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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70901 Domani 10月 + 번역

by 자오딩 2017. 9. 2.



자신의 몸과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6월말에 돌발성 난청이 발병하여, 1주 간 정도 치료를 위해 입원을 했습니다.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일을 재개하면서 치료를 계속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퇴원 후도 중국 침 치료를 받거나 한방을 먹거나 했지만 귀의 상태가 급격히 회복된다고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때는 귀에 들어오는 소리가 증폭되어 들리기도 해서 박수나 파열음, 사람의 웃음 소리가 더 강조되어 괴롭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때때로 귀를 막고 싶어지는 날도 있거나 했습니다만 부디 안심해주세요.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라고 하여 스트레스나 피로가 원인이라고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한다면 벌써 되었겠지... 라고 생각하기도ㅎㅎ 발병의 원인이 애매한만큼 향후 무엇을 조심하면 될지... 너무 과민해져서 "귀를 쉬게 하는 편이 좋다"라든가, "이건 안돼" "저건 안돼"라고 듣는 편이 반대로 스트레스가 쌓여버리는.. 이것 저것 생각해도 짜증이 심해질 뿐이고 여러 치료를 해가면서 기분은 긍정적으로! 제게는 음악이 없는 생활 같은 건 생각할 수 없고 소리 작업을 하고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 발산이 되는 것. 그것이 제일 재활치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귀의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활동은 서서히 재개해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입원 중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어 가족에게 상냥하게 할 수 없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족의 존재. 팬 분의 따뜻한 말에도 구원받았습니다. 저 자신, 되고 싶어서 된 병은 아닙니다만 자신의 몸과 제대로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경험도 또 무언가 새로운 챌린지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도마니 독자 여러분께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뼈가 부러지거나, 화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간단히 생각해버리기 쉽지만 하드 워크가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갑자기 몸을 망가뜨리거나 하는 일도 있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킨다고 하는 것을 의식한 생활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