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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雑誌

[도모토 쯔요시] 170210 FINE BOYS 3월호 + 번역

by 자오딩 2017. 2. 10.

off style

堂本 剛  자유로운 오프 스타일

 
宇宙人に逢いたい

우주인과 만나고 싶어

 

제 123

 

언뜻 심플한 가운데 자신다움을 숨긴다

 

데님을 커스텀할 수 있는 점포에 온 쯔요시상.
그 자리에서 차례차례로 이미지를 부풀리며
테일러도 무릎을 치는, 유일무이한 1개의 오더.
최근 딱 마침 데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쯔요시상 특유의 "데님관"에 이야기가 이르렀습니다

 





데님을 커스터마이즈

매우 즐거운 시간입니다

 

사실은, 올해 들어와 다시 데님에 관심이 가고 있었습니다. 여러 옷을 입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러프하게 멋을 내고 싶거나, 그다지 옷에 신경을 쓰지 않고 생활하고 싶거나 라든지 그런 감각도 갖기 시작해서... 그런 것이라면 데님이 딱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작년 말 정도부터 입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런 타이밍에서 이번 딱 마침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리바이스 스토어. 여기는 리바이스의 전 라인이 모여 있다고 하며 연대별로 501이 늘어서 있거나 마치 박물관 같은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뭐라해도 이 가게의 대단한 점은, 데님을 자유자재로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것. 모처럼이기 때문에 저도 오더해보았습니다.

 

실루엣이 조금 큰 듯한 1933년 모델을 베이스로 주름(tuck)를 넣거나 밑단을 좁게(tapered)하거나 그리고 펀칭 워크에 자수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 즐거운!

 

다만, 데님이라고 너무 주장하는 것도 좀 아니지 않을까나 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는 정도로, 하지만 조금 자신답네 라고 하는 플러스 알파 정도의 조절로 부탁할 수 있었지만요. 이거 친구라든지 함께 와서 만드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가벼운 제복은 아니지만 「우리들만의 데님을 만들자」같은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스탠다드한 데님을 골랐습니다다만 평소는 사이즈감이나 형태가 특이한 것 쪽을 사기 쉬운 편입니다. 일본 데님을 리메이크해서 와이드 팬츠로 한 것 같은 것이라든가. 데님이라고 하면 빈티지나 색빠짐이 어떻다든지 라고 하는 세계도 있지만 저는 그다지 그렇게 매니악한 지식은 없어서. 확실히 보면 멋있네요. 하지만 그것에 대한 집착은 그렇게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감각으로 좋아하는 데님을 여러 가지 입고 있는 느낌입니다.

 

최근 데님으로 회귀한 것은 가을 겨울에 베이지가 유행해서 예를 들면 연말이나 큰 노래 방송에 가면 대체로 사람들이 베이지라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데님 정도로 심플한 쪽이, 실루엣 승부로 자신다움을 드러낼 수 있을까나하고 생각한 것도 이유 중 한 가지. 그리고 또 아마 세상이 몹시 혼잡한 것에 실증이 난걸지도. 아무리 멋을 내도 그 소용돌이 속에 있으면 자신의 기분과 링크하지 않는다고 할까. 게다가 유행 속에서 살고  있으면 혼란스러운 가운데 휩쓸려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입고 있는 사람 자신이 드러나는 데님을 자신 답게 입어 소화하면 그런 것에 휩쓸리지 않고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이미지도 데님에는 있습니다.

 

일단 오늘을 커스텀한 데님 이외에도 몇 개인가 샀기 때문에 올해 데님은 빠르게도 이걸로 끝?! ㅎㅎㅎ 이야, 1년 걸쳐 길러갈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헐렁한 실루엣의 커버올.

데님 팬츠와 세트업으로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스터 테일러에게 상담하며 브러쉬 업 해서...

즐거운 작업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을 미세 조정 중.

완성은 3주 후 정도.

완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BB 캡
오늘은 스트리트에 가자! 라는 기분이었기 때문에 소물까지 철저히 스트리트로.

옷뿐만이 아니라 이런 모든 소물 까지 테이스트를 맞추면 인상이 강해집니다

 

 

레이스업 슈즈
스니커로 맞추면 조금 너무 어린 아이 같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반대로 가죽 구두를 선택.

가죽 구두인데 느른한 디테일로 눈에 거슬리지 않고 조화됩니다

 


큰 체크 블루종
무늬가 있는 아우터란 허들이 높은 이미지가 있지 않은지요? 특히 큰 무늬.

하지만 모노톤을 선택하면 의외로 맞추기 쉬워서 어른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작품명

"우주인의 손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