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사'... 라고 해도 말 그대로 그저 글을 옮겨다 놓기만해서
지금 글씨나 그림이나 깨진 것들이 너무 많고, 다시 체크하지 못한게 거의 태반이지만,
중간에 날려먹은 포스팅도 좀 몇 개 있고ㅠㅠ
일단.... 새로운 곳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어떤 특정한 일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사실 지난 1년 동안 계속 쌓여왔던 것이 최근의 이런 저런 일들과 시기 적절히 맞물린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결정적 계기가 아예 없었다곤 말 못하겠지만ㅋㅋㅋ)
언젠가는 한 번 갖고 싶었던 시간이었고, 분명 언젠가 이런 시간이 올거라고 그동안 조금은 예상은 했었고.....
그래도 조금은 충동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정말 이것이 굳이 필요했을까도 싶지만,
우선 이를 통해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 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단숨에 해결될 일도 아니고, 금방 벗어날 수도 없고,
아니... 어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고,
앞으로도 답을 찾기 힘들 다는 것을 뻔히 아는 것을 '원인'으로 두고 있지만,
그래도 한결 가뿐해졌다는 것에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게 보.......이지가 않고 구름이 꼈군요.ㅎㅎ 비가 오려나 ㅎㅎ
저도 뭔가를 잘 모르겠어서 일단 뭔가라도 해보자...싶어서 일을 치고 본거라
사실.... 말을 하면 할 수록 엥? 싶은데....
일단.... 이사왔습니다!! 웅훙훙훙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