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style
堂本 剛 자유로운 오프 스타일
宇宙人に逢いたい
우주인과 만나고 싶어
제 120회
무난이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란?
이번에 찾는 것은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샵.
상당히 개성 풍부한 아이템을 손에 들고 어떻게 코디할 지 이미지를 그리는 쯔요시상.
패션은 즐기는 것임에 동시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것.
그런 이야기도 차분히.
"이게 만들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한다면 관철하자
제 뒤에 늘어서 있는 것은 데님이나 파일(pile)지, 가죽 등 다양한 천을 사용해 리메이크한 스니커입니다. 이번 방문한 이 샵에서는 가게 분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아이템을 리메이크하고 있다고 해요. 스니커를 중심으로 가방이나 모자도 조금 놓여 있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의 아이템은 컬러풀하고 디자인이 개성적. 작은 피규어가 붙어있는 스니커도 있거나 해서 상당히 유니크했네요. 지금 시대, 패션은 심플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지만 그런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만들고 싶다"라고 하는 강한 마음이 있으면 무엇을 만들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타입, 그걸 돌아봐주길 바라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 행복만 있다면 된거야" 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주변으로부터 무슨 말을 들어도 관철해가는. 저도 만드는 일을 하는 인간으로서 그런 강인함이나 심지 같은 것은 갖고 있고 싶네요.
한편으로 유저측에서는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은 싫습니다"라고 처음부터 그 좋은 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싫어"라고 하는 말이란 참 속편하네. 자기본위라고 할까. 예를 들면 오늘 신발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잘 소화해서 신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하는 것과 "싫습니다"라고 하는 것에는 같은 "신지 않는다"라고 하는 결과일지라도 전혀 다른. 사실은 본인에게 잘 신어낼 힘이 없을 뿐인데 그걸 상대의 탓으로 한다고 하는 느낌이 듭니다.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것을 자신답게 해내는 것이 패션의 즐거움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말이죠. 예를 들면 선명한 파란 가죽 한 가지 색으로 리메이크한 스니커가 있었는데 저것이라면 옷은 그레이라든지 네이비계를 섞어서 전신 파랑으로 통일하면 매우 빛나겠구나 라든가.
최근 "무난"이라고 하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만, 그런 패션이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줘서 개성을 가두는 경향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옛날은 개성적인 옷이나 구두를 몸에 걸치고 있는 사람이 좀 더 평범히 있었었는데... 메르헨이거나, 해피이거나 그런 스니커를 제각각 신고 있는 사람이 거리에 여기 저기에 있는 시대가 또 오면 좋을텐데.
참고로 저도 이전은 직접 스니커를 리메이크 했었습니다. 자기만족의 세계입니다만 어쨌든 다른 사람과 같다고 하는 것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다만 그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하고 싶다"라고 하는 것과는 다르네요. 모두가 시대에 흘러가는 가운데 좋은 흐름에는 올라타지만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흐름에는 타고 싶지 않다고. 리메이크라고 하는 표현을 통해서 "자신은 이런 인간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지도. 그건 옷도 신발도 음악도 같은 것입니다.
디자인은 부인이고, 제작은 남편.
부부가 이걸 만든다니 평화이면서 멋지네
음악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 하나 타이틀이 붙은.
가죽 슬립온
옷을 느슨한 분위기에 맞춰서 릴랙스감이 있는 슬립온을 선택했습니다.
가죽이라면 가을답게 됩니다.
심플한 디자인이라면 색으로 고르면 확 효가가 있네요.
카디건풍 셔츠
언뜻 보기엔 스탠드 컬러의 셔츠입니다만 소매와 목둘레에 고무단이 붙어있어서 전체를 보면 롱 카디건풍.
부드러운 하오리 특유의 느슨한 감은 이 계절 특유의 맛이네요
剛's eys
작품명
"우주 강남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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