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엄마가 더덕 껍질 좀 까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깠는데....
더덕은 깔 때, 이게 진액이 꽤 나오기 때문에 장갑을 끼지 않으면 그게 손에 엄청 묻게 된다.
그리고 더 문제는 물로도 잘 안 씻어 진다는 것.
그래서 나름 장갑을 끼고 하긴 했는데
이게 처음에 깜빡하다 도중에 낀거라 어쩔 수 없이 손에 진액이 좀 묻게되었던......
뭐, 나름 엄마 저녁 준비를 도와드렸으니 엄마한테 좀 칭얼거려보려고,
"엄마, 나 손에 묻었어."라고, 난, 분명 이렇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엄마, 나숀........................푸하하하하숀이래ㅋㅋㅋㅋㅋㅋ..................."
혼자 폭주ㅋㅋㅋㅋㅋ
울 어머니 '얘가 왜이러나' 쳐다보시고 - _-;;
내가 코짱한테서 별게 다 옮았나 보다ㅠ
쇼~난다요~
숀~나니~~
쇼~우까나
샤, 쇼레데와 데쓰네~(아; 이건 쯔요시가 한 말이구나ㅋㅋㅋㅋㅋ)
내 인생이 이렇게 너에게 휘둘려야 쓰것느냐. 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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