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한 번 고개를 떨구면,
그림자는 자신의 목을 죄여오는 숨가뿐 시간 속에서 온몸을 벌벌 떨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내 영혼을 갉아 먹는 소리.
흔적 없이 어둠 속에 잠겨버리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
과연 내일의 그림자는 오늘의 것과 같은 것이려나.
혹여, 만약 같지 않다면.....
나는 어느 정도로 거짓 웃음을 섞어가며 또 다시 그것을 맞이해야하나.
땅거미의 색은 칠흑이 삼켜버린 검정이 아닌
빛을 기다리는 투명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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