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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70602 엔터테이너의 조건 # 47 "연기자"라는 노동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 개혁"

by 자오딩 2017. 12. 28.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47

 


"演者"という労働者から思う、"働き方改革"

"연기자"라는 노동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 개혁"


 

 

"일하는 방식 개혁"이라는 말을 최근 자주 듣습니다. 지금 식으로 말하자면 "초(超)"가 붙는 블랙한 업무 환경이 당연한 듯했던 시대에서 자란 저희들에게 있어서는ㅎㅎ 확 와닿지 않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제가 10대였던 시절, 현장 스케쥴은 예를 들어, 연속 드라마라면 아침 7시부터 슛(촬영)하여 끝나는 것이 다음 날 아침 5시, 그 3시간 후에 또 집합... 같은 것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주 5일에다 촬영 휴일에는 다른 일. 그거야말로 「미만 시티」의 츠즈미상(=감독인 츠츠미 유키히코)은 정말로 파워풀 해서 「언제 잔거지?!」라며 신기하게 생각했었습니다ㅎㅎ

 

그런 드라마계도 지금에서는 심야 12시에 스튜디오의 전원이 꺼지는 곳도 늘어나 상당히 변했습니다. 물론 상궤를 벗어난 과로는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획일적으로 잔업=나쁘다 같이 여겨지는 풍조에는 개인적으로 위화감도 느낍니다. 정시에 회사에서 쫓겨나는 것이 반대로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고 있을테고, 사기도 떨어질지도 모르고. 정말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거기서 한 가지 참고로 떠올리는 것은, 해외 사람의 일하는 방식. 저는 댄서나 안무가등 미국 사람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만, 그들의 업무관은 저희들과 전혀 달라 흥미롭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시간이 오면 싹뚝하고 끝내는. 레슨이 아무리 한창이어도, 끊기가 어려워도 상관하지 않고. 그대신 시간 내에는 쉬지 않고 대단한 집중력을 요구받습니다. 그 쪽이 반대로 힘들다... 고 할까 솔직히 지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계약 범위 내에서 얼마나 프로페셔널한 일을 남길지, 그것이 그들의 사고방식. 만약 뭐든지 계약서 라는 사회가 된다면, 얽매이게 되는 귀찮음도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의 엔터계는 계약이 너무 애매합니다.

 

딱딱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계약을 확실히 주고받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서부터 일에 임할 때의 자세도 명확하게 되어오는. 무엇을 어디까지 해야만하는가 라든지, 책임의 소재라든지. 그 부분은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온갖 것이 애매해서 불합리한 일의 강요로 이어지니까요.

 

초과 노동을 단속한다고 하는 표면적인 것이 아닌, 내측의 의식부터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담당 영역을 모두가 명확하게 의식할 수 있다면 사내의 교통정리도 자연스럽게 되어가지 않을까나. 이건 엔터계에 국한되지 않고.

 

하지만 일본인에게는 그 부분의 개혁은 어렵겠지요. 고도 경제 성장기부터의 「죽을 각오로 일한다」같은 생각이 뿌리 박혀버렸으니까. 저 시대의 사람들은 「전쟁에서 죽은 동료의 몫까지 힘내서 나라를 재건하자」라는 것이 근저에 있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지금 시대에도 요구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로 여려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룰만이 늘어난다

 

 

드라마 제작 환경이 변한 한편, 무대 세계는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Endless SHOCK」를 만들었을 당시(05년)는 저, 제극에 숙박하고 있었으니까. 새로운 공연을 만들게 되면 그거야 그렇지요. 예를 들어 다소의 발열로 한 명이라도 쉬었다가는 막을 열 수 없는. 블랙이라는 말을 듣는다한들 스테이지의 현장은 그런 감각으로는 무리입니다. 정말로 이 일이 좋아서, 거기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사람밖에 할 수 없는거네요. 힘들어서 따라갈 수 없다는 마음만이 앞선다면, 안타깝지만 맞지않는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만의 이야기, 그 무렵 연일 아침까지 저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아내가 도망친 스태프도 있습니다. 귀가 할 때 마다 집 안의 전기제품이 조금씩 줄어들었다는 말을 듣고, 무슨 얘기를 해야 좋은걸까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뭐, 웃긴 이야기로 할 수 밖에 없네 라는 것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저희들도 이런 상황을 좋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농담으로 「파업 할까?」 같은 말을 하거나 합니다ㅎㅎ 브로드웨이에서는 조합이 있기 때문에 때때로 무대 뒤 스태프가 파업을 일으키고 있네요. 미국은 배우의 조합도 강한 것 같습니다만 일본의 예능계에도 조합이 생기거나 하는 날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게다가 애초에 "블랙"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요. 행정이 정한 규정에서 벗어나면 블랙인 것이겠지만, 현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룰을 퐁퐁 정해버려도 불일치가 생겨날 뿐인데 말이죠. 룰이란, 늘어갈 뿐이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계약 이야기와 모순되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암묵적 이해로 판단할 수 있었던 것을 뭐든지간에 룰로 명문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어있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F1 세계도 그러한. 확실히 위험하다고 모두 다 알고 있는 행위를 옛날 레이서는 누구도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그것을 해버리는 녀석이 나왔기 때문에 공식으로 금지령이 나왔던. 상식으로 생각해서 안되는 일은 시대같은 것과 상관없이 안되는 일인데. 그것을 룰로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모두 숨막히게 되어있는. "사람으로서 어떨까" 라든가 "스스로 생각한다" 라는 부분이 결여된 사람, 많네요.

 

 

 

펜라이트의 색, 신경쓰지 않습니다

 

 

룰이라고 한다면 관극이나 콘서트 상의 정해진 것을 관객 측에서 점점 늘려버리는 것도 저 개인으로서는 의문으로 생각하는 점이 있습니다. 몇 번이나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일본의 청중은 좀 더 개인주의여도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감동하면 일어서면 되는 것이고, 소리치면 되는 것.

 

애니메이션 응원 상영이라는 것을 텔레비전 수록에서 체험했습니다만 저건 또 다른 것이네요! 다 같이 말하는 것이 정해져 있고, 그 이외의 발성은 불가능한 분위기인걸ㅎㅎ 일체감을 즐기고 싶다는 기분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건 완전히 제 기호의 문제입니다만 「모두 똑같이」를 싫어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번의 KinKi Kids 콘서트에서도 제 솔로 곡에서는 빨강, 쯔요시의 솔로 때는 파랑으로 펜라이트의 색을 모두 바꾸어주어서 그 마음은 기뻤습니다만, 그래도 만약 옆 사람이 다른 색을 켰다간 「맞추세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오지 않습니까. 그 순간, 호의는 룰로 되어 의무가 되는. 그런 게 정말 싫다구! ㅎㅎ 하물며 「색을 맞추지 않은 객석을 보면 코짱 슬퍼할거야」같이 생각하거나 한다면... 확실히 말해두겠습니다,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럭). 아마 쯔요시군도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을겁니다ㅎㅎ 다른 그룹은 모르겠습니다만 KinKi Kids는 자유! 강제 같은 공기에 주눅들은 사람이 있다면 그 쪽이 훨씬 더 슬픈.

 

무대의 관객 중에서도 "자신이 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 타이밍은 박수 칠 데가 아니라구!」같은. 그런 사람이란 자신이 모두를 선도하려고 작정하고 있기 때문에 박수의 시작이 미묘하게 빠르거나 합니다 (쓴웃음)

 

얼마 전도 「SHOCK」를 지인이 보러와주었습니다만 휴~ 라든가 와~ 라든가 말하며 신나해주었어요. 그랬더니 다른 관객으로부터 주의를 받아버린듯해서... 그런 것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란 「SHOCK」 이외의 무대를 보지 않은 걸까나 라고 생각하는. 여러 사람이 제각각 즐기고 있는... 저로서는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만. 다른 것에 접하고 시야를 넓혀주셨으면 합니다.

 

... 라며 대단하다는 듯이 말해버렸습니다만, 결국 관객의 마음을 해방적으로 만드는 것도, 매뉴얼화 시켜버리는 것도 연기자의 역량에 원인이 있는 것이겠죠. 인간, 마음 속 깊이 감동하면 자연스럽게 반응으로 나와버리는 것이니까. 그렇게 될 수 없다고 한다면, 제가 거기까지 가져가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함께~」라든가 「관객도 참가해서~」라는 장단을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도 일반인은 정말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메모

 

시간에 매니저가 교체하는 시대?!

 

엔터! 편집부도 그렇지만, 매스컴 관계는 근로 시간이 아무래도 장시간이며 불규칙. 「그래도 연속해서 일정 시간 일한 경우, 다음 출근까지 몇 시간 비울 수 있다 라고 하는 규제가 있다」라고 하자, 「저희들의 경우도 매니저가 장시간이 되기 쉽기 때문에, 항상 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탤런트보다 먼저 돌아갈 수 없으니까요. 이런 시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룰도 늘어난 것 같아서, 어느 사무소에서는 매니저가 시간 교체제인 듯합니다. 엔터계도 서서히이지만 변해가고 있는 것이려나」라는 도모토. (편집부)

 

 


 

 

플라잉 스태프와 이야기 하는 도모토.
날면서 위화감이 있는 부분은 해결할 때까지 직접 담당자에게 확인한다.
도모토는 극장을 나가는 마지막까지 이런 식으로 스태프와 이야기 하고 있다.

 

작년 KinKi Kids 콘서트의 펜라이트.

아리나 투어에서는 코이치의 빨강, 쯔요시의 파랑이라고 하는 이미컬러였는데 (왼쪽) 돔 공연만 흰색 버전으로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