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nKi Kids

[KinKi Kids] 고마워 & 미안해

by 자오딩 2016. 4. 8.

120902 新堂本兄弟 타키&츠바사

 

 

■ 코이치: <콤비로서 유대(絆)를 느낀 사건>

               탓키 → 둘이서 함께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 탓키: 뭐 저희들 스물에 데뷔해서 둘만이서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습니다만, 몇 년간, 2~3년 전 처음으로 둘만이서.

 

 

 

■ 쯔요시: 어느 쪽이 먼저 가자한거야?

■ 탓키: 츠바사로부터.

 

 

 

■ 쯔요시: 오~~

 

 

이 주제 너무 남 얘기같지 않다며....ㄷㄷㄷㄷ

 

 

■ 츠바사: 투어 중에 조금 마시고 싶어져서, 그래서 탓키상 방 문을 노크해서 그래서 호텔 밑에 바에서 함께 둘이서만.

 

 

 

■ 코이치: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그게 취미도 다를거고...

 

 

되게 이미 본인들 얘기ㄲㄲㄲ

 

 

■ 탓키: 처음엔 그랬습니다만, 역시 한 번 가보면 알게 됩니다.

 

 

너는 어째 항상 옳은 말만 하는거니 ( ; ▽ ;)

 

 

■ 코이치: 무슨 이야기???? 일 이야기???

 

 

............... 오우오우오우 ( ┐-)

 

 

■ 탓키: 이야;;; 한 번 가보시면.... 압니다! 안 가보시면 모른다구요.

 

 

뒤에서 다들 한 번 가보면??? 한 번 가보지??? 엄청 응원 중 ㅎㅎㅎ

역시 가족과도 같은.... 사람들...............흑.... 집안 장남 성격 너무 잘 아심 ㅠㅠㅠ

 

 

 

■ 쯔요시: 俺はいつでも行けるぞ! 난 언제든 갈 수 있다구!

 

 

쮸요찡 ; ω;

 

 

 

■ 탓키: じゃ、光一次第ですね。자, 그럼 코이치군한테 달린거네요.

 

 

나이스 츳코미 (- ω -)b

 

 

■ 코이치: 俺、俺行かね- 나, 나 안가!

 

 

이 몹쓸 청개구리병.

 

 

■ 쯔요시: 꼭 저런다니까

 

 

우잉 섭섭 섭섭.

근데 진심 토한 것 같음 ㅋㅋㅋㅋ

 

 

■ 탓키: 처음에는 역시 싫... 싫다고 할까 부끄러운 것도 있어서 좀처럼 가기 힘들었습니다만

 

 

 

■ 쯔요시: 俺、俺100%以上に照れ全くないからな俺に 나.. 나 100% 이상으로 부끄러움 전혀 없으니까.

 

 

 

 

■ 코이치: 무슨 얘기 하는거야? 모르겠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쪽이 100% 이상으로 부끄러움이 많아서 문제죠...............orz

 

 

■ 쯔요시: "최근 샴푸 뭐 써?"

 

 

 

■ 코이치: "두피에 좋은거///// "

 

 

에이~ 잘하네 뭘~ 그렇게 하면 되는거란다 ^*^

 

 

■ 쯔요시: "조금 나중에 그거 알려줘"

■ 코이치: 그런거야?

 

 

 

■ 쯔요시: 그거지. 평소 일터에서 만나서 둘이서 얘기하는 것 이외의 사사로운 걸(しょうもない こと) 알게 되는 것에 의해서 점점 윤곽이 보여온다는 것이지?

■ 탓키: ㅇㅇㅇ 그렇네요.

 

 

160314 どんなもんヤ! 돈나몬야! : 剛

 

あの、バス移動って、まあ疲れるって人も多いと思うねんけど、僕結構好きなんですよねえ。あれ楽しかったなあ、なんか。サービスエリア寄ってさ。アレが楽しいねん、ちょっと。サービスエリア寄って、ソフトクリーム食べたり、それをまたなんかこう、普段光一は絶対せーへんやんか。でもそんな光一をバスで・・なんて言うのかね、一緒にあのくだらない、しょうもない時間を、一緒にしてるのは楽しいやん。ただ過ごしてるっていう、ただ、過ごすっていう・・ああ、残ってるやん、写真。懐かしい~~。わ、懐かしいねえ・・・いいねえ・・・なんかこのね、ただ過ごしてるって時間が、僕ら少ないよなあと思ったりすんのよね。うん・・なんかそこにしょうもない会話があって、で、そこにライブのアイデアとか、こんなしょうもないことしたら面白そうやなとか。なんかそういうのもあるから、僕はとても大事な時間というか、いい時間やったなと思ってるんですけどね、またなんかそういうのが出来る時があったらしてみたいなと思います。さ、なんでも来いやのフツオタ美人でした」

그 버스 이동이란, 뭐 피곤하다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저 꽤 좋아하네요. 그거 즐거웠네~ 뭔가. 웅.. 휴게소 들려서 말야. 웅.. 그게 즐거운거야 조금. 휴게소 들려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거나, 그걸 또 뭔가 이렇게 평소 코이치는 절대 안하잖아. 하지만 그런 코이치를 뭔가 버스에서... 뭐라고 할까요. 함께 그 시시한, 별거 아닌 시간을, 뭔가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즐겁잖..아. 그저 보내고 있다고 하는. 그 "그저 보내고 있다" 고 하는... 아아 남아있구나! 사진! 나츠카시이~~~ 와, 그립네~~~ 좋네....... 뭔가 이거 말이죠. "그냥 보내고 있다...고 하는 시간이. 우리들 적네.." 라고 생각하기도 하네. 응. 뭔가 거기에 시시한 대화가 있고, 그래서 거기에 라이브 뭔가 아이디어라든가 이런 시시한거 하면 재밌겠네 라든가. 뭔가 그런 것도 있으니까. 저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고 할까, 좋은 시간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또 뭔가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자. 뭐든지 와라의 후츠오타 미인이었습니다.

 

이 "쇼모나이 코토" ㅠㅠㅠㅠ

 

 

 

■ 츠바사: 반대로 현장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도 있기 때문에 주변 신경 쓰는 부분도 있으니까.

 

 

 

■ 쯔요시: 굉장하네 하지만 그거.

■ 코이치: 어른이네 너희들.

 

 

정말 당장 너무 배울게 많은 후배들이다 ㅇㅇㅇㅇㅇ 롸잇나우ㅇㅇㅇㅇㅇㅇㅇ

 

 

■ 코이치: 이어서, <츠바사군은 어떤 때 유대감을 느끼는지? >

              츠바사 → 17년 간 알고 지낸 사이에 처음으로 자택에 와서 둘이서 이야기 했다.

 

 

 

■ 코이치: 뭐야 이거 ㄷㄷㄷㄷㄷㄷㄷ 너희들 뭐야 속도 위반 한거야???????

 

 

응??? 네??? 뭐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쯔요시: 이거 누구 자택에?

 

 

 

■ 츠바사: 제 집에 올해 와줘서. 제가 조금 아무래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가게라면 좀처럼 이야기 하기 힘든 것도 있으니까 그렇다면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라고 해서.

 

 

정말 츠바사군 하나하나 탄복스럽네요...... 참 바른 청년 ㅇㅇㅇㅇㅇㅇㅇ

 

 

■ 코이치: 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잖아!!!   

 

 

캐파 초과 ㅋㅋㅋㅋㅋ

 

 

■ 탓키: 이야... 이 땐 확실히 긴장했네요. 이렇게 되어서.

 

 

긴장해서 도우시요 도우시요 뻘쭘뻘쭘 무릎 쓰담쓰담 ㅎㅎㅎㅎ

 

 

■ 쯔요시: 그렇게 되지! 옆에 리모콘 만지면 혼나려나... 라든가.

■ 탓키: 그런.... 그런;; ㅋㅋㅋㅋㅋ

 

 

※ 실제로 혼날 수도 있음(?). 마아.... 와깐나이케도 ㅋㅋ

 

 

■ 코이치: 현관 연 순간 부터 무슨 말 할지 생각해버리네.

 

 

상상 스위치 온!

그래서 여기는 쯔요시네 집 현관ㅎㅎㅎ

 

 

■ 코이치"오오!" 흠.. 이건 아닌데..... "오-!" 는 아니네.

              뭐라고 할지 생각하잖아! 뭐라 했어? 뭐라했어 처음에?

 

 

너무 진짜 이럴 것 같아서 약간 눈물 날 뻔 ㅠㅠㅠㅠ

약간 긴장된 오오- 도, 어색하면서도 어딘가 기쁜듯한 표정도, 갈길 못찾고 부끄러운듯 멈칫멈칫하는 손도!

 

 

■ 탓키: 저는 계속 "헤에~~"

 

 

여기도 어색어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탓키나 코이치나 같은 계열이니까 ㅋㅋㅋㅋㅋ

 

 

■ 코이치: 뭐야 그게 ㅋㅋㅋ 연 순간 "헤에~~~ 헤에~~ 아, 이런 집에 사는 구나~ 헤에~~~~"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한 오버 액션ㅎㅎㅎ

 

 

■ 탓키: 처음이라서 ☞☜

 

 

 

■ 츠바사: 돌아갈 때 가구 칭찬 받아서... "아, 이거 좋네" 같은.

 

 

탓키도 어색함 덮어보려고 아마 그냥 닥치는대로 말했을 거임 ㅋㅋㅋㅋ

 

 

■ 코이치: 가구 ㅋㅋㅋ "이게 좋네" 라니 ㅋㅋㅋㅋ 내용이 너무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가 이렇게까지 어이없어 하며 쓰러질 얘기는 아니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지금 텐션이 정상 범위에서 살짝 비껴가 있어서 순간 과다 발현 된 것 같음 ㅋㅋㅋ  

 

 

 

■ 츠바사: 그 때까지는 여러가지 제대로 이야기 했는데... 그래서 뭐, 그 맨션 주차장까지 배웅했더니 경비원이 거기 계셨는데 놀라하셨네요.

 

 

 

■ 쯔요시: 그거야 그렇지!

 

 

 

■ 코이치: 여자애라면 그래도 알겠지만. 딱히.

 

 

 

■ 타카미자와: 무엇보다 이걸 한다는게 훌륭한거야!

■ 쯔요시: 굉장하다고 생각해 정말로.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스바라시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뭔가 타카미자와상이 말씀하시니까 뼈가 있는 듯한 느낌 ㅇㅇㅇㅇ

 

 

■ 탓키: 30이 되어서 겨우 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고.

■ 쯔요시: 소우얀나! 소우야로??????

 

 

여기 쯔요시 손가락 찍으며 격하게 공감하면서 어머어머 맞아 맞아!!!! 그렇다니까!!!! 라고 동감하는데.... 어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

 

 

■ 코이치: 아무리 지나도 어리광쟁이인걸~ ♥

 

 

뭐야, 지금까지 계속 알면서도 어리광 피우고 있었던거야? ^*^

 

 

■ 타카미자와: 무슨 캐릭터야 ㅋㅋㅋㅋ

 

 

갠차나 쯔요시는 님에게 있어 "최고의 이해자" 이니까 (@´ ㅂ`@)

 

 

<바텐터 여성에게 들은 말>

"당신 탓키랑 닮았네~ ♥"

 

 

ㅋㅋㅋㅋ 아닌게 아니라 겉모습만 왕자계가 아니라 나카미까지 비슷하다니까 ㅋㅋㅋㅋㅋㅋ

 

 


 

120909 新堂本兄弟 마에다 아츠코

 

 

<새삼 타카미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

 

■ 마에다: 지금까지 전부 포함해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어요.

 

 

몽글몽글한 분위기에 코이치도 두 손 모으고 부끄부끄

 

 

 

■ 마에다: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정말로 고멘네/////

 

 

 

■ 타카하시: 고멘네...같은 게 아니에요 정말로. 정말로 "아리가또" 에요. 이쪽에서.

 

 

우루우루우루 ㅠㅠㅠㅠ

 

 

■ 마에다: 고맙다는 말은 정말 많이 전할 수 있었지만, 얼굴 보고 사과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 말 너무너무너무너 좋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맙다는 말은 그래도 이래저래 할 기회들이 있지만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얼굴 보고 잘 못하게 되는 것 같은 ㅠㅠㅠㅠㅠ 특히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 코이치: 俺も剛に謝っとこ。ごめんな!ほんまに!

       나도 쯔요한테 사과해 둬야지. 고멘나! 혼마니!

 

 

말투 너무 저렴한데 엄청 키라키라 ㅠㅠㅠㅠㅠㅠ

역시 이런 한 방이 있는 남자 ㅠㅠㅠ 감동데스와~~~

 

 

 

■ 쯔요시: /////////////////

 

 

분명 절대 감동 ㅎㅎㅎㅎㅎㅎㅎㅎ

 

 

■ 코이치: ほんま... 진짜루...

 

 

 

■ 쯔요시: じゃあ、俺もごねんな。いろいろ 나도 고멘나. 여러가지.

 

 

 

■ 코이치: ごめんなほんま! 미안해 정말루!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답단 말인가! *:゚*。⋆ฺ(* ´ ◡` )

요 탓키 & 츠바사랑 마에다 아츠코 편이 같은 날 수록이었는데 (2012년 8월 28일) 두 편 다 약간 "두 사람의 관계성"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왠지 탓츠수록 부터 뭔가 코이치 느끼는게 있었던 건지 뭔지 정말 이렇게 훅= 하고 //// 

 

근데 문제는 요 몇년간 딱히 뭔가 계기가 없었던 거려나. 난 빼뺴로 데이나 발렌타인 데이나 상술 상술 하지만 의외로 이런 "계기"가 될 수 있는 날들이 있는 건 약간 의지도 하면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면에서 오히려 좋다는 생각도 하는데 그래서 그것이 바로 올해다!!! 15주년은 대충 우야무야 넘어갔지만 20주년은 우리도 우리지만 서로 좀 깊은 얘기도 하고 님들 둘한테서 의미 있는 해가 되길ㅇㅇㅇㅇㅇ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게 있지만 말하면 더 좋은 것들이 있는 것 같아 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