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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70804 엔터테이너의 조건 # 49 나홀로 KinKi Kids

by 자오딩 2017. 8. 4.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49

 


1人ぼっちのKinKi Kids

나홀로 KinKi Kids
 


그건 드라마 (「우리들의 용기 미만시티 2017」)를 이쿠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도모토) 쯔요시가 뭔가 심각한듯이 매니저와 이야기하고 있구나 하고. 후일, 귀가 들리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병원에 간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때는 그렇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었습니다. 다시 후일. 「쯔요시가 입원할지도 몰라」라고 매니저에게 들었습니다. 병명은 돌발성 난청. 일수는 대체로 1주일간이라는 것.


공교롭게 그 타이밍에서의 저희들은 20주년 관련으로 여러 방송에서 불러주시거나, 기념 이벤트의 준비를 진행하거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던 때였습니다. 텔레비전 출연은 노래 방송이 「테레토우 음악제」와 닛테레의 「THE MUSIC DAY」의 두 편. 버라이어티는 「VS 아라시」 등 몇 편. 드라마의 촬영과 레귤러의 일을 하면서였기 때문애 상당히 농밀하게 꽉 차있던 1주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을 보류하거나, 가능한 것은 수록을 연기하거나 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혼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만, 문제는 노래 방송입니다. 게다가 이번은 두 편 모두 생방송. 신곡 프로모션도 겹쳐있었기 때문에 더욱 고민스러운. 그렇다고 해서 생각하고 있을 시간은 없습니다. 2~3일 후에는 「테레토우 음악제」라고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테레토우에서는 원래 신곡 피로는 하지 않고 「젠부다키시메테」와 「후라와」를 부르는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당초 방송이 준비해준 20주년에 꽃을 곁들이는 듯한 연출은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만 방송측은 「이런 사정이니, 무엇을 해주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20주년이라고 하는 것으로 각국이 킨키를 북돋아주시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솔로곡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뭔가 방송에 대한 보답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생각한 것은, 나가세 (토모야)라면 기타도 칠 수 있고, 저와도 사이가 좋고, 「젠부다키시메테」를 함께 불러줄 수 있다면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방송 전날이라고 하는 타이밍이었습니다만 저는 그 때 수록을 하고 있던 「VS 아라시」의 대기실에서 본인에게 전화. 그러자 두말없이 승낙해주었습니다. 「코드는?」 「F」라고 하는 정도의 대화를 하고, 보면은 스태프로부터 받고, 다음날 생방송에 합류. 리허설 없이 완전히 바로 본방이었습니다만 나가세는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나가세는 「후라와」도 불러주었습니다만 게스트석에 니시카와 (타카노리)군이 있었던 것도 럭키였습니다. MC는 (고쿠분) 타이치군이었고 AKB48 여러분도 함께 분위기를 띄워주셨기 때문에 이 날은 어떻게든 마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나가세를 시작으로 정말로 여러분께는 감사입니다.

 

 

 

혼자서는 지킬 수 없는 것인가?

 

 

그 2일 뒤, 「MUSIC DAY」 사운드 체크. 부를 예정이었던 것은 「아이사레루요리 아이시따이」, 「Anniversary」, 그리고 텔레비전 첫 피로가 될 예정이었던 신곡 「The Red Light」. 닛테레상도 테레토우상과 똑같이 「어떻게 변경해도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셔서... 하지만 이 때는 고민했습니다.

 

「아이사레루요리~」는 「미만시티」의 주제가였다고 하는 것으로 드라마의 영상을 배경으로 둘이서 부르는 연출이라는 것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조력자를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만시티」에서 공연하고 있는) 아이바 (마사키)와 마츠모토 (쥰)밖에 없는.

 

두 사람에 대한 오퍼는 사무소의 후배이니 간단하겠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레이블도 다르고, 단시간에 조정하기에는 여러가지 엄격한 벽도 있었습니다. 본인들에게는 제가 직접 메일. 그랬더니 「쯔요시군 대역을 저희들 같은게 맡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할 수 있는 한의 것을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답변을 두 사람 각자가 주어서. 바쁜 가운데 안무도 춰주었고 말이죠. 저는 처음에 「춤추지 않아도 좋아」라고 말했었어요. 하지만 그들도 이왕 하는것이 라면 제대로 된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강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야, 안무를 복기하겠습니다」라고. 마츠쥰은 드라마 현장에서도 상세한 질문을 해오거나 말이죠. 정말 두 사람에게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Anniversary」. 이건 부르는 것은 그만두자고 닛테레상에게 전하고 그 방향으로 진행해갔습니다. 「혼자서 킨키의 곡을 노래하는 것도 뭔가 아닌 느낌이 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전날 밤, 목욕을 하면서 돌연 「역시 부르는 편이 좋으려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그런 기분이 들게 한 것은 문득 떠오른 「나 혼자서는 KinKi Kids를 지킬 수 없는 것인가?」라고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동료에게 도움을 받는 것만으로는 ─ 도움을 받아놓고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임시방편의 축제 느낌만으로 만족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나? 한 곡 더, 혼자서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필요하지 않을까나? 하고.

 

그 뜻을 매니저에게 연락한 것이 방송 당일 아침 8시경. 닛테레상 입장에서보면 2전 3전으로 큰 민폐였다고 생각합니다만 OK가 나오자 마자 아사히(旭純 아사히 쥰, 피아노 연주)상께도 연락. 「Anniversary」를 혼자서 부른다면 원곡의 어레인지에 의한 피아노 한 대가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번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번 통감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두 사람의 곡은 두 사람이서 불러야 완성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 2라고 하는 숫자, 즉 그룹으로서의 최소인수로 하고 있는 것의 무게라고 하는 것도 동시에.

 

그 정도로 「Anniversary」를 혼자서 불렀을 떄의 위화감이 굉장했던. A멜로디의 「♪そんなもんかな?(그런 것일까?)」의 다음 (쯔요시의 파트인) 「♪趣味や仕草だって...(취미나 행동도...)」로 계속해서 들어가자 뇌가 혼란을 일으키는겁니다. 평소 자신의 이어모니 속에 그렇게 쯔요시군의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쯔요시는 이런 식으로 하겠지」라고 무의식으로 생각하면서 불렀던 것이겠죠. 킨키를 혼자서 표현하는 경우, 상당히 신중하게 되어있는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정신력은 솔로에서 단련되었다

 

 

이 일련의 소란 속에서 쯔요시와 제가 직접 말을 나눈 것은 한 번뿐입니다. 「테레토우 음악제」의 리허설 중 스태프로부터 갑자기 전화를 건네받았기 때문에 「え、何? 에, 뭐야?」라고 하면서 받았더니 쯔요시군의 목소리여서 「いろいろすいません、ご迷惑をおかけしまして... 여러가지 미안합니다, 폐를 끼쳐드려서...」라고. 저는 그 무렵에는 이미 마음을 다시 잡은 모드였기 때문에 「あ、この際だからゆっくり休んでください!아, 때가 때이니 푹 쉬어주세요!」라고 답했습니다ㅎㅎ 이런 식으로 마인드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솔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면은 혼자의 활동에서 상당히 단련되었으니까.

 

20주년을 계기로 여러 방송에 불러주시고, 나름의 분량도 받은. 그건 결코 평범한 일은 아니라고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어도 만약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어땠을지. 저는 「감사하네~」라며 지나쳐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된 것으로 다시 한 번 주위가 저희들의 20주년에 대해 얼마큼의 마음을 맞부딪혀주셨는지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이야, 그런 일이 없어도 꺠달으라고」라는 이야기 입니다만...

 

하지만 항상 말하고 있듯이 저는 말로 마음을 설명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보다도 「Anniversary」를 부르는 편이 저나 KinKi Kids 의 생각이 전해지는게 아닐까나 하고. 그것이 저 곡을 부르고자 결단한 제일의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때 입었던 셔츠를 보고 「(두 사람의 이미지 컬러인) 파랑과 빨랑 라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쯔요시와 코이치의 암유다」라고 소문이 나는 것도 솔직히 유감스러운. 저건 스타일리스트가 우연히 골라왔을 뿐입니다. 저는 「또 망상하며 절대 억측할거야!」 라고 저항했지만 강행되었던.

 

간단히 눈에 보이는 것으로 뭔가를 표현하는 것은 소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손쉬운 것. 그런 것에 메세지나 의미를 갖게 한다니, 저는 볼품없다고 생각하는. 보고 있는 사람이 그 쪽만을 신경쓰는 것은 싫은. 제대로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하니까.

 

 

 

이번달 메모

 

「Anniversary」 2절을 부른 이유

 

THE MUSIC DAY에서 피로한 Anniversay 는 "연인끼리의 사랑" 색짙은 1절이 아닌 성별을 뛰어넘은 둘도 없는 존재를 연상시키는 2절을 불렀다. "당일 사운드 체크에 들어가고 나서 <역시 2절로 해도 괜찮겠습니까?>라고 말했네. 가사 자막 바꾸지 않으면 안되니까 닛테레상은 <에에에?>였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의 생각을 담아서 노래할 때 1절이라면 <키미오 아이시떼루>라든가 너무나도 기분 나쁜ㅎㅎ 그러면 2절 쪽이 오히려 적절한 메세지가 되겠구나 하고"(도모토)

 

 


 

 

 

 

 

 

 

7월 13일 방송된 「VS 아라시」의 모습. 이 수록일 다음날이 「테레토우 음악제」였기 때문에 도모토는 급거 대기실에서 나가세 토모야에게 조력자를 의뢰. 그리고 「테레토우 음악제」 당일은 그 3일 후의 「MUSIC DAY」의 조력자를 조정하....며 분주했다.


혼자서의 출연이 된 방송 중 하나, 「TOKIO 카케루」. 마음이 통하는 TOKIO와 옛날 살던 합숙소 배치도를 그리며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폭로. 이 수록의 시점에서 20주년 이벤트까지 2주간을 끊었으나 내용은 백지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