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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一 51/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도모토 코이치] 151003 엔터테이너의 조건 # 27 "굉장한 셋트 완성!" 전에 가로막힌 회장 룰의 벽

by 자오딩 2017. 8. 11.

エンタテイナーの条件 * 엔터테이너의 조건

 

# 27

 


"すごいセット完成!"の前に立ちはだかる会場ルールの壁
"굉장한 세트 완성!" 전에 가로막힌 회장 룰의 벽

 

 

 

솔로 라이브 「Spiral」이 종료했습니다. 이번은 예전부터 「하고 싶네」라고 생각하고 있던 스테이지 세트가 실현. 그 특징은 일목요연, 조명 트러스를 그대로 세트로써 활용한 것. 통상은 관객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으며 빛을 보내기 위한 보조적 존재인 "트러스"를 디자인성 높은 것으로 해서 스테이지 세트와 일체화시켰습니다.

 

원반처럼 보이는 메인 세트는 그 자체가 다양한 빛이나 영상을 내보내고 각도가 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소용돌이 모양으로 한 것은 투어 타이틀이 「Spiral(나선)」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저는 세트 디자인 자체에 테마나 의미를 갖지 않도록 한다는 주의입니다만 이번도 보편적인 도형으로 했더니 우연히 타이틀과 겹쳐졌다고 하는ㅎㅎ

 

세트 제작은 우선 디자인이 정해지고 다음으로 조명 트러스를 매다는 법, 조명의 배치... 라고 하는 흐름으로 회의를 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이번은 조명 트러스가 세트의 메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회의 초기 단계부터 조명 플랜이 정해져 갔습니다. 일의 순서로서는 효율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면에 옮기고 나서부터 문제는 나왔습니다.

 

 


이 수법 저 수법 무게를 경감

 

 

최고의 난제는, 무게. 건물에는 "매다는 것의 중량 제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은 5도시의 아리나 투어였습니다만 회장마다 중량의 기준이 상당히 다른. 규정을 넘는 무게를 달면 알람이 울리거나 하는거에요.

 

그래도 한도에 가깝게 경량화를 반복해 어떻게든 5회장 전부에서 달 수 있는 정도로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번 사용한 5회장 이외의 곳에서는 설치가 불가능한. 그런 기구로 되어있습니다.

 

숫자로 말하자면 대략입니다만... 당초 총 중량 60톤이었던 것을 50톤까지 줄였으려나. 그건 정말 스태프의 노력 이외에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원형 중앙에 모니터 화면이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에스렉(S-LEC 합성 수지)이라고 하는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가 됩지만 이상적인 상황을 말하자면 이미지 매쉬(=그물코에 전장식이 달려 있어 영상을 비추는 것도, 안을 투명하게 보는 것도 가능한 스크린)가 좋았던. 그러는 쪽이 영상의 화소가 섬세하고 다른 부분과의 통일감도 얻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라면 너무 무거워지기 때문에 보다 가벼운 에스렉이 채용되었습니다.


매다는 방식에 대한 궁리도 여러 가지 이루어졌습니다. 중량 제한에는 총 중량 외에 "다는 것 한 개에 몇 톤"이라고 하는 상세한 규정도 있기 떄문에 매다는 것을 늘려서 분산시키거나 세트 이외의 것 ─ 예를 들면, 스피커 타워를 분산시키는 등 이런 저런 방법으로 세세한 계산을 반복했던. 그 부분은 정말 건축사 클래스의 영역이 되어오기 때문에 저는 자세하게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이번 형상에 관해서는 예전보다도 고생한 부분이 많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트러스와 세트가 일체화 되어있기 떄문에 요코하마 아리나와 오사카 죠홀에서 똑같이 세트를 장착해도 막상 연기자가 스테이지에 서보면 조명이 닿는 위치가 어긋나거나, 최대한 정확하게 설치를 해도 아무래도 몇 mm의 오차가 발생하고 그 몇 mm가 조명의 끝에서는 몇 cm의 어긋남이 되어버립니다.


그럴 때 통상이라면 조명 트러스의 위치만 조금 움직이면 끝나는 이야기입니다만 세트와 일체화되어있기 때문에 설치한 후에 각도를 바꾸는 것은 힘든 작업을 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신 컴퓨터로 설계한 조명 프로그램을 그 때마다 수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조금 올려, 조금 내려, 조금 오른쪽, 조금 왼쪽... 이라고 하는 식으로. 그것을 각 회장의 리허설에서 하나부터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뭐, 상당히 귀찮은 ㅎㅎ

 

하지만 투어 시작 전 본방과 똑같이 짜여진 이 세트에서 조명이 기동하는 것을 처음 봤을 때는 「좋네!」라며 소리가 나왔습니다. 세트만 보고 두근두근하는 건 오랜만. ...뭐 감동하는 것도 잠시, 몇 분 후에는 「여기는 좀 더 이렇게 하자」 「저기는 이렇게 바꾸자」며 "귀신의 수정 모드"로 돌입해버렸습니다만ㅎㅎ

 

제 투어에는 매번 코지마 요시아키(児島由明)상이라는 분이 조명 팀의 총괄 역으로서 붙어있습니다. KinKi Kids부터 계속 담당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순식간에 캐치해주십니다. 감각적인 것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요구를 해도 통하는 것은 감사하네요. 코지마상은 아이디어맨으로, 이번 메인 스테이지의 바닥 면에도 라이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그가 가져왔습니다.


 

 

라이트 광량은 모발을 태운다

 

 

앨범 「Spiral」은 방향성이 비슷한 곡이 많았습니다만 그것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보여줄까 라고 하는 점에서 조명의 힘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슷한 곡이 이어지면 듣고 있는 측도 지칠테니까요. 한 곡 한 곡의 연출을 생각하는 것도 꽤 고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명 리허설에서 제가 색감의 뉘앙스까지 세세하게 지정하는 곡도 있습니다만 (이번은 「Knocked me down」 등) 그건 그 자리의 영감과 전후의 곡 밸런스를 보면서 판단합니다.

 

라이트의 종류로 말하자면, 이번도 레이저는 다용했습니다. 레이저란, 제가 이 세계에 들어왔을 무렵엔 녹색, 빨강, 파랑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엄청난 종류가 있습니다. 참고로 코스트 면에서는 옛날보다 낮아졌다고도 얘기하지만 역시 비싸다구요. 한 때 스태프로부터 「넣고 싶지 않아」라고 들은 적이 있었는 걸 예산 관계로. 하지만 제 곡은 레이저가 있는 편이 단연 좋기 때문에 「싫어」라며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만ㅎㅎ


그리고 맞아서 가장 뜨거운 것은 "샤피(Sharpy)"라고 하는 조명입니다. 거의 전곡에서 사용하고 있던 광량이 상당히 강한 무빙 조명. 핀스팟과도 또 달라서 빛으로서의 테두리는 넓지 않지만 포커스를 흐리지 않고 마음껏 초점을 좁힐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의 머리같은데 집중해서 맟추면 연기가 나올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요주의이지만요.

 

이번 조명 트러스는 연기자와의 거리가 가까운만큼 바로 아래 서있는 자로서는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댄스를 가득 담은 세스리스트였던 것도 있어 조금 고생했네요... 사실은 오라스 종연 후 열사병에 걸려서 다운했었습니다, 저ㅎㅎ 그 부분은 다음 호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번 달 메모

 

군신의 세트에 대한 스태프의 진심

 

투어 트럭 45대 분, 각 회장의 중량 제한에 대한 시행착오 끝에 설치할 수 있었던 「Spiral」 세트. 제작 스태프는 지금까지 세상을 놀라게 해왔던 수많은 쟈니즈의 세트를 만들어 왔지만, 그 각각을 활용하여 「이게 12공연으로 끝나는 것은 정말로 아깝다」 고 말하게 만드는 군신의 작품이다. 스테이지를 수놓는 빛은 각도나 색뿐만아니라 때때로 댄서처럼 움직이고 영상과 일체가 되어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풀가동시킨다. 스테이지 제작에 뜻을 둔 사람에게는 특히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편집부) 

 


 


 

 

 

 

 

 

 

 

 

 

새까맣던 천장이 중반부의 발라드 「STELLAR NIGHT ~호시노 발코니」가 끝날 무렵 만천의 별하늘로.

요코하마 아리나만의 연출로 거의 이 곡에서만 사용한다고 하는 사치였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인상적.

 

 

 

 

T자 천장 트러스는 가동식 하나미치.

2층, 3층 스탠드석 관객에게 발라드를 부르며 다가간다고 하는 로맨틱한 연출이었다.

이것도 거의 한 곡만을 위해서 사용.

 

 

 

 

 

거대한 UFO같은 메인 세트는 원이 LED 판넬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객석에서는 조명처럼도 보인다.

 

 

 

 

 

배경의 영상 판넬과 원형 중심부의 에스렉을 풀로 활용하자 장대한 공간으로.

 

 

 

 

 

가장 작은 링은 가동식.

아래로 슬라이드하면 다른 모양의 박력이 우러나와 스테이지 전체가 다른 표정으로.

 

 

 

 

 

다양한 영상을 비출 수 있기 때문에 도모토 마크를 표시하는 장면도.

 

 

 

 

 

밴드 멤버나 댄서 소개 시에는 여기에 표시된 이름이 뱅글뱅글 돌아, 세련된 연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