堂本 剛
─ 이번의 3장 세트 베스트(「The BEST」). 전 싱글을 망라한 "KinKi Kids 히스토리"이기도 하면서 과거 20년의 가요곡 프로덕션의 역시를 더듬는 내용으로도 되어있네요. 「硝子の少年」이 신시사이저 베이스 전성이었던 "시대의 소리"를 반영하고 있거나
...... 그렇네요
─ 제일 처음 데모 테이프를 받았을 때는 기억하십니까.
저 자신은 데모 못들었어요, 아마.
─ 엣. 그러면 레코딩은 어떤 형태로?
"노래를 녹음한다" 라고 들어, 모르는 채로 레코딩했었던. 데뷔도 "내일 데뷔입니다"라고 들었을 정도이기 때문에. 그 전에 노래는 녹음했었기 때문에 저게 우리들의 데뷔 싱글이 되는구나 하고. 그 정도의 이해밖에 없었습니다.
─ 하지만 노래는 가이드가 없으면 부를 수 없지 않습니까.
아마, 스튜디오 뮤지션 분의 임시 보컬이 가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듣고 불렀었던 . 제게 위화감이 없었다는 것은 그랬었다고 하는 것 밖에 기억이 없네요.
─가장 처음에 들은 것은 야마시타 타츠로상의 가이드 노래가 아니었던 것이군요.
그 다음에, 타츠로상 보컬의 「硝子の少年」도 들었습니다만. 노래 녹음 시에 깨닫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그런 순서였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노래 녹음을 제가 먼저, 라고 하는 것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타츠로상의 목소리라면 깨닫겠지만.
─ 어느 의미 무의식으로 두둥실~ 하고 노래해버렸다는 느낌인가요.
엄청 두둥실. 당시, 바빴었고 잠도 못잤기 때문에 생각할 여유, 기억할 여유가 없었네요. "해." 라고 들었기 때문에 하는. 그게 얼마큼 굉장한 일인지, 아니면 사소한 것인지 선별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데뷔한다"라고 들어서 "에?" 라고 되고, 거기서부터 또 바빠져서.
─ 바빴다고 하는 것이 어쨌든 큰.
엄청나게 큽니다. 코이치도 자주 말하지만 기억이 없는 걸요. 다른 사람으로부터 "저 때 이랬었지"라고 들어도 "미안합니다, 전혀 기억이 안나요"라고. 제가 거기서 살았었던 사실은 있지만 그 기억이 없는.
─ 한편으로 레코딩된 음원이란 "기록"이지 않습니까. 노래라고 하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쯔요시상 자신이 "여기에 자신은 있었구나"라고 기억을 추인 하고 있는 측면은 있습니까.
그건 있습니다. 싱글이든 아니든 레코딩에서 부르는 횟수가 적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결과를 내는 "순발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는 편이 질이 올라가고, 몸도 편안해진다, 같은
─ 항상, 날아온 공은 되받아치는 체세로 있는 것이네요.
그런 느낌. 한 번에 3곡이나 4곡 녹음하고 돌아가기 때문에 집중해서 팟~ 하고 몇 번인가 노래하고 "괜찮습니다" "자아, 다음 일은 어디어디에 가겠습니다" 같은. 직접 만드는 음악과는 달라서 KinKi Kids의 경우는 오케스트라 녹음에 입회하는 횟수도 적고, 선곡도 자신들이 결정할 수 있는 때와 그렇지 않은 때, 각기 다르기 때문에. 주위에 맞추고 있는 느낌이려나요. 자신이 해야하는 것을 하고, 꽤 담백하게, 결과만을 남기고 돌아간다 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 활동 자체, 음악 이외에도 드라마나 버라이어티나 여러 가지를 동시 진행, 병행해오셨던. 인생이 모자이크적으로 되어있는 것이네요. 그만큼 설명하기 어려우려나 하고.
엄청 하기 어려운. 저보다도 팬 여러분들 쪽이 여러 가지 기억해주실 것이고, 기억도 잔뜩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촬영도 대충 기억은 하고 있지만 엄청 기억하고 있지는 않거나.
─ 당시 일이란 그런 것이네요.
기억하고는 잊고, 기억하고는 잊고, 반복 해왔던 느낌입니다. 노래에 관해서는 저희들의 의견이 100퍼센트 반영되어 있다고는 한정지을 수 없다고 해도 납득해서 릴리즈해왔어요. 다만, 20년을 되돌아본다고 해도 좀처럼 기억해낼 수 없네요.
─ 신기한 것은 그만큼 조각조각의 날들을 보내면서 쯔요시상의 노래에는 엄청나게 스타일이 있는. 모음을 이렇게 부풀린다든가, 탁음도 강하게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두둥실 하게 부르든가 말이죠. 게다가 그런 표현이 초기 KinKi Kids부터 확립 되어있던 느낌이 있는. 본인적으로는 그것도 일종의 "운동신경"으로 이해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마이크를 발견하고 나서부터의 "변화"는 있으려나요. 엔지니어상이 고른 마이크 성능에 대해서 짜증을 느끼며 노래하거나 반대로 노래하기 쉽다고 생각해 편하게 노래하거나 여러 가지 변해왔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어떨까나...... 무의식으로 하고 있는 편이 많네요. 어쨌든 KinKi의 곡의 경우 소리가 딱딱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장소의 틈이 적은. 놀 수 있는 스페이스가 그렇게 없어요. 오히려 담백하게 노래하는 편이 좋을지도, 라고 하는 것이 최근 몇 년간의 방식이네요. 담백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감정은 있게 들려준다고 하는, 어느 의미 모순된 창법이기는 합니다만.
─ KinKi Kids 작품의 솔리드함에 반응하는 형태로, 부드럽게 노래해온 면도 있지는 않습니까
(노래하기 전에) 가사를 읽고 있으니까. 가사를 숙독하고, 납득하고 나서 노래하는 방식은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어요. 그 다음은 여기는 강하게 노래하는 편이 좋다든가, 부드럽게 노래하는 편이 좋다와 같은 선택을 하고, 디렉션하는 사람이 OK입니다 라고 하면 그것으로 끝. 그건 저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보컬을 OK하는 입장의 디렉터가 바뀌면 또 바뀌게 되는 것이고.
─ 쯔요시상 자신의 내면적인 문제가 아닌 주위 환경과의 조정 속에서 생겨난 표현이기도 하다고.
"내 목소리는 이러니까 이렇게 녹음해" 같은 것은 말한 적도 없고. 한 시기, 솔로 레코딩 때 어째서 이 이모셔널한 부분을 녹음할 수 없는 것일까? 지금 이렇게 즐거운데...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던. 하지만 과장되게 하면 거짓이 되는거네요. 거짓이 될 정도라면 그런거 할 필요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못 즐거운 듯한 왁자지껄함을 일부러 레코딩하고 거기에서부터 곡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연출"이란 썰렁하지 않습니까ㅎㅎ "연기한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사를 쓸 때도 사실은 연기하고 싶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작사가가 쓴 작품을) 노래할 때도 말을 제대로 읽고, 아아, 이런 노래인건가 라고 납득하고나서 노래하고 싶은. 그것이 말의 강약같은 것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응. 자연스럽게 그것은 반영되어있을지도 모르는.
─ 자신의 곡이 아니어도 쯔요시상의 노래의 이해란, 정말로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깊었다는 느낌이듭니다. 체험에 기반한 이해라는 것과는 다른 형태로 노래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뛰어났었다고 할까. 작사가 분들도 그렇기 때문에 KinKi Kids를 위해서 쓴다는 행위에 반응해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대가 처음 만나는 사람이어도 뭔가 몸 상태가 나쁜걸까나? 라든가 겁먹고있으려나? 라는 것을 포함해서 "알아"요. 이해하는 스피드가 어느 정도 빠르다고는 생각합니다. 가사를 해석할 때도 머리로 이렇게 쓰고는 있지만 사실은 다음의 이 한 줄을 말하고 싶은 거구나.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고 있고, 이해하고 나서 노래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감각이 반영되어있는 보컬로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정말로 쓰고 싶은 것은 2 코러스에 쓴다" 라고 하는 방식을 마츠모토 타카시상의 가사에서 배웠다고 이전 말씀하셨었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간 것 같지만요. 매우 의식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마츠모토상의 가사를 읽는 사이에, 그런 경향이 있는 것일까나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어서. (이번의 베스트에 수록되어있는) 「Family ~ひとつになること」를 코이치와 공작했을 때 저, 계속 가사를 쓸 수 없었었어요. 제 나름대로 신경을 썼던 것이네요. 싱글이고, 연애 가사라든가, 엄청 평범한 누구나도 말할 수 있을 법한 것을 쓰는 편이 좋을까나, 같은 느낌으로 좀처럼 쓸 수 없었던.
─ 이런 테마를 불러도 될지, 망설였던 것?
테마가 컸어요. 하지만 저희들이 이 정도로 큰 테마를 노래해도 재미있을려나 라는 식으로 다시 생각해서. 그랬더니 5, 6분에 후왓 하고 쓸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다음의 곡은 조금 더 생각해서 쓰도록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라이브에서 노래하는 것도 생각해서 라든가, 팬이 혼자서 집에서 들을 때를 생각해서 라든가. 거기서 망설였을 때 그거야 말로 마츠모토상이나 아키모토 야스시상이라면 어떻게 쓰실까나 라든가 생각하는 것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 분에 "다가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통과점으로서 자아, 본인이라면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라고 대답을 되돌려 써갑니다만
─ 참고로, 공작하실 때는 코이치상의 곡이 언제나 먼저입니까?
맞아요ㅎㅎ 저는 언제라도 만들 수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코이치에게 맞춥니다. 저쪽에서 어프로치가 있다면 거기에 맞춰서 언제든 쓰겠습니다 라고, 그런 입장입니다. 제게 맞춰서 써준 곡은 지금까지 한 개도 없습니다ㅎㅎ 7월에 했던 20주년 라이브에서도 "코이치가 만든 멜로디가 있으니까 가사를 조금 써줘"라고 당일 갑자기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있는 그 몇 분간에 가사를 대충 써서 어떻게든 브러쉬업한 것을 건네서 노래한다.... 같은 것을 해서.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코이치에게는) "큰 애" 같은 점이 있으니까ㅎㅎ 갑자기 시작되는거에요 팡~ 하고. 주위는 거기에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거기에 포기해도 괜찮았겠지만 그나름대로 이루어주었으면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구나 라고도 생각했기 때문에.
─ 반대로, 코이치상이 원래 고집하고 계시는 댄스. 특히 최근의 KinKi Kids 라이브에서 피로한 솔로 코너가 있지요. 쯔요시상 자신, 그럴 때는 무대 뒤에서 바빠서 보고 있을 여유는 없다는 느낌입니까.
아, 전혀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쁜 것도 아니지만요. 그에게는 그의 분야가 있고, 제게는 저의 방식이 있는. 지금까지도 저희들은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일부러 보려고 하는 것 같은 건 하지 않네요. 같은 댄스여도 제가 좋아하는 것은 힙합이나 하우스. 저쪽은 재즈로 흥미의 자세도 다른.
─ 그 방식의 차이가 두 사람이 스테이지에 서있을 때의 묘미로도 되어있는. 이렇게 다르면서 "성립되는구나" 하고.
제가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나. 의식했다면 격하게 했겠지만 격하게 하는 것 자체 귀찮은ㅎㅎ 저는 기본적으로 노가드에요. 춤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이 치우쳐 있기 때문에. 재즈는 좋아하지 않고, 싫어하는 안무도 있는. 좀 더 말하자면 안무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ㅎㅎ 최근은 그렇게 크게는 움직이지 않고 말이죠. 노래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니까.
─ 쯔요시상의 춤이라고 할까 움직임은 그루브를 축으로 하고 있고, 한편 코이치상의 댄스는 코레오그라피적. 그것이 같은 공간에 담겨져 있는. 그 "성립감" 자체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니까,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ㅎㅎ 둘이서 하고 있는 것이란, 제 의식이라고 하기보다 역시 누군가의 의식. 안무 자체, 저는 정하지 않고 있고. 뭐, "무(無)"의 상태로 하고 있네요. 저 자신, 외견상으로 할 수 있는 변화는 근본적인 면에서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눈을 응시하며 보거나, 느끼거나, 물음표를 띄우며 봐주시는 편을 저는 좋아합니다. 관객을 끌어당기거나 매혹시키거나 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는. 그것이 혼자서 할 때도 둘이서 할 때도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최근 싱글곡 「Next to you」의 작자는 미야자와 카즈후미상. 첫 대면이시네요.
미야자와상, 송라이터로서 타자에게 제공하는 곡은 스스로는 부르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저희들이 부르지 않게 된다면 그걸로 끝. 그런 가운데 지금의 저희들의 상황에 가사가 겹쳐졌다고 하는 것도 있어서 좋은 곡을 좋은 타이밍에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느낌으로 노래할 곡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테이크 수도 줄여서 극히 심플하게 노래했습니다. 미야자와상 본인과는 아직 만나뵙지 못했습니다만 매우 기뻐해주셨다는 메세지도 받았기 때문에 안심했습니다. 방송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함께 노래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작 전의 싱글이 된 「The Red Light」도 작자인 쿠보타 토시노부상의 이미지를 좋은 의미에서 배반한, 솔리드한 완성으로 되어있어 놀랐습니다.
그런 의미의 메세지도 (본인으로부터) 받았습니다.
─ 역시 만든 측에게 여러 의미에서 영감을 주는 두 사람이네요.
"두 명"이라고 하는 숫자가 그렇게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이것이 6명이나 7명이라면 이런 노래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 그렇다고 해도 「硝子の少年」과 같은 곡은 KinKi Kids 두 사람이었기 때문이야말로 노래할 수 있었던 곡이지는 않습니까.
「硝子の少年」자체, 쟈니즈 안에서는 어두운 곡의 부류이네요. 이건 타츠로상 자신이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만 "뭔가, 어두워져버리네" 라고. "하지만 그로부터 시간을 거쳐, 너희들이 Funk를 하고, 원 코드로 그루브하는 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로 기뻐"라고도 말씀해주셨던.
─ 좋은 말씀이시네요.
실제, 맨 처음 「硝子の少年」을 사무소나 각 방면에 프레젠테이션 했을 떄는 "어둡네"이거나 "이게 정말로 히트할 것인가"라고 염려되거나 그런 반응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당시의 쟈니즈의 기준에서 보면 매우 절제한 곡이었고, 사운드였던. 그런데 막상 히트하자, "이야, 팔릴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투성이가 되었던 것이, "싫으네" 라고ㅎㅎ
─ 나중에야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같은 이야기도 타츠로상과는 할 수 있는 사이로 지금은 되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아직 제 귀의 트러블이 일어나기 전에 자신의 솔로곡에 타츠로상이 기타 컷팅으로 참가해주시게 되었습니다만, 그게 딱 바로 KinKi 의 극히 초기 시대, 음악을 해가는 것에 대해서 타츠로상께 여러 가지 조언을 받았던 것과 똑같은 스튜디오였던.
─ 그건 언제 쯤입니까?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ロマンス」(98년) 시절이었으려나. "저, 브리티쉬 락이 좋아서 그런 음악을 해가고 싶습니다", "하면 되지 않겠니". "피아노도 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치면 되는거야. 나도 독학이야. 멋대로 되게 될테니 일단 하면 되는거야" 같은. 그런 이야기를 했던 스튜디오에서 20년 가깝게 지난 지금, 타츠로상과 레코딩하고 있다는 것이 제게 있어서 엄청 큰 체험이었던.
─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합니다.
그래서 타츠로상이 "지금이니까 말하지만 저 때, 네가 브리티쉬 락이라는 것을 듣고 장래 어떻게 되어갈까나 하고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원 코드로 Funk라든가, R&B라든가, 블루스라든가그런 그루브가 있는 곳에 와주었던. 기쁨과 동시에 안심하고 있어"라고. 이런 이야기를 이 분과 하는 날이 온건가 하고 여러 가지를 올해 전반은 생각했습니다. 타츠로상이 내 자신의 악곡에 들어와 연주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인데 "앞으로 3곡 정도 연주해갈 생각이었는데"라고. 결국 1곡만 연주해주셨습니다만.
─ 그게 내년 릴리즈 되는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곡은 녹음 완료했습니다. 타츠로상께서 연주해주신 곡이 일단 싱글 후보. 엄청 이상한 Funk입니다만ㅎㅎ 타츠로상께도 "이상한 곡이라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러 갔더니 "이야, 엄청 좋아. 잘도 생각해서 되어있고. 어레인지는 누가 하고 있어?" 라고. 기본적으로는 스스로 브러쉬업한 것을 한 번 더 친구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라고 전해드렸던더니 "어레인지도 재미있네" 이런 말을 하면 그러하겠지만 정말 소년과 같은 얼굴로, 평소의 클린 컷팅으로 연주하거나, 와우를 걸어보거나 엄청나게 즐거우신 듯이 연주해주셨던.
─ 훌륭한 에피소드이네요~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귀의 상태를 조금 이야기해두자면, 왼쪽 귀가 소위, "돌발성 난청" 상태. 난청이라고 해도 단지 안들리는게 아닌. 모든 중고음과 저음이 건반에서 말하는 "파" 소리로 들려버립니다. 게다가 하울링도 일어나버리는. 스튜디오에 관해서 말하자면, 2믹스의 음원을 작은 음량으로 모니터 하면서 곡을 만들거나 브러쉬업하거나 라고 하는 작업은 가능합니다만 폭음이 힘듭니다. 그렇다는 것은 스테이지가 말이죠,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고, 상황을 보며 해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서 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 부딪힌 이상, 거기서부터 얻을 수 없는 것은 모두 얻어서 하려고도 생각하고 있네요. 입원 중, 병실에서 쓴 곡도 있습니다. 도지마군에게 얼마 전 보여줬고, 언젠가 곡으로 정리되면 좋겠네 하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곡, 마주할 수 있는 음악이 있습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난 때와 비슷해서 이럴 때야말로 "인간" 이 보이는. 앞으로의 인생의 행위로서가 아닌 감정면으로의 정리를 하는 기회였던.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KinKi Kids로서의 연말 스테이지도 설 예정이기는 합니다. 일단 서서, 거기서 또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고. 그 경험이 또 2018년의 KinKi이거나, 자신의 작품이거나 반영되어갈테고. 그런 타이밍에 이번 베스트반이 나오는.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배우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런 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네 하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堂本 光一
─ 작년 인터뷰에서는 <「薔薇と太陽」은 오랜만에 공격적인 싱글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만 올해 릴리즈한 쿠보타 토시노부상 작의 「The Red Light」도 엄청나게 공격적인 곡이 되었어요.
매우 어려운 곡이었었습니다. 리듬을 취하는 법도 뉘앙스를 드러내는 방법도 토시노부상의 곡은 매우 소울풀하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받아들이고자 생각해서 불렀습니다. 「薔薇と太陽」을 써주신 요시이 카즈야상도, 이번의 토시노부상도 싱어송 라이터이시기 때문에 저희들 두 사람을 이미지해서 만들어주셨다고는 해도 역시 독자의 색이 있는. 데모를 듣고 있으면 이 사람의 이 창법이기 때문에 좋은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강해서 그 사람의 색을 자신 안에 얼마큼 거둬들일까 라고 하는 것은 레코딩에 있어서 매번 고민하는 포인트 입니다.
─ 이렇게 다시 한 번 베스트 앨범으로 20년 분의 악곡을 되돌아봐도 데뷔 곡 「硝子の少年」부터 저명한 송라이터가 줄지어 있습니다. 20년 전의 레코딩의 일은 기억하고 계십니까.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츠로상이 스튜디오에서 디렉션해주셨기 때문에 전부 맡기고 있었습니다. 물론 긴장했고 창법 같은 것도 아직 그 정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어쨌든 당시, 말도 안되게 바빴었어요.
─ 어떤 생활이었습니까?
예를 들어, 드라마 촬영에 가서 아침 6시에 슛해서 끝나는 것이 아침 4시. 그 다음 촬영이 아침 7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대본 읽다보면 이제 집을 나갈 시간이 되는. 그것과 동시에 버라이어티 방송을 주에 6, 7편 찍고, 그 중간에 레코딩에 간다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장절이네요....!
요즘 언급되는 것과 같은 일하는 방식 개혁같은 건 상상도 가지 않는 시대에요ㅎㅎ 너무 바빠서 거의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레코딩도 지금이라면 좀 더 즐기며 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고 해도 「硝子の少年」은 지금 들어도 매우 완성도가 높고, 누구나가 인정하는 KinKi Kids의 대표곡입니다. 운명적인 데뷔곡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딱 바로 「硝子の少年」은 KinKi Kids의 토대가 된 곡입니다. 당시는 코무로 테츠야상 프로듀스의 곡 등 댄스 뮤직이 유행하던 시대로, 거기에 이런 가요곡적인 애수가 감도는 곡을 찔러 넣은 것이에요ㅎㅎ 당시의 어른들 입장에서는 조금 그리운 느낌이 들었을 것이고, 댄스 뮤직조의 곡에 익숙해져 있던 젊은이들은 반대로 신선하게 들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 저는 코이치상과 동학년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춘기와 TK사운드 전성기가 겹쳤어요. 그러한 때에 「硝子の少年」을 듣고 어린 시절에 들었던 쇼와 가요가 되살아나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함께 노래하고 싶어진다고 할까.
그렇네요. 그렇게 저희들은 데뷔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행에 휩싸이는 일 없이 해왔다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걸 20년 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硝子の少年」이 시작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큽니다.
─ 가요곡적인 「硝子の少年」을 기점으로 악곡의 폭은 점점 넓어져갔습니다. 오키나와 민요부터 민속 음악, R&B에 재즈나 레게까지. 텔레비전 레귤러 방송 「LOVE LOVE 아이시떼루」에서 포크를 부르고 있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타쿠로상과 만나 타쿠로상의 곡을 여러 가지 부르는데 있어 자신 안에서는 없는 감각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 방송을 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곡을 만드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밴드 속에서 노래한다는 흐름으로도 되지 않지 않았을까나.
─ KinKi Kids 는 생 밴드로 라이브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만 거기에는 저 방송이 영향이 있었던 것이군요
물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바쁜 시기이기는 하지만 저 방송에서 타쿠로상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매우 큰 시간이라고 하는 것도 당시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 여러 이야기를 하셨나요?
그거야말로 말할 수 있는 것부터 없는 것 까지ㅎㅎ 타쿠로상, 처음은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셨지만요. 방송이 시작된 당초는 "웃기지 말라고 바보, 빨리 끝내라고" 라고 생각했다라는 에피소드도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계셨습니다만
─ 확실히 텔레비전에서 보는 타쿠로상,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ㅎㅎㅎ 그것과 부모가 「요시다 타쿠로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시대가 되었구나」라고 놀라워 하시던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KinKi Kids와 요시다 타쿠로, 정 반대의 인생을 걷는 두 팀이라고도 말할 수 있네요.
맞아요, 일이든 음아이든 전혀 다른 인생을 걸어왔고, 살아온 시대도 다르지만, 연령이나 그런 것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것이 생긴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감사하게도 타쿠로상도 "KinKi Kids와의 만남은 큰 일이었다"라고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만,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면 그런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좀 처럼 없다고 생각하는. 거기에는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이어질 수 있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타쿠로상과의 만남은 매우 컸었네요.
─ 저희들은 「LOVE LOVE 아이시뗴루」를 통해서 KinKi Kids 두 사람이 작사 작곡을 배우는 과정도 눈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작곡도 타쿠로상의 "만들어!" 라는 한 마디가 없었다면 할 일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때는 음악적인 지식도 없고 알고 있는 코드를 이어서 어떻게든 만들었을 뿐입니다만, 저 호화스러운 밴드로 두둥 하고 소리를 울려서 음악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그렇게 타쿠로상께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배웠고, 즐겁기 때문이야말로 좀 더 배우자라고 생각했던.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정도로 작곡의 재능이 있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에, 그렇습니까. 코이치상 작의 「solitude ~真実のサヨナラ~」는 KinKi Kids의 컬러를 만든 중요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절은 특히 곡을 만드는 것이 즐거웠네요. 그래서 드라마 타이업 이야기가 있어서 "코이치, 만들면?" 같은 말도 들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톡이 있는 가운데에서 들려드렸더니 "이거 좋잖아"라고.
─ 처음엔 다른 명의의 크레딧으로, 나중에 코이치상작이라고 알고 놀랐습니다만 역시 애절한 곡이 되는구나 하고 납득도 했었네요. 「硝子の少年」도 그렇고, KinKi Kids 는 이런 곡조가 어울리는구나 하고.
뭐, 근본이 어둡기 때문에ㅎㅎ 어느 쪽인가 한다면 그렇게 밝은 타입도 아니고, 밝은 곡을 듣고 있는 타입도 아니었기 때문에 「硝子の少年」도 처음부터 와닿았었습니다.
─ 색으로 말하자면 블루 라고 할까 애절해서 가슴이 아픈 느낌. 그러고보니 도지마 코헤이상작의 「カナシミ ブルー」도 이 무렵이네요.
그가 만드는 곡도 폭이 넓네요. 처음에 불렀던 도지마군 작품은 「Misty」였습니다만 업퍼한 곡조인데 어딘가 쓸쓸하고 그 절묘한 느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 그건 역시 코이치상과 쯔요시상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유닛으로서의 이미지나 컬러를 신경쓰시는 일은?
이야, 저는 그런 것은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에 좌우되어 일을 진행하는 것 같은 방식은 그다지 해오지 않았네요. 물론 TPO에 맞춰서입니다만 그거야말로 팬이 생각한대로 행동할 것인가 라고 한다면 절대 하지 않고. 오히려 나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 그렇달까 알아주지 못해도 좋습니다. 진정한 자신을 드러낸다고 하는 것도 하지 않고.
─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어떤 장소에서도. 자신 혼자서 집에 있을 때는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하고 있지만 ㅎㅎ 그 때의 자신이란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신이지 않습니까. 다만 저는 창작물을 제작하는 데 있어 만들어낸 세계관을 연기해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을 드러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 코이치상 속에서 머리에 그린 이미지와 실제에 연기하고 있는 자신은 완전히 일치하고 있나요
완전히 일치.... 라고 한다면?
─ 에, 그게 예를 들어 제게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 연기한다는 것은 비일상적인 것이에요. 그래서 머리로 이미지한 것을 어떻게 신체 표현으로 담아갈 것인지 상상도 안간다고 할까.
이야이야, 인간은 항상 연기하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인식하지 않을 뿐으로. 그게, 말하는 상대에 따라 대응이 바뀌지 않습니까. 그건 이미 연기인거에요.
─ 앗 그렇게 들으니... 확실히 저도 취재하고 있는 지금의 자신과, 집에 돌아가 딸과 이야기 하는 자신은 전혀 다르네요. 그렇다는 것은 제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의 연장선 상에 연기나 라이브 퍼포먼스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까?
말하자면 그런 것입니다. 모두가 눈 앞에 사람을 향해 하고 있는 것, 그것이 스테이지 위에서의 표현이 되면 노래가 되고, 댄스가 되는.
─ 엣! 그런 것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즉, 연기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서 특정의 스타일을 선택하고 있다고 하는 것인가요. 때떄로 제가 딸에게 모친의 얼굴을 하는 것 처럼.
맞아요 맞아. 모든 상황에는 연출이 있고, 저희들은 거기서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자신 혼자서의 방에 있는 진정한 자신은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그것도 "자신 혼자"라고 하는 세계에 있어서 하나의 행동거지에요.
─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표현의 세계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거짓입니다 라는 표현은 그다지 재미있지 않으니까.
─ 확실히 그렇네요. 리얼리티가 없으면 재미없는. 코이치상에게 있어서 댄스라고 하는 표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댄스가 노래에 미치는 영향이란?
그건 말로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하지만 그렇네요, 최근에는 YOSHIE상과의 만남에 오랜만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 「薔薇と太陽」이나 「The Red Light」의 안무를 하신 댄서시죠.
그렇습니다. YOSHIE상은 노래에도 영향을 주는 댄스의 안무를 주시는 사람이에요. 춤추고 있으면 이렇게 리듬을 타면 재미있구나 라든가 여러 발견이 이 있는. 그러면 자신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그루브가 생겨나서 노래하는 데 있어서도 이런 식으로 리듬을 느끼면 더욱 좋게 되는구나 라는 것이 보여오거나 하거든요.
─ 리듬을 새기는 방법이나 소리를 잡는 방법에 특색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도 있지만 그것뿐만이 아닌. 표현의 세계이기 때문에 말로 하면 애매하게 되어버립니다만 YOSHIE상의 안무는 신체는 물론, 마음도 춤을 춥니다. 그런 안무를 주는 사람이란 좀처럼 없어요. 댄스는 계속 좋아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댄스가 즐겁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 마음을 움직여 표현한다고 하는 것이네요.
맞아요, 그건 댄스도 노래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듬이 제대로 인템포이고 피치를 완벽하게 맞춰서 노래해도 재미있지 않네 라고 생각하는 곡, 잔뜩 있으니까. 거기에는 연기하는 마음도 없으면 안되는 것으로 노래와 댄스와 연기는 항상 하나의 것으로서 있는 듯한 느낌이듭니다.
─ 하지만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란 간단하지는 않네요. 기다리고 있어도 찾아오지 않고.
그것을 위해서도 공격적인 자세는 항상 갖고 있습니다. 수비에 들어가는 것은 하는데 있어서도 재미없는. KinKi Kids는 발라드를 불러두면 된다, 같은 생각은 싫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자신이 모르는 세계는 많이 있고, 자신이 모르는 자신은 잔뜩 있는거에요.
─ 모르는 자신 말이죠.
제가 YOSHIE상의 안무로 춤추며 다시 한 번 댄스는 재미있구나 라고 느꼈듯이. 뭔가 새로운 만남이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 "이게 이렇게 즐거운 거구나"라고 마음이 움직이거나 하는. 그 경험을 통해서 이런 자신도 있구나 라는 발견에 이어지기도 하는 거에요. 그건 노래도 똑같아서 이 장르는 부른 적이 없지만 실제로 불러보면 매우 즐기고 있는 자신이 있거나, 여러 발견이 있는.
─ 그것이, "자신이 모르는 자신".
그렇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만을 드러내가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까. 수비에 들어가면 표현해가는 데 있어서는 성장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흡수가능한 상태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가 먹으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도 있어 지금은 조금 스스로 곡을 만드는 것은 그만둘까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여러 송라이터가 여러 곡을 KinKi Kids에게 가져와주고 있다는 것이 코이치상에게 있어서도 중요하네요.
한 곡 한 곡, 모든 곡이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Hey! みんな元気かい?」 무렵은 스스로도 아직 머리가 굳어있었기 때때문에 그 이전의 「情熱」이나 「ボクの背中には羽根がある」와 같은 곡을 해온 흐름 속에서 전혀 다른 타입의 곡을 노래하는 것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커플인 「愛のかたまり」라고 하는 곡을 만들어습니다. 그건 그것대로 좋았지만 하지만 지금의 저는 「Hey! みんな元気かい?」라고 하는 곡을 매우 좋아해요.
─ 압니다. 저 곡은 나이를 먹고나서야말로 저며드는
당시는 너무 어려서 저 곡의 훌륭한 부분을 자신 안에서 다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러면 여러 가지 후회하는거에요. 곡의 깊은 부분까지 마주하지 못하고 표현해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옛날의 자신에게 화가 나거나 하는. 한 곡 한 곡 깊은 곳까지 마주하기 위해서도 머리를 딱딱하게 해서는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지금은 갖고 있습니다.
─ 오래 계속해왔기 때문이야말로, 이네요.
네, 그것과 또 하나, 관객에게는 절대 응석부려서는 안된다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악곡도 라이브도 연출도 팬이 기뻐해주는 것을 해가면 편해요. 하지만 거기에 기대버리는 것만으로는 오래는 계속할 수 없는. 오래 응원해주시는 사람도 있고, 관객은 스테이지 위의 자신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응석부려버리게 되면 재미있는 것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기뻐해줄 것을 스테이지에서 표현해가지 않으면 말이죠. 이제 나이가 나이이고 그것을 제제대로 생각해가지 않으면 라이브에 가고싶다 든가 생각하지 않으시게 될테니.
─ 그래서 계속해서 공격하는.
특히 라이브 회장이라고 하는 공간은 최종적으로는 관객이 만들어 올리는 공기감이 절대로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야말로 그 자리를 제공하는 측으로서 항상 상상을 뛰어넘어가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의미에서 관객이라고 하는 것은 최대의 아군이며 최대의 적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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