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안경을 맞추러 갈테야ㅜ
원래 눈이 심한 짝짝이라서 안경을 쓰는게 좋은데 넘 귀찮아서 안쓰고 산지 아마....어언.... 에....꽤 상당한 년수;;
요즘 눈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불타오르듯이 아파서 정말 눈을 못 뜨고 있겠는데
사실 이게 시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고질적인 안구 건조증인게 더 이유.
근데 아무래도 안경을 쓰면 눈이 좀 덜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나 다시 맞춰야겠는 ; _ ;
그래서 오랜만에 안과를 갔는데 항상 난감한 건, 빨간 색 바탕에 있는 글씨가 더 잘보여요 초록 색 바탕이 더 잘보여요? 계속 옆에서 마치 3초 안에 대답 안하면 한 대 쥐어 박을 분위기로 재촉하는 느낌이 너무 싫어........ 정말 잘 모르겠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 그게 그거 같은데....ㅠㅠㅠ 언제까지 이런 아날로그 방식으로 긴장타게 할거야.....흑ㅠㅠㅠㅠ
그리고 눈에 순간적으로 바람 훅= 하고 쏘는 그 기계도 너무 싫어... 내가 이 안과 10년 넘게 가고 있는데 어째 이 아이는 10년 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니ㅠㅠㅠㅠㅠ!!!! (당연하지ㅋㅋㅋㅋㅋ 그게 갸가 하는 일인걸;;;)
사실 난 내가 안경 쓴 모습에 별로 똑똑함이든 뭐든 잘 못느끼기 때문에 내 안경쓴 모습 좋아하고 말고 이런거 없지만, 이건 좋고 싫음의 문제가 아니다..... 아프단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의사 선생님의 권고. 컴퓨터 조금만 하세여~~~~ 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