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따라간 행동을 하는 쪽이 훨씬 기분이 여유로워 질 수 있어
최근,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면 고향 나라에 돌아가네. "奈良 나라"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고 싶어서 좀이 쑤셔. 태어나서 자란 땅인만큼 물론 마음이 안정되는 것도 있지만 나라의 역사라고하는 것을 다시 알게되기 시작했어. 예를 들면 쇼소인(正倉院, 동대사에 있는 왕실의 유물 창고).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지만 지금 말하는 냉장 시스템을 1300년 가깝게 전에 이미 갖추고 있었어. 창고에는 당시교류가 있엇던 여러 나라의 보물이 보관되어 있고, 일본의 가장 오래된 수도도 만들어져, 바로 중심지. 일본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발신지였던거야. 그런데도, 한 때 내 안에는 월드 와이드한 의미로서 알파벳 표기로 "NARA"로 인식하고 있었어. 어쨌든, respect하고 있어.
주제넘는 이야기지만, 나도 발신원(源)으로 있고 싶어. 지금 세상에 心 마음으로 사물을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頭 머리로 받아 들이고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 예를 들면 상점에서도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으니까 있으니까 우선 사보자..라든가, 다른 누군가가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갖고 볼까..라든지. 그런건 단순히 숫자만을 보고, 어려움 없이 선택지를 초이스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 '무난無難'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 거기에 빠져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 말이 너무 싫어. 그렇지 않고 뭔가 잘 모르겠지만, 心が震える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에 손에 넣어볼까...라든지 순수하게 이 가사가 마음에 울려퍼지니까 CD를 사볼까..라고 하는 마음을 따라간 행동을 하는 쪽이 훨씬 기분이 여유로워질 수 있어. 나는 그렇게 호소하고 싶어.
그렇게 되면 라이브는 큰 시그널의 하나가 돼. 거기에는 의도적인 계산도 없다면 쓸데없는 어레인지도 없어. 이만큼 인터넷을 비롯해서 하이테크의 시대이면서, 좋은 의미로 엄청 아날로그. 관객분들이 티켓을 사주시고, 발걸음을 옮겨 회장에 와주시고, 발신자인 우리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통의 기쁨을 체감 할 수 있어. '라이브'라는 것은, 취음자가 되어버리지만 "生舞" 라고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나. 살아 있기 때문이에야 말로 음을 타고, 춤추는.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점으로는 '연애'라고 하는 의미와 닮아있네. 오늘 날의 일본은 정말로 힘든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하지만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기 위한 힌트가 이 나라의 원점을 만든 나라에는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모두에게 전해줘야만 하는 신호를 찾기 위해 나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나라에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어.
사진출처:That's Entertainment,
뭔가를 확언하지 않고 각자의 감각에 맡기고 싶어
좋아하는 말이 뭐냐고? 국사무쌍(3대역만의 하나로서 마작의 나는 패 중 가장 질서없는 패들 중 하나), 만칸(마작의 역 중 하나), 일기통관(마작에서 1-2-3, 4-5-6, 7-8-9의 멘쯔가 같은 종류로 모아졌을때 만들어지는 역) 같은 마작용어일려나…라는 건 거짓말이고 (笑). 애시당초 난 가사를 쓰는데도 별로 소질이 없는데다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는 건 좋아하지 않아. 뭔가를 말하기 보다, 감각적으로 매사를 파악하는 타입이거든. 돌이켜보면 어릴때부터 모든 행동들이 다 감각적이었던 것 같아. 그건 지금 이 일을 시작한 뒤로도 마찬가지야. 최근에 있었던 일로 예를 들자면, 7월 29일에 발매하는 새 싱글 『妖~あやかし~』을 들 수 있어. 작곡하는데 좀처럼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솔로곡을 발매하는데 있어서 도모토 코이치다움이란 뭘까, 하고 상당히 고심한 건 사실이야. 그런데 막상 어느 부분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던가,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는 어디인가, 하는 등의 질문을 받으면 아무 대답도 못 하는거야 (쓴 웃음). 듣는 사람들이 곡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감각에 맡기고 싶으니까. 다만 한가지, 내가 생각하는 건 작년에 「솔로 하지 않을래?」라는 고마운 말을 듣고, 그럼 기대에 부흥해야지! 하는 마음, 그것 뿐이야.
맡긴다는 의미로는 뮤지컬에서도 마찬가지야. 예를들면 『Endless SHOCK』에서의 대사가 그래. 코우이치가 마지막에 사라지는 씬이 있는데 그 쇼에서 코우이치가 「만약 그 때가 온다면, 다들 알고 있지?」라는 대사를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확언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출연자들과 보고있는 관객들에게 맡기고 있어. 각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즉 각자의 감각에 맡기고 싶은거야.
정말 서로를 지탱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고, 배려해준다면 겉치레 뿐인 말을 주고받을 필요는 없는거 아닐까? 영화 『타이타닉』에서 말야, 부자들이 서로서로를 칭찬해대지만, 나중에 엄청 험담을 하는 씬이 있는데 그게 전형인 것 같아.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해온 사람들끼리 「너의 이런 점이 좋아」라고 의견을 교환하는거라면 몰라도 말야.
말이란 건 무서워. 무심코 입에 담았다간 그 한마디에 모든것이 집약되어 버리는 일이 아주 많거든.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말이 발휘하는 무게를 소중히 하고 싶어. 가볍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 콘서트나 뮤지컬에서도 감사의 말을 연발하고 싶지 않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쁨, 그걸 보러 와주는 관객 분들에 대한 「고마움」은 퍼포먼스를 통해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
해석: 이즈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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