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저 큰 계단.
코이치가 다녔던 소학교.
그래. 작년 2008년 12월 31일.
너무나도 자명한 연말.
나는 굳게 닫힌 교문 앞에서 벙-쪄야만 했고,
그 이후로 돌아다닌 대부분의 관광지가 죄다 휴일......
응. 다시말하지만 너무나도 자명한 연말.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코이치 생일이 다가오는게 잘못인거니........
그리고 날씨 완전 춥고, 가끔씩 비 떨어지고....
왜 갑자기 이 일 년전의 기억에 부끄러운 사진들이 생각났냐면,
오늘 급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버렸거든.
사실 작년에 귀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길 가겠다고 했던게
여름에 쯔요시 따라서 돌아댕기는건 의외로 꽤 너무 열심히 다녔던 것도 있고;;
애는 평등히 키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래. 겨울은 코이치 차례다!!!! 싶어서 간 것도 있고.
무엇보다 연말콘은 완전 급으로 결정보고 간거라 딱히 여행지고 뭐고 찾아볼 시간도 없어서 그래 여기나 가보자...했던건데.
원래는 여기 갔다가 옆 동네 중학교까지 가려고 했었지만 이미 날 허용하지 않는 교문 앞에서 귀차니즘 너무 느껴버렸고......
정말 그 당시에는 쯔요시도 갔으니까 코이치도 가야해... 이런 지극히 단순한 이유였는데.
흐응... 과연 쯔요시가 더 좋아? 코이치가 더 좋아? 라고 물어보았을 때 답을 낼 수 있느냐.
지금 이딴 숨막히는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ㅠ
사실.... 솔직히 킨키 중에서 하나 고르는 것보다 이게 더 쉽긴하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깐 진짜 소식 듣자마자는 정말 억울해서 거품 물뻔했어.....ㅠㅠ
아, 글고보니 울 코짱은 "아루이미 초졸" 이었지 +ㅂ= ㅎㅎㅎ
진정 사랑스런 이 같으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번 TV지들은 얼마나 힘을 쏟아주시려나 ^^
약속 때 꽤 좋았단 말이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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