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가 새파랗게 질렸어요" (관계자).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뭐니해도, KinKi Kids는 연예계에 거대한 탤런트 왕국을 만들어낸, 테레비 관계자에게 있어서는 귀신보다 무서운 쟈니즈 사무소 소속. 사정통에 의하면, 지금의 일본 텔레비전 방송국은 "쟈니즈 사무소와 다툼을 하면 드라마를 포함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다"라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렇다 하고, KinKi가 도타컁을 한 이유인데, 프로그램에는 오키나와 출신의 댄스 보컬 유닛으로 지금 인기 급상승 중인 DA PUMP도 출연하게 되어 있었다. 이쪽은 아무로 나미에, MAX, SPEED 등을 배출한, 지금은 해가 떠오르는 듯한 기세의 라이징 프로의 소속. KinKi의 갑작스런 강판은 "DA PUMP를 출연시키면 우리 탤런트는 출연시키지 않겠다." 라는 쟈니즈 측의 의사표시. 즉, 강대한 힘을 배경으로 방송국에 압력을 걸기 위한 "공갈" 강판이었던 것이다.
다시 사정통의 해설. "연예계에서는 남자 그룹은 쟈니즈 이외에는 만들 수 없다. 만들어도 망한다는 것이 상식입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DA PUMP도 처음에는 여성 보컬을 넣어서 라는 생각도 있었던듯 합니다. 이미 쟈니즈는 아이돌 잡지에 "그들을 내보내지 마라" 라고 압력을 넣어서, 완전히 제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찍이 간사이 출신 오와라이 이인조 그레이트 치킨파워즈를 망하게 했을 때처럼 "저 탤런트는 싫다"라는 것만으로 방송국측이 신경을 써서 출연을 시키지 않는 식으로는 되지 않았어요. 압력이 듣지 않았기 때문에 도타컁이라는 보턴을 결국 눌렀습니다. 연예계의 수면 하에서 프로덕션끼리의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DA PUMP는 97년 6월에 막 데뷔한 참. 하지만 댄스가 뛰어나고, 가창력도 있기 때문에 인기상승. 리더인 잇사는 꽤 괜찮은 룩스로, 12월초의 생일 직후에는 도쿄FM의 "범프 DA PUMP"라는 레귤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에게 선물을 건네려는 여자아이들이 100명 가깝게 밀어닥쳤다.
이야기를 돌리자. 뮤직 스테이션은 그 다음 주, KinKi를 출연시키고, 다음주는 아무로, 그 다음는 또 KinKi라는 식으로 쟈니즈와 라이징의 밸런스를 취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테레비의 프로듀서들은 지금 전전긍긍. " 너는 어디에 붙을거냐?" "심정적으로는 라이징이지만, 붙는 것은 쟈니즈다." 음악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DA PUMP는 후지의 헤이헤이헤이에는 출연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그러나 라이징측은 DA PUMP가 쟈니즈에게 허락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듯. 왜냐면 그곳은 무서운 사무소입니다. 남녀의 연애조차도, 발간된다면 여성측은 망하게 되고, 괴롭힘도 당해요. 전쟁은 앞으로가 본방입니다" 일견, 화려하게 보이는 연예계. 실은 무서운 곳인 것이다. (97.12.26)
내가 다 팜프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그들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시기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상심도가 작았는지 이 이야기에 대해 알고는 있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었는데, 뭐 그래도 은근하게 쟈니스에 대해 피해간다든지 그런 것은 있었지만.... 뭐 일단 이 기사는 쟈니스를 비판하는 입장에서 쓴 듯한 냄새가 좀 더 강한듯하나 확실히 비전식구들과 쟈니스는 지금도 같이 나오는 건 보기 힘들고... 근데 의외로 프라이베이트로는 알고 지내는 듯한데. 전에 기무라타쿠야가 잇사한테 선글라스도 줬다고 하고. 근데 쟈니스가 무서워서 팜프가 여자 멤버를 넣을 뻔했다는 이야기는 지금에서야 처음 알았네;; 여튼.... 두 그룹을 좇아가고 있는 나는 이 뭐 기구한 운명....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참...연예계라는거 정말 무서운 곳이여....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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