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기다리는시간.이초조함과두근거림은지칠줄을몰라요.1 [KinKi Kids] 당신은 바람, 나는 사막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내 위를 무심한 듯 스쳐지나가죠.눈길을 피하려고 애쓰는 당신.하지만 난 보았어요.당신의 슬픈 눈동자를.눈가에 번져가는 뜨거운 눈시울을.알아요. 우린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는걸.이렇게 매일 마주하고 있어도 결코 함께 할 수 없다는 걸.이젠 이 짓궂은 운명의 장난도 받아들여야 하겠죠. 오늘도 당신은 나를 자근히 밟은채그저 그렇게 도망치듯 멀리 흘러가네요.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 처럼 서둘러 떠나가네요.하루종일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어도,이렇게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도모든게 부질없다는 것을 알지만그래도 멈추지 않으렵니다.그 잠깐의 스침마저도 내겐 너무 소중하니까. 절대 원망같은 것은 하지 않죠.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아니까.나의 아픔만큼 당신의 상처도 크다는 것.. 2008.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