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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雑誌

[잡지 KK] Myojo (2010.04)

by 자오딩 2010. 3. 11.



몇 번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고향... 나라

마음이, 시간이, 누그러진다.

태어나 자란 특별한 장소. 나라.
그곳에 있으면 도쿄에 있을 때와는 다른 기분이 된다.
시간의 흐름도 변한다.
쯔요시는 그런 자신을 확인하듯이 또 고향을 찾았다...


나라라고 하는 장소는 어렸을 때 부터 원래의 풍경이 거의 바뀌지 않은. 예전보다 횟수를 늘려서 최근은 종종 돌아와보고 있는데 언제나 똑같다는 것에 마음이 놓여. 하늘은 어디까지나 넓게 펼쳐지고 시간은 느긋하게 흘러가. 그래서 마음도 자연스럽게 누그러져. 길 전체가 나의 집과 같은 감각이 있어.
 이 장소는 쓸데없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하는 자세가 좋아. 예를 들면 만약 이 거리에 "야심"이 있다고 한다면 낡은 건물같은 것은 완전 깨끗히 제거해서 교통을 정비하거나 새로운 건물을 점점 늘려서 사람도 돈도 순환시키겠지. 거대한 관광 도시로서 눈에 띄게 발전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지는 않을거라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굳이 그렇게는 하지 않아. 나라는 나라답게 그것만의 착실함을 유지해가면 된다고 하는 생각이 뿌리 박혀있어. 그런 환경 속에서 태어나 자라온 탓인지 막 상경했을 때는 도쿄의 여유없이 바삐 돌아가는 파워나 눈이 어지러울 정도에 따라갈 수가 없었어. "어째서 그렇게 침착한거야?" "어째서 그렇게 태연할 수가 있는거야?"라고 자주 말을 들었어. 역시 지금까지도 익숙해지지 않네.
나는 조금이라고 자연이 풍부한 장소에 몸을 두고 싶어. 자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서있어 주니까. 그런 의미에서도 나라는 특별하네. 고층 빌딩이 없으니까 문득 올려다보면 하늘이 감싸 안아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말야. 고향집에 시치고산 때 하카마를 입은 어린 내 사진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집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고 있는거야. 엄마한테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건 쯔요시가 햇님을 향해서 손을 모으고 있는 사진이란다." 라고 알려주셨어. 철이 들었을 때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이미 자라나고 있었던 거네. 나이가 들어 지금 그 마음은 더욱 더욱 강해지고 있어.
 고향에서 보낸 시간도 특별. 비유를 하자면 평온하고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수면의 물결과도 같네. 나는 "나라시간"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뭔가 재촉당하는 것이 전혀 없는 만큼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해. 오감뿐만 아니라 제 6감까지도. 아무래도 지금 하는 일은 머리도 마음도 풀로 쓰고 있으니까 어떤 시점에서 한계에 이르러버리고 말아. 그렇게 되면 자신이 끝없이 무뎌져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나에게 있어서 필요불가결한거야.
 오래된 신사나 절에 발걸음을 옮기는 것으로 수 백년, 수 천년 이상에 걸쳐 보존되어온 사람들의 마음의 궤적을 느끼는 것, 매우 소중해. 무언가의 형식을 따르거나 무언가를 노리고 구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선조들을 향해 경의를 표하는.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내 안의 인스피레이션이 솟구쳐 나온다고 할까 뭔가 답이 떠올라 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결과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다루고, 문장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자기자신을 또 한 번 재발견 할 수 있는. "그래그래 넌 너답게. 자연체로 있으면 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그런 목소리가 들여오는 듯한 이 거리에 태어나서 역시 행복하다고 생각해.





이과계 남자는 어떠십니까?

대기권 밖으로 확대중?! 사이언스 토크.
F1부터 시작하여 과학기술이나 우주에 대한 흥미를 가진 코이치.
이번 회 그런 매니악한 사이언스 이야기를 해주었다구.
초식계 남자가 아니라 이과계 남자라고 하는 것은 여자들이 봤을 땐 어때?


에코활동으로 F1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거야?

 과학에 흥미를 가진 애초의 이유는 F1이 계기라고 하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몇 번인가 했던 적이 있어. 하지만 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소학교 시대라든지 이과는 싫어하지 않았었네. 특별히 잘하는 과목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교과의 수업에 비교해보면 뭐 재밌으려나..라고. 시험 점수는....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나쁘지는 않지 않았을까? 사물의 구조에 대해 "어떻게 되어있는거지?" 라고 비교적 흥미를 나타냈던 쪽이었으니까. 예를 들면 자동차 장난감이 부서지거나 하면 "어째서 움직이지 않는거야?" 라는 것으로, 도구를 사용해서 분해같은 것을 했었네. 하지만 도중에 왠지 뭐가 뭔지를 몰라서 결과적으로 망가져버렸었던가(쓴웃음).
 나도 과학 분야의 책이나 잡지는 읽는 정도로 특별히 자세한건 아니야. 하지만 실용화 되면 좋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은 중력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말해지는 반중력 장치. 항공기를 예로 들어보면 광대한 면적을 사용하는 활주로는 필요없게 돼. 장소를 넓게 쓰지 않고 팟-하고 수직으로 이착륙 할 수 있으니까. 더욱 독자 여러분이 알기 쉽게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도코데모 도아(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문)"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웃음). 우리 집에 그게 있어서 문을 열면 제국극장의 연습장이라거나 한다면 그거야 편할거라구. 뭐 만화의 세계네.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와서 말해보자면 조금 신경이 쓰이고 있는 것은 F1의 장래. 친환경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양의 연료를 쓰고 있는 경기는 시대를 거스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 그때문인지 올해부터 경유금지제도가 도입되게 되었기 때문에 머신의 개발부터 비롯해서 모두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어. 앞으로 만약 F1이 전기 자동차로 달리는 시대가 된다고 한다면... 한 명의 팬으로서는 조금 쓸쓸하네.
 이과계의 화제라는건 한번 생각해 내면 정말 끝이 없네. 무한이라고 하는 의미에서는 우주는 궁극이라고. 우리들 인간들 사이에서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우주 공간에 적용해보면 광대한 바닷속에서는 먼지같은 것. 그렇다고 하는 것은 지구가 탄생한 머나먼 옛날에 엄청난 고도의 문명을 가진 혹성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냐. 그 끝없음에 엄청 흥미가 자극돼. 더욱 깊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묘조는 과학잡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쯤에서(웃음).

사진출처: virgop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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