라구요. 이것도 13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기 떄문에.

맞아, 그게 제일 상상하지 못했던. 계기는 내가 어느 잡지 인터뷰를 받고 있을 때 마침 타츠로상 부부도 같은 장소에 계셔서. 내가 있는 것을 아신 타츠로상이 만나러 와주신거네요. 취재 중인데 문을 여시고. 잡지의 사람에게는 엄청 민폐인거네ㅎㅎ 그 떄 <지금, Funk 하고 있지?> 라고 물어보셔서. <네,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자아, 다음 번 기타 치게해줘>라고 말씀해주셔서. <에?! 그대로 받아들일거에요?>라고 했더니 <그대로 받아들여도 좋아>라고. 더욱이 (타케우치) 마리야상도 <타츠로를 사용해주렴>이라고 말씀해주셔서



─ 들으면 들을 수록 굉장한 상황ㅎㅎ

그래서 후일 <정말로 타츠로상과 해도 좋을까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마리야상으로부터 메일을 받아서. <타츠로가 기다리고 있어>라고. 그래서 타츠로상께 연락해서. <「HYBRID ALIEN」이라는 이상한 곡이 있습니다만 기타 넣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라고.



─ 그리고 신의 컷딩을 넣어주셨다, 라고.

맞아. <2, 3곡 가져오면 좋았을텐데>라고 까지 말씀해주셔서. 굉장한 이야기네요. 야마시타 타츠로상은 저의 아이돌이니까. 딱 바로 신의 컷팅이에요. 정말로 <진짜, 이 컷팅 뭐야!>라고 감동했던. 눈 앞에서 타츠로상이 컷팅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소년과 같이 즐거운 듯이 치고 계셔서. 타츠로상과의 관계가 긴 우리 레이블 스태프도 레코딩 스튜디오에 왔었습니다만 <저 느낌, 타츠로,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는거야>라고. 그렇게 말해줬던 것은 기뻤네요.



─ 타츠로상의 컷팅이 들어있다니 질투하는 아티스트는 정말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확실히. 그러니까 좀 더 진지한 곡으로 치게해드렸으면 좋았으려나 라고도 생각하지만ㅎㅎ



─ 이야, 이 곡이어서 좋았던 거겠죠.

하지만 다음 기회가 만약 있다면.... 사실은 타츠로상을 상정한 곡이 있어요. 귀의 상태적으로 지금의 제가 노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곡 있네요.



─ 그거, 엄청 듣고 싶어!

내용으로서는 연인과 매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언젠가 만나게 될 수 없는 날이 와버리고 마는. 그건 단순한 연인과의 이별이 아니라 사별이어서. <우리들은 신체가 사라진 후도 사랑할 수 있다>같은 곡입니다. 그게 제 머릿속에서는 기타가 야마시타 타츠로이고, 코러스는 야마시타 타츠로 & 타케우치 마리야에요



─ 이야, 할 수 밖에 없네요.

조금 메일해볼까나ㅎㅎ



─ 향후의 모티베이션이 되는 희망이기도 하네요.

희망이네. 엄청 좋은 곡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구. 스스로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70년대의 드라마의 엔딩에 흐를 것 같은 무드가 있는 곡이어서. 스피드감이라든가 펀치력은 없지만 <이 곡 좋네>라고 절실히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곡이라고 생각해



─ 그리고 베이스가 래리 그라함(주: 2007년 4월에 릴리즈된 『Neo Africa Rainbow Ax』에 참가)이라든지라면 정말 SF의 세계이네요.

확실히 SF이네ㅎㅎ 참가했으면 하는 뮤지션을 몇 명인가 들어서 오퍼했더니 의외로 즉 OK, 라고는 안되려나. 슬라이(스톤)과도 언젠가 하고 싶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은 모두 할아버지ㅎㅎ 형태로 하고 싶네... 버니 워렌도 하늘로 올라가버리셨고 말이지.



─ 그렇게 들으니 역시 쯔요시군에게 있어서 Funk가 희망이며 빛인거네요. 아직 실현시키고 싶은 꿈이 있고.

물론. Funk는 영원히 계속 울릴 거에요.





Editors' File


이종 혼합으로 일그러진 Funk 이지만 그것은 다른 누구에게도 흉내날 수 없는 그만의 빛을 발하고 있다



「HYBRID FUNK」


Funk라고 하는 음악 자체가 이종교배=하이드리드를 반복해온 장르이지만 여기에서의 <HYBRID>는 여러 길을 통해서 여기까지 도달한 쯔요시 자신의 일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앨범은 작년 1월에 레코딩이 스타트했다. 인터뷰에도 있듯이 라이브에도 참가한 쯔요시를 잘 아는 멤버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다. 6월 상순에 작업은 거의 종료하고 나머지는 몇 곡인가의 TD와 마스터링을 남긴 것 뿐이었을 무렵 그는 돌발성난청으로 진단받아 잠시동안의 휴양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앨범은 한동안 봉인되어있었지만 올해 2월부터 작업을 재개. TD와 마스터링 작업을 실시하여 4월에 완성했다.


이 앨범은 이번, 쯔요시가 새롭게 프로젝트네임으로 한 ENDRECHERI를 타이트로 붙인 「ENDRECHERI」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래머와 함께 이미지를 형태로 한 이 인스트는 엄숙하고 신성하며, 그리고 스페이시, 또한 FUNKY한 그루브를 겸비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12년 전의 ENDLICHERI☆ENDLICHERI부터 시작하여 美我空, SHAMANIPPON 으로 프로젝트를 바꾸면서 표현해온 그의 세계관을 한 곡으로 정리한 인상을 받는다. 여기서 끝나고,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 ENDRECHERI라고 하는 네이밍은 그 모든것을 포괄하는 것이다, 라고 이 소리가 말하고 있다.


곡의 타이틀도 그렇다. 그 자신을 투영한 폴립테루스 엔드리케리를 상기시키는 Ancient fish(주: 고대어)도 있다고 한다면, 마스코트 캐릭터인 <Sankaku>도 SANKFUNK에 등장한다. Funk가 가진 스페이시함을 모티브로 한 「去な 宇宙YOUR MOTHER SHIP에서 P-Funk한 세계관을 전개하며, 최근 그가 소리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있던 크리스탈이 Crystal light이나 「背に生えたクリスタル에 나타나고 <TU>라고 하는 키워드는 「おめでTU로 승화되어 있다. 그가 이 십수년 임해온 <Funk>라고 하는 것을 그 나름대로 총괄한 것과 같이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사운드도 Funk라고 하는 세계속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HYBRID ALIEN에 있어서의 야마시타 츠로의 Funk한 컷팅도 감상 포인트이지만 끈적하게 슬로우한 그루브로 다가오는 타이틀 곡인 HYBRID FUNK. 코러스와 호른 섹션으로 높은 곳을 향하고 있는 소울 Funk한 MusicClimber. 타네다 타케시와 누마자와 타카시라고 하는 철벽의 리듬 섹션이 울리는 소리가 타케우치 토모야스의 기타와 얽혀 악곡의 표정을 더욱 끌어낸 조지 클린턴에 대한 리스펙트 만재인 YOUR MOTHER SHIP」. 대부분의 곡을 최저한의 코드와 사비로부터의 세션을 속속들이 잘 아는 밴드 멤버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강렬한 그루브가 탄생해있다.


이 앨범은 Funk라고 하는 음악에 구원받은 도모토 쯔요시가 그 행보를 총괄한 것과 같은 작품이다. 몇 번이나 적고 있지만 그에게 있어서의 음악은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던 때, 유일하게 발견한 빛이다. 그 빛에 이끌려 동료와 만나고 자신을 되찾았다. 분명 지금, 그와는 다른 형태로 큰 결단을 한 사람도 그것을 믿고 있다보면 반드시 확실한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그는 그것을 등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음악으로 사는 자에게 있어서는 절망일지도 모르는 귀의 병과 싸우고 있는 상황이 되어도 어딘가 그가 안정되어있는 것은 언제든 그의 옆에는 음악이 있으며, 그것이 여기로 이끌어준 것을 몸소 알고 있기 떄문이다. 이종혼합이며 일그러진 Funk. 하지만 그것은 다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빛을 발하고 있다. 



Review

ENDRECHERI 『HYBRID FUNK』 발매중 (ALBUM)


시미즈 코지 (清水浩司)

히로시마의 문장가


대단한 일이 되어있다. 시작부터 스페이시하며 열반한 인스트 Funk튠 약 6분. 거기서부터 농후하게 공격해올리는 「HYBRID FUNK」, 슬라이와 같은 폭동감이 있는 「MusicClimber」.... 지금이 2018년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게 되는 연주로부터는 그가 자신의 추구하는 음악밖에 안중에 없다는 것이 전해진다. 그루브가 신이며 그루브에 중독된 상태. 아이돌을 출발점으로 내년은 불혹의 40세. 누구도 본 적 없는 표현의 길을 간다 



나가호리 아츠오 (永堀アツオ)

라이터


ENDLICHERI☆ENDLICHERI 부터 244 ENDLI-x, 剛紫, 도모토 쯔요시를 거쳐 "LI"가 "RE"로 된 ENDRECHERI가 돌아왔다. 사운드는 일렉트로 Funk, 네오 소울, 소울 발라드, 랩, 인스트나 노래로 폭넓지만 보라색 연기가 떠도는 그루브는 공통되어 있으며, 미학이나 샤머니폰감도 있다. 야마시타 타츠로가 기타로 참가한 디스코 Funk 「HYBRID ALIEN」에서 댄스를!



카네미츠 히로후미 (金光裕史)

「音楽と人」 편집장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라며 경악하는 Funk 앨범. 도모토 쯔요시가 솔로 데뷔하여 여기까지 계속해온 세계관을 이 한 장에 응축한 느김. 대부분은 스튜디오에서 멤버를 모아 거의 프리 세션 상태로부터 형태로 한 것.  「HYBRID ALIEN」에 참가한 야마시타 타츠로의 Funky한 기타 컷팅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YOUR MOTHER SHIP」의 타케우치 토모야스, 타네다 타케시, 누마자와 타카시와의 그루비한 세션이 감상 포인트. 명반.



이시이 치에리코 (石井惠梨子)

음악 라이터


가사에 메세지는 있지만 말이 분리되어 들리지 않고 소리와 완전히 동화되어 있다. 영원히 청춘인 KinKi Kids의 가요노 선과는 완전 다른 에로틱한 창법, 일본어로조차 들리지 않는 곡조와 언어유희가 훌륭! 떠오르는 그림은 Funk에 올라타 노래하는 도모토 쯔요시 솔로가 아닌, 이미 Funk 그루브에 전부 녹아있는 그. 바에서 문득 흘러나온다면 최고겠네. 가수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누구나가 몸을 흔들며 기분이 업될 것이 분명하다.



타케우치 요우코 (竹內陽香)

「音楽と人」 편집부


ENDLICHERI☆ENDLICHERI 부터 다양하게 이름을 바꾸어 활동을 계속해온 도모토 쯔요시의 솔로 프로젝트이지만 2018년은 LI를 RE로하여 ENDRECHERI 재강림. END(끝)와 CHERI(케리). 그 한가운데에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첫번째 곡부터 황홀한 우주유영을 체험하고 있는 것 같다. Funk에 인도되어 마음이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날라간다. 몸으로가 아닌 의식으로 느끼는 그루브. 음악에 몸을 맡긴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