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 엠스테 Music Station「약속」Live (2009.01.30)

영상 출처: 여지님 > .<

 

오늘.... 럽파보고 나서 괜히 쯔요시 신경쓰다가

3시간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함께 지켜보는 기염을 토한ㅠㅠㅠㅋㅋㅋㅋ

카메라가 타모리상 포커스 맞추고 있어도 난 그 뒤 넘어의 쯔요시 표정 살피고,

그 옆의 코이치 움직임 살피고ㅋㅋㅋ

밑에 쪼그만 화면으로 나올 때 그거 기웃거리고ㅋㅋ

 

정말 라이브는 역시나 완전 최고 >.<

게다가 2절 가사도 나와줘서 너무 좋았던 ^ -^///

 

라이브 끝나고 코이치가 뭔가 양 팔 벌리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듯 하늘을 쳐다보며 들어봐서 

산뜻해 보이는 느낌에다가 기분이 좋아 보여서 나도 괜시리 기뻤는데....

우선적으로......... 쯔요시는 ㅋㅋㅋ 뭔가 한꺼풀 씌여있었음ㅋㅋㅋ

마지막 엔딩도 카메라에 시선도 그냥 제대로 안주고,

(오히려 코이치가 손 흔들며 굿바이ㅋㅋㅋ) 

초반에 카메라가 한 번 들이댔을 때도

뭔가 아아.. 그냥그냥...이런 느낌으로 살짝 한 번 표정 지어보이고 말고///

 

그래도 자기네들 토크할 때나, 하가시야마상쪽이랑 이야기 할 때나,

아이코상 이야기 할 때는 그래도 피식피식 꽤 웃었는데...ㅋㅋㅋ

남들 다 웃을 때 안 웃을 때도 있었으니까. 어허......그럴 땐 괜히 씁쓸.

그냥.. 웃는 것도 완전 박장대소까지도 아니었고 그냥 하하하하/// 정도?ㅋㅋ

마츠오카군이 너네 졸립냐고까지 대놓고 물어봤으니ㅋㅋ

걍 간단히 말해서 오늘 둘다 졸렸어ㅋㅋㅋㅋ

진짜 3시간 내내 뒤에 앉아서ㅋㅋㅋ

그래도 옛날 노래들 나와서 마냥 지루하지만들은 안았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노래 순위 47위에 젠다키랑,

29위에 가라스노쇼넨 나왔을 땐 꽤 방긋하는 느낌이었음ㅋㅋ

드리카무 나올 때도 카메라상이 울 쯔요가 드리카무 좋아하는 것 알고

꼬옥, 한 번 씩 얼굴 비춰주던 ^^

 

뭐 사람 기분이야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거고

뭐 당연히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지만,

게다가 얘야 원래 스스로 자기입으로 자기 어둡다고

맨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니는데 뭘 또 새삼스럽게ㅋㅋ

근데 뭐랄까 이게 괜히 오바해서 걱정하고 뭐 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요즘 계속 너무 텐션 높은 쯔요시만 보다가,

안그래도 어제 우타방도 즐거웠었고....

그러다 정말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가 되니까 괜히 나도 막 같이 센치해졌달까ㅋㅋ

안그래도 엠스테 시작하기 전에 뉴스 같은게 나오고 있었는데

날씨 얘기하면서 리포터가 우산 쓰고 밖에서 주룩주룩 비를 맞고 있는거야....

어허....... 오랜만에 빗소리를 들으니까......

아.......... 쯔요시... 너도 오늘 여기에 당했구나........ 싶더라는...///

 

그러면서 또 느낀게................

결국 네 녀석이 내 기분을 잡고 흔드는구나ㅋㅋㅋㅋ

난 너한테 이리 잡혀 휘둘리며 살고 있구나ㅋㅋㅋㅋ

엄머나ㅋㅋㅋ 못살아 진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