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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雑誌

[KinKi Kids] 170715 月刊ソングス 8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7. 7. 29.

 

 

 

堂本光一

 

 

─ 「The Red Light」을 처음에 들었을 때의 인상은?
처음에는 솔직히 "KinKi"가 부르는데는 어떨까나?"라고 생각했네요. 데모도 쿠보타 토시노부상이 불러주셨는데 그건 물론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우리들이 불러도 그렇게까지 좋은 것으로는 되지 않을까나 라고 하는 불안을 느꼈기 때문에. 뭔가 KinKi가 부르고 있는 그림이 떠오르지 않았네요. 쿠보타상이 부르시면 쿠보타상 특유의 그루브가 있어 멋집니다만 춤추며 보여주는 악곡이지도 않기 때문에.



─ 결과적으로는 매우 멋있는 악곡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노래도 상당이 허들이 높네요.
멜로디가 어떻다 저떻다가 아니라 그루브가 중요한 노래니까요. 그게 힘든. 쿠보타상 독특의 뒷박이고. 그래서 쿠보타상의 데모를 몇 번이나 듣고 쿠보타상 가락에 자신을 가까지 가져가도록 해갔습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흉내내기로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노래해가면서 자신 나름의 맛을 내도록 탐색해갔습니다. 싱어송라이터계 분이 만들어주신 악곡에 대해서는 대체로 그런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요시이 카즈야상의 「장미와 태양」도 그러했고, 안도 유코상의 「미치와 테즈까라」도 그러했으니까. 「장미와 태양」의 경우는 어떻게 단어를 던질지 같은 점이 포인트였습니다만 이번 악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루브이기 때문에 그 점을 자신에게 인풋해갔습니다. 그런 의미에선느 상당히 챌린징한 악곡이었고, 창법적인 점에서 또 새로운 표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나 하고 생각하네요.



─ 「장미와 태양」때도 말씀하셨습니다만 20년 해와도 아직도 새로운 것은 있는거네요.
새로운 것은 잔뜩 굴러다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물론 KinKi는 음악에 대해서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다든가 KinKi로서의 음악을 만들어간다고 하는 것을 데뷔 당시부터 계속 해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이건 하지 않아, 휙! 이라고 하는 거부 방식이 아닌 이것에 챌린지 해보면 어떻게 될 것인가? 라고 하는 시도하는 기분은 계속해서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런 의미에서는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건 아직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밸런스를 잡을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inKi Kids다움과 새로움의 밸런스를 잡는다는 것입니까?
그것도 있고, 이건 해보면 재미있을지도 몰라. 아니, 이건 지금의 KinKi에게는 아니지 않을까나라고 하는 선긋기도 제대로 해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새로운 것을 뭐든 하면 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뭐든 거부하면 된다고 하는 것도 아닌. 당연한 것입니다만 의외로 그걸 할 수 없거나 하니까.



─ 두 사람이라면 뭐든 하실 수 있을 느낌이 듭니다만
반짝반짝 상큼한 악곡같은 것은 이제 무리려나ㅎㅎ 하지만 그건 두 사람의 목소리에 맞는다 맞지 않는다의 세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결과적으로 뭔가 아닌데 라고 되어버립니다. 아니, 하면 하는대로 의외로 세상 사람에게는 반응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저희들적으로는 거짓말이 되는. 저는 노래하면서 거짓말이 되는 듯한 건 싫습니다. 표현 세계에 거짓은 잔뜩 있습니다만 그런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은. 노래하면서 자신 안에서 위화감이 있거나 하면 절대로 노래에 마음이 내키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음악의 방식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The Red Light」의 안무는 「장미와 태양」도 담당한 YOSHIE상이라고 합니다만, 마치 프리로 춤추고 있는 듯하게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두 사람의 움직임에서 그루브가 느껴져 악곡 세계가 더욱 펼쳐지는 것 처럼 생각했습니다.
이 악곡 자체가 액센트의 연속이에요. 그래서 안무를 완전하게 만들어 붙여버리면 결코 좋은 느낌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다지 안무를 정하지 않고 이런 그루브를 취하는 법을 하면서 프리로도 조금 춤출까 라고 하는 것 같은 방향성으로 가져갔습니다. 방금 프리로 춤추고 있는 것 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은 저, 거의 안무대로니까요. 하지만 춤추는데 적합한 곡은 아니기 때문에 YOSHIE상도 안무를 붙이는 것은 어렵지 않으셨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 반대로 말하자면 YOSHIE상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는 점도 있습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음의 액센트는 두 사람 모두 취하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뉘앙스는 각자의 자유라고 하는 듯한 형태로 되어있으니까요. YOSHIE상깨서는 제 솔로 곡 「INTERACTIONAL」도 안무를 해주셨습니다만 제가 라이브 앵콜에서 그 곡을 했을 때 춤을 추지 않았던 적이 있었네요. 그걸 YOSHIE상이 보시고 춤을 추고 있는 게 아닌데 안무가 그루브를 느껴서 자연스럽게 몸에 나와버린 것 같은 이미지를 받으셨다고. 그래서 YOSHIE상과 이야기 했을 때 「The Red Light」은 그런 방향성이 좋겠네요 라고 하는 것을 둘이서 말했어요. 거기에 어떤 악곡도 YOSHIE상이 안무를 짜주시면 그 곡의 소리가 보여져 오는거에요. 그건 「장미와 태양」 때도 뜩같은. YOSHIE상께 배워서 춤춘 것으로 "아아, 그렇구나. 여기서 소리를 취하고 있구나" 라고 하는 것 같은 발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만 하고 있을 떄보다 그 악곡을 표현하는 것이 즐거워지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 「The Red Light」에 관해서는 MV에서 밖에 춤추지 않았기 때문에 (취재 당시) 저도 그렇게까지 익숙해있지 않습니다만. 사실은 안무를 우선 제대로 정해가고, 거기서부터 무너뜨리는 것이 이상적. 처음부터 여기는 이런 느낌으로 됐어 라면서 하면 매우 느슨한 것으로 되어버리기 때문에.



─ 그렇다고 하는 것은 향후 퍼포먼스를 반복해가는 것에 의해 또 무언가 변화해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네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악곡이 좀 더 몸에 익숙해져 가서 기분 좋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그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커플링에는 도지마 코헤이상이 작사, 자곡을 담당한 「Shiny」가 수록되어 있네요. (통상반)
이건 매우 좋은 곡이에요. 왜냐면 원래 이 곡이란, 제가 도지마군에게 "다른 사람에게 주지마!"라며 받아버린 곡이니까ㅎㅎ 원래는 도지마군이 "이 곡, 어떻게 생각해?"라며 들려줬었어요. 아직 기타를 치며 라라라로 노래하고 있는 단계였던. 그 때 "엄청 좋잖아! 이 곡, 뭐야?"라고 물었더니 "부탁받은 곡이 있어서 말야. 거기에 어떨까나 싶어서"라고 하는 대답이었네요. 그래서 "이야이야, 안돼. 누군가에게 주면"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 그 결과, 제대로 KinKi Kids의 악곡으로 된 것이네요.
날치기를 했습니다ㅎㅎ 거기에 이건 나중에 붙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곡의 타이틀이 「Shiny」이지 않습니까. 도지마군은 이전 「Misty」라고 하는 악곡을 저희들에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Misty」 「Shiny」라고 하는 흐름으로도 되어있어요ㅎㅎ



─ 조금 무리하게 엮은 느낌이 듭니다만ㅎㅎ
이야, 정말로ㅎㅎ 그게, 다음은 어떻게 할래? 라고 하는 이야기를 도지마군과도 했으니까요. 세상 이치에는 3부작이라고 하는 흐름이 있는. 그래서 어미가 "y"로 끝나는 것 같은 타이틀 악곡을 만들지 않으면 말이지 라고. 저로서는 "Kinky"로 좋지 않겠어? 라고 말해두었습니다만ㅎㅎ



─ ㅎㅎ 「Shiny」는 어떤 테이스트의 악곡입니까?
「Misty」을 반짝하게 만든 느낌이네요. 저는 처음에 데모를 들었을 때 부터 왠지모르게 「Misty」스러운 이미지를 느꼈어요. 그래서 이건 KinKi다워!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안돼! 라고 한겁니다ㅎㅎ



─ 「Misty」에는 애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그런 부분도 있네요. 하지만 「Misty」보다 반짝하고 있기 때문에 「Shiny」인거에요.



─ 그렇군요ㅎㅎ 지금까지의 악곡도 그랬습니다만, 도지마상의 색이란 역시 KinKi Kids에게 맞네요.
그렇네요. 「Shiny」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 예정이었던 곡입니다만, 저희들에게 만들자고 생각했을 때는 당연히 KinKi 를 상상해서 써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고맙습니다.



─ 그런데 7월 21일이 20주년 기념일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 다양한 방송이 방송됩니다만 그 한 가지로 「MTV Unplugged : KinKi Kids」도 있네요. 이미 수록은 끝난 것 같습니다만 셋트리스트는 어떻게 정하셨습니까?
선곡도 곡순도 기본은 (요시다) 켄상과 레코드 회사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밴드와 딱 하루 리허설을 했습니다만 거기서 첫 번째 곡부터 훑어갔을 때 이 곡순은 이렇게 하는 편이 좋지 않아? 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전달해 조금 수정한 정도입니다.



─ 아마추어의 생각이라면 언플러그드로 할 경우, 보통 라이브와는 조금 감각적으로 다르려나 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분은 그다지 신경쓰이거나 하지 않으십니까?
언플러그드로 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고, 노래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까지는. 조금 오케스트라가 옅기 때문에 이런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해둘까나 정도는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평소보다 소리를 크게 내지르지 않고 갈까나 같은 느낌으로. 하지만 그것도 감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 「MTV Unplugged」라고 한다면 일류 아티스트밖에 나갈 수 없다는 인상입니다만 실제 출연해서 즐기실 수 있으셨습니까?
솔직히 저희들이 스스로 언플러그드로 하자고 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를 받아서 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기회였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시지 않는 한 (언플러그드 방식은) 팬 여러분의 눈과 귀에 전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드니까요. 아까도 말했듯이 처음으로 언플러그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방송에서 이만큼의 곡수를 제대로 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일. 그런 의미에서는 또 평소와는 조금 다른 면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지금 다른 방송에서는 그렇게까지 듬뿍 하는 일은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MTV Unplugged」에 관해서는 제대로된 밴드 편성으로 시간도 길게 받아 충분히 부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셨던. 그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KinKi Kids는 싱어로서의 표현력이나 설득력도 정말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플러그드로 해도 충분히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스스로도 옛날과 비교해서 창법이나 목소리가 변했구나 라고 생각합니까?
예를 들어 라이브 리허설 때는 음원을 틀고서 안무를 하거나 해요. 그게 옛날 악곡인 경우 음원에서는 상당히 어린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그걸 들으면 가끔 휘청하고 넘어질 것 같이 되네요ㅎㅎ 하지만 표현이라고 하는 점으로 말하자면 옛날은 어땠었는지 같은 건 이미 기억 못하고 경험이 쌓이면 그게 변해오는 것은 당연하니까. 다만 그 때 그 때의 베스트를 다해왔다고는 생각해요.



─ 그리고 20주년 기념이라고 하는 의미로 말하자면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의 이벤트도 있네요. 17년 전에 이 회장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는 호우였습니다. 그만큼 이번도 두근두근입니다ㅎㅎ
비가 내려서 중지가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KinKi 다워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또냐! 봐봐, 말했잖아! 라며ㅎㅎ 거기에 저도 이미 각오를 하고 있기 떄문에 여러분께서도 각오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VOCAL ADVICE


「The Red Light」는 인템포 (보면대로의 박자)로 가면 매우 달리는 듯하게 들려요. 그래서 저희들도 상당히 뒷박.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곡의 맛이 나오기 않기 때문에. 하지만 너무 뒤여도 좋지 않으니 그걸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항상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을대로 부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에 「도토리 데굴데굴」을 부르고 있을 때는 좋을대로 불렀었잖아요? 그것과 똑같아요ㅎㅎ


 

 

 

 

堂本 剛

 

 

 

─ 뉴 싱글 「The Red Light」는 쿠보타 토시노부상의 제공에 의한 넘버. 블랙 뮤직의 테이스트가 듬뿍 들어간 악곡입니다만 처음에 들었을 때는 어떤 인상이었습니까?
매우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네요. 저 자신도 소울, R&B, Funk, 모타운, 블루스를 매우 좋아해서 스스로도 그런 테이스트의 곡을 자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쿠보타상의 서포트 뮤지션과 제 솔로를 도와주고 있는 뮤지션이 이전부터 꽤 겹쳤었어요. 그런 것도 있어 쿠보타상에 대해서 멋대로 가까운 존재라고 느끼고 있던 점도 있었던. "KinKi Kids의 다음 싱글, 쿠보타상의 곡입니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으니까요.



─ 확실히 쯔요시상 자신의 루트 뮤직에도 가깝네요 이 곡은.
그렇네요. 절묘하게 레이드 백한 멜로디와 스퀘어한 음의 밸런스이거나, 64비트적인 프레이즈가 들어있거나, 노래가 존재하는 장소도 포함해서 모든 것이 "퍼펙트 이상이네"라고 생각할 정도의 배치로 되어있어서. 보컬 레코딩이 자신의 솔로곡 제작과 똑같은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블랙 뮤직을 알고 있는 분께서 녹음을 해주실 수 있었던 것도 좋았네요. 조금 안심하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할까... 상당히 어려웠지만요. 쿠보타상으로부터는 "좋은대로, 자유롭게 불러주세요"라는 전언을 받았습니다만 이 곡을 소화해서 부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았습니다.



─ 어떤 점이 포인트였나요?
데모는 쿠보타상이 노래하주고 계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그 노래의 세계에 다가가려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는 뭐 어쨌든 그루브하는 것을 의식하며. 다만 매우 섬세한 뉘앙스가 필요했어요. "멜로디를 Fall시키는(음정을 떨어뜨리는) 것에 의해 그 뒤의 오케스트라 소리가 멋있게 들린다"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레이드백시키는 편이 좋아?" "스퀘어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까나" "아니, 역시 조금 뒷 느낌으로 부르는 편이" 라고 하는 것을 계속 시험하며.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노래의 그루브감으로 오케스트라의 좋음을 돋보이게 한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보컬의 책임이 매우 큰 곡이에요.



─ 그렇군요. 물론 "이 곡의 좋음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고.
그렇네요. "좀 더 잘 부를 수 있을텐데" "좀 더 그루브 할 수 있을텐데" 라고 하는 것을 반복하고. 너무 과해도 좋지 않다고 할까 "이 정도가 타협일까나"라고 하는 밸런스도 생각하면서. 둘이서 부른다고 하는 것도 있고 너무 레이드백해도 좋지 않으니까요.



─ 블랙 뮤직의 테이스트를 너무 내도 KinKi Kids의 팝스로서는 성립되지 않으니까요. 가사에 관해서는 어떻습니까?
"위험한 사랑이란 것이려나~"라고 하는 느낌일까요ㅎㅎ 매우 심플하고, 말하자면 "자주 있는 이야기" 같은 가사라고 생각해요, 좋은 의미로. 그걸 오케스트라와 멜로디에 적용시켜 얼마나 멋있게 울려퍼지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점이네요.



─ 쿠보타 토시노부상은 1980년대부터 본격적인 블랙뮤직을 일본 팝스로서 승화시켜온 분이시기 때문에 얻은 것도 많지는 않았는지?
그건 매우 있었네요. 이 곡을 저희들이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쁘고 역시 저는 이런 테이스트의 곡을 "즐겁다"고 생각해버리네요. KinKi Kids에는 좋은 곡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부르는 것은 즐겁습니다만 「The Red Light」은 또 즐거움의 종류가 다르다고 할까. 노래할 때 마다 보컬의 테이스트가 변해도 괜찮고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책임감과 재미가 동반된다고 하는. 제게 있어서는 드문 일입니다만 쿠보타상이 노래하는 음원과 저와 쿠보타상의 보컬이 들어있는 데이터를 받았어요. "아- 나와 쿠보타상이 세션하고 있네"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만ㅎㅎ, 자신에게 있어서는 교과서같은 느낌이네요. 어레인지나 창법을 포함해서 "여기는 이런식으로 요리하고 있는 건가"라고 참고가 되는 점이 많이 있어서. 해외의 아티스트를 들을 때와는 또 달라서 일본인 향의 블랙뮤직을 표현할 떄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라고 하는 힌트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 이 다음의 쯔요시상의 송라이팅, 사운드 메이크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그건 크게 관여해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작사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아무래도 말이 많아져버리는 점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줄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흔한 말, 자주 있는 말은 사용하고 싶지 않네. 다른 표현은 없을까나"라고 생각하면서 하다보면 아무래도 길어져버리는. 하지만 쿠보타상의 곡을 들으면 자주 있는 말을 퍼즐하는 것에 의해서 멋있는 그루브를 내고 있는거에요. 심플하지만 매우 속이 깊다고 할까. 그건 자신에게 있어서 매우 공부가 되어있네요. 이후에, 자신이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영향이 있을 것이고, 매우 좋은 타이밍에 훌륭한 악곡을 받았다고 하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 커플링 곡에는 도지마 코헤이상의 작사 작곡에 의한 「Shiny」도 수록되어있습니다.
이 곡, 도지마군 앞에서 불렀어요. 레코딩에 입회해주어서 디렉션도 해주었기 때문에. 「Shiny」도 매우 좋은 곡이네요. 이런 터치의 곡은 스스로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사람이 써주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부를 수 없어요. 만약 자신의 곡이라면 갑자기 "1, 2, 3, 4" 부터는 들어가지 못할 테니까ㅎㅎ



─ ㅎㅎ 도지마상 특유의 팝 센스네요, 그 점은.
도지마군의 팝스감은 왠지 부끄럽지 않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1, 2, 3, 4"라고 불러버릴 수 있기 때문에



─ 도지마상은 「N album」에서도 프로듀서적인 입장으로 관여하고 계셨고, KinKi Kids와의 궁합은 역시 발군이네요
응,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그룹으로서는 올해 CD데뷔 20주년. 거기에 관련해서 다양한 이벤트,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MTV Unplugged: KinKi Kids」. MTV 인기방송 「Unplugged」에 출연한 것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만 쯔요시상의 보람은 어떠셨습니까?
평소와는 다른 라이브네요 라고 말을 하십니다만, 저희들이 하는 것에 변함은 없었네요. 그렇다고 할까,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으려나ㅎㅎ



─ 쯔요시상답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어쿠스틱한 어레인지에 의해서 악곡의 장점, KinKi Kids의 보컬의 매력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스테이지였네요.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어려운 곡이 많네 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네요. 다만 저런 스타일의 라이브이기 때문이야말로 더욱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부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그대로 좋은 의미에서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스테이지에 서는 편이 MTV상과의 세션에는 제일 좋을까나 하고. 그런 마인드를 선택했다고 하는 것이네요.



─ 그렇군요. 그런 플랫한 자세는 다른 활동에도 공통되고 있지요?
그렇네요. 그 자세가 제일 편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드라마 촬영이 있을 때도 이전은 "슬슬 드라마에 들어가는구나"라고 하는 마음가짐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드라마인가"라고 할 뿐이에요ㅎㅎ 너무 과하게 생각해버리면 자신 안의 스피드감, 리듬감이 변해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좋은 의미에서 적당히 자세를 잡고, 그 날의 일을 맞이한다고 하는. 그렇기 때문에 「MTV Unplugged」 때도 매우 러프하게 자세를 잡고 스테이지에 나갔습니다ㅎㅎ



─ 스테이지라고 한다면 7월 15일 16일에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KinKi Kids Party!~고마워 20년~」이 개최됩니다.
구식인지 신식인지 모를 타이틀이네요. "고마워 20년" 이란 포토 앨범의 표지 같지 않습니까? ㅎㅎ



─ ㅎㅎ 이전부터 쯔요시상은 "주년"에는 고집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계셨지요

네. KinKi Kids로서의 20년은 훨씬 예전에 지났습니다만. 이번은 CD데뷔 20주년이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적인 20년"이라고 하는 의미이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얼마 전 「LOVE LOVE 아이시떼루 (16년만의 부활 SP)」의 수록이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음악적인 20년"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는 위화감없이 몰두할 수 있었네요. 다만 너무나도 "20년"이라고 들으면 "18년이나 19년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거야"라고 생각합니다만 ㅎㅎ



─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의 이벤트는 어떤 내용으로 될 것 같습니까?
아직 정하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만 (취재 당시) 그 때 인연이 있는 분들과 함께 그 자리를 보낼 수 있다면 좋겠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을 하지만 제대로 라이브를 할 생각도 아니어서 "깨달아보니 엄청 말하고 있네 저녀석들"이라는 것이 될지도 모르고. 예정을 확실히 너무 정하지 않고 느슨한 시간으로 하고 싶네요. 애초에 이 라이브 날이란 데뷔 기념일 보다도 조금 전이에요ㅎㅎ 그렇기 때문에 더욱 느슨한 편이 좋으려나 하고.



─ 20주년의 타이밍이라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돌아볼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쯔요시상은 평소 과거의 음원을 듣거나 영상을 보거나 하는 일은 있으십니까?
안하네요. 데뷔부터 한동안은 기본적으로 "이런 식으로 하렴" "네" 라고 하는 느낌이었고 지금 되돌아봐도 "힘들었네"라고 하는 기분밖에 없기 때문에. 방송같은데서 옛날 영상이 흐르거나 합니다만 "이런 로케, 언제 했었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카누에 타고 있는데 전혀 기억 안나"라든가ㅎㅎ



─ ㅎㅎ 음악 이외의 부분에서는 20년 전에 방송된 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시티」의 속편이 방송되는 것도 큰 화제가 되어있습니다.
"20년 후의 오늘, 우리들 또 이 장소에서 모이자"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그다지 기억하지 못해서ㅎㅎ 당시 촬영에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로케지인 키사라즈가 멀었다는 것과, 매니저가 개똥을 밞아서 로케 버스 안이 냄새가 났다는 것ㅎㅎ 아, 그리고 드라마에 나와주었던 하쿠 류(白竜)상이 슈크림을 사시이레해주었던 것도 기억하고 있네요. 강한 인상의 얼굴과 슈크림의 갭이 재밌어서.



─ 팬 여러분도 "또 「미만시티」의 속편을 볼 수 있어 기뻐"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나 봐주신 사람이 있었구나"라고 하는 느낌이네요. 감사하네라고 생각합니다.

 

 

 

 

VOCAL ADVICE

 

저희들의 보컬을 참고로 하기 보다도 완전 쿠보타 토시노부상이 되어 노래하는 편이 좋겠네요. 우선은 "쿠보타 토시노부라면 이런 식으로 부르겠지"라고 이미지 하면서 해봐주세요ㅎㅎ 저는 언제나 베이스라인을 들으면서 노래하고 있어요. 드럼이나 기타를 들으면서 부르면 목소리가 악기의 일부로 되어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베이스를 듣는 편이 그루브할 수 있고 주위의 소리와 제대로 세션할 수 있다는 감각이 있네요.

 

 

 


 

가사에서 연상한 Q&A

 

Q. 바다를 향해 "Shout"해보고 싶은 말은??
■ 코이치: "바다-!"ㅎㅎ
■ 쯔요시: 심플하게 "휴가!"이려나요. 다만요, 나라에 바다는 없기 때문에 막상 샤우트하려고 하면 긴장해서 잘 못할지도ㅎㅎ 고향에 있었을 때 바다라고 한다면 와카야마의 난키시라하마(南紀白浜)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그것보다도 나라의 강 쪽이 친숙함이 있었네요.

 

 

Q. "피부" 케어 방법 & 고집은
■ 코이치:  일정 없습니다. 건조 피부입니다만 딱히 보습같은 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까 꺼칠꺼칠한 편이 좋지 않습니까. 뭔가 발라서 진득진득하게 되면 공기 중의 먼지를 전부 흡착하고 있는 느낌이 되기 때문에ㅎㅎ 테이블 같은데 팔꿈치를 댔을 때도 뭔가 붙고 말이죠. 하지만 살이 산뜻하면 그런 것도 붙지 않는. 그런 편이 청결하기 때문에 손질 같은 건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ㅎㅎ

 


Q. "Drive"할 때 틀고 싶은 곡은?
■ 쯔요시:  뭐든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평소는 Funk를 랜덤으로 틀고 있는 경우가 많으려나.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브 중에 정해진 송"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 차를 타고 있어도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하는 기분으로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네요.

 


Q. 스테이지를 만드는 데 있어 "정열"을 쏟고 있는 부분은?
■ 코이치: 토탈 밸런스입니다. 전체를 조감으로 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분"이라고 하는 것은 없네요. 하지만 그건 정말로 감각적인 것이에요. 그래서 어렸을 때의 일은 기억나지 않지만 시간과 함께 길러온 것이 아닐까나 라고는 생각합니다.
■ 쯔요시: 기본적으로는 그다지 너무 생각하지 않고 플랫한 느낌으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KinKi Kids의 스테이지에 관해서는 우선은 코이치가 하고 싶은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으려나. 뭔가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말합니다만 코이치도 꽤 완고하기 때문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