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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雑誌

[KinKi Kids] 170614 週刊TVガイド 6/23号 (MTV Unplugged 레포) + 번역

by 자오딩 2017. 6. 14.




Report 1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한 소리의 틈 사이로 두 명의 보컬리스트가 등장하자 큰 박수가 일어났다.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 오늘은 KinKi Kids로서 처음이 되는 MTV Unplugged 라이브. 댄스도 없다 하면 화려한 의상도, 쇼업한 장치도 없다. 핸드 마이크를 손에 들었을 뿐인 두 사람은 의자에 가볍게 앉아 그저 오로지 노래를 전달했다.

 

첫 번째곡은 「ボクの背中には羽根がある」. 요시다 켄을 밴드 마스터로 한 친숙한 밴드의 연주와 두 사람의 목소리가 생소리로 얽혀 회장을 KinKi Kids 음악에 스며들어 간다. 악곡의 강한 힘을 또렷이 느끼게 하는 오프닝은 데뷔곡인 「硝子の少年」으로 이어진다. 20년 전, 시작은 퓨어한 소년의 목소리. 그 뒤 두 사람의 목소리가 비슷해지기 시작했다고 코이치가 말하던 시기는, 하모니를 아름답게 들려주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도 있었겠지. 그리고 지금, 언뜻 비슷하지만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는 "KinKi Kids" 라고 하는 확립된 음악 장르를 유일무이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다시 한 번, KinKi Kids입니다.」라고 코이치가 인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이런 장소여도 토크는 느슨~하게 "(킨키)다움"을 끼워넣어온다. 회장을 메운 팬에게 「오늘은 여러분도 조금 다른 듯이 보여요. 보인다고 해도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닌ㅎㅎ」이라는 코이치. 쯔요시가 「여러분, 아름다운 눈 모양으로」라고 커버하자 「그러려나요?ㅎㅎ」라는 코이치. 평소의 대화로 관객을 웃게 만들며 이어지는 곡은 「道は手ずから夢の花」. 노래에 빠져드는 회장의 분위기는 "황홀"이라고 하는 말 이외는 생각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가성이 기분 좋게 몸에 침투되어 온다. 그리고 곡이 끝나고 다시 MC가 시작된다. 「道は手ずから夢の花」를 듣고 울고 있던 사람이 있다고 쯔요시가 말하자 「슬픈 일 있었어? 무슨 일이야?」라는 코이치. 쯔요시에게 「이 분께는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그런 감정이 없는」이라고 말을 듣고 코이치는 웃으면서 「겸손해 하고 있는거라구ㅎㅎ」. 기세가 붙은 두 사람은 「쯔요시군은 샴푸 끝나고 온거?」 「당신은 면접 끝나고 온거?ㅎㅎ」라며 서로의 의상을 놀리기 시작하다 어느 사실을 깨닫는다. 「너무 얘기하다보면 계속 얘기해버린다구. 이거 나쁜 버릇ㅎㅎ」 그리고 스테이지는 「옛날 부터의 소중한 곡」이라고 소개된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로 이어진다.

 


Report 2

 

아름다운 스트링스에 호른이 섞여 장대하게 연주된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 CD 데뷔부터 2곡 연속해서 「그렇게 밝지 않은 곡」이라고 두 사람은 웃음을 일으켰는데 지금에 이르는 KinKi Kids의 음악 세계를 빠른 단계에서 결정지은 명곡이라고 해도 좋겠지. 계속해서 Unplugged 특유의 어레인지로 들려준 「ね、がんばるよ。」와 「薄荷キャンディー」. 키가 높은 곡은 힘들다고 두 사람은 자주 말하지만 평온한 고음도 그들의 목소리의 큰 매력. 그리고 중반부터는 앨범 곡을 피로했다. 「팬분들이 좋아한다고 말해주시는 곡을 리서치 해서 이 곡이 좋지 않을까 하고. 마음을 담아 부를테니 많이 울어주세요ㅎㅎ」. 쯔요시가 곡 소개를 한 「月光」은 4중주 연주와 함께 촉촉히 섬세하게. 「Love is… ~いつもそこに君がいたから~」는 상냥하게 감싸안는 듯하게 노래했다.

 

노래가 끝나면 시작되는 작은 토크 타임. 「『月光』과 『Love is… ~いつもそこに君がいたから~』는 꽤 예전 곡」이라고 하는 코이치에게 「그렇네요, 겍코우(月光)는 켁코우(結構) 예전」이라고 쯔요시가 말하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코이치가 「쯔요시군, 오늘 제일 재미있는 말했다! 역시야ㅎㅎ」. 그러자 쯔요시가 「제가 재미있는 말을 하고 있는지 조금 모르겠네요, 자연스럽게 나와버리고 있기 때문에」라며 언제나의 느슨하고 즐거운 두 사람의 텐션이 얼굴을 드러낸다. 「자아, 이제 종반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코이치의 말에 관객이 「에-!」라고 답하자 「공짜로 온거잖아요?ㅎㅎ」. 그리고 코이치는 미소지으며 「오늘은 이런 말 일절 하지 않고 격식 있게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안되겠네. 팬 여러분께 응석부리고만다고 하는, 못난 부분이네요.」 라고 반성하며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절은 이렇게까지 깊은 발라드도 그다지 부르지 않았었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KinKi Kids도 어른스러운 가사를 부를 수 있도록 되어왔던. 오늘은 그런 기분을 다시 생각하면서 노래했습니다.」라는 쯔요시. 거기에 코이치가 「또 언플러그드 라고 하는 것으로」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려 하지만 관객은 갑자기 진지 모드인 두 사람이 즐거운 듯 드문드문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제대로 하고 있잖아ㅎㅎ 일 하고 있는 거라구, 지켜봐주지 않겠어? 공짜로 온거잖아요?ㅎㅎ」 라며 웃음으로 답하는 쯔요시. 그리고 「우리들은 퓨어하게 노래하면 된다」라고 하는 심플, 또한 중요한 입장의 쯔요시는 「여러 무대에서 악곡을 조금씩 바꿔서 하는 것으로 또 한층 더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힌트가 많이 있다」며 진심의 마음을 살며시 전했다. 특별한 스테이지도 슬슬 종반. 두 사람은 다음 악곡을 「매우 소중한 곡. 최근 곡과 옛날 곡」이라고 소개.


 

Report3

 

「薔薇と太陽」은 코이치의 댄스와 쯔요시의 기타가 콜라보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다"고 화제가 된 악곡인데 노래만으로 듣는 것도 각별한 색기가 있다. 그리고 「やめないで,PURE」를 솔리드한 어레인지로 들려주고나자 기타를 들고 「全部だきしめて」를 부르며 회장은 업퍼하게 달아오른다. 「이 곡은 (요시다) 타쿠로상의 곡입니다만 굉장한 곡이에요」라는 코이치. 「20주년에 싱글 곡을 되돌아 보는 취재도 있는데 솔직한 이야기로 엄청나게 좋은 곡들 뿐. 20년의 역사는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KinKi Kids의 악곡와 함께 새겨져 있는 것이 있으려나」라고 코이치는 말했다.

 

라스트 곡은 「愛のかたまり」와 「もう君以外愛せない」. 하얀 스포트 라이트 빛을 맞으며 애절한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은 장엄하며 감미롭고 마음이 조여온다. 「もう君以外愛せない」 에서는 사랑의 행복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마음에 스며들어 울고 싶어질 정도. 문득 마이크를 든 손을 보자 조용한 파트, 노래하는 파트에서 두 사람의 움직임이 거의 싱크로 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 깃들어 있는 코이치와 쯔요시의 음악의 유대. Unplugged 에서 평소와 다른 매력을 발하면서 평소의 텐션으로도 즐겁게 해준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이었습니다만 마음을 담아서 노래했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하룻 밤 한정의 특별한 스테이지를 뒤로 했다.

 

 





노래가 끝나자 옆에 놓여져 있는 드링크를 잡아 목을 축인다. 그리고 정면을 다시 보고 스윽 하고 노래 준비에 들어간다. 팝스에서 재즈스러운 것 까지 변환자재한 그 보컬은 애절하게 들려주는 장면에서는 호흡이 이어지는 마지막까지 목소리에 마음을 띄워 관객에게 노래의 세계를 전달한다. 토크에서는 언제나처럼 느슨함으로 웃기며 음악에 대한 진격의 마음도 이야기 했다.

 



마이크를 쥐고 조금 몸을 흔드는 듯이 노래하는 모습과 그 목소리. 위를 바라보았을 때의 턱 라인의 아름다움과 함께 본인이 무자각할 정도로 노래에 감미로움이 쏟아져간다. 하지만 MC가 되면 멈추려해도 멈출 수 없는 "키미마로 계"(?!)가 얼굴을 드러낸다. 「그러는 편이 즐겨주실 수 있고 말이지」라는 코이치. 기대와 도전의 절묘한 밸런스로 노래의 힘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