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 J콘 MC② 하츠모우데 (Tokyo 2010.01.01)

코이치: 자, 여러분도 한 번 앉아 주세요.
           맨 처음 MC가 57분이었대ㅎㅎ
관객들: 에에~~~~
코이치: 너무 말을 많이 했다고 할까, 기획이 길었다고 할까...
           그래도 뭐 우레시깟따요? 기뻤다구요?? ㅎㅎㅎ

코이치: 화장실 가고 싶어지신 분도 계시죠?
쯔요시: 저기 관객들도 잘 보이게
코이치: 밝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쯔요시: 밝게 해주셨으면...
코이치: 아, 아까 일어섰던 사람이 또...
쯔요시: 또...
           누가 화장실을 가는지 거의 다 아니까요.
코이치: 저기... 그렇네요. 앞으로 개연 전에 저기... 레이디 가드라도 먹어주시면... 하고..

레이디 가드.... 그 요실금처럼 빈뇨나 잔뇨감 개선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쯔요시: 아하 나루호도. 발 밑도 차가워지니까요. 
코이치: 아 그렇네요
쯔요시: 대체로 MC중에 화장실 가시는 분들
           어디서 나왔는지, 돌아왔는지 전부 보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코이치: 자, 그런 것으로 다음 곡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 에에에~~~~~
쯔요시: 그래도 화장실 쪽이 더 우선이니까요. 
           나가자마자 엄청 달리고 있으니까요.
코이치: 뭐뭐 오늘도요 아까 쯔요시도 조금 얘기했지만 하츠모우데
           항례라고 할까.... 다녀왔습니다만.
쯔요시: 갔네요~
코이치: 저요... 그게 큰 일이 있어서.......
쯔요시: 나니?
코이치: 저기....
쯔요시: 뭔가 있었어?
코이치: 현금을 전혀 안가지고 가지고 온거에요.
쯔요시: 잠깐 잠깐 쵸이쵸이쵸이!!!
코이치: 하츠모우데인데.... 오사이센(참배할 때 바치는 돈)을...
쯔요시: 그래? 난 엄청 갖고 갔다고.
           그게 항상 여기랑 여기랑 여기 정해져 있으니까.
코이치: 세 곳....
쯔요시: 그래 세 곳 분은 제대로 넣고 왔다고.
코이치: 얏뻬- 얏뻬- 클났으 클났으-
           네에양... 읎잖여....@@@@
           어쩌지.....하다가 거기에 뭔가 시작되서 앉아서... 그 다음에 대체로 세 곳을 도는거에요.
쯔요시: 돌지요.
코이치: 큰일이네 싶어서 주변을 눈 크게 뜨고 돌아 봤더니 옆에 타이치군이 있는거에요. 그 옆에 리다가...
           .......그 앞에는 모르는 사람. 아무리 그래도 모르는 사람한테 빌리는건....
쯔요시: 당연하지요.
           갑자기 그 쪽은 도모토 코이치한테 돈 빌려주면 깜놀이지요. 난야넹.
           도대체 뭐하는 님이신가여 오마에는.. 이 되니까
코이치: 먼저 타이치군이 있었으니까
           "잔돈 갖고 오셨어요?"
           "응 한 사람분 밖에 없는데..."
쯔요시: 매년이 아닙니까? 매 번 하고 있는거라구요!
코이치: 그래서 뭐 정말 나만....
            타이치군이 "에.. 코이치 없는거야?"
           "좀 잊어먹었네요;;;"
            "잊었어? 잊었어? 리더-! 리더-!" 라고.
            "리더-! 오카네가 나이- 돈이 없어-!"
            (리더) "아루데~ 있쒀~"
            짤랑짤랑하고 잔돈을...
            " 호라, 못떼이키야~ 가져가룜~!"
            " 스미마셍@@@ 리더~~ㅠㅠㅠㅠ"
쯔요시: 잔돈 왕자님이잖어ㅋㅋ
코이치: 새뱃돈으로 받는셈 치고.
쯔요시: 아, 나루호도.
코이치: 그래서 750엔.
쯔요시: 750엔???? 나는 말야...얼마였지.. (숫자 세보는)
코이치: 그다지 정해진건 없지만 말이요.
쯔요시: 정해진건 없죠. 나 205엔인가 그랬어.
           50엔 + 105엔 + 50엔
코이치: 어라;; 나 좀 넘 많이 넣었다;;;;
쯔요시: 그래도 지폐 넣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코이치: 있지요~
쯔요시: 자신이... 뭔가 말야 돈 너무 많이 넣으면
           "우홧ㅠㅠ 정말 부탁드립니다ㅠㅠ!!! 정말 부탁드립니다ㅠㅠㅠ!!!!" 같은게 되잖아. 뭔 말인지 알겠어?
           그건 마음이니까.
코이치: 마음이니까.
쯔요시: 그러니까 자기가 제대로 외치면 1엔이라도 그다지 넣어도 상관 없짆이.
코이치: 그래. 그러니까 말야 저기... 이번은 그 오사이센은.... 상당히! 리더의 힘이.
쯔요시: 그렇네요.
코이치: 내가 신세졌으니까.
쯔요시: 내년 혹시.. 뭐 집을 사서 말야, 단독 주택을 지어서 그 부지 안에 소를 키우게 되서...
           리더가 소 키웠던 얘기 했었지. (응???? 이거 맞나?? 소 키웠었어???ㅋㅋㅋㅋ)
코이치: "모모(소 울음소리)대쉬"말이지
쯔요시: 소 키워서... 소가 "모~~~"하고 울면 "다레다!! 누구야!!!"라고 하는 
코이치: "핑퐁대쉬(벨 누르고 도망가는거)" 말고 "모모대쉬(소 깨우고 도망가는거???)"
쯔요시: 그거 자주 했었다고 하지만요.
코이치: 그런 사건이 있어서요.
쯔요시: 안된다구.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옹!
코이치: 하이. 놀랐네요.
쯔요시: 올해 그건 어쨌어..
           마메(콩)...
코이치: 에??
쯔요시: 마메... 다메.. 콩.. 너 잘 못먹.....
           아냐 안되는건 타이치군이였던가
코이치: 아아아~~ 콩의...
           저기 뭔가 쿠리킨톤(고구마, 밤, 강낭콩 달달히 조린 새해음식)은 아니지만... 뭐지???
           어째서 쿠리킨톤이 나온거야;;;
           그 콩으로 만든 달콤한...
쯔요시: ...거??? 칸로니(생선, 과일 물엿 조린거)같은 뭔가..
코이치: 타이치군은...
쯔요시: 타이치군은 역시
코이치: "코레 키쯔이다로~ 이거 못 먹어~ ㅋㅋㅋ" 라고
           나도 잘 못먹지만 뭐 그래도 행운을 갖다 준다고 하는거니까 먹었네요.
쯔요시: 나루호도
코이치: 그래그래그래
           그리고 항례의 히가시야마상으로부터
쯔요시: 세뱃돈...
코이치: 을 받아서요. 뭐 그건 술술 후배들에게 걍 그대로 흘러들어갑니다만 
           제일 어린 후배가 젤 많이 받게 된다고 하는...
쯔요시: 뭐뭐 그렇죠.
코이치: 뭐 그런 시스템.
쯔요시: 어리니까
코이치: 뭐 그래도 어제는 꽤 스무스하게
쯔요시: 스무스했네요~
코이치: 빨랐네요.
쯔요시: 그랬네요.
코이치: 어제 집에 돌아가니까 몇 시?
쯔요시: 4시 전이던가..
코이치: 4시 전 정도였나요.
           어제 카운트 다운은 여러분 텔레비전으로?
쯔요시: 보셨어요?




하츠모우데에 돈 하나도 안가져간 코이치ㅋㅋㅋ 짤랑짤랑 잔돈 왕자 리더ㅋㅋㅋ
이 뒤에는 대놓고 변명이라고 했던!ㅋ 카운콘 이야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