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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엔터테이너의 조건 #07 아날로그 연출의 궁극! 플라잉의 비법

by 자오딩 2016. 3. 13.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07

 

 

アナログ演出の極み! フライングの極意

아날로그 연출의 궁극! 플라잉의 비법

 

 

 

  쟈니즈의 무대 연출이라고 하면, 플라잉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려나요. 애초에 플라잉의 역사란 어느 선배부터인지.... 제가 기억해 내는 한에서는 소년대의 뮤지컬 "5nights"(98년) 이려나? 그걸 계기로 해서 그 다다음해의 "MILLENNIUM SHOCK"에서도 플라잉을 팡팡하고, 주변에서도 하는 사람이 늘어갔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안에서의 인식이기 때문에 틀렸다면 미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말한 것은 플라잉 중에서도 현재 제가 하고 있는 형태에 가까운 것에 한해서인 이야기 입니다. Endless SHOCK에서 피로하고 있는 것은 5종류. 소위 단순한 공중 매달리기란, 좀 더 옛날 부터 여러 분들께서 채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하늘을 난 날? 기억이 안나네요... 킨키로서 홍콩이나 대만에서 했던 콘서트가 2000년, 2001년 즈음으로 그 때 이미 날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랑이가 아팠던 기억도 어렴풋이 ㅎㅎ. 지금도 다소 아픈 데는 아픕니다만 옛날에 비하면 하네스(안전 벨트)가 상당히 컴팩트하게 되었고, 흡수재의 이용등으로 가랑이에 파고드는 것도 상당히 좋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 이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저는, 하네스 기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사실은 전혀 몰라요. 착탈하는 역을 해주고 있는 멤버는 숙지하고 있겠지만 입는 쪽도, 벗는 쪽도 제 등쪽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아서 몇 천번을 날고 있는데 전혀 모르는. 알아버리면 불안해질 것 같아서 몰라도 되지만요ㅎㅎ

 

  플라잉 성공의 열쇠는 뭐라고 해도 아미모토(=와이어를 조작하는 전문 스탭 網元 어선이나 그물을 갖고 많은 어부를 거느리는 사람, 선주)과 호흡을 맞추는 것. SHOCK 의 경우 플라잉팀은 7명 정도 있고, 아미모토는 3~4명이서 조작하고 있습니다.

 

 

 

■ 기계 제어보다 수동이 안전

 

 

  오랫동안 공연을 하다보면, 2~3센치의 와이어의 길이 차이도 느끼게 됩니다. 제가 바닥을 차고 체중을 거는 틈을 시작으로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아미모토의 사람들은 오랜 경험에서 피부로 얻은 감각으로 조정합니다.

 

  상당히 아날로그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컴퓨터 제어로 하지 않는 이유는, 안전성을 생각하고 있는 것. 상대가 기계라면, 사고가 있었을 때 거기에서 끝이니까요.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습니다만, 2005년의 Endelss SHOCK 의 토오시 케이고 때, 느슨해진 와이어가 목을 감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큰 소리를 쳐서 멈췄지만 만약 케이고에서 아무 일도 없이 진행되고, 본방에서 그게 일어났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무서운. 물론 그 부분은 바로 개선되어 지금은 거기까지 위험한 일은 없지만요.

 

 

 

■ 그저 마구잡이로 날고 있는 것이 아닌

 

 

  제가 고집하고 있는 것은, 결코 "의미도 없이 날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 어디까지나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날고 있습니다. 관객에게 "어째서 지금 이 곡에서 난거야?"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날고 있는 쪽도 부끄러우니까 ㅎㅎ 아무리 화려하고 눈부시더라도 무의미한 연출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타당하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밖에 플라잉은 넣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에 했던 솔로 콘서트 ("Gravity 투어) 에서는 날지 않았고, 그 전에 (10년 BPM)는 하네스 없이 했던 "테카게(手かけ)" (= 로프에 달린 고리에 한 손을 걸어서 매달리는 방법) 으로 내려온다고 하는 걸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카츠키" 라고 하는 곡에서 1코러스 부분을 높은 곳에서 노래하고 싶었고, 거기에서 내려오는 수단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장대한 느낌의 곡이니까 사람이 한 순간이라도 하늘을 춤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것만 말하면 매우 손쉬운 연출처럼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테카케" 란 팔힘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보통의 플라잉에 관해서 말하자면, 저는 2점 매달기가 싫기 때문에 오로지 1점 매달기만 합니다. 2점 매달기라고 하는 것은 허리의 좌우에서, 1점 매달기는 등에서 매달립니다. 2점 쪽이 안정감이 있고, 곧바로 전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자진의 의사로 움직임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우아함이 결여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아요.

 

  1점 매달기에도 "고양이 잡이 상태" 가 되어버린다고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엉덩이가 올라가 버리는 일은 없지만, 아름다운 자세로 하기 위해서는 근력으로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래서 힘껏 등 근육을 사용해 가슴을 뒤로 젖힙니다. 횟수를 더해가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자세를 모색해서 지금의 스타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 하면서 어려운 부분과 정통한 포인트

 

 

  1점 매달기의 경우는 아무래도 뒤에서 잡아 끄는 느낌이 되기 때문에 그 힘에 저항하면서 아름답게 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하는 것은 매우 고민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떠올라 참고로 했던 운동종목이 있어요. 비밀이지만ㅎㅎ 저는 그걸 이미지화 하면서 기초를 만들었으려나요.

 

  하네스를 붙인 보통의 플라잉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매달리면 되는거니까. 하지만 그걸 제대로 쇼로서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빙글빙글 돌아버리거나 하는 것을 제어하는 것도 물론 입니다만, 어려운 것이 "착지". 뒤를 향한 채 착지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있기 마련입니다만 사실은 이것이 위험. 보기에도 흐트러지고 말이죠.

 

  플라잉을 감상할 때의 정통한 포인트를 들자면, 와이어 받침점에서 되돌려 주는 것 입니다. 그 부분의 움직임으로 그 사람의 기술력을 대체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잉이라고 하는 것에는 역시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인지, 후왓 하고 날고 있는 것 처럼 보일 것인지" 가 상당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객에게 "기분 좋아보이네" 라고 생각되는 것이야 말로 멋진 플랑잉이라고 부를 수 있는. 하고 있는 쪽은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요 ㅎㅎ. 댄스든 뭐든 그렇습니다만 몸에 부담이 걸리는 것일 수록 우아하게 보이는 것이에요.

 

  다만, 모순인 것 같지만 ─ 근력을 풀로 사용하는 반면, 근력을 사용하지 않고 중력에 거스르지 않는 것도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요령. 근력과 인력을 믹스하면서 보여주고 싶은 움직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4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