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光一 51/Concert Repo

[도모토 코이치] 150821 Spiral 투어 나고야 1부 낮 공연: 일본 3대 부스 나고야죠

by 자오딩 2015. 8. 21.


가이시홀.......너무 더워!!!!!!!!!!! 냉방 고장났니??? 코이치 아마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더워 죽으려했던듯 ㅠㅠㅠㅠㅠ 진짜 지금 땀이;;; ㅠㅠㅠㅠㅠ 코이치를 위해서라도 이따 밤에는 좀 신경 좀 써줬으면 ㅠㅠ

게다가 아리나석 의자가 완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앞뒤 거의 공간이 없었음ㅠㅠ 나 쫌 둥가둥가하면서 보는편이라(특히 INTERACTIONALㅋㅋ 그 리듬 정말 중독ㄷㄷㄷ) 후쿠오카에서는 내 옆에 젊은 애랑 둘이 막 노래 포인트 마다 계속 같이 후리하고 흔들흔들 하면서 시원하게 봤는데 와..여기 조금만 움직이면 옆 사람 닿고;;;;ㅠ 양 옆 거의 목석같은 분들이라 거의 많이 못움직이고 봤음 ㅠㅠㅠㅠㅠ 하.지.만. 발코니 중앙 가로지를 때랑 또 토롯코 바로 내 뒤로 지나가서ㅠㅠㅠ 더 가생이로 돌 줄 알았는데 급 안으로 들어와서 깜놀ㅠㅠㅠ 하아..덕분에 코이찌 팔뚝에 또르르 떨어지는 땀방울까지 봤 ㅠㅠㅠㅠㅠㅠㅠ 쇼크 의상 옷감재질 부츠까지 너무 리얼하게 봤 ㅠㅠㅠ 하아... 넌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이치 나고야죠(名古屋嬢 나고야 아가씨, 名古屋城 나고야죠-나고야성과 발음이 같음) 일본 3대 부스(못난이) 라면서 급 앗;; 하더니 이건 자기가 한 말이 아니라 세간적으로 그리 알려져 있는거라면서 하지만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자신을 가지라며 (무슨 Boys be ambitious 인줄;;) 다 괜찮다며 자기는 어차피 안보여서 괜찮다며 ㅋㅋㅋㅋ 그러면서 갑자기 이거 공연 끝나고 바로 인터넷에 "오늘 도모토 코이치가 나고야 아가씨들 부스라고 했어!!!!!!" 이딴식으로 쓰지말라고 ㅋㅋㅋㅋ (우리가 올리는 걸 이미 너무 잘 아심) 제발 부탁이니까.. 그러면 자기 너무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겠냐며 ㅋㅋㅋㅋ 이건 세간에서 하는 얘기니까 제발 자기가 그런 것 처럼 하지 말아달라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들어갈 때도 "나고야죠!"를 외치며 들어가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작다고 지적질하니까 그래그래..내가 작긴하지만 딱 한 부분은 크다며 딱 한 부분 크다며...그게 먼지 알아??? 라고 하길래 아놔.. 나 상상했는데 그 대답은 무려 "코코로♡" 아웅 ㅠㅠㅠㅠㅠㅠ 잠시 더러웠던 내 마음을 용서하렴 ㅠㅠㅠㅠㅠㅠ

코이치가 너무 더워서 쇼크 끝나자마자 자켓 벗어도 되겠냐며 벗었는데 객석에서 더 벗으라고 하니까 스케베!!! 라고 하다가 아 맞다 라며 어제 여기 오면서 차 안에서 창문을 봤는데 "톱's 렌터카"라는 간판을 보고 순간 "톱레스"로 읽었다며 그런 자신을 깨닫고 스스로 에로이하다고 뜨끔했다며 ㅋㅋㅋㅋㅋ

이따 오라스 밤 공연은 먼가 마지막이기도 하고 무대 전체 한 그림으로 보고 싶어서 아예 스탠드 정면 중앙으로 자리잡았는데 (호시노 발코니 할 때는 바로 앞에 올 듯>.<) 소년 구락부 무대 풀샷 영상 보고 나니까 왠지 더 기대됨 ㅇㅇㅇ 얼굴 보는 것도 당연 좋은데 (아니 되게 매우 짱 좋은데 아니 사실 이게 다인데 ㅋㅋㅋㅋ) 뭔가 사실 공연 즐기기엔 난 스탠드가 더 좋은 것 같... ㅇㅇㅇ 머랄까 난 바닥에 있음 뭔가 시야가 짤리는 느낌이 답답함;;ㅠㅠ 표 집을 때 항상 갈등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ㅠㅠ 애기 얼굴도 보고 싶고 무대도 보고 싶고 ㅠㅠㅜ 여러 번 갈 수 있다면 여러 각도에서 보는게 젤 좋은듯.. 그게 여건이 만만치는 않지만.... ; _ ;


호시노발코니 할 때는 막 요즘에 트위터에서 코이치에게 선물을 주자며 발코니 때 펜라이트 파란색으로 켜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과연 어찌될까 했더니 일단 처음에 한 60%가 눈치껏 파랑으로 켰고 점점 다들 뭔지 알아채 무슨 점등식 하듯 점점점점 파랑색이 늘어갔음ㅎㅎㅎ 85%까지는 올라간듯 ㅎㅎ 이거 보는 것도 재밌었던^^


아 근데 온묘지 얘기는 하나도 안했네 ㅋㅋㅋ 그러고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